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내년 D램 매출 중 30% 이상 차지···가격 5~10% 상승 예측”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특히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과 함께 가격도 5~10%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전체 D램 비트(bit) 용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관측했다.또한 전체 D램 매출 측면에서 HBM 점유율도 지난해 8%에서 올해 21%, 내
[0507섹터분석] 반도체 관련주, 전선·전력설비, 자율주행차 테마 강세[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및 HBM 가격 상승 전망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연준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연일 급등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26(+2.21%) 급등한 4,820.45를 기록했다. AMD(+3.44%), 엔비디아(+3.77%), 마이크론테크놀로지(+4.73%)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던 투자은행 베어드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투자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베어드는
HBM, 내년 D램의 30% 차지…삼성·SK, 수주형 커스텀으로 발전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생성형 AI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내년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HBM 시장 1, 2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치열한 기술 경쟁 속 내년까지 5세대 HBM 공급을 늘려 갈 전망이다. 6세대부터는 고객사별 특화된 AI 방향에 맞춰 맞춤형 HBM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이 전체 D램 시장에서 매출 비중이 지난해 8%에서 올해 21%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D램 비트(bit) 용량에서도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 HBM 판매 단가는 내년에 전년 보다 5∼10% 상승할 것으로 봤다. 올해 HBM 수요 성장률은 200%에 육박하며 내년에는 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HBM의 판매 단가는 기존 D램의 몇..
“한국 안주할 때 입니까?”…SK 최태원 회장이 말한 ‘쓴소리’ 내용지난 2일 서울 남대문로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한국 경제와 반도체 시장을 향해 ‘쓴소리’를 보냈다.
만들기도 전에 완판… HBM, 삼성·SK 수익개선 일등공신생성형 AI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내년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HBM 시장 1, 2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치열한 기술 경쟁 속 내년까지 5세대 HBM 공급을 늘려 갈 전망이다. 6세대부터는 고객사별 특화된 AI 방향에 맞춰 맞춤형 HBM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이 전체 D램 시장에서 매출 비중이 지난해 8%에서 올해 21%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D램 비트(bit) 용량에서도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 HBM 판매 단가는 내년에 전년 보다 5∼10% 상승할 것으로 봤다. 올해 HBM 수요 성장률은 200%에 육박하며 내년에는 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HBM의 판매 단가는 기존 D램의 몇 배, DDR5의 약 5배에 달..
최태원 회장이 SK 직원들에게 벌이는 ‘실험’에 얼음장 된 곳최근 SK하이닉스가 호실적에도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는 계열사인 시스템 IC 파운드리 불황으로 권고사직을 내리는 것이 아닌 동종업계로 이직을 권유하는 파격적인 실험을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 안 부럽다…요즘 업계에서 주목받은 기업들은 여깁니다삼성전자는 시장의 1분기 기대를 대폭 웃돈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전문사 추정치 평균)가 10만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외에도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 가운데서 컨센서스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기업이 공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찾는 방법이 있다.
곽노정 "최태원 회장, AI 반도체 리더십 확보에 결정적 역할"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된 요인으로 SK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꼽았다. 2일 곽 CEO는 2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그룹으로 편입된 2012년부터 메모리 업황이 매우 않좋아서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예년 대비 10% 이상 줄이던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SK그룹은 투자를 늘리는 결정을 했고, 여기에는 언제 시장이 열릴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있는 HBM에 대한 투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2013년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성과를 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있었다"며 "이후에는 고객, 협력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모든게 잘 이뤄져 지금의 HBM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곽 CEO는 "AI 반도체는 기존 범용 반도체의 기술 역량에 더해 고객..
"AI시대, 물 들어오는 D램"…삼성·SK. HBM 주도권 맞붙었다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 경쟁에 사활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HBM의 공급 규모를 3배 이상으로 늘리고 5세대인 HBM(HBM3E) 12단 제품을 2분기 내 양산하며 HBM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현재 세계 HBM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반도체업계에선 이날 삼성전자가 5세대 HBM의 12단 적층제품을 이번 분기내 양산하겠다고 한 대목은 SK하이닉스 보다 앞서가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 시장에서 점유율 7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기 시장인 HBM3E 시장에서는 90%를 넘기겠다고 자신한 상태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1분기 반도체 실적은 5분기 만에 낸 흑자이지만,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비해서는 다소 뒤쳐진 성적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
아이에스티이, HBM․PLP 최신 기술 장비 ‘국내 최초’ 출시…‘반도체 장비 국산화 박차’㈜아이에스티이(대표이사 조창현)는 현재 반도체 분야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HBM, PLP 등의 최신 기술 관련 장비들을 잇따라 국내 최초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확대에 따라 HBM(High Bandwidth Memory)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이어 마이크론까지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HBM이란 여러개의 DRAM 칩을 TSV(Through Silicon Via) 공법으로 수직 연결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고부가 가치 제품이다. PLP(Panel Level Package)란 기존 웨이퍼 단에서 반도체를 패키징하던 WLP(Wafer Level Package) 방식과 달리 사각 패널에서 패키징해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사각 패널을 이용하는 PLP 기술은 둥근 웨이퍼 대비 생산성이 높다. 둥근 웨이퍼는 모서리 부분은 칩을 패키징을 할..
[0426마감체크] 반도체·금융주 강세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1.05% 상승한 2,656.33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및 Fed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2,650.94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641.3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중 2,662.1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오후 들어 2,660선 부근에서 등락하다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결국 2,656.33에서 거래를 마감했다.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및 기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메모리 시장 개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반에 긴밀하게 협업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 사장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원해 준 협의회 회원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다. 회사는 매년 정기총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
SK하이닉스, 청주에 HBM 신규공장…"AI 반도체 20조 투자"아시아투데이 정문경·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20조원이 넘는 자금을 들여 청주에 D램 생산기지를 짓기로 했다. 중요한 건 SK가 HBM 수요가 연 평균 60%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대목이다. 앞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 20여명을 불러놓고 환경변화를 미리 읽지 못했다는 식의 통렬한 반성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현재 투자 중인 용인 클러스터에 더해 청주에 추가 팹을 건설하면서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고, 한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24일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열어 충청북도 청주시에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1월 준공과 양산 시작을 목표로 이..
[0424마감체크] 2차전지 관련주 반등 속 코스피·코스닥 지수 급등[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지수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경제지표 둔화 속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 반등에 2.01% 상승한 2,675.75에 장을 마감했다.美 주요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美 제조업·서비스업 경기가 예상 밖으로 둔화했다는 소식에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재부각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54억, 3,621억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688억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 잠재력 무한"…美와 반도체 협력 강조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에서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에서 'AI(인공지능)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곽 사장은 이제 부상하기 시작한 AI 기술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면서 SK하이닉스가 생성형 AI 등 분야에서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첨단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미래에 필요한 제조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대미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일 인디애나주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핵심인 HBM(차세대고대역폭메모리) 생산 기지를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
[0417마감체크]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코스피 4거래일 연속 하락[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98% 하락한 2,584.18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중동 불안 지속, 파월 Fed 의장 매파 발언 소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속 2,619.15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626.6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이후 2,600선 부근에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장중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 상원 반도체 행사서 기조연설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상원에서 AI(인공지능) 반도체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퍼듀대와 토드 영 상원의원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원 러셀 빌딩에서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논의하는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곽 사장은 'AI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곽 사장 외에도 반도체 업계에서 마이크론, TSMC, IBM,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 등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산업, 정부, 학계 리더들이 국가안보 문제를 다루면서 반도체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이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를 주도하는 퍼듀대가 있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SK하이닉스는 5조2000억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핵심인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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