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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는 밴드’ 수식어 무색…케이팝에 부는 밴드 열풍 [D:가요 뷰] 한때 밴드신은 마니아층에 의해 소비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최근엔 케이팝(K-POP)의 경계에 서있는 밴드들이 대중성을 겸비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도 아이돌형 밴드들이 인기를 끌긴 했지만, ‘아이돌’에 초점이 맞춰진 그 당시의 밴드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JYP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에 속한 데이식스(DAY6)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케이팝 아이돌을 기반 삼은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에서 트레이닝을 거쳐 탄생하면서 아이돌의 매너와 특징을 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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