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 韓 최초 IEEE '전자제조기술상' 수상SK하이닉스는 이강욱 PKG개발 담당 부사장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전자패키징학회(EPS) 어워드 2024에서 한국인 최초로 전자제조기술상(Electronics Manufacturing Technology Award)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전자제조기술상은 전자 및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6년 제정 이래 올해 처음으로 한국인 수상자가 나왔다.전자패키징학회(EPS)는 이 부사장이 20년 넘게 글로벌 학계 및 업계에서 3차원 패키징과 집적회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하면서 고…
"당근과 채찍 차이?" 반도체 회복세에 창사 첫 파업 맞은 삼전...기세 올리는 SK하이닉스[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삼성전자 사상 최초로 파업을 선언했다. 2만80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 가운데 상당수가 DS부문(반도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 반도체 사령탑을 전영현 부회장으로 전격 교체하며 쇄신에 나섰던 삼성전자로서는 비상이 걸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부터 이어온 HBM(고대역폭 메모리) 주도권을 공고히 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상반된 분위기에 대해 '채찍과 당근'의 차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불황으로 양사 모두 연간 수조원의 적자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DS부문 성과급 0원' 논란을 일으킨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자사주와 격려금을 지급하며 직원들 위로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른 전날 전삼노는 서울 서초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공식선언했다. 전삼노는 회견에서 “28일 회사가 안건없이 임금교섭에 나왔다”며 “아무 준비도 안한 채 노조를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조합원 약 2만8000명에게 내달 7일에 연차를 사용하도록 하는 파업 지침 1호를 발표했다. 서초사옥 앞에서는 24시간 농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55년 최초 파업의 불씨는 성과급이었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 인상 및 투명성, 노동 조건 개선 두고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해 진행해왔다. 전삼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금제도 개선이며 이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것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9일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사업부가 연초 세운 목표를 넘기면, 초과 이익금의 5분의 1 한도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DS) 부문의 성과급 지급률은 0%로 책정됐다.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DS부문이 지난해 14조8800억원의 적자를 지급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매년 상·하반기,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지급하는 목표달성장려금(TAI)도 DS부문은 상반기 25%, 하반기 12.5%에 그쳤다. 경게현 전 DS부문장도 전년 대비 큰폭으로 줄긴 했지만 총 11억9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비계량 지표 관련해 메모리-Logic-PKG(패키징) 연계 신사업 발굴, 해외현지 고객 대응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반도체 사업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공시했다. DS부문 성과급 0원 논란에 올 초에만 1만여명이 전삼노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과 마찬가지로 7조730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나마 지난해 4분기 엔비디아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독점공급과 업황 개선으로 34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면 직원처우에서는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25일 1년간의 적자행진을 끊어낸 구성원들을 위해 전직원에 격려금 200만원, 자사주 15주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도 기본급의 50%로 책정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회사 임원과 구성원 모두는 원팀으로 결속해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용절감을 실천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지금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삼노 파업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존재한다. 사측 뿐만 아니라 삼성 초기업 노동조합 등 같은 노동계에서도 파업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초기업 노조는 최근 성명을 통해 "전삼노의 타계열사 노조 및 회사에 대한 비방 행위는 상생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의 상식과 반한다"며 "전삼노는 삼성을 대표하는 노조로서 해사 행위와 불필요한 비방 행위를 중단하고 삼성의 노조 취지에 맞게 직원들을 위해 교섭에 집중하고 노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SK하이닉스에 밀리고 노조에 치이고...삼성전자 주주들 뿔났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경기 반등 속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하락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의 경쟁력 약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창사 이래 노조가 첫 파업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노조의 파업 소식으로 3.09% 급락한 7만5200원으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거래일 대비 2.26% 하락하며 7만3500원대까지 주저 앉았다.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지난 24일 외국이 투자자들은 5600억원을 매도했으며,
SK하이닉스 "차세대 HBM 공급, 내년 계획 미리 논의"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내년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계획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고객사들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김에 따라 HBM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3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김기태 부사장은 최근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HBM을 비롯해 AI(인공지능) 메모리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면 전 공정의 설계·소자·제품 경쟁력 뿐 아니라 후공정의 고단 적층 패키징 기술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현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며 "우리는 이에 맞춰 차세대 HBM을 적기에 공급하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계획을 미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제품 양산 시점을 앞당긴 바 있다. HBM4 16단 제품과 HBM4E 제품의 양산 시점을 2026년으로 1년씩 앞당긴 것이다. 이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차세대 HBM 공급, 내년 공급계획까지 논의 중"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핵심 메모리인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적기 공급을 위해 내년 계획을 미리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3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회사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김기태 부사장은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맞춰 우리는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했다.HBM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엔비디아 열풍 속 삼전·SK하닉 온도차 확대 ‘주목’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붐 수혜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1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간 온도 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달 들어 양사 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에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20만2500원으로 이달 들어 16.25%(17만4200→20만2500원) 상승했다.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선까지 제시하는 증권사도 …
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 손 잡고 '온실가스 감축' 속도SK하이닉스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확대한다.2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SK하이닉스와 48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합체다.이날 SK하이닉스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공개했으며, 에어리퀴드·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밝히고 선언에 동참했다.이들 회원사의 지난해 온…
[특징주] SK하이닉스, 엔비디아 급등에 또 52주 신고가 경신SK하이닉스 주가가 엔비디아의 급등에 힘입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2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3%(3500원)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SK하이닉스는 21만원으로 장을 시작해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이는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7% 오른 1139.01달러로 마감했다.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10 대 1 주식 액면분할 …
한투운용 “AI반도체포커스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위”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우수하다.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5.74%로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의 평균 수익률(24.47%)를 압도했다. 해당 ETF의 6개월 수익률은 53.40%를 기록했다.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0월 상장한 상품…
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가치 5조원 창출...전년비 34% 하락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845억원의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SV 창출액 7조5천845억원 대비 34% 감소한 수준이다.SK하이닉스는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로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으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452억원, 환경성과
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가치 4조9845억 창출…"올해 상생협력 힘쓸 것"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845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다운턴의 영향으로 지난해 SV 창출액은 4조9845억원으로 전년 7조5845억원 대비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HBM,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측정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SK그룹 공통 산식이 적용되는 SV 측정 카테고리별로 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 452억 원, '환경성과' -8258억 원, '사회성과' 7651억 원을 기록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액 감소의 영향이 커 2022년 대비 35% 줄어들었다. 환경성과는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 온실가스 배출 총량 저감을 통해..
[개장시황] 코스피, SK하이닉스 강세 힘입어 0.36% 상승 출발…2697.16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 가까이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셈이다. 그에 반해 삼성전자는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56포인트(0.36%) 오른 2697.16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억원, 243억원어치 팔고 있지만, 기관은 37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79%), 현대차(-1.50%), 기아(-0.50%), POSCO홀딩스(-1.18%) 등은 하락 중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4.23%), LG에너지솔루션(0.84%), 삼성바이오로직스(0.40%), KB금융(0.26%)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5포인트(0.52%) 오른 843.7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93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12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
최태원 "HBM, 美·日서 제조 검토…해외 제조여부 조사"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의 제조장치·재료 제조업체와 협업과 투자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 회장이 전날 닛케이와 한 인터뷰에서 AI(인공지능) 전용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분야 제조에서 일본 공급망과 협력을 빠뜨릴 수 없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AI와 관련해 수요가 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한국내 증산에 더해서 추가 투자가 필요한 경우는 "일본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제조할 수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산화탄소 삭감에 대한 요구가 커져 제조 거점의 개설 요건으로서 "클린에너지의 조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새로운 R&D(연구개발) 시설 설치나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한다"며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 협력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관련해서는 "..
SK하이닉스 "HBM3E 수율 80% 근접"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의 수율이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권재순 SK하이닉스 수율 담당 임원(부사장)은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를 통해 "HBM3E 칩 양산에 필요한 시간을 50% 단축할 수 있었다"며 "해당 칩의 경우 목표 수율인 80%에 거의 도달했다"고 밝혔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형태의 메모리로 AI(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 부품이다. 당초 SK하이닉스의 HBM3E 수율이 60~70% 안팎으로 업계는 보고 있었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보다 더 높은 80%에 근접했다는 점이 전해진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HBM3E 8단(H) 제품을 대량 양산하고 현재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게 공급하고 있다. 내년까지 물량 공급 계약도 마친 상태다. HBM3E 8단에 이어 12단 제품은 오는..
시총 4위 올라선 현대차, 최고가 찍고 20만닉스 넘보는 SK하이닉스현대차 주가가 22일 9%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금리 인하 신중론이 불거지며 국내 증시 전반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갔 현대차 주가가 22일 9%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금리 인하 신중론이 불거지며 국내 증시 전반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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