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열풍 속 삼전·SK하닉 온도차 확대 ‘주목’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붐 수혜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1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간 온도 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달 들어 양사 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에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20만2500원으로 이달 들어 16.25%(17만4200→20만2500원) 상승했다.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선까지 제시하는 증권사도 …
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 손 잡고 '온실가스 감축' 속도SK하이닉스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확대한다.2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SK하이닉스와 48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합체다.이날 SK하이닉스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공개했으며, 에어리퀴드·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밝히고 선언에 동참했다.이들 회원사의 지난해 온…
[특징주] SK하이닉스, 엔비디아 급등에 또 52주 신고가 경신SK하이닉스 주가가 엔비디아의 급등에 힘입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2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3%(3500원)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SK하이닉스는 21만원으로 장을 시작해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이는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7% 오른 1139.01달러로 마감했다.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10 대 1 주식 액면분할 …
한투운용 “AI반도체포커스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위”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우수하다.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5.74%로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의 평균 수익률(24.47%)를 압도했다. 해당 ETF의 6개월 수익률은 53.40%를 기록했다.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0월 상장한 상품…
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가치 5조원 창출...전년비 34% 하락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845억원의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SV 창출액 7조5천845억원 대비 34% 감소한 수준이다.SK하이닉스는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로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으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452억원, 환경성과
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가치 4조9845억 창출…"올해 상생협력 힘쓸 것"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845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다운턴의 영향으로 지난해 SV 창출액은 4조9845억원으로 전년 7조5845억원 대비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HBM,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측정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SK그룹 공통 산식이 적용되는 SV 측정 카테고리별로 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 452억 원, '환경성과' -8258억 원, '사회성과' 7651억 원을 기록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액 감소의 영향이 커 2022년 대비 35% 줄어들었다. 환경성과는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 온실가스 배출 총량 저감을 통해..
[개장시황] 코스피, SK하이닉스 강세 힘입어 0.36% 상승 출발…2697.16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 가까이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셈이다. 그에 반해 삼성전자는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56포인트(0.36%) 오른 2697.16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억원, 243억원어치 팔고 있지만, 기관은 37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79%), 현대차(-1.50%), 기아(-0.50%), POSCO홀딩스(-1.18%) 등은 하락 중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4.23%), LG에너지솔루션(0.84%), 삼성바이오로직스(0.40%), KB금융(0.26%)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5포인트(0.52%) 오른 843.7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93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12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
최태원 "HBM, 美·日서 제조 검토…해외 제조여부 조사"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의 제조장치·재료 제조업체와 협업과 투자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 회장이 전날 닛케이와 한 인터뷰에서 AI(인공지능) 전용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분야 제조에서 일본 공급망과 협력을 빠뜨릴 수 없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AI와 관련해 수요가 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한국내 증산에 더해서 추가 투자가 필요한 경우는 "일본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제조할 수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산화탄소 삭감에 대한 요구가 커져 제조 거점의 개설 요건으로서 "클린에너지의 조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새로운 R&D(연구개발) 시설 설치나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한다"며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 협력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관련해서는 "..
SK하이닉스 "HBM3E 수율 80% 근접"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의 수율이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권재순 SK하이닉스 수율 담당 임원(부사장)은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를 통해 "HBM3E 칩 양산에 필요한 시간을 50% 단축할 수 있었다"며 "해당 칩의 경우 목표 수율인 80%에 거의 도달했다"고 밝혔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형태의 메모리로 AI(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 부품이다. 당초 SK하이닉스의 HBM3E 수율이 60~70% 안팎으로 업계는 보고 있었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보다 더 높은 80%에 근접했다는 점이 전해진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HBM3E 8단(H) 제품을 대량 양산하고 현재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게 공급하고 있다. 내년까지 물량 공급 계약도 마친 상태다. HBM3E 8단에 이어 12단 제품은 오는..
시총 4위 올라선 현대차, 최고가 찍고 20만닉스 넘보는 SK하이닉스현대차 주가가 22일 9%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금리 인하 신중론이 불거지며 국내 증시 전반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갔 현대차 주가가 22일 9%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금리 인하 신중론이 불거지며 국내 증시 전반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갔
엔비디아 실적 기대에…신고가 찍고, '20만닉스' 목전에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은데 이어 20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12시43분경 19만76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오후 2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은데 이어 20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12시43분경 19만76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오후 2시
SK하이닉스, AI 메모리 개발 공로 인정…정부 포상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김종환 부사장(D램개발 담당)이 철탑산업훈장을, 김웅래 팀장(D램코어디자인)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AI(인공지능) 메모리 개발 공적으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2021년부터 D램 개발을 총괄하면서 2022년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 양산에 성공하고 지난해 5세대 'HBM3E'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를 개발하고, 메모리와 다른 장치들 사이에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성능·효율성을 높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메모리 개발에도 기여했다. 김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HBM3와 HBM3E 개발을 통해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듯이, 차세대 AI 메모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 직원들과 'AI 지평 확대' 머리 맞대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이 AI(인공지능)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인 미국법인을 찾아 현지 직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메모리 기업들의 실적을 가를 핵심 열쇠로 떠오른 AI 반도체 시장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주법인 임직원들을 상대로 'CEO(최고경영자)를 만나다' 행사에서 "지정학적 요인을 고려해 국내 및 글로벌 투자와 사업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곽 사장은 김주선 AI인프라 담당 사장 등 경영진은 물론 150여 명의 구성원과 함께 SK하이닉스의 AI(인공지능)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의 주제는 're:Open re:Connect 2024'로, 향후 현지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더 공고히 하겠다는 뜻과 목표가 오갔다. 행사가 열린 미주법인은 그동안 글로벌 ICT 기업들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SK하이닉스 성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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