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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rchives - Page 2 of 3 - 뉴스벨

#skt (56 Posts)

  • 단독 선두 나선 이동은의 돌풍 예고 “내 강점은 장타” 올 시즌 루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동은(19, SBI저축은행)이 장타를 앞세워 순위표 최상단에 올라섰다.이동은은 11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맹활약 속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올 시즌 신인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이동은은 압도적인 드라이버 비거리(전체 4위)를 앞세운 장타자. 여기에 신인상 포인트 부문서 유현조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1라운드를 마친 이동은은 그동안 부족했…
  • 한진선 3연패 향한 힘찬 시동 “우승 때보다 더 좋은 컨디션” 디펜딩 챔피언 한진선(27, 카카오VX)이 대회 3연패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한진선은 11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한진선은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하이원리조트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3연패에 도전하는 올 시즌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한진선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러프에 몇 차례 빠져 샷이 다소 불안정한 편이었으나 최대…
  • 이통 3사, 2분기 실적도 주춤…비통신 분야로 실적 개선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올해 2분기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익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통3사의 주 사업인 이동통신 사업의 정체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의 영업익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각 기업들은 실적 개선을 위해 비통신 영역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이통3사의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2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1조3271억원) 약 4.4%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각사별로 SK텔레콤은 매출 4조4300억원, 영업이익은 4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가입자 증가 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최근 고가요금제 가입자 증가 효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1%qoq 올라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의 실적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KT는 영업이익 5260억원, LG유플러스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
  • 영국 케임브리지 MBA 학생·교수진 SKT 방문…AI 기술 주목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SK텔레콤은 지난 9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MBA 학생들과 교수진 40여 명이 SKT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SKT가 지속적으로 글로벌 빅테크들과 AI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과 차별화된 AI 기술 등에 주목해 방문하게 됐다. 10일 SKT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MBA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MBA는 글로벌 기업을 탐방하며 각 기업의 글로벌 전략을 학습하는 IBST(International Business Study Trip)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MBA 재학생 37명과 지도교수 2명은 9일 SK T타워를 방문해 'SKT의 글로벌 AI 전략'을 주제로 SKT 임원진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토론 등 반나절 가량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지용 SKT AI제휴개발 담당(부사장)과 에릭 데이비스 SKT AI 기술협력 담당(부사장)은 △SKT만의 AI 피라미드 전략 △글로벌 텔코 AI 얼라..
  • 이통 3사, 2분기 수익성 주춤…AI·B2B로 반등 모색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연속 감소세다. 작년 최대 분기 실적에 따른 역기저 영향도 있지만 통신 성장 둔화가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업용(B2B) 비통신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연속 감소세다. 작년 최대 분기 실적에 따른 역기저 영향도 있지만 통신 성장 둔화가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업용(B2B) 비통신
  • SKT, 싱텔과 네트워크 기술 맞손…"안정성 등 통신사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사 싱텔과 기술 협력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 및 효율성을 개선하고 통신업에서의 AI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싱텔(Singtel)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T는 싱가포르 통신사인 싱텔과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통신망의 서비스·기술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SKT와 싱텔은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의 창립 회원사로서, 이번 MOU는 통신과 AI를 결합해 자체 AI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4G·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효율성을 공동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 간 이동통신 네트워..
  • 통신 3사·한국전파진흥협회, 5G IoT 개발 중소기업 육성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통신 3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통신망 연동 5G IoT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제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망 연동 기술규격 공유, 중소기업 기술자문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7일 SKT에 따르면 통신3사와 RAPA의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5G IoT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고 개발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이동통신망 기반 지능화된 IoT 서비스 제품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제조사의 제품이 통신사별 품질검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최소 2~3개월 이상의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또 디지털 제조, 도심, 차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격관제, 안전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되는 IoT 장비 특성상 개별 제품에 맞는 검증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5G IoT 관련 통신망 연동 기술규격 공유 △각..
  • 이통3사→알뜰폰 번호이동 '급감'…알뜰폰 업계 '울상'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정책과 전환지원금 지원 혜택으로 인해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가는 이용자가 급감하고 있다. 이통3사의 중저가 요금제가 출시며 경쟁력을 잃은 알뜰폰 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이통 3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온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기준 12만332명에서 4월 7만 3727명, 6월 6만8729명으로 6개월 사이 약 43% 감소했다. 또한 올해 1월 기준 알뜰폰 순증 건수는 7만8060건에서 5월 1만4451건으로 80% 가까이 줄어들었다. 반면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1월 기준 4만2272명에서 4월 5만9276명으로 약 40% 가량 증가했다. 이같이 알뜰폰에서 이통3사로 이용자가 넘어가는 추세는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던 알뜰폰이 이통3사가 출시하고 있는 2~3만원대 저렴한 5G 요금제에 경쟁력을 잃었기때문으로 관측된다...
  • SKT, 한국 위성통신의 미래 지킬 양자암호 시스템 개발 나선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이하 SKT)은 향후 무선과 위성통신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SKT 컨소시엄이 맡게 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위성 탑재향 장거리 무선 QKD(양자암호키분배) 시스템 개발’로 지난 4월 과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컨소시엄에는 SKT와 양자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 중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희대학교가 참여한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양쪽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 및 분배하는 기술이다.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현재까지 나온 암호체계 가운데 가장 보안 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5년간 진행되는 이번 국책 과제는 고성능 QKD 구현 기술, 광집접화 기술, 적응 광학 기술, 무선 레이저 통신 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을 융합해 지상은 물론, 위성 탑재까지 가능한 30㎞급 장거리 무선 QKD 시스템의 개발이 최종 목표다. 이 밖에도 SKT 컨소시엄은 초고속 양자난수생성기(QRNG), 고성능 소형 단일광자검출기(SPAD), 신규 QKD 프로토콜 구현 등 QKD와 관련된 다양한 핵심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SKT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2011년부터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유선 QKD 기술력을 무선과 위성 QKD 분야로 확대, 글로벌 양자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SKT는 이번 컨소시엄 외에도 산학연 양자기술 협력 등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SKT는 KAIST 주도로 진행되는 양자팹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양자팹은 양자역학 기반의 반도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공정 팹 시설이다. 오는 2031년까지 KAIST 내 2500㎡ 규모로 구축 예정인 양자팹에서 SKT는 양자QKD에 사용되는 광집적회로 모듈 개발에 나선다. 또한 IDQ코리아가 주관하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채널 단일화 사업에도 ETRI등과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 QKD를 위해 필요한 두 개의 네트워크 채널인 양자 채널과 데이터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는 QKD WDM(파장다중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SKT는 이 같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확보 및 QKD 시스템의 소형화, 구축 비용 절감 등을 달성해, 양자암호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며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SKT는 현존 가장 뛰어난 보안성을 제공하는 QKD 기술과 활용도가 높은 PQC(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하는 작업에도 돌입했다. SKT는 양자 기업들의 연합체 ‘엑스퀀텀’의 멤버사 IDQ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개발한 PQC 기술과 QKD 기술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결합해 보안수준과 네트워크 환경, 비용 등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국내 최고의 양자 기술을 보유 중인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책 과제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유무선 및 위성 네트워크를 포함한 ICT 전영역에 QKD와 PQC를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재생에너지 대폭 늘린 이통 3사, 대부분 녹색프리미엄으로 조달 지난해 이동통신 3사 탄소배출량 증가율이 1%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력 소비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늘린 덕분이다. 재생에너지 대부분은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조달했다. 다만 녹색프리미엄의 경우 환경부 배출권거래제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지난해 이동통신 3사 탄소배출량 증가율이 1%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력 소비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늘린 덕분이다. 재생에너지 대부분은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조달했다. 다만 녹색프리미엄의 경우 환경부 배출권거래제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 SKT, AI‧지능형 안전기술로 산업현장 안전 책임진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이 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SKT는 AI,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 널리 알림으로써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이번 전시에도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서 SKT ICT 패밀리사는 ▲영상인식 AI(Vision AI)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2개 분야에서 총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위해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live caster’ ▲계단공간 및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Vision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점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AI Call)’ ▲챗GPT 기반의 SKT 사내 안전가이드 및 법률 관련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맨홀작업 중 질식사고, 침수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침수, 화재, 맨홀뚜껑 개폐 감지 시스템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단독 작업자에게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제공해 위험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지킴이’ ▲산업재해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배관, 추락, 낙하, 끼임/협착, 화재 등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작업 중 추락 시 0.2초 내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까지 충격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에어백’ 등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도 전시한다. SKT는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 포럼’에서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7월 2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AI와 ICT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중소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스마트폰에만 AI?···이통사들도 AI 도입·활용한다 이통사업자들은 AI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라 AI를 활용하는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을 수 없고 어느새 세계적 추세다 됐다. 이에 따른 기대 효과와 영향으로는 예측적 통신망 관리, 소비자 통신 품질 만족,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고객 문의 대응, 콜센터 일자리 잠식(AI기반 컨택센터 확산에 따른), 그리고 개도국 이통사업자들의 통신서비스 향상 등이 꼽힌다.
  • SKT, 구글 대항마 美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 투자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CEO 유영상 이하 SKT)이 구글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양사가 생성형 AI 검색엔진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퍼플렉시티도 SKT가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 Co.)에 향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GAP Co.는 SKT의 글로벌 AI 서비스 개발 주체로 퍼플렉시티와 함께 AI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24에서 AI 검색엔진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한발 더 나아가 상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받으며 엔비디아,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도 투자를 한 유니콘 기업이다. 퍼플렉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월 2억3000만개가 넘는 검색 요청을 처리했을 정도로 미국에서 생성형 AI검색 업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The Great AI Chatbot Challenge)에서 퍼플렉시티가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KT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이 기존 전통적 키워드 검색시장을 서서히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퍼플렉시티는 SKT 의 ‘A.(에이닷)’을 포함하여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향 AI 개인 비서 서비스에 탑재할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엔진 고도화 관련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SKT는 한국어 데이터와 문화 컨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퍼플렉시티와 한국어 검색 성능 개선을 위한 LLM 파인튜닝 및 검색 솔루션 고도화 등 포괄적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엔진은 검색 후 답을 찾기까지의 지연 시간이 짧고 사용자에게 정확한 출처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키워드 검색과 달리, 사람과 소통하듯이 검색이 가능하며 답변에 관련된 인용문, 이미지, 그래프 등 다양한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또한 뉴스 기사, 유튜브 동영상, 블로그 게시글 등 답변의 출처를 함께 제공하여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방지한다. 이 외에도 더 상세한 정보 탐색에 도움이 되는 후속 질문 리스트 등이 연관 정보로 함께 보여진다. 아울러 영문기사 링크만 입력해도 빠르게 번역과 요약을 제공하는 것도 퍼플렉시티의 강점이다. SKT는 ‘AI 개인비서’ 플랫폼에 검색엔진을 탑재시켜 대화형 질문은 물론, 검색 결과 요약, 연관 검색어 제안, 영문번역 및 요약 등의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T는 이번 투자를 통해 퍼플렉시티 서비스를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SKT는 향후 자사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SKT의 에이닷, T우주, T멤버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드미트리 쉬벨렌코는 “양사는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는 최고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금번 파트너쉽을 통해 SKT 고객에게 퍼플렉시티 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일상의 최전선에 있는 통신사와의 파트너쉽은 퍼플렉시티 성장 전략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통신사와의 최초 협력사례로 SKT와의 파트너쉽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신 SKT AI 성장전략 담당(부사장)은 “이번 퍼플렉시티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AI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간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 강화 및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SKT, AI반도체 총력전…‘사피온-리벨리온 합병 결정’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과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AI반도체 대표기업 설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두 AI반도체 기업인 SKT의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 추진은 국내 AI반도체 기업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양사가 합의한 결과다. 현재 AI 작업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 시장은 산업 전반의 AI 접목과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SKT와 리벨리온은 향후 2~3년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사와 주주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3분기 중으로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연내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양사는 그동안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NPU 시장에서 증명해온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합병법인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성공적으로 AI반도체 기업 성장 스토리를 써온 리벨리온이 합병법인의 경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합병 이후 SKT는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피온의 주주사인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대한민국 AI반도체 발전을 위해 합병법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리벨리온의 전략적 투자자인 KT도 기술 주권 확보 및 세계적 수준의 AI반도체 기업 탄생을 위해 이번 합병 추진에 뜻을 모았다. 사피온코리아는 지난 2016년 SKT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된 AI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공개하는 등 고성능 AI반도체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엣지 서비스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왔다. 리벨리온은 지난 2020년 박성현 대표와 오진욱 CTO 등이 공동 창업한 AI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창립 이후 3년간 2개의 제품을 출시하며 기업가치 8800억원을 인정받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리벨리온의 두번째 제품인 AI반도체 ‘아톰(ATOM)’은 지난해 국내 NPU로서는 최초로 데이터센터 상용화로 LLM을 가속했으며, 올해 양산에 돌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거대언어모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을 개발 중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SKT, 국내 기업 최초 ‘세계 최대 오픈랜 표준회의’ 개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이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오픈랜 기술 표준회의를 개최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SKT는 O-RAN얼라이언스(O-RAN Alliance) 표준회의를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이번 회의에서 텔코 에지AI(Telco Edge AI)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6G·오픈랜 기술 표준화 과제 제안과 함께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도 나서는 등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선도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오픈랜(Open 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은 이동통신 기지국장비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리해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상호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오픈랜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으며 2029년 약 102억 달러 규모(글로벌 조사기관 QY리서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RAN얼라이언스는 2018년 글로벌 주요 이통사들 주도로 설립된 오픈랜 기술 글로벌 표준화 주도 단체다 현재 삼성전자, 에릭슨, 엔비디아, 애플 등 이동통신 관련 제조사와 연구기관까지 약 3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SKT 역시 오픈랜 기술의 중요성에 주목,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선도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O-RAN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next Generation Research Group)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의 공동 의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족한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 ORIA(Open Ran Industry Alliance)의 초대 의장사를 맡아 운영하는 등 국내 생태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SKT는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의 표준화를 제안했다. 텔코 에지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AI추론을 수행하는 등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SKT가 신규 제안한 6G 프론트홀 요구사항 연구 아이템이 승인받았으며, 지난 2월 SKT가 제안한 오픈랜 지능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능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정식 표준화 채택 여부 관련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류탁기 Infra기술담당은 “오픈랜과 텔코 에지 AI 인프라 기술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 한국 개최는 한국이 오픈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SKT는 국내외 다양한 표준 단체와 산업계, 학계 등과 긴밀히 협업해 오픈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SKT, CDMA 상용화 공헌으로 ICT 명예의 전당 등재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한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가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Milestone(이정표)’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IEEE는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1983년부터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역사적 업적에 시상하는 ‘IEEE 마일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EEE 마일스톤은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그동안은 북미·유럽·일본과 같은 기술 강국이 업적의 대부분인 90% 이상을 차지해 왔다. SKT는 CDMA 사례로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 기업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된 업적들로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1751년 전기 연구를 시작으로 볼타의 전기 배터리 발명(1799년), 마르코니의 무선 전신 실험(1895년), 최초의 무선 라디오 방송(1906년), 최초의 텔레비전 공개 시연(1926년), 최초의 반도체 집적회로(1958년), 컴퓨터 그래픽 기술(1965~1978년), 최초의 인터넷 전송(1969년), QR코드 기술 개발(1994년) 등 역사에 족적을 남긴 과학기술들이 망라되어 있다. SKT는 ETRI, 삼성전자, LG전자는 1990년대 이동통신의 수요 폭증에 대응해 통화용량을 아날로그 방식보다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당시 세계 기업들은 시분할 방식인 TDMA를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였지만, 대한민국은 성장 잠재력이 획기적으로 높은 CDMA 상용화에 도전했다. 정부는 ETRI가 국내에 도입한 CDMA 기술을 기반으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 산하에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관리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단말 제조사들이 적극 협력, CDMA를 국가표준으로 단일화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었다. 민관이 노려한 끝에 대한민국은 단번에 이동통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더 나아가 세계 이동통신 산업 분야의 최강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맞았다. 당시 세계 이동통신 시장은 우리 민·관·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이동통신의 쾌속 성장은 밀접한 산업인 반도체의 진화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SKT는 CDMA 세계최초 상용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했던 당시의 열정을 되살리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AI 영역에서 기회를 잡아 통신·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SK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의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체적 AI 기술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GTAA, Global Telco AI Alliance)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은 "CDMA 상용화를 위한 대한민국 민관의 협업 노력과 선견지명이 ICT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을 세계에 제공한 이정표로 인정받았다"며 “IEEE는 독창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킨 기술 사례이자 시대 혁신자들에게 영감을 준 CDMA 상용화 업적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유영상 SKT CEO는 “CDMA 상용화가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되는 영예를 얻어 의미가 깊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CDMA 상용화의 창의·도전·협력을 되새기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AI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SKT, 애니 OTT ‘라프텔’과 AI 협력 MOU…“AI로 OTT 경험 확대”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이 애니메이션 전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라프텔(대표이사 박종원)과 AI 기반 콘텐츠 제공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라프텔 본사에서 3일 오후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CMBO)과 박종원 라프텔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술 도입과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라프텔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특화 OTT다. 견고한 애니메이션 시장을 타겟으로 애니메이션 팬층의 필수 OTT로 성장했다. 라프텔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소통 커뮤니티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서브컬처 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T의 AI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전문 OTT에 결합한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팬층에게 새로운 미디어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먼저 SKT는 AI피라미드 전략의 2층에 해당하는 AIX 기술을 활용한다. ‘에이닷 골프’와 B tv에서 이미 제공 중인 ‘AI 하이라이트’나 ‘AI 추천’, ‘AI 화질개선’ 등을 라프텔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한다. 라프텔은 SKT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재산권 활용 지원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애니메이션 OTT 데이터 분석 등에 주력한다. 또한 양사는 OTT 어그리게이터(OTT Aggregator, 여러 OTT 콘텐츠를 한 곳에 모으는 서비스) 전략 일환으로 상품제휴도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의 ‘T기프트’에 라프텔 기간권을 선택지로 제공하는 등이 그 예다. SKT는 특정 분야를 타겟으로 하는 버티컬 OTT가 성장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자사 미디어 AI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 유통 영역의 AI 시장을 발굴하고, 라프텔을 비롯한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자강과 협력의 가치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혁 SKT CMBO은 “SKT가 가진 앞선 미디어 AI 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국내 OTT 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라프텔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미디어 AI 기술과 상품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SKT, ‘0청년 요금제’ 1주년 혜택 강화…‘통신 서비스 차별화’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이 넷플릭스 OTT 결합상품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청년 전용 서비스 ‘0(영)’, 키즈 전용 서비스 ‘ZEM(잼)’, 장기 우수고객 프로그램 ‘스페셜T’ 등 기존 서비스들의 혜택을 강화해 전반적인 통신 서비스의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은 SKT는 지난 수십 년간 고객의 일상생활과 함께 해온 이동통신 서비스를 좀 더 고객 친화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SKT는 0청년 요금제 출시 1주년을 맞아 6월 1일부터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영화 할인과 공유/테더링 전용 데이터 혜택을 2배로 제공한다. 0청년 요금제는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5G 요금제다. 청년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과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같은 가격대의 5G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최대 50GB 더 많고, 커피·영화·로밍 가격을 매월 50% 할인해 준다. SKT에 따르면 출시 1년간 5G 고객(19~34세)의 0청년 요금제 선택 비중은 80%에 달한다. SKT는 0청년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청년 고객들을 위해서도 푸짐한 혜택을 준비했다. SKT 청년 고객들은 6월부터 뮤지컬 관람권을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T 월드 앱/웹의 0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하다. SKT는 e스포츠에 관심 많은 청년 고객을 위해 경품 이벤트와 팬 미팅 행사도 마련했다. 6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SKT 청년 고객들이 T월드 앱/웹의 0 페이지에서 ‘0 래플’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로밍 카드 T1 스페셜 에디션(3GB)을 제공한다. T1 선수단 팬 미팅 행사는 3분기에 열릴 예정이다. SKT는 매월 10일, 20일, 30일 만 13~34세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0 day’ 멤버십 이벤트 당첨 인원도 늘렸다. 6월 한 달간 선착순 당첨 혜택을 최대 27만 명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SKT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협력해 OTT 결합상품을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넷플릭스 결합상품은 SKT의 구독 플랫폼인 ‘T우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웨이브 OTT 서비스를 요금제 혜택으로 제공하는 현행 서비스처럼 5G 요금제와 넷플릭스 상품을 결합한 형태로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SKT는 기존 T 우주의 OTT 라인업인 유튜브, 웨이브, 스포티비에 이번 넷플릭스까지 더해 다양한 OTT 서비스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T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항공사들과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Wi-Fi)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로밍 전용 요금제 'baro(바로)' 가입자 대상 할인 및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아이의 바른 스마트폰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서비스 앱은 오는 3분기부터 애플 iOS가 지원되는 아이용 앱을 출시한다. 부모가 쓰는 ZEM 앱은 이미 iOS를 지원하지만 어린이들의 아이폰 사용 확대와 함께 아이용 앱에 대한 iOS 지원 요구가 높아진 것이 출시 배경이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앱, 요금제, 콘텐츠 등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 우수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도 하반기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7~8월에는 SKT ICT 체험관 T.um(티움) 초청 이벤트,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숲속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24~25시즌 SK나이츠 홈경기에 초대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망설임 없이 SKT를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SK텔레콤, 데이터로 디지털정보격차 해소 앞장선다 SK텔레콤은 통계청, 창원시와 함께 어르신 세대의 정보불균형 및 고립 현상을 데이터로 분석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어르신 세대의 정보불균형과 고립 현상을 구체적으로 진단해 관련 사회적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려는 목적으로 SKT와 통계청, 창원시가 함께 협력해 진행했다.SKT는 ‘어르신 세대 정보불균형 현상’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서비스 이용량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75세 이상의 경우 일반인의 평균 스마트폰 사용량의 2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 SKT, 사회적 가치 6년 연속 성장 '23년 2조 7949억원 창출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2023년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측정 결과 2조 7,94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2022년 2조 4,927억원 대비 12.1%(3,022억원)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 하여 측정하고 있다.SK텔레콤은 주요 제품/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측정 산식을 자사 뉴스룸에 공개, 이해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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