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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62 Posts)

  • '현대건설·대한항공 축배' 프로배구 정규리그 끝…21일 PS 시작 정규리그 남녀부서 대한항공 4연패, 현대건설은 통산 5번째 왕좌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1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부 현대건설과 남자부 대한항공 약 6개월 동안 팀당 36경기를 치른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에서 축배를 들며,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14일 개막해 1∼6라운드 총 252경기를 벌인 V리그 정규리그는 17일에 종료했다. 정규리그 종료 직전까지 펼쳐진 순위 싸움에 코트는 뜨거웠고, 팬들은 배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 대한항공 정규리그 4연패…현대건설, 5번째 정규리그 1위 남녀 모두 정규리그 종료 하루 전에야 정규리그 1위 팀이 가려졌다. 대한항공(승점 71·23승 13패)은 2위 우리카드(승점 70·23승 13패)를 접전 끝에 제치고,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승점 80·26승 10패)도 정규리그 내내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친 끝에, 2009-2010, 2010-2011, 2019-2020, 2021-2022시즌에 이어 5번째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수집했다. 3위 다툼도 배구 열기를 끌어 올린 촉매제였다. 특히 남자부는 OK금융그룹(승점 58·20승 16패), 현대캐피탈(승점 55·18승 18패), 삼성화재(승점 50·19승 17패) 한국전력(승점 50·17승 18패)까지 4개 구단이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하게 싸웠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준PO)를 연다. 3위 싸움의 승자는 OK금융그룹이었다. OK금융그룹은 4라운드 전승(6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더니, 6라운드에서도 4승을 챙겨 3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도 또 다른 승자였다. 최태웅 전 감독과 결별한 뒤 분위기를 바꾼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준PO를 성사시켰다. 정관장 메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정관장(승점 61·20승 16패)의 후반기 기세도 대단했다. 3라운드까지 승점 24(7승 11패)로 5위에 머물렀던 정관장은 4라운드부터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가, GS칼텍스(승점 51·18승 18패), IBK기업은행(승점 48·16승 19패)을 따돌리고 PO에 직행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고, PO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한국도로공사(승점 39·12승 24패)는 6위로 처졌다.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승점 17·5승 31패)은 역대 여자부 최다인 28연패의 불명예 신기록을 쓰며, 3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조 트린지 전 감독은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남자부 KB손해보험(승점 21·5승 31패)도 일찌감치 최하위가 확정됐고, 후인정 전 감독과 시즌 중에 작별했다. 기뻐하는 김연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팀 득점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4.3.12 xanadu@yna.co.kr ◇ 여자부 김연경 건재·메가 등장…남자부는 99년생 약진 이번 시즌 V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아쿼터' 도입이었다. 이 제도의 이점을 가장 크게 누린 팀은 정관장이었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득점 7위(736점), 공격 성공률 4위(43.95%)에 오르며 정관장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로 올려놨다. 하지만, 여전히 V리그 최고 스타는 김연경(흥국생명)이었다. "이제 나이가 드니,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소연했지만, 김연경은 득점 6위(775점), 공격 성공률 2위(44.98%), 리시브 효율 5위(42.46%), 수비 8위(세트당 5.557개) 등 공격과 수비 부문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미 5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연경은 이번 시즌에서 MVP 1순위로 꼽힌다. 남자부에서는 199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동시에 도약하면서, 젊은 팬 유입에 일조했다. 득점 1∼6위는 외국인 공격수들이 차지했지만, 임동혁(대한항공)이 7위(559점), 김지한(우리카드)이 9위(496점), 임성진(한국전력)이 10위(432점)에 오르며 'V리그 1999년생 시대'를 예고했다. 544점으로 8위를 한 허수봉(현대캐피탈)도 1998년생 젊은 공격수다.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V리그는 21일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준PO 단판 승부로 봄 배구를 시작한다. 여자부의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첫 경기는 22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이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5전3승제다. 여자부 챔프전은 28일, 남자부 챔프전은 29일부터 열린다. jiks79@yna.co.kr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 현대건설 기다렸던 1위 세리머니…대한항공은 휴가 중 1위 확정 현대건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이겨 '자력 1위' 일정 마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가 패해 '행운의 1위'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3.1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광주와 대전, 두 곳에서 '정규리그 1위 시상식'을 준비했다. 광주에서는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알리는 현수막이 펼쳐졌고, 현대건설 선수들이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 하지만, 대전에 마련한 남자부 정규리그 1위 현수막은 팬들이 경기장을 떠난 뒤에 조용히 철거됐다. 정규리그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인 대한항공 선수단은 '휴가 중'이었다.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는 정규리그 종료를 하루 앞둔 16일에야 1위 팀이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날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팀의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6-24 25-19)로 이겨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를 했다. 정규리그 1위 상금 1억원도 챙겼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16 iso64@yna.co.kr 승점 3을 꼭 따내야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을 제칠 수 있었던 현대건설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으나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며 승점 80(26승 10패)을 채웠다. 역대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2위 팀보다 승수가 적은 팀이 1위를 차지한 건, 이번 시즌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에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조기 종료돼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아쉬워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선수들이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방문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남자부 '세리머니 없는 정규리그 1위'가 됐다. 하지만, 대한항공 선수단은 아쉬워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에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의 승점은 71(23승 13패)이다. 승점 69를 쌓은 채 16일 대전에 도착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에 승리하기만 하면, 대한항공을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선수단은 삼성화재의 선전을 기원하면서도 "플레이오프부터 봄 배구를 시작해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자신들을 다독이고 있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휴가도 얻었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꺾으면서 대한항공 선수들은 '휴가 중'에 정규리그 1위 확정 소식을 들었다. 엄청난 행운 속에 정규리그 4연패 행진을 이어갔고 V리그 남자부 사상 첫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4연패 달성의 기회도 얻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상금 1억2천만원도 받는다. 반면 우리카드는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를 펼칠 기회를 날렸다. 우리카드 역시 2019-2020시즌 구단 역사상 첫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코로나19 여파로 조기에 종료되면서 첫 1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없었다. 이번에는 눈앞에 정규리그 1위 트로피가 놓여 있었지만, 트로피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다. jiks79@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 '트로피 든' 강성형 현대 감독 "압박감 극복한 선수들 고마워" 2021-2022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 하고도 '세리머니' 하지 못해 현대건설, 시즌 마지막 경기서 정규리그 우승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가 끝난 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조원태 총재, 구단 임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성형(53) 현대건설 감독이 꿈에 그리던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를 했다. 현대건설 선수들은 장난스럽게 강 감독을 '툭' 쳤다. 통증이 있을 법도 했지만, 강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흘렀다. 현대건설은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6-24 25-19)로 꺾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한 세트만 더 내줘도 정규리그 1위를 흥국생명에 내줘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승점 3을 따내며 정규리그 1위를 지켰다. 현대건설의 승점은 80(26승 10패), 흥국생명의 승점은 79(28승 8패)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 뒤 구단을 통해 "정말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힘을 냈다"며 "압박감이 컸을텐데 잘 극복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시즌 중에 부상선수들이 나와서 힘들었는데 코칭스태프가 잘 이끌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강 감독은 개인 첫 챔피언결정전 무대에도 선다. 현대건설 정규리그 1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3.16 iso64@yna.co.kr 2021-2022시즌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은 강성형 감독은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정규리그 1위를 눈앞에 뒀다. 당시 현대건설은 6라운드 첫 경기까지 승점 82(28승 3패)를 쌓았다. V리그 여자부가 조기 종료되지 않았다면 3월 22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필요한 승점은 단 1점이었다. 현대건설 구단은 정규리그 1위를 기념하는 현수막을 준비했고, 한국배구연맹(KOVO)도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는 순간, 작은 시상식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하루 전인 3월 21일에 KOVO 이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자부 조기 종료'를 결정하면서, 현대건설은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한 해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쳤다. 여자부 포스트시즌도 열리지 않았다. 당시 강 감독은 "내 운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허탈해했다. 2022-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한국도로공사에 패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16 iso64@yna.co.kr 강성형 감독과 함께 한 세 번째 시즌,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고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확정했다. 이번에는 정규리그 1위 시상식이 열렸다. 기분 좋게 시상식을 마친 강성형 감독은 '정규리그 1위'의 완장을 차고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한다. 강 감독은 "오늘 2세트에서 정지윤이 서브 리시브를 받아야 하는 자리에 섰는데 압박감 속에서도 잘 이겨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에 통증이 있는 양효진, 어깨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에게는 긴 휴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시브와 강한 서브 훈련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대비하겠다"고 중점 훈련 계획도 전했다. 강 감독은 현대건설을 지휘하면서 "행복한 배구를 하고 있다"고 자주 말했다. '행복한 배구'의 완성은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이다. jiks79@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 '행운의 정규리그 4연패' 대한항공, 첫 4년 연속 통합우승 도전 정규리그 7번째 1위…삼성화재와 이 부문 타이 기뻐하는 대한항공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5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1위 싸움의 승자는 대한항공이었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위 대한항공(승점 71·23승 13패)과 2위 우리카드(승점 70·23승 13패)의 격차는 단 1점이었다. 우리카드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정규리그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하면서, 이미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고서 가슴 졸이며 이 경기를 지켜보던 대한항공이 기적과도 같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현재와 같은 승점제로 순위를 가린 2011-2012시즌 이후 1, 2위의 격차가 1점에 불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팀이 완주한 시즌의 종전 1·2위 최소 격차는 2011-2012시즌의 '승점 4'다. 2011-2012시즌에는 삼성화재가 승점 84로, 승점 80의 대한항공을 제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단축해 5라운드까지 순위로 1, 2위를 가린 2019-2020시즌에는 우리카드가 승점 64로, 대한항공(승점 62)을 2점 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행운'까지 따르면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을 지켰다. 정규리그 4연패는 삼성화재(2011-2012시즌∼2014-2015시즌)와 대한항공만이 달성한 V리그 남자부 최다 타이기록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7번째로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삼성화재와 함께 남자부 최다 1위 구단이 됐다. V리그 초기를 지배했던 '삼성화재 왕조'에 이어 '대한항공 왕조'가 탄생했다는 의미다. 우승 기념사진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누르고 승리한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4.3 psykims@yna.co.kr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사령탑'과 '국내 선수'가 정규리그 1위를 합작해 의미가 커 크다. V리그에서는 외국인 공격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쿼터까지 도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2명이 뛸 환경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토종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번 시즌 팀 득점 1위가 국내 선수인 팀은 대한항공뿐이다. 토종 거포 임동혁(559점)이 대한항공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하며 이 부문 남자부 7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부상으로 고전하자 임동혁을 주포로 점찍었다. 결국 파키스탄 출신 무라드 칸을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지만, 여전히 주포는 임동혁이었다. 아시아쿼터 에스페호 마크(111점·등록명 에스페호)도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대신 대한항공은 정한용(338점), 곽승석(212점), 정지석(148점) 등 토종 날개 공격수를 활용해 활로를 뚫었다. '만능선수' 정지석이 시즌 초 부상으로 결장할 때, 정한용이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우는 등 대한항공은 '두꺼운 토종 전력'도 과시했다. 외국인 주포가 가로막히면 속절없이 끌려가는 다른 팀과는 달리, 대한항공은 노련한 세터 한선수의 다양한 볼 배분 덕에 흔들리지 않았다. 편견 없이 선수를 바라보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눈'도 대한항공 왕조를 연 비결 중 하나다. 공격하는 임동혁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 대한항공 임동혁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3.6 soonseok02@yna.co.kr 이제 대한항공은 '초대 왕조' 삼성화재의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3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에 연속해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삼성화재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행운이 겹쳐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덕에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얻어, 단기전에 대비할 시간도 벌었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준플레이오프(준PO), 준PO 승자와 우리카드가 벌이는 플레이오프를 여유 있게 지켜 보며 29일부터 5전 3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면 '최초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왕조가 탄생한다. jiks79@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보잉 여객기, 이번엔 공항 착륙후 '패널 실종' 확인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 김연경 "원정에도 우리 팬 많더라고요…끝까지 가보겠습니다" 수비 5천개 돌파 개인 기록도 세워…"오래 뛰었다는 걸 실감" 공격하는 김연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4.3.12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연경(36·흥국생명)이 화려한 공격력을 뽐내면 그날 경기의 가장 큰 함성이 터져 나온다. V리그 모든 경기장이 김연경에게는 '홈구장'이다. 김연경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방문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시작 전에는 빈자리가 보여서 '이상하다'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만원 관중(3천836명)이 들어찼더라"며 "방문 경기인데도 우리 팀 팬들이 정말 많이 오셨다. 팬들 덕에 더 힘을 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2위 흥국생명은 선두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꺾었다. 김연경은 1세트 승부처였던 20-21에서 연속 득점을 하는 등 고비 때마다 날아올라 16점을 올렸다. '만능선수'인 김연경은 후위에서도 디그를 15개나 성공하는 등 단단한 수비벽을 쌓았다. 이날 김연경은 역대 V리그 여자부 국내 선수 중 15번째로 수비(리시브 정확+디그 성공) 5천개(5천9개)를 넘어섰다. 김연경은 "경기 뒤에 기록을 세웠다는 걸 알았다"며 "이번 시즌에 누적 기록들을 몇 개 세웠는데, 내가 그만큼 선수 생활을 오래 했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고 했다. 최근 들어 김연경은 '나이'를 자꾸 화두에 올린다. 이날도 김연경은 "솔직히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 예전과는 다르다"고 털어놨다. 이런 말을 꺼낼 때마다 김연경의 팬들의 가슴이 철렁한다. 일단 김연경은 현역 연장과 은퇴 여부에 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 '2세트도 승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2세트 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3.12 xanadu@yna.co.kr 유럽 무대에서도 '최고'로 평가받은 김연경은 여전히 V리그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가장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스타다. 승리욕도 넘친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한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76(27승 8패)으로, 1위 현대건설(승점 77·25승 10패)에 밀린다.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하려면 행운이 필요하다. 흥국생명이 15일 GS칼텍스를 꺾고,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아야 흥국생명이 극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김연경은 "우리가 지난 8일 페퍼저축은행에 패해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우리도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곱씹으며 "지난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오늘 이겼다. 일단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 또는 3-1로 승리해) 승점 3을 꼭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말 끝까지 가보겠다"고 거듭 약속하며 "최근 페퍼저축은행의 컨디션이 좋더라.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박정아 모두 좋다"고 '행운'도 바랐다. jiks79@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 우리카드 챔프전 직행 성큼…2위 대한항공, OK에 뼈아픈 패배 환호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우리카드가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의 손에 넣었다. 라이벌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덕분에 우리카드는 1위 확정의 절대 유리한 고지에 섰다. 대한항공은 1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2-3(21-25 25-20 20-25 25-22 12-15)으로 졌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기고 22승 13패, 승점 68로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한항공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우리카드(승점 69·23승 11패)는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1위를 결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우리카드는 12일 현대캐피탈, 16일 삼성화재와 대결한다. 대한항공은 14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 또는 3-1로 이겨 승점 3을 따내면 1위를 확정한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에 4승 1패로 앞서 있다. 3년 만에 '봄 배구'를 확정한 3위 OK금융그룹은 승점을 57(20승 15패)로 불려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4위 현대캐피탈(승점 50)이 12일 우리카드에 승점을 얻지 못하고 패하면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다. 레오의 폭발적인 서브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리그에서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이하일 때만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열린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이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5세트 블로킹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4-3에서 박원빈과 신호진이 연속 가로막기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해결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오픈 득점과 송희채의 서브 득점으로 9-4로 달아나며 OK금융그룹은 승리를 예약했다. 레오(31점)와 신호진(19점)이 50점을 합작했다. 레오는 특히 강력한 서브 에이스 7개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무너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한항공은 팀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수에서 앞서고도 OK금융그룹보다 9개 많은 범실(27개)로 주저앉았다. cany9900@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 현대건설, IBK 완파…빠르면 12일 흥국전서 정규리그 1위 확정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선수들이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중요한 허들을 넘었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정관장, 한국도로공사에 연이어 2-3으로 패하며 주춤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연패를 끊고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전날 2위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줄였고, 이날 IBK기업은행을 꺾으면서 매직넘버를 더 줄였다. 승점 77(25승 9패)을 쌓은 1위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73·26승 8패)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2경기씩 남겨뒀는데, 이 중 한 경기가 12일 수원에서 벌이는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다. 현대건설은 12일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이기면 승점 1을 얻는다. 2-3으로 패하면 승점 1만 챙긴다. 현대건설은 만약 12일 흥국생명에 패하더라도, 16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현대건설 원포인트 서버 고민지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원포인트 서버 고민지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건설의 장점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20점·등록명 모마)는 측면에서 힘 있는 공격을 했고, 양효진(15점)과 이다현(12점)이 높이 싸움에서 IBK기업은행을 눌렀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9-12로 끌려갔지만, 양효진의 속공으로 한숨을 돌리고 상대 주포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의 퀵 오픈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추격을 이어갔다. 이어진 랠리에서 IBK기업은행 표승주가 퀵 오픈 범실을 해 12-12 동점이 됐고, 양효진이 아베크롬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모마가 연속해서 오픈 공격으로 득점해 15-12로 도망갔다. 18-16에서 등장한 원포인트 서버 고민지는 IBK기업은행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현대건설이 21-1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는 20-20까지 맞서는 등 현대건설과 치열하게 싸웠다. 하지만, 육서영이 공격 범실을 하고, 다른 공격도 현대건설 수비진을 뚫지 못하면서 모마와 정지윤에게 반격을 당해 20-23까지 밀렸다. 현대건설은 24-21에서 모마가 중앙으로 이동하는 시간 차 공격을 성공해 2세트를 끝냈다. 3세트 17-16에서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최정민의 시간 차 공격을 블로킹하고, 고민지가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득점 3개를 추가해 V리그에서 가장 먼저 블로킹 득점 1천550개(1천552개)를 넘어섰다. jiks79@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 치열한 프로배구 남녀 1위 싸움…16일에야 확정될 수도 남자부는 2위 우리카드가 1위 확정 매직넘버 손에 쥐어 여자부는 12일 현대건설-흥국생명 마지막 맞대결이 분수령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열흘 뒤면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 일정이 끝나지만, 아직 남녀부 1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 정규리그 종료(17일) 하루 전인 16일에야 이번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이 결정될 수 있다. 6일 남녀부 경기 결과로 순위 싸움은 더 복잡해졌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2위 우리카드(승점 66·22승 11패)가 1위 대한항공(승점67·22승 12패)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 넘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에 넘어갔다. 현대건설은 김천체육관에서 벌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덜미를 잡혔다. 승점 1을 추가한 현대건설(승점 74·24승 9패)은 흥국생명(승점 73·26승 7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지만, 두 팀의 맞대결이 한 차례 남아 있어 최종 1위를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맞대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남자부 우리카드는 3경기, 대한항공은 2경기를 남겨뒀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승리하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하면 승점 1만 챙긴다. 대한항공이 이번 정규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 승점은 73이다. 우리카드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8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정리하면, 3경기를 남긴 우리카드가 2경기 남은 대한항공보다 승점 2를 더 얻으면 우리카드가 1위를 차지한다. 대한항공이 잔여 경기에서 우리카드보다 승점 1을 더 얻으면 두 팀의 승점이 같아져, 승수-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팀이 1위에 오른다.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보다 승점 2를 더 챙기면, 극적으로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한다. 우리카드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손에 넣었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꺾었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9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인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2024.3.6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하지만,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남은 3경기 상대가 모두 다른 스타일의 팀이어서, 우리가 준비를 정말 잘해야 한다"고 자만을 경계했다. 우리카드는 9일 KB손해보험, 12일 현대캐피탈, 16일 삼성화재와 차례대로 대결한다. 대한항공은 10일 OK금융그룹, 14일 KB손해보험과 맞붙은 뒤 우리카드의 마지막 경기 결과를 기다린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우리에게는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했다. 여러 팀이 얽혀 준플레이오프 성사와 저지를 노리는 남자부 상황은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에 모두 호재 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V리그는 3·4위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4위와 격차를 벌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3위 OK금융그룹이 10일 대한항공을 잡으면,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1위 확정 매직넘버는 줄어든다. 우리카드는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원하는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와 연이어 맞붙는다. 현대캐피탈 또는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꺾으면,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4연패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다. 공격하는 김연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여자부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이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 결과가 1위 싸움을 결정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정관장(2-3)과 한국도로공사에 연이어 패하면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패해도 1위를 확정할 기회'를 잃었다. 다승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앞선 터라 두 팀의 승점이 같으면 흥국생명이 1위를 차지한다. 현대건설은 9일 IBK기업은행과 경기한 뒤 흥국생명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흥국생명은 8일 페퍼저축은행을 만나고서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맞대결이 끝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이 나오지만, 12일 당일에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16일 페퍼저축은행전이다. 흥국생명은 15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여자부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는 날은 15일 또는 16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jiks79@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 다시 '주연'이 된 송명근 "어렵게 잡은 기회, 놓칠 수 없어" 웜업존 지키다 시즌 말미 정규리그 1위 노리는 우리카드 토종 주포로 우리카드 주포로 재도약한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송명근(30·우리카드)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은 이미 10년이 지난 프로 입단 초창기였다. 2013-2014시즌 OK금융그룹 창단 멤버로 V리그에 입성한 송명근은 팀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015-2016시즌에는 베스트7에 뽑혔다. 하지만, 점점 송명근의 입지는 좁아졌고 주전에서도 밀렸다. 2023-2024시즌 말미, 다시 송명근이 프로배구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마침 우리카드가 정규리그를 1위를 향해 달리는 터라, 송명근은 더 주목받는다. 송명근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방문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손에 넣었다.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66(22승 11패)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67·22승 12패)에 이은 2위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터라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송명근이 정규리그 막판에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등장하면서 서사까지 만들어졌다. 지난해 5월 OK금융그룹에서 우리카드로 트레이드된 송명근은 올해 3월 2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송명근이 1세트에 선발 출전한 건 지난해 3월 8일 우리카드전 이후 1년 만이었다. 6일에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송명근을 선발 투입했다. 경기 뒤 신 감독은 "팔 스윙은 송명근이 대한민국 최고"라고 활짝 웃었다. 우리카드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 감독에 이어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송명근은 "뒤에서 준비할 때와 선발로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다"며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먼저 기회를 얻은 만큼 잘해야 한다.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물론 웜업존을 지킬 때도 송명근은 "팀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처져 있으면 안 된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많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면 박탈감을 느낀다. 이런 감정이 겉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송명근은 "주전에서 밀린 건 엉뚱한 범실을 자주 한 내 탓"이라고 자책하면서도 동료들을 밝은 표정으로 대했다. 송명근은 "내가 처져 있으면, 누군가 내 눈치를 봤을 것"이라며 "웜업존에 있을 때도 경기를 집중해서 봤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자 열심히 훈련했다"고 떠올렸다. 이제 송명근은 코트 안에서 즐거움을 맘껏 발산한다. 2세트 11-11에서 송명근이 촘촘한 수비를 자랑하는 곽승석(서브 에이스), 정지석(리시브 범실), 오은렬(서브 에이스)을 향해 강력한 서브를 넣어 서브 에이스 2개를 올리고 리시브 실수에 이은 공격 득점을 끌어내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였다. 송명근은 "서브 영점 잡는 것에만 주력했다. 누구를 겨냥해 서브를 넣지 않았다"며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서브를 주문했고, 나도 강한 서브로 승부를 보고 싶었다. 범실이 나오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이제 송명근은 주연으로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앞장선다. 우리카드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8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챔피언 결정전 MVP 출신인 송명근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 싶지 않다"며 "동료들과 힘을 합해 꼭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jiks79@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 우리카드, 대한항공과 맞대결 승리…정규리그 1위 보인다 한 경기 덜 치른 우리카드, 1위 대한항공 턱 밑 추격해 '매직넘버' 확보 포효하는 우리카드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리카드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손에 넣었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꺾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우리카드는 승점 66(22승 11패)으로 대한항공(승점 67·22승 11패)에 이은 2위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승리하면 승점 3을, 3-2로 이기면 승점 1을 얻는다. 2-3으로 패한 팀은 승점 1을 추가한다. 3경기를 남긴 우리카드가 2경기만 남은 대한항공보다 승점 2를 더 따내면, 우리카드는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이자 구단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신영철 감독이 정규리그 말미에 새로 구성한 우리카드 삼각편대 송명근(19점), 잇세이 오타케(15점·등록명 잇세이), 아르템 수쉬코(9점·등록명 아르템)의 위력이 대한항공의 조직력을 무너뜨렸다. 약관의 세터 한태준도 대한항공 블로커를 따돌리는 현란한 경기 운영을 했다. 우리카드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 세트 접전이 펼쳐졌지만, 마지막에 웃는 자는 늘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 14-14에서 아르템의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깬 뒤, 이상현이 대한항공 정한용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어진 랠리에서는 한태준이 대한항공 허를 찌르는 속공을 시도해 이상현의 득점을 끌어냈다. 우리카드는 아르템이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18-14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2세트 막판에는 우리카드에 행운이 따른 장면도 나왔다. 대한항공은 24-23에서 랠리 끝에 상대 미들 블로커 이상현에게 속공을 허용해 24-24 듀스를 허용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더블 콘택트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공이 수비를 시도하는 잇세이의 손에 닿고, 머리를 맞는 장면이 나왔지만, 심판진이 이를 '연결 동작'으로 판단해 '더플 콘택트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다른 수비 장면에서도 더블 콘택트가 의심되는 장면이 있었지만, 우리카드는 약간의 행운을 얻어 2세트를 듀스로 끌고 갔다. 우리카드는 24-25에서 잇세이의 후위 공격으로 다시 듀스를 만들고, 임동혁의 퀵 오픈을 수비로 걷어 올린 뒤 송명근이 퀵 오픈에 성공해 26-2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임동혁이 퀵 오픈 범실을 하면서 우리카드가 2세트도 따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 24-20에서 3연속 실점하며 쫓겼다. 하지만, 잇세이가 오픈 공격으로 대한항공의 마지막 추격을 저지했다. 6일 인천 계양체육관을 찾은 원희룡(오른쪽) 전 국토교통부 정관과 이천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와 계양체육관을 찾았다. jiks79@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전과에 "깊이 반성"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 4개 팀이 '봄 배구' 경합…남자배구, 막판 전력 질주 '개봉박두' 3위 OK금융그룹부터 6위 현대캐피탈까지 모두 '봄 배구 가시권' 여자부는 현대건설-흥국생명 선두 싸움만 남아 기뻐하는 OK금융그룹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1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 읏맨과 한국전력 빅스톰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OK금융그룹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2.21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3-2024시즌 종착점을 눈앞에 둔 프로배구 남자부는 여전히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3경기를 남긴 1위 대한항공(22승 11패, 승점 67)과 4경기가 남은 2위 우리카드(21승 11패, 승점 63)의 정규리그 선두 경쟁보다 치열한 건 3∼6위 4개 팀이 물고 물린 '봄 배구' 티켓 경쟁이다. 나란히 3경기씩 남겨둔 3위 OK금융그룹(18승 15패, 승점 52)과 4위 삼성화재(18승 15패, 승점 48), 5위 한국전력(16승 17패, 승점 47), 여기에 4경기가 남은 6위 현대캐피탈(14승 18패, 승점 44)까지 봄 배구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프로배구 V리그는 3∼4위 팀의 승점 차가 3 이내라야 준플레이오프(준PO) 단판 대결이 성사된다. 준PO가 열리지 않으면 곧바로 2∼3위 팀의 3전 2승제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촘촘하게 늘어선 현재 승점이라면, 남자부는 준PO 성사 가능성이 크다. 김정호와 기뻐하는 요스바니 (서울=연합뉴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1)으로 꺾었다. 사진은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김정호와 함께 기뻐하는 모습. 2023.12.15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3위 OK금융그룹은 남은 3경기에서 한국전력(7일), 대한항공(10일), 현대캐피탈(15일)을 만난다. 이들 모두 순위 경쟁에 한창이 팀이라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1승만 거둬도 최소 준PO 진출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4위 삼성화재와 격차인 '승점 4'를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부담스러운 준PO 단판 대결을 피하고 PO에 직행할 수 있다.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이 봄 배구에 나서게 된다면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이다.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의 봄 배구 진출을 노리는 '전통의 명가' 4위 삼성화재는 일단 3일 OK금융그룹전에서 승리해 한숨을 돌렸다. 삼성화재는 8일 현대캐피탈과 '클래식 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한국전력(13일), 우리카드(16일)전에서 승점을 보태야만 한다. 한국전력 승리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1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 읏맨과 한국전력 빅스톰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2.21 xanadu@yna.co.kr 5위 한국전력은 이미 1위 대한항공과 2위 우리카드를 만났기에 남은 3경기가 OK금융그룹, 삼성화재, KB손해보험(17일)전인 점이 유리하다. 봄 배구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4경기가 남은 6위 현대캐피탈은 최소 3승은 거둬야만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여자부는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의 순위 경쟁 정도만 남았고, 나머지 팀은 순위가 굳어진 모양새다. 나란히 4경기씩 남겨둔 현대건설(24승 8패, 승점 73)과 흥국생명(25승 7패, 승점 70)의 격차는 승점 3이다. 공격하는 양효진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6라운드에 3위 정관장에 한 차례씩 패했던 두 팀의 운명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질 맞대결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현대건설이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1위 확정에 9부 능선을 넘고, 흥국생명이 역전 우승하려면 승점 3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만약 두 팀의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이 승리하면 승점이 같을 때 순위를 가리는 기준인 다승에서 앞서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3위 자리는 시즌 막판 6연승을 질주한 정관장(19승 14패, 승점 58)이 거의 굳혔고, 정관장에 승점 7이 뒤처진 4위 GS칼텍스(18승 15패, 승점 51)는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해야 준PO 성사를 기대할 수 있다. 4bun@yna.co.kr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한국인 1인당 유튜브 월평균 사용 40시간 돌파" '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민주당 남기로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 흥국생명 김연경 "정관장 상승세 무섭지만, 현대 잡아주면 좋죠" ▲ 김연경의 공격 [한국배구연맹 제공] 김연경(36·흥국생명)은 최근 5연승을 행진을 벌인 3위 정관장(승점 56·18승 14패)의 기세가 포스트시즌 전에 꺾이길 바란다. 하지만, 2일에는 정관장을 응원할 생각이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4 25-20 21-25 25-17)로 꺾고, 승점 70(25승 7패)을 채웠다. 동시에 흥국생명은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정관장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12를 추가해도, 흥국생명을 제칠 수 없다. 흥국생명과 김연경은 '2위 확보'에 만족하지 않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현대건설(승점 72·24승 7패)과의 격차를 승점 2로 좁힌 흥국생명은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여전히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쥐고 있지만,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역전' 가능성을 살렸다. 흥국생명은 2일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잡아주고, 12일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자신들이 승리해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하는 짜릿한 장면을 상상한다. 한국도로공사와 경기가 끝나고 만난 김연경은 "지난 경기(2월 24일)에서 정관장에 패했다. 그날 승리했으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는데 그 경기를 놓쳐, 당연히 팀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며 "확실히 정관장이 상승세를 탔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의 화력이 좋다"고 정관장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그는 "정관장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어야 할 상대다. 그런 팀의 최근 상승세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관장의 상승세가 흥국생명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정관장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1위 현대와 맞붙는다. 김연경은 "내일은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3을 얻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연경은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해 21득점 하며, 이날도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연경은 "정관장과 경기가 끝난 뒤, 서브, 블로킹, 리시브 등 거의 모든 부분을 손봤다"며 "남은 경기도 집중해서 승점 3을 쌓아가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모두 해서, 현대건설과 끝까지 1위 다툼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개인 통산 16번째로 300블로킹 득점(301개)을 넘어서는 개인 기록도 세웠다. 김연경은 "국외 리그에서 뛴 시간도 길지만, V리그에서도 7시즌째 뛰고 있다"며 "오래 뛰다 보니 누적 기록이 나온다. 누적 기록을 세우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고 웃었다.
  • [포토S] 기뻐하는 김연경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27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V팀 김연경이 기뻐하고 있다.
  • 매 경기가 승부처…프로배구 선두·3위 싸움은 시즌 막판까지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의 선두 다툼 남자부 3위 싸움에는 4개 팀 뛰어들어…여자부 GS는 정관장 추격에 총력 공격하는 김연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마지막 6라운드 일정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남녀부 모두 선두 싸움, 3·4위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는 현대건설이 쥐고 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69·23승 7패)은 2위 흥국생명(승점 67·24승 7패)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차로 앞섰다. 5경기를 남긴 흥국생명이 이번 정규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82다. 흥국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3월 12일)에서 패하더라도, 현대건설은 다른 5경기에서 승점 14를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다. 지난 24일 정관장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연패를 위한 매직넘버를 놓쳤다. 하지만, 1위 탈환을 향한 흥국생명의 의지는 강하다. 현대건설이 5라운드에서 패한 정관장과의 6라운드 대결(3월 2일)에서도 덜미를 잡히면, 3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이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사실상의 여자부 1·2위 결정전이 될 수도 있다. 정지석 스파이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 공격하고 있다. 2024.1.5 soonseok02@yna.co.kr 남자부 선두 경쟁은 더 뜨겁다. 26일 현재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승점 61(20승 11패)로, 승점 59(20승 10패)의 우리카드에 앞서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6경기, 대한항공은 5경기를 남겨놓은 터라 대한항공을 '확실한 선두'라고 부를 수 없다. 남자부는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어 선두 싸움의 변수는 더 많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맞대결 결과다. 3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이는 두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3승 2패로 앞섰지만, 4·5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강타 날리는 레오 (서울=연합뉴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2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프로배구 남자부 홈 경기에서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4.2.25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남자부 3위 싸움에는 무려 네 팀이 뛰어들었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50·17승 14패),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5패), 5위 삼성화재(승점 44·17승 14패), 6위 현대캐피탈(승점 44·14승 17패)이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이들 4개 팀은 모두 5경기씩 남겼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연다. 승점 50 고지를 먼저 밟은 OK금융그룹은 4위와 격차를 벌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린다. 다른 3개 구단은 3위 도약 또는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작전 지시하는 고희진 감독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1일 오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 4세트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3.12.21 coolee@yna.co.kr 5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을 격파하고, 6라운드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마저 잡은 여자부 3위 정관장(승점 53·17승 14패)은 7시즌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고비를 넘겼다. 다음 목표는 4위 GS칼텍스(승점 48·17승 14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1일 정관장에 완패해 3위 탈환에 실패했지만, 25일 IBK기업은행을 꺾고 다시 추격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GS칼텍스의 현실적인 목표는 준플레이오프 성사다. 3월 7일 대전에서 벌이는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결과가 이번 시즌 정규리그 GS칼텍스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 jiks79@yna.co.kr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대전서 '심정지 상태 80대', 응급실 찾아 헤매다 사망 판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한동훈 "민주,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아첨꾼만 생존"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봉사왕' 오윤덕 "서울대 졸업생, 선한 휴머니스트 돼달라"
  • 남자배구 우리카드, 마테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아르템 영입 아텀 '빈 곳을 찾아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경기. 한국전력 아텀이 공격을 하고 있다. 2018.11.18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을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9일 키 203㎝, 체중 91㎏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러시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르템은 2019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주로 중동 리그에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아텀'이라는 등록명으로 한국전력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다만 당시 복부 부상으로 5경기 19세트 70득점에 그쳤다. 아르템은 "한국에서 다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아르템은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목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마테이를 향해선 "우수한 기량으로 팀 성적에 기여했지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빠른 회복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테이는 이달 8일까지 26경기를 뛰며 득점 4위(669점), 서브 4위(세트당 0.39개), 오픈 공격 4위(성공률 46.37%)를 달리는 등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빠진 뒤 2승 1패로 선전했지만, 연승 행진을 달린 대한항공에 승점 2 차이로 선두 자리를 뺏겼다. 공격 시도하는 마테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우리카드 마테이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3.12.20 onodol@yna.co.kr bingo@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넷플릭스 CEO "尹과의 만남 큰 영광…韓창작자들과 동행 걸음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정적' 나발니 사망에 푸틴 자신감 증폭?…"더 무모해질 수도"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 이방인 명장에 SOS 친 현대캐피탈…배구 외국인 감독 시대 활짝 일본 대표팀 전성기 이끈 블랑 감독, 다음 시즌 현대캐피탈 지휘 틸리카이넨·오기노·블랑 감독 공통된 뿌리는 '일본 배구' 현대캐피탈 필리프 블랑 신임 감독 [현대캐피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2025시
  • 프로배구 1위 우리카드 ‘승점 50’ 안착, 한국전력에 완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잡고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를 밟으며 1위 굳히기에 청신호를 켰다. 우리카드는 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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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전설의 딸' 흥국생명 윌로우, V리그 데뷔전서 17득점 맹타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와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이 데뷔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윌로우는 30일 경북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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