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성장 없다면 UCL 진출 무의미"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호주) 감독이 "팀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무의미하다"며 토트넘이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은 다음 시즌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노리는 토트넘에 분수령이 될 만한 경기다. 현재 EPL 순위표에서 토트넘은 승점 50으로 5위, 애스턴 빌라는 승점 55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연합뉴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목표를 UCL 진출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 4위는 (아동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윌리 웡카의 '행운의 황금 티켓'이 아니다"라며 "그건 단 1년에 불과한 UCL 참가를 의미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팀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UCL 진출은 무의미하다. 참가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승리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위가 아닌 다른 건 목표로 삼지 않는다. 최고가 아닌 다른 것에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며 EPL 4위가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 UCL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한 뒤 UCL 조별리그에 두 차례 진출한 게 전부였고, 그마저도 전부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soruha@yna.co.kr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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