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 쓴 'SK'의 명예 회복 [데스크 칼럼]누명이란 '사실이 아닌 일로 이름을 더럽히는 억울한 평판'을 뜻한다.SK의 명예가 걸린 재판이 이어지게 됐다. 대법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5월 2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하면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과 유·무형적 지원이 SK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한 판결에 대해 대법원이 들여다보고 다시 판단하겠다는 의미다.최 회장은 2심 판결 직후 "이번 판결로 지난 71년 동안 쌓…
유니코써치, 2025년 임원 인사 트렌드 분석①“남을까 VS 떠날까”연말이 다가오면서 재계는 임원 인사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30대 그룹에서 2025년 상반기(1월 초~6월 말) 중에 공식적으로 임기만료를 앞둔 사내이사(대표이사 포함) 경영진만 해도 1100명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CEO급 대표이사(代表理事)도 500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룹 중에서는 카카오에서만 110여 명이나 되는 사내이사급 등기임원이 내년 상반기 중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삼성을 비롯해 SK, 현대차, LG 주요 4대 그룹에서도 대표이사급 100
롯데지주도 비상경영 돌입…“지속가능 성장 위해 선제적 위기 대응”롯데그룹이 지주사를 필두로 전사적인 비상경영에 나선다. 하반기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지주는 비상경영 체제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지주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 롯데그룹이 지주사를 필두로 전사적인 비상경영에 나선다. 하반기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지주는 비상경영 체제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지주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
신입사원 만난 최태원,"SK 계열사 AI 회사로 전환해야"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입 사원들과 만나 "SK 계열사들이 AI 회사로 전환해야 한다"며 변화에 맞춰 기회를 선점할 것을 강조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그룹 AI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최 회장은 "전통적인 영역 중심의 비즈니스도 적극적인 인공지능(AI) 활용이 필요하다"면서 "SK 계열사들이 AI 회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모델이 생겼을 때 기존의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우리에게는 기회다. 그 기회를 아주 빠른 속도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최종 고객(End Customer)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SK텔레콤의 경우 AI 어시스트(에이닷) 고객과 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 겹친다"며 "AI와 통신을 잘 결합해 미래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도 A..
민주당, '코리아 부스터' 프로젝트 추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하고 진짜 벨류업”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에 맞서 ‘코리아 부스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혁하고 기업 경영·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했다. 진성준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에 맞서 ‘코리아 부스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혁하고 기업 경영·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했다. 진성준 민주당
최태원 회장, 지난 주말 유럽 출장…구글캠프 참석 유력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주말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재계에선 구글 캠프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주말 유럽으로 출국했다. SK 관계자는 "세부 일정은 알 수 없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기 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최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참관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억만장자 사교모임으로 알려진 '구글 캠프'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비공개 사교모임이다. 올해는 29일(현지시간)부터 2박 3일간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부의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다. 모임 참석자와 행사 내용 등은 모두 비공개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올해는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한미동맹 상징' 윌리엄 웨버 대령 손녀, 최태원 회장에 감사 전해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한국전쟁 참전 용사이자 한미동맹 상징인 고(故) 윌리엄 웨버 대령의 유일한 유가족, 데인 웨버가 한국을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29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유엔평화기념관과 함께 윌리엄 웨버 대령의 특별 유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웨버 대령은 1951년 2월 강원도 원주전투에서 오른팔과 다리를 잃으면서도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또 1980년 전역 후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재단 회장을 맡아 미국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 참전비 '19인의 용사상' 건립을 주도하는 등 한미동맹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손녀 데인 웨버는 전시회와 27일 열린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러면서 파주 보훈단지 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비 건립, 윌리엄 웨버 대령 한미동맹 에세이 콘테스트 지원 등 웨버 대령을 추모하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SK 그룹 최태원 회장에게 각별한 감사 인사를..
[파리 2024] ‘회장님도 원정응원’…재계, 파리 금빛 사냥 지원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낭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 중인 기업들과 총수들도 현장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은 파리 원정 응원에 나섰으며, 이 외 주요 종목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까지 후원하는 기업들은 현지 마케팅까지 활발하게 펼치면서 전 세계인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현장에서 시상대에 선 선수들은 전에 없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7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꺽고 우승을 차지한 오상욱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선수들과 '삼성 Z 플립6'로 기념 촬영을 한 것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는 삼성전자의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내 유일한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수상의 순간을 직접 '셀피'로 촬..
SK그룹 자원봉사단 창단 20주년…'행복 드림 상자' 1000개 제작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자원봉사단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할 생활지원 ‘행복 드림(Dream) 상자’ 1000여개를 제작했으며 23일까지 양일간 82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4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자원봉사단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할 생활지원 ‘행복 드림(Dream) 상자’ 1000여개를 제작했으며 23일까지 양일간 82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4일
쪼개고 붙이고 SK그룹 리밸런싱 퍼즐 모두 맞춰졌다 f. 삼프로TV 권순우 취재팀장SK그룹의 최근 투자와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AI와 관련된 투자 방향이 주목받고 있는데, 최태원 회장은 AI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엔비디아의 경쟁력을 최소 3년에서 5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를 금광에 비유하며, 도구를 파는 기업들이 큰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AI 반도체와 모델뿐만 아니라 이를
최태원 '서든데스' 경고 후…SK, 밸런스 바로잡고 재출항최태원 회장의 ‘서든데스’ 경고 이후 체질 개선에 나선 SK그룹이 리밸런싱(구조조정)을 마치고 재도약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통해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거대 에너지 기업을 탄생시켰고, SK에코플랜트에는 우량 기업들을 계열사로 편입시키면서 탈(脫)건설 리스크 보완책을 마련했다.SK그룹 지주사인 SK㈜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SK E&S의 합병에 대한 동의 안건과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재편하는 안건을 통과시켰…
[SK 리밸런싱]최창원표 리밸런싱 본격화…질적 성장 가속페달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그룹 리밸런싱(사업 재편) 작업에 고삐를 쥔 가운데 질적 성장을 위한 행보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최 의장이 SK그룹의 이번 리밸런싱을 주도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자 SK디스커버리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그룹 리밸런싱(사업 재편) 작업에 고삐를 쥔 가운데 질적 성장을 위한 행보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최 의장이 SK그룹의 이번 리밸런싱을 주도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자 SK디스커버리
한국판 '엑손모빌' 탄생…SK, 리밸런싱 신호탄 쐈다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결정되며 공룡 에너지기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SK그룹의 리밸런싱(사업 재편)의 핵심으로 꼽혔던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리밸런싱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결정되며 공룡 에너지기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SK그룹의 리밸런싱(사업 재편)의 핵심으로 꼽혔던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리밸런싱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특징주] SK이노베이션, SK E&S와 합병 논의에 4%대↑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4.24%(4600원) 오른 1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SK이노베이션의 주가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SK그룹은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해왔다.이는 SK이노베이션과…
AI·반도체에 리밸런싱…SK, 하반기 고삐 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열흘 이상 머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최 회장이 귀국하면 투자를 위한 제원 마련 방안과 더불어 그룹의 사업 재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미국 출장 일정이 열흘을 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열흘 이상 머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최 회장이 귀국하면 투자를 위한 제원 마련 방안과 더불어 그룹의 사업 재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미국 출장 일정이 열흘을 넘
“경영전략 다시 짠다” 미래찾는 최태원 美 동분서주… 안에선 ‘리밸런싱’ 최창원·재원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역대 최대규모 투자를 앞둔 반도체와 AI, 생존을 위해 타이트하게 재편 중인 에너지·화학·배터리를 놓고 SK그룹 경영전략 시계가 바쁘게 돌아간다. '서든 데스(Sudden Death·돌연사)'를 우려해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대형 IT 기업 경영진을 만나고, 그룹 CEO들은 AI·반도체에 대한 '역대 최고' 수준 투자 재원 마련 방법 논의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휘봉을 잡고 그룹 '리밸런싱'을 주도하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사업 재조정은 미래를 이끌 AI·반도체·배터리·바이오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곧 열릴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사업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운영개선' 방안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2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미국 출장 중으로,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샘 울트먼 오픈AI CEO를 만나 AI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향후 AI 연관 사업 성장에 효..
최태원 회장 "환대에 힘 난다"...美서 샘 올트먼 만나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 미국 빅테크 CEO들과 잇따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최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들 CEO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 와서 IT 인싸들과 매일 미팅하고 있다"며 "우리가 들고 온 얘기들을 엄청 반겨주고 환대해줘 시차의 피곤함도 느끼지 않고 힘이 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어 "AI라는 거대한 흐름의 심장 박동이 뛰는 이곳에 전례 없는 기회들이 눈에 보인다"며 "모두에게…
[재계-in] 이혼재판 상고한 최태원, 인터배터리 찾은 신유열◆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혼소송 상고장 제출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복, 20일 법원에 상고장 제출. 앞서 17일 기자회견에서 “재산 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돼 상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음. 이후 계산 오류를 인정한 항소심 재판부의 경정과 이에 대한 반발, 재반박 등 공방이 이어지기도.#가사 소송 대법원 파기환송률 2%를 뚫을 수 있을지 관심. 관건은 항소심 재판부의 계산착오.◆최태원 SK그룹 회장 미국 출장…빅테크 주요 인사들과 회동22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
SK그룹株, 사업재편·지배구조 변화에 밸류업 효과 ‘주목’SK그룹이 대규모 사업구조 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그룹 내 개별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계열사 정리와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기업가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SK그룹주가 밸류업에 성공할지에 이목이 향하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의 사업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과 관련된 내용에 따라 그룹주가 일희일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 안이 구체화되기 전이라 당분간 SK그룹주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70%(6900원) 내린 11만4100원에 거래를 …
"6공화국 후광으로.." 최태원 SK 회장이 1조원 넘는 재산 분할 판결서 찾아낸 오류? 이혼 소송 상고를 결심한 결정적 이유다최태원 SK그룹 회장(63)이 1조 원이 넘는 재산 분할 판결에 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밝혔다. 최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 최 회장은 "그 오류는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전제에 속하는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들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SK의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 또 6공화국 후광으로 SK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후광으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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