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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Archives - 뉴스벨

#v리그 (62 Posts)

  • [V리그] '女프로배구 통산 세트 1위' 염혜선 "통산 2만 세트에 다가서겠다" ▲ 염혜선(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관장의 창단 최다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세터 염혜선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역대 통산 세트 1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까지 1만4,605개의 세트를 기록 중이었던 염혜선은 지난 10일 GS칼텍스전에서 여자부 역대 통산 세트 1위 기록을 갖고 있던 한국도로공사 코치 이효희(2019~2020시즌 은퇴)의 1만5,401개를 넘어섰다. 염혜선은 현재 1만5,501개의 세트를 성공하면서 매 경기 V리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염혜선은 2008~2009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V리그 입성했다. 현대건설에서 9시즌, IBK기업은행에서 2시즌을 뛴 염혜선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정관장에서 더욱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고 있는 염혜선은 V리그 17시즌째를 맞이했고, 455경기(1,597세트)에 출전 중이다. 염혜선은 “(세트 1위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시즌에 임했다.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고, 빠르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면서 “1위를 하니까 믿기지 않고, 와닿지도 않는다. 좋고, 의미 있는 기록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염혜선은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세트 1위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대한항공 한선수를 바라본다. 한선수는 1만9412개의 세트를 기록 중이다. 염혜선은 “이제 내가 경기를 뛸 때마다 기록이 된다. 선수 오빠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2만 세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꾸준히 관리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서 그 기록에 다가서겠다”라며 웃었다. ▲ 염혜선(사진: KOVO) 염혜선이 V리그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가운데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염혜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는데, 08~09시즌 KT&G(현 정관장) 시절 세운 팀 최다 8연승의 기록을 이번 시즌 갈아치웠다.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1월 18일까지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면서 11연승을 내달리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염혜선은 “팀 연승은 계속 이어가고 싶다. 언젠간 끊어지겠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 세계 최강 '김연경' 꺾고… 데뷔전서 엄청난 기량 뽐낸 화제의 선수 (정체) GS칼텍스가 14연패 후 흥국생명을 3-2로 이기며 승리를 거두었다. 새 외국인 선수 비치 뚜이가 활약한 반면, 흥국생명 마테이코는 부진했다.
  • 요스바니 복귀 대한한공, 현대캐피탈 추격 개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V리그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복귀와 아시아쿼터 선수 이가 료헤이의 영입을 결정하면서 선두 추격에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반환점을 돈 V리그는 오는 7일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4라운드 첫 경기로 시즌을 재개한다. 5일 현재 현대캐피탈이 승점 46점으로 1위, 대한항공이 10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휴식기에 외국인 선수 구성 문제를 해결하며 후반기 준비를 마쳤다. 원래 이번 시즌을 책임질 예정이었던 외국인 선수인 요스바니를 복귀시키고 대체 선수로 뛰었던 막심 지갈로프를 떠나보냈다. 또 아시아쿼터 선수인 모라디 아레프와 결별하고 료헤이를 영입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요스바니의 몸상태가 정상일 경우 대한항공의 공격력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막심은 서브에서 세트당 0.38개로 3위, 득점에서도 5위(276점)에 오르면서 나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성공률(47.71%)이 외국인 선수 치고 높지 않았고 직전..
  • 그로즈다노프와 결별한 삼성화재, 후반기 '승부수' 띄웠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블라디미르 그로즈다노프를 대신해 막심 지갈로프를 영입, 시즌 후반기 반전을 노린다. 막심의 경험이 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V리그] '메가·부키리치 58점' 정관장, 7연승 행진…15년 만의 최다 연승에 '-1승' ▲ 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관장이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외국인 쌍포의 화력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에 풀세트 역전쇼를 펼치며 7연승을 질주, 팀 최다 연승 기록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정관장은 26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2(25-18 21-25 19-25 25-19 15-7)로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1세트를 비교적 여유 있게 따냈고 2세트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경기 흐름을 페퍼저축은행에 내줬고, 2,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 정관장 메가와 부키리치(사진: KOVO) 하지만 4세트 들어 메가와 부키리치의 쌍포가 16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세트에도 메가와 부키리치가 팀의 15득점 가운데 9점을 책임지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최근 7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승점 2를 추가, 시즌 11승 6패 승점 31로 4위 IBK기업은행(10승 6패 승점 28)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반면, 홈 구장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했던 5위 페퍼저축은행(5승12패 승점 17)은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 3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메가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3점을 쓸어담았고, 부키리치도 25점을 올리며 팀의 7연승을 합작했다. 정관장은 오는 31일 IBK기업은행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면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에 구단 최다 기록(8연승)을 재현하게 된다.
  • [V리그] 투트쿠 이어 피치까지 이탈…흥국생명, 도로공사에 무기력패 '3연패' ▲ 흥국생명 선수들(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에 이어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까지 부상으로 이탈,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선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에 완패, 3연패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었다. 흥국생명은 2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17-25 18-25 18-25)으로 완패했다. 외국인 주포 투트쿠가 무릎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이 예고된 가운데 미들블로커 피치마저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경기에 나선 흥국생명은 김연경(17점)과 정윤주(10점)가 분전했지만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 14점),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 11점), 강소휘(13점) '삼각편대'의 화력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특히 이날 세트 스코어 0-1로 뒤진 2세트에서 무려 13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세트를 도로공사에 헌납, 승기를 완전히 내주는 무기력한 경기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3세트 들어 반전을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을 돌리기에는 이미 팀 분위기가 너무나 가라앉은 상황이었다. 개막전 포함 14연승을 내달리던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정관장전(1-3 패)에서 시즌 첫 패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일 현대건설전(0-3 패)에서 시즌 첫 셧아웃 패배를 당한데 이어 이날도 도로공사에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완패함에 따라 3연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3연패에도 불굴하고 승점 40(14승 3패)으로 선두를 지켰지만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승점을 1도 추가하지 못했고, 경기 내용 역시 무기력 그 자체였다는 점에서 크나큰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2위 현대건설(12승 4패 승점 37)이 25일 최근 12연패중인 최하위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을 따내면 흥국생명은 승점에서 현대건설에 동률을 허용하게 된다. ▲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사진: KOVO) 반면, 6위 도로공사(5승 12패)는 이날 시즌 첫 3-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에도 성공, 승점 3을 추가하며 시즌 승점 15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페퍼저축은행(5승 11패 승점 16)과 격차가 승점 1로 좁혀졌다. 타나차가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합류한 이후 니콜로바, 강소휘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가 공격 점유율을 고르게 나눠 가지게 됐고, 그에 따라 배가된 위력과 안정감을 갖게 된 도로공사가 리그 선두 흥국생명을 상대로도 시즌 첫 셧아웃 승리와 함께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함으로써 중위권 도약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한 양상이다.
  • [V리그] '이한비·장위 33점'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꺾고 7연패 탈출 ▲ 페퍼저축은행 이한비(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개막전 승리 후 이어오던 연패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플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2(25-22 25-23 20-25 20-25 15-13) 승리를 거두고 승점 2를 획득했다. 지난 달 22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치른 시즌 첫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시즌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던 페퍼저축은행은 그로부터 정확히 한 달 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둔 상대 도로공사를 다시 한 번 제압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를 특히 페퍼저축은행이 홈 구장에서 팬들에게 보여준 시즌 첫 승리이기도 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1,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셧아웃' 승리를 기대하게 했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역스윕' 역전패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 사진: KOVO 하지만 5세트 들어 도로공사와 12-12까지 팽팽히 맞선 페퍼저축은행은 12-12 균형에서 박정아의 퀵오픈 공격과 도로공사 강소휘의 공격 범실로 14-12 매치포인트 상황을 만들었고, 이후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13-14로 추격 당한 상황에서 장위가 이동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페퍼저축은행의 윙 스파이커 이한비(17점)와 미들블로커 장위(16점)는 측면과 중앙에서 33점을 합작,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박은서(13점), 박정아(12점),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 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양팀 최다인 21점을 뽑고, 강소휘도 20득점하며 분전했고, 수비에서는 V리그 여자부 역대 1호로 팀 통산 디그 4만8천개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V리그] '니콜로바·강소휘 37점' 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시즌 2승째 '5위' ▲ 도로공사 니콜로바의 스파이크(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도로공사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37점을 합작한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 20점), 강소휘(17점) '쌍포'의 화력에다 압도적인 서브를 앞세워 GS칼텍스를 3-1(26-24 21-25 25-16 25-13)로 제압, 시즌 2승(6패)째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이날 1세트 16-13에서 연속 5실점 하며 16-18 역전을 허용한 뒤 끈질긴 추격전 끝에 승부를 듀스까지 이어간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2세트 들어 '돌아온 주포' 실바의 화력을 앞세운 GS칼텍스에 고전하며 세트를 내주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3,4세트 공격력이 살아난 강소휘와 니콜로바의 활약을 앞세워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챙겼다. ▲ 도로공사 강소휘(사진: KOVO) 도로공사의 니콜로바와 강소휘는 나란히 50%가 넘는 옾은 공격성공률을 바탕으로 착실한 득점을 올렸다. 강소휘는 이날 수비에서도 10개의 디그를 걷어올리며 V리그 여자부 역대 17번째로 수비 5천개를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또한 전새얀(12점), 배유나(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미들블로커 김세빈(7점)이 까다로운 구질의 서브로 무려 4개의 서브 득점을 쓸어담으며 이날 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서브에서 13-4로 압도하는 데 있어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주포' 지젤 실바가 허벅지 부상을 털고 3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러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6점,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던 데다 상대에게 서브 득점을 13개나 내주는 등 리시브가 흔들렸고, 범실도 도로공사(14개)보다 9개나 많은 23개를 쏟아낸 부분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 [V리그] '개막 5연승' 흥국생명, '난적' 정관장 상대로 1라운드 전승 도전 ▲ 흥국생명 선수들(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정규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리며 남녀를 통틀어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이 '난적' 정관장을 상대로 개막 6연승과 함께 1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12일 정관장을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여 1라운드 최종전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남자부, 여자부 통틀어 여전히 패배가 없는 팀이다. 개막 5연승과 동시에 승점 15점을 꽉 채웠다. 5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간 경기가 없었다. 2위 현대건설(5승1패, 승점 14)과 승점 차는 1점이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공격 선봉에 섰다. 5경기 104점을 기록했다. 블로킹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트당 0.889개를 기록한 것. 블로킹 부문 TOP10 중 미들블로커 포지션이 아닌 유일한 포지션이다. 이어 김연경(91점), 아닐리스 피치(43점)도 맹공을 퍼붓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에는 정윤주, 김다은이 번갈아 투입되며 서로를 돕고 있다. 흥국생명은 블로킹과 디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은 1라운드에서 2패(3승)를 기록중이지만 승리를 거둔 3경기에서는 모두 승점 3을 챙기며 4위에 랭크돼있다. 정관장은 특히 시즌 초반 흥국생명의 파죽지세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평가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정관장은 올해 통영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에서 흥국생명을 3-2로 제압한바 있다. ▲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역스윕 역전승을 거둔 정관장 선수들(사진: KOVO) 특히 정관장은 지난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에 '역스윕 역전패'의 굴욕을 안기며 개막 4연승을 저지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 10월 26일 인천 원정에 오른 정관장은 흥국생명의 '쌍포'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막지 못하고 1, 2세트를 먼저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세트마저 18-16으로 따내며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당시 4세트에서 정관장에 세트를 내주면서 흥국생명이 기록한 7득점은 남녀를 통틀어 역대 V리그 한 세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이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 정관장은 공격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다. 세트와 리시브 부문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1위 흥국생명과 4위 정관장의 격차는 순위로는 세 계단, 승점으로는 6이지만 '상대성'이라는 측면에선 본다면 격차를 논하기 어렵다. 흥국생명이 앞선 컵대회에서 정관장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개막 6연승과 라운드 전승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 2024-25 남자배구 미디어데이 성료…우승후보는 현대캐피탈(종합)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남자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KOVO는 15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4-25시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는 각 팀 감독 및 대표 선수 2명씩 총 21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정한용-아레프 모라디, OK저축은행은 읏맨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민규-장빙롱, 우리카드 우리WON은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김지한-미시엘 아히, 현대캐피탈 스카이 워커스는 필립 블랑 감독-허수봉-레오, 한국전력은 권영민 감독-임성진-야마토 나카노, 삼성화재 블루윙즈는 김상우 감독-김정호-알리 파즐리, KB손해보험 스타즈는 마틴 블랑코 코치-정민수-맥스 스테이플즈가 이번 미디어데이에 나섰다. KB손해보험 미겔 리베라 감독은 건강 상의 이유로 미디어데이에 불참했고, 블랑코 코치가 대리로 참석했다. 이날 7개 팀 감독은 각자 출사표를 발표했다. <@1>가장 먼저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이자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록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Never Stop, Hungry for more'를 출사표로 제시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결코 멈추지 않겠다. 배고프고, 더 많은걸 갈망한다"며 "지난 과거에 좋은 추억이 많은데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선수들 역시 엠블럼을 가리키며 "더 많은 별을 달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ONE TEAM'을 내세웠다. 오기노 감독은 "원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며 "어떤 선수가 코트에 나오더라도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할 것이고,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선수들은 손을 맞대며 '최선을 다하는 OK배구'를 다짐했다. 우리카드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Enjoy to play'를 출사표로 던졌다. 그는 "선수들로서 열정을 뽐내는 게 특권이라 생각한다. 저 역시도 안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는데 열정과 함께 즐기는 마음으로 시즌을 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단어가 아닌 서술형으로 설명했다. 블랑 감독은 "더 발전하는 팀으로서 팬분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풀어서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레오의 세리머니를 보이며 많은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은 '기회'라고 표현했다. 그는 "비시즌동안 선수들이 강도높은 훈련을 했다. 우리가 분명 올라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강한 서브와 블로킹으로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훈련했다. 그런걸 통해서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은 '다채로운 색'이라는 출사표를 전했다. 김상우 감독은 "팀마다 선수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수 구성 특성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좋은 배구를 하기 위해 훈련을 많이 했다. 올 시즌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의 마틴 블랑코 코치는 'Keep beating'이라는 문구를 가져왔다. 그는 "우리가 뛰는 동안 여러분의 심장이 같이 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다. 경쟁력있는 팀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우승후보 1순위로는 지난달 KOVO컵 우승팀인 현대캐피탈이 총 5표로 1위를 차지했다. 블랑 감독은 "우선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우승을 향해 전진하겠다"며 "컵대회 결승전은 대한항공과 치렀지만, 모든 팀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디오판독 1순위로는 권영민 감독이 꼽혔다. 권영민 감독은 "내가 제일 (성공률이)떨어질 것 같은데, 그렇게라도 점수 많이 내고 싶다"며 웃었다. 판독 성공 비결로는 "선수들을 믿는다. 원하면 보통 해준다"고 설명했다. <@3>올 시즌엔 국내파 감독이 두 명 밖에 남지 않게 됐다. 김상우 감독은 "우리가 다른 분들의 개성이나 생각을 존중하는 것처럼, 다른 분들도 우리의 생각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권영민 감독 역시 "개인적으론 안타깝다. 우리가 외국인 감독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국내 감독의 설자리가 생기지 않을까"라며 의지를 가졌다. 컵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외국인 선수로는 우리카드 알리가 4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현대캐피탈의 덩 신펑, 한국전력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 삼성화재의 알리 파즐리가 1표씩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V리그] '5년차 주전 세터' GS칼텍스 김지원, "이제 어리다고 포장할 수 없다” ▲ 김지원(사진: GS칼텍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 소속으로 5번째 시즌을 맞으며 '중견'의 위치에서 팀의 볼 배급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은 세터 김지원이 다가오는 새 시즌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다짐했다. 김지원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22~2023시즌 KOVO컵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시즌이 끝난 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리고 2023~2024시즌에도 KOVO컵 우승과 함께 라이징 스타 상까지 수상했다. 정규시즌에 돌입해서는 이전 주전 세터였던 안혜진이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오롯이 한 시즌을 책임지는 주전 세터로 거듭났다.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35경기, 117세트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김지원은 주전 세터로서 책임감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아무 생각 없이 경기를 뛰려고 했다. 저는 원래 생각이 많고 복잡하면 안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난 아직 어리고 괜찮을 것이다’라고 애써 포장을 했다. 부담 없이 해보자고 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재밌었다”라고 돌아본 김지원이다. 3라운드까지 GS칼텍스는 12승 6패 승점 34점으로 중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대로 가면 봄배구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김지원은 “그런데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순위 경쟁이 비등비등하게 이어지지 않았나. 저도 갑자기 부담이 너무 커졌고 생각이 많아졌다. 그래서 시즌 후반에 저도 흔들렸고 기복이 컸다. 아쉬운 점도 알았다”라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결국, GS칼텍스는 정규시즌 4위로 내려앉았다. 4~6라운드 6승 12패 승점 17점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봄배구에 실패했다. 김지원에게 이번 시즌은 중요하다. 완전히 재편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주전 세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치러야 한다. 현역 시절 명 미들블로커 출신 이영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여기에 일본 여자배구의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과,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었던 아보 기요시 코치를 데려왔다. 현재 일본 여자배구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아보 코치의 손을 거쳤다. 세터 출신인 아보 코치가 오면서 김지원은 그동안의 경험을 극대화 시키고 아픔을 치유해질 디테일을 깨달았다. 김지원은 “아보 코치님이 정말 세세하게 알려주신다. 발의 위치, 손의 위치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신다. 이런 건 처음이었다. 연습경기 하는 날에는 시스템적으로 알려주신다. 위치를 잡으면서 이렇게 해야 블로킹이 따라오기 어렵다는 것을 세세하게 알려주신다. 깜짝 놀랐다”라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경기 할 때도 말씀을 해주시니까 경기 중에도 항상 기억하고 실행하려고 한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된다. 저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아보 코치의 가르침에 더해 국가대표로 뛰면서 얻은 경험도 올 시즌에 녹여내려고 한다. 한국 여자배구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0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5월 20일 태국전에서 기나 긴 연패를 끊었지만 2023년 부터 태극마크를 단 김지원에게 세계배구의 높은 벽은 충격으로 다가왔고 각오를 다지는 계기였다. 그는 “확실히 레벨이 높았다. 외국 선수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는 아직 부족하고 나이도 어리다. 하지만 부딪히면서 배우는 게 정말 큰 것 같다”라며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우리 공격수들이 어떻게 해야 더 편하게 공격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다. 국제대회에서 배운 것을 이제 팀에서 상대 블로킹이 따라가기 힘들게 하는 부분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 1위인 지젤 실바에 아시아쿼터로 입성한 스테파니 와일러가 합류했다. 이들과의 호흡도 중요해진 상황. 실바는 문제없지만 스테파니와는 다시 새롭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 “처음에는 정말 안 맞았다. 제가 경험한 외국인 선수는 실바와 모마였는데 스테파니는 생각했던 스타일과 달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김지원이다. ▲ 김지원(사진: GS칼텍스) 그래도 이제는 서로 대화를 하면서 맞춰가고 있다. 김지원은 “솔직히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런데 스테파니도 이제 몸이 점점 올라왔고 제 스타일을 알아가고 있다”라며 “제가 스테파니에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테파니도 저에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얘기를 많이 한다. 이제는 처음보다는 확실히 잘 맞는다”라고 웃었다. “이제 5년 차다. 언제까지 어리다고 포장할 수 없다”라고 굳게 말하는 김지원이다. 올해 GS칼텍스를 약체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도 주전 세터로서 책임감 있게, 굳건하게 김지원의 배구와 GS칼텍스의 배구를 펼치는 게 목표다. 김지원은 “사람들이 약체라고 말하는 것은 신경 안 쓴다. 그렇게 볼 수도 있다”라고 ‘쿨하게’ 대하면서 “붙어보면 모르는 것이다. 우리가 약할 것이고 상대가 강할 것이라고 해서 주눅이 들고 우리의 배구를 못 하는 건 억울할 것 같다. 약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연습한 대로, 연습한 것들을 보여주게 되면 후회도 없을 것 같다. 나 역시도 후회 없이, 기복 없이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V리그] 장신 세터 김다은, 도로공사 품에…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김다은(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목포여상 출신 장신 세터 김다은(목포여상)이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김다은의 이름을 호명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의 김다은은 신장 178.2㎝의 장신 세터로 토스 능력 외에 윙 스파이커 못지않은 공격 능력을 갖춘 선수로 올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U-20)에서 한국이 3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시 됐다. 이날 드래프트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에 따라 결정했다. 추첨은 전체 100개의 공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이 35개, 한국도로공사 30개, IBK기업은행 20개, GS칼텍스 8개, 정관장 4개, 흥국생명 2개, 현대건설 1개의 공을 넣고 진행됐는데 GS칼텍스는 재작년 12월 페퍼저축은행과의 트레이드에서 리베로 오지영을 내주고 이번 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기 때문에 총 43개의 공을 넣은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어서 1순위 지명권 획득에 가장 가까웠다. 하지만 실제 추첨 결과 도로공사의 공이 추첨기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왔고,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고, 김 감독은 주저 없이 김다은을 지명했다. 가장 많은 공을 확보하고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놓친 GS칼텍스는 대신 2, 3순위 지명권을 확보했고,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신장 190cm의 미들 블로커 최유림(전주근영여고)과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목포여상)를 차례로 지명했다. ▲ 1라운드 2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된 최유림(사진: 연합뉴스) 이날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최장신 선수인 최유림의 신장은 역대 최장신 신인 선수인 염어르헝(194㎝)보다 4㎝ 작고, 한국 여자배구 역대 최고 미들 블로커로 꼽히는 양효진(현대건설)과 같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의 이주아는 올해 여름 페르난도 모랄레스 성인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유럽 전지훈련에 동행하기도 했다. 단 한 개의 구슬로 4순위 지명권을 얻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키 184㎝의 미들 블로커 강서우(일신여상)를 뽑았고, 5순위 흥국생명은 공격수와 미들 블로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채민(남성여고·183.9㎝)을 호명했다. ▲ 최천식 인라대 감독의 딸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최연진(사진: 연합뉴스)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은 최천식 인하대 배구부 감독 겸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의 딸인 세터 최연진(선명여고)과 아웃사이드 히터 전다빈(중앙여고)을 차례로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46명의 참가자 가운데 19명(수련선수 3명 포함)이 지명돼 지난해(52.5%)보다 낮은 취업률(41.3%)을 기록했다.
  • 석진욱·박철우,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 ‘돌도사’ 석진욱과 베테랑 박철우가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KBSN(대표이사 이강덕)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프로배구 해설위원 위촉식을 열고 석진욱과 박철우를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현역시절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석진욱 해설위원은 OK금융그룹에서 10년간 수석코치와 감독을 차례로 지낸 후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파리발리 팀에서 연수를 마쳤다.석진욱 해설위원은 “해설위원이 돼 부담스럽지만 배구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한 후배 박철우…
  • 석진욱·박철우·이숙자, 배구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석진욱과 박철우가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KBSN(대표이사 이강덕)은 오늘(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프로배구 해설위원 위촉식을 열고 석진욱과 박철우를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 현역시절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석진욱 해설위원은 OK금융그룹에서 10년간 수석코치와 감독을 차례로 지낸 후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파리발리 팀에서 연수를 마쳤다. 석진욱 해설위원은 "해설위원이 되어 부담스럽지만 배구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한 후배 박철우 해설위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V리그 원년 멤버이자 V-리그 통산 최다득점 1위, 공격득점 1위인 베테랑 박철우 해설위원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쳐 한국전력에서 20년 현역생활을 마무리 했다. 박철우 해설위원은 "새로운 도전이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이야기 해줄 수 있는 해설을 하고싶다. 또한 선수시절 같은 방을 썼던 멘토 석진욱 선배를 방송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신기하고 합심해서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석진욱, 박철우 해설위원은 7월 제천에서 벌어지는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정관장의 코치를 지낸 이숙자 해설위원은 2년만에 다시 KBSN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8년간의 방송 경험과 2년간의 현장 경험을 살려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배구팬들에게 명품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4-2025시즌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는 남자부의 석진욱, 박철우, 윤봉우, 김민철 해설위원 그리고 여자부의 박미희, 이숙자, 한유미 해설위원으로 올 시즌 V리그를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득점 해낸 레오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 OK금융그룹 레오가 득점하고 있다. 2024.03.2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득점 성공한 OK금융그룹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 OK금융그룹이 득점하고 있다. 2024.03.2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 흥국생명, 2년 연속 0%의 제물은 안된다…정관장, 최초 PO 0% 확률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26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전적은 1승 1패다. 흥국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22일 흥국생명은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22-25 25-13 25-23 25-23)로 꺾었다. 쌍포 윌로우가 25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연경이 23점을 올렸다. 레이나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이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관장은 24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1(25-19 25-23 20-25 25-15)로 제압했다. 정관장은 지아가 30점, 메가가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17번 중 17번)다. 이번에도 흥국생명이 100% 확률을 이어갈지, 정관장이 최초 0%의 신화를 쓸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초로 0% 확률에 운 바 있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연승을 거뒀지만 내리 3연패를 당하며 V리그 역사상 최초의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둔 후 우승하지 못한 팀은 흥국생명이 최초다.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기 위해선 윌로우의 활약이 필요하다. 윌로우는 191cm의 키로 높이를 이용한 공격이 장기다. 하지만 심한 기복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장 플레이오프만 보더라도 윌로우는 1차전 25득점, 공격 효율 37.8%로 펄펄 날았지만, 2차전은 11득점, 공격 효율 20.0%에 그쳤다. 한편 정관장은 역사상 최초의 플레이오프 역스윕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봄 배구 무대에 올랐다. 후반기 7연승과 함께 남다른 기세를 자랑하는 만큼 챔피언결정전에 꼭 오르겠다는 각오다. 정관장 최고의 무기는 쌍포 메가와 지아다. 메가와 지아는 정규시즌부터 정관장의 공격을 책임지며 리그 최강의 쌍포로 거듭났다. 여기에 2차전 부상으로 결장했던 미들블로커 정호영도 3차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1차전이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다현 "뜻이 있어 반드시 이룬다"…임동혁 "팬들께 음식 대접" V리그 남녀 간판스타들, 미디어데이서 '봄배구' 우승 약속 한마디 이젠 '봄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직접 꼽은 이번 포스트시즌의 키워드는 사자성어인 '유지경성'(有志竟成)이다.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는 진지한 의미다. 포스트시즌 진출 소감 밝히는 이다현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현대건설 이다현이 포스트시즌 진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이다현은 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 봄 배구 플레이오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허무하게 패한 아쉬움을 털어버리자고 팀원들이 다 같이 뜻을 모았다"며 이번만큼은 진지하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결의를 전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두 번이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그때마다 시즌이 조기 종료돼 챔프전을 치르지도 못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번 시즌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해 마침내 잔치를 벌이게 됐다. 우승팀을 꼽는 팬 예상 투표에서 현대건설이 18%밖에 받지 못하자 이다현은 "시즌 전 미디어데이 때도 아무도 우리를 우승 후보로 뽑아주지 않아 강성형 감독님이 마치 뒤끝이 있는 것처럼 3라운드까지 그 얘기를 하셨다"며 "도리어 이런 팬 예상이 자극을 줘 우리가 오기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챔프전을 별렀다. 이다현은 테크닉이 좋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정관장)와 흥국생명 공격의 중심인 김연경을 막아보고 싶다고 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소감 밝히는 정관장 고희진 감독과 정호영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정관장 고희진 감독과 정호영이 포스트시즌 진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정관장의 미들 블로커 정호영은 "'지치지 않는 정관장의 힘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며 "속도보다는 체력이 중요하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연경 언니를 막아서 우리 팀 분위기를 올리고 싶다. 우리는 6∼7명이 뭉친 원 팀이기에 흥국생명, 현대건설과 팀으로서 맞서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각오 밝히는 대한항공 임동혁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남자부 대한항공의 주포 임동혁은 "정규리그 때보다 더 잘해서 챔프전에서도 제가 팀을 이끌어보고 싶다"며 "우승하면 팬들께 식당에서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우승 공약을 밝혔다. 임동혁은 1999년생 동기인 김지한(우리카드)을 겨냥해 "지한이보다는 공격적인 면에서 제가 떨어지는 게 없으니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먼저 한 방을 날렸다. 이어 "4라운드에서 우리카드를 3-0으로 물리쳤을 때 형들이 오늘 경기는 '임동혁 대 우리카드의 경기였다'는 말로 칭찬을 해주셨다. 그 덕분에 탄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가상 챔프전 상대인 우리카드와의 대결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각오 밝히는 우리카드 김지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리카드 김지한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이에 김지한은 "동혁이가 나보다 공격을 잘하는 것은 안다"면서도 "동혁이보다 높은 순위를 보여주겠다"고 응수했다. 챔프전 직행 티켓을 대한항공에 내준 우리카드 선수단은 압박감보다는 지고 있더라도 즐기는 배구, 즐거운 배구로 포스트시즌을 치르자고 의기투합했다고 한다. OK금융그룹의 차지환은 "허수봉(현대캐피탈)보다 배구를 잘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수봉이보다 세리머니나 투지라도 잘 보여주겠다"고 해 좌중을 웃겼다. 허수봉은 "(김)지한이 형보다 잘해서 플레이오프, 챔프전까지 가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팬들은 남자부 우승 예상 팀으로 대한항공(33%)을 가장 많이 택했고, 그다음으로 4위로 준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현대캐피탈(28%)을 꼽았다. 각오 밝히는 현대캐피탈 허수봉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허수봉은 "우리 팀은 천안에서 팬들의 큰 함성과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며 "팬들의 힘으로 끝까지 가보겠다. 우승하면 돈을 모아서 팬분들께 음식을 대접하거나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cany9900@yna.co.kr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부은 손가락·굳은 표정으로 귀국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최초로 4년 연속 통합 우승이루겠다"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서 필승 각오…21일 OK-현대캐피탈 준PO로 개막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21일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남자 프로배구 4개 구단 감독과 선수가 먼저 입으로 강력한 우승 의지를 표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한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 사령탑은 '봄 배구' 축제에서 마지막에 웃겠다고 각오를 되새겼다. 각오 밝히는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정규리그를 4년 연속 제패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V리그에서 4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석권)의 첫 역사를 쓰겠다"며 "이 목표가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에 뼈아픈 패배를 당해 챔피언결정전 직행 기회를 날린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챔프전에 올라가면 좋겠고 한 번도 못 해 본 우승도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각오 밝히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이어 대한항공의 우승을 저지할 비책을 묻자 "우리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만 잘 해내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말로 답을 갈음했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자마자 OK금융그룹에 3년 만의 봄 배구 출전권을 선사한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대단하다"며 "하나하나 준비하는 마음으로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각오 밝히는 OK금융그룹 오기노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오기노 감독은 "부임 후 플레이오프 진출을 첫 번째 목표로 세웠다"며 "내가 생각해 온 배구를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이런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이 저를 이 자리에 데려왔다고 생각한다"며 봄 배구 무대에 선 영광을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태웅 감독의 경질로 어수선해진 팀을 잘 수습해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현대캐피탈의 진순기 감독 대행은 "이번 봄 배구의 키워드는 '우리의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여곡절도 많았고, 우리 팀은 6라운드도 6위로 시작해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며 "많은 얘기를 만들어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더 얘깃거리가 될 것"이라며 기세를 봄 배구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각오 밝히는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정규리그 3위 OK금융그룹과 4위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로 봄 배구의 서막을 연다. 이후 여자부 3위 정관장과 2위 흥국생명의 플레이오프(P0·3전 2승제), 준PO 승자와 남자 2위 우리카드가 격돌하는 PO가 하루 간격으로 잇달아 이어진다. 여자 1위 현대건설과 PO 승자의 챔피언결정전(이하 5전 3승제)은 28일, 남자 1위 대한항공과 PO 승자의 챔피언결정전은 29일 각각 시작된다. cany9900@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 현대건설 모마,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MVP 선정 ▲ 현대건설 모마(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의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마가 남자부의 레오와 함께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모마는 여자부 6라운드 MVP를 뽀는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6표(양효진 4표, 야스민, 지아 각 3표, 염혜선 2표, 윌로우, 실바, 메가 각 1표)를 득표,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모마가 정규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2021-2022시즌(4, 5라운드) 이후 2시즌 만으로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모마는 지난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4점을 쓸어 담은 것을 포함해 6라운드 6경기에서 181점을 올려 득점 1위에 올랐고, 46.46%의 성공률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26개의 서브로 부문 6위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이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는 데 결정적인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로써 모마는 2021-2022시즌 4, 5라운드 MVP에 이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 수상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여자부 6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현대건설 VS PO승리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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