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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⑩] '무자격자' VAR 판정 관여 인정한격...축구연맹, 4R 하루 전에야 아마추어급 행정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시즌 K리그가 개막하고도 미뤄왔던 영상관리자(RO•Replay operator)에 대한 정식 자격을 이제야 승인했다. 무자격자가 판정에 관여하는 정황이 드러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프로축구연맹이 관리 감독하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대행 신생 업체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무자격 RO들의 승인 절차를 밟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VAR 전임 강사 자격을 갖춘 심판 및 프로 심판들이 투입된 가운데 비경쟁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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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⑨] FIFA의 경고 "상식을 지키자, VAR 프로젝트는 신뢰성"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K리그 VAR 시스템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A업체에서 맡았다. 하지만 연맹은 2024년 운영업체를 A에서 B업체로 바꿨다.충분한 RO 인원을 보유하지 않은 신생업체였다. RO 승인 과정에 필요한 교육도 이뤄지지 않았다. 취재 결과 대한축구협회 VAR 강사 지도아래 마지막 RO 승인 교육이 진행된 건 지난해 11월이였다. 그 이후로 추가 RO 승인 절차가 없었다고 의견이 모였다. 지난달 천안에서 1시간 반가량의 이론 교육이 전부였다. 심판들도 개막 전까지 RO 승인에 대해 여러 번 문제를 제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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