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유현조, 최승빈 '맞수한판'으로 돌아왔다SBS골프의 대표적인 이벤트 프로그램인 ‘맞수한판’이 올해도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이번 2024 시즌 첫 방송은 9월 12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번 시즌에는 KLPGA의 윤이나, 고지우, 유현조, 이동은이 출전하며, KPGA에서는 이정환, 서요섭, 최승빈, 김백준이 팀을 이룬다. 남녀 2인씩 한 팀을 구성하여 색다른 팀플레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과 실력을 가진 프로 선수들의 팀플레이와 장타 대결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선수들은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코스 공략과 거리 측정을 통
[KLPGA] 신지우, 점프투어서 생애 첫 우승 "프로골퍼 아버지, 큰 도움"▲ 신지우(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동한 프로골퍼인 신용혁 씨의 딸로, 올해 18세인 골프 유망주 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우는 4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7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지난 6차전 우승자 김민경(등록명: 김민경D, 11언더파 133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신지우는 “정회원이 되기 전에 점프투어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늘 전한 뒤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많이 흔들렸는데, 이를 악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집중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응원을 보내준 신사모(신지우를 사랑하는 모임) 분들과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이흥수 PSG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함께 고생해준 가족들과 좋은 대회를 열어준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지우는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아이언 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올해 아이언 샷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샷감이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의 고등부 우수선수 추천자 특전으로 KLPGA 준회원에 입회한 신지우는 지난해 ‘제10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제34회 스포츠조선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와 ‘제34회 KJGA회장배 전국중·고등학생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잠재력을 뽐내왔다. ▲ 신지우(사진: KLPGA) 골프 집안 출신이기도 한 신지우는 아버지가 KPGA에서 활동한 프로 골퍼인 신용혁 씨다. 신지우는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다니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면서 “어려움을 겪거나 골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아버지께 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도 우승하고 싶고,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꼭 확보하고 싶다.”라면서 “장기적으로는 KLPGA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되고 싶고, 언젠가는 LPGA 대회 ‘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서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선수 20명 출전' US여자오픈, SBS골프·SBS골프2서 생중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2024 US여자오픈이 이번 주에 개막한다. SBS골프와 SBS골프2는 30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 79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을 동시 생중계한다. US여자오픈은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을 보이며 우승한 이후 한국선수가 11차례나 우승한 대회다. 한류 골프를 계승하듯 현재 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고진영(세계랭킹 7위), 김효주(10위), 박현경(50위) 등 한국선수 20명이 출전한다. US여자오픈은 유소연(2011년), 전인지(2015년), 김아림(2020년)처럼 국내투어 소속 선수들의 깜짝 우승이 돋보였던 대회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스타 박현경, 김민별, 김수지가 출전한다. 특히, 최근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샷감이 좋은 박현경의 두 번째 US오픈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다. 올해 출전한 8개의 LPGA 투어에서 5연승 포함 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2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국선수들이 넬리 코다의 독주를 막고 시즌 첫 승과 함께 4년 만의 최고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선수들의 뜨거운 활약이 기대되는 '2024 US여자오픈'은 30일 오후 9시부터 40시간 이상 SBS골프,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민경D,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6차전서 커리어 첫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경D(18)가 28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6,320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경D는 보기 2개와 버디 6개, 그리고 이글 1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고, 최종라운드에서는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의 성적으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김민경D는 "지난 5차전에서 아깝게 2위로 마무리했는데,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렇게 우승하기까지 이끌어준 부모님과 가족분들에게 정말 고맙다. 특히 준회원 입회비를 내준 외삼촌에게도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KLPGA와 스폰서, 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승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김민경D는 "처음 클럽하우스에 들어왔을 때 우승 자켓을 본 순간 '저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걸 입으려고 노력했던 게 우승까지 이어졌던 거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오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김민경D는 "사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어 나가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14번 홀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파로 잘 마무리했던 게 좋은 경기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부처 홀에 대해 설명했다. 1라운드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마무리했던 김민경D는 이글했을 때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정말 운이 좋았다. 18번 홀의 핀이 왼쪽에 있어 원 온을 노렸는데, 우측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약 40야드의 거리를 남긴 상황에서 버디를 노리기 위해 경사를 신중히 보고 9번 아이언으로 런닝 어프로치를 했던 것이 홀로 들어가서 이글을 하게 됐고, 이 어프로치로 인해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김민경D의 KLPGA 준회원 입회 전 아마추어 대회에서의 화려한 수상 경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민경D는 '제1회 르까프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뉴질랜드 북섬 챔피언십 19세 이하 여자부', '제34회 KJGA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고진영(29,솔레어)이 롤모델이라는 김민경D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올해는 정규투어 진출이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정도의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 권나현(18)이 최종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3-64)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염혜승(20)과 정현진B(26)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구경민(26)과 김보경C(17)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5차전 우승자였던 김양현(19)은 이번 대회에서 3오버파 147타(76-71)를 기록하며 41위에 그쳤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11일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민수·홍수민' 제22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광주광역시골프협회(회장 한창희)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주관하는 ‘제22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의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힐, 밸리 코스 / 파72)에서 개최됐다.본 대회의 참가 자격은 각 부별‘KGA랭킹시스템 88위 이내’의 선수와 ‘예선전 상위 성적자 12명’ 등으로 남자선수권부 100명, 여자선수권부 100명이다.지난 4월 29일에는 예선전이 사전에 치러졌으며, 동일 대회 코스에서 남자부 여자부 각각 112명이 참가하여 각 부 상위 12명이 본선에 올랐다.또한…
배소현의 생애 첫 우승, 올 시즌 KLPGA 투어 최고 시청률 경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매 경기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3일간 생중계한 '2024 KLPGA E1 채리티 오픈'의 평균 시청률이 0.508%(수도권 유료가구)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박현경이 우승했던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시청률 (0.470%)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201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154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냄으로써 대기만성형 골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6일 펼쳐진 최종라운드는 첫 승에 도전하는 배소현과 박도영의 폭우 속 접전이 펼쳐지며 평균 시청률 0.717%를 기록했다. 배소현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24%(오후 3시 52분경)으로 생애 첫 우승을 확정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올 시즌 '응투'(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에 누적 참여자들은 총 약 14.4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만 약 2만 명이 참여했고, 배소현의 최종합계 성적인 9언더파를 맞힌 참여자들은 82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톱3는 황유민(2만1663표), 이예원(1만4492표), 방신실(1만3917표)순이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는 0.154%(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올 시즌 SBS골프2 중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막판 버디쇼를 보여준 한승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오는 31일부터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에서 열린다. 황유민의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지며, KLPGA 투어 스타들이 총 출전한다. 1-2라운드는 오전 11시, 최종 3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내영 동생' 김양현, KLPGA 2024 점프투어 5차전서 생애 첫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양현(19)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김양현은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6,320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양현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김양현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를 적어내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양현은 "최종라운드를 시작할 때 우승을 생각하기보단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라면서 "경기가 끝나고 3위 정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이라고 해서 정말 놀랐다. 첫 우승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우승하기까지 항상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라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KLPGA와 스폰서, 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은 퍼트다. 김양현은 "오늘 샷이 흔들렸는데, 보기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다"라면서 "평소 퍼트에 자신 있는데, 쇼트 퍼트를 거의 놓치지 않아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원 김양현은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본 대회 출전권을 얻은 데 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양현은 "이지스카이 코스는 티샷하기 까다로운 홀이 많다. 티샷할 때 욕심부리지 않고 끊어가려고 했는데, 전략이 적중해서 시드순위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KLPGA 준회원인 김내영(21)과 자매인 김양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언니를 따라서 골프를 시작했다. 같은 골프 선수인 언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면서 "이번 대회 때도 새벽부터 대회장에 데려다 주면서 많은 도움을 줬다. 언니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 드림투어에만 진출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일찍 우승을 거두게 돼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꿋꿋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민경D(18)를 비롯해 아마추어 남지현(20), 박현영(19), 신지우(18), 강미진(19)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의 기록으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김예린(19), 아마추어 박주은(21), 김소연E(24), 조민주(21), 유신지(19)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으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4일(화)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KLPGA] 김양현, SBS골프 점프투어 5차전 정상 '생애 첫 우승'▲ 김양현(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양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양현은 21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최종일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스타트를 끊었던 김양현은 이로써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내면서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민경D, 아마추어 남지현, 박현영, 신지우, 강미진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KLPGA 주관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양현은 “최종라운드를 시작할 때 우승을 생각하기보단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라면서 “경기가 끝나고 3위 정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이라고 해서 정말 놀랐다. 첫 우승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우승하기까지 항상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라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KLPGA와 스폰서, 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오늘 샷이 흔들렸는데, 보기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다.”라면서 “평소 퍼트에 자신 있는데, 쇼트 퍼트를 거의 놓치지 않아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6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원 김양현은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본 대회 출전권을 얻은 데 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양현은 “이지스카이 코스는 티샷하기 까다로운 홀이 많다. 티샷할 때 욕심부리지 않고 끊어가려고 했는데, 전략이 적중해서 시드순위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KLPGA 준회원인 김내영과 자매인 김양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언니를 따라서 골프를 시작했다.”라면서 “같은 골프 선수인 언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면서 “이번 대회 때도 새벽부터 대회장에 데려다 주면서 많은 도움을 줬다. 언니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 드림투어에만 진출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일찍 우승을 거두게 돼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꿋꿋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박현경과 이예원의 힘겨운 승부, 시청률 최고치 경신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화제작,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박현경과 이예원의 결전이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 대회는 평균 시청률 0.470%로 기존 최고 기록이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0.466%를 넘어섰다.특히, 결승전인 박현경 대 이예원의 맞대결은 더욱 높은 관심을 받으며 평균 시청률 0.859%, 순간 최고 시청률 1.535%를 기록,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경기는 박현경이 매치플레이의 정점을 찍으며 시즌 첫 승을 포함한 KLPGA 통산 5승째를 거머쥐었다
박현경·이예원의 '매치 퀸' 다툼, 올해 최고 시청률 경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매치 퀸' 타이틀을 놓고 벌인 박현경과 이예원의 명승부가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5일 간 동시 생중계한 '2024 KLPGA 두산 매치플레이'의 평균 시청률이 0.470%(수도권 유료가구, 이하 동시 생중계 합산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이예원이 우승했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최고 시청률 (0.466%)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최종일 경기는 4강전, 결승전으로 치러졌는데 약 8시간 30분동안 동시 생중계 됐다. 특히, 오후 1시 30분 부터 시작 된 박현경과 이예원의 결승전은 평균 시청률이 0.859%,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35%(오후 5시 25분경)을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까지 펼쳐졌던 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끝까지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박현경은 강원도 춘천 라데나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설움을 날리고 새로운 '매치 퀸'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SBS골프닷컴과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서도 생중계 됐는데,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6만 명, 누적 방문자수는 290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중계한 국내 남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전 최고 수치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동시 접속자 10만 명, 누적 방문자수 180만 명) 보다 60% 이상 상승했다. 한편, 이번 주는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이 오는 24일부터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린다. 방신실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지며, KLPGA 투어 스타들이 총 출전한다. 1-2라운드는 오전 11시, 최종 3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타이거 우즈 출전' PGA 챔피언십 오늘(16일) 개막…SBS골프·SBS골프2 생중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오늘(16일) 개막한다. SBS골프와 SBS골프2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PGA 챔피언십을 동시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세계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타이어 우즈(미국)의 출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전 자체만으로도 대회 흥행을 좌우할 만큼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우즈가 이번 대회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리브(LIV) 골프 소속 16명의 선수도 주최 측 초청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세계랭킹 5위 욘 람(스페인) 등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총 7명이 출전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안병훈(33), 임성재(26), 김시우(29), 이경훈(33), 김주형(22), 김성현(26) 그리고 2009년 대회에서 우즈를 꺾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챔프에 등극한 양용은(53)이 출격한다. 2024 PGA 챔피언십은 16일 오후 8시부터 46시간 이상 SBS골프,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예원의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세' 이예원의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2024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사흘간 평균 시청률이 0.466%(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해 열린 8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주 박지영이 우승했던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최고 시청률(0.429%)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이예원은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K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키는 '퍼펙트 플레이'를 펼치며 박지영)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 최종일은 프로 데뷔 동기인 윤이나(21)와 이예원의 '창과 방패'의 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이나는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운 '버디쇼'로 단독 2위를 기록해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이예원은 흔들림 없는 정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들 '챔피언 조'의 대결이 마무리 되던 순간은 1.184%(오후 4시 5분경)로 이번 대회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한편, 올 시즌 '응투'(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에 누적 참여자들은 총 약 12만명을 돌파했다.이번 대회에만 약 2만5000명이 참여했고, 이예원의 최종합계 성적인 13언더파를 맞힌 참여자들은 1692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톱3는 황유민(1만9693표), 이예원(1만4492표), 방신실(1만2600표)순이다. 한편 이번주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두산 매치 플레이'가 15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조별 예선전(수요일-금요일), 16강전/8강전(토요일), 4강전/결승전(일요일)으로 5일 간 치러지며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조별 예선전은 오전 11시부터, 16강전 & 4강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LPGA-KPGA투어 대회 실시간 데이터, Btv 'AI 골프'로 골라본다▲ B tv 'AI 골프'(사진: SKB)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부터 각종 프로골프 대회 중계에서 리더보드, 하이라이트 영상 등 실시간 발생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골라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모든 대회에 B tv 'AI(인공지능) 골프'를 적용해 중계한다고 밝혔다. B tv가 IPTV 국내 최초로 서비스에 나선 AI 골프 서비스는 B tv 채널 977번(SBS골프), 972번(SBS골프2)의 실시간 대회 중계 화면에서 제공하는 AI 데이터 방송으로, SK텔레콤[017670]의 AI 미디어 기술을 골프 방송에 적용한 서비스. 리더보드, 내 선수 리스트, 조 편성, AI 하이라이트(AI가 홀·샷·선수별 영상을 자동으로 추출해 편집 제공하는 서비스), 프로샵, 제휴·이벤트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는 AI 골프 서비스는 B tv 고객이 SBS골프, SBS골프2 채널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AI 골프 데이터 영역이 화면 왼쪽과 아래에 'L자 형태'로 활성화된다. SK브로드밴드는 4일 KLPGA 개막전과 11일 시작하는 KPGA 첫 경기부터 AI 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AI 캐스터, AI 셀프코칭, AI 트래킹 등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SBS골프, 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생중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내일(7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한다. SBS골프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에서 펼쳐지는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생중계한다. 올해 KLPGA 투어는 30개 대회에 총상금 320억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개막전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영(28)을 비롯해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한 이예원(21)이 출전한다. 또한, 정규투어 2년차가 된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20)과 장타왕 방신실(19)이 나서고, 박민지(25), 박현경(24), 임희정(24) 등 KLPGA 투어 간판스타들이 총 출동해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다. 또한 해외에서 열리는 개막전답게 한국과 싱가포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을 대표하는 1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 고지를 밟은 '태국의 차세대 골프스타' 패티 타와타나킷(25)은 국내 선수들의 경계대상 1위로 꼽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진행은 KLPGA 투어 명품 콤비 고덕호 해설위원과 안현준 캐스터가 맡는다. 1-2라운드는 7일과 8일 오후 1시, 3라운드는 9일 낮 12시, 최종라운드는 10일 오전 11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고진영·방신실, 'SBS골프 아카데미'서 샷 노하우 전한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과 방신실이 자신 만의 샷 노하우를 전한다. SBS골프 아카데미가 2024년의 시작을 '투어프로 스페셜'로 준비했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을 초대해 다양한 샷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홍현지 드림투어 데뷔승…그린적중률 1위·상금 3위 [여자골프]홍현지(21·LS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리그) 25번째 경기에서 데뷔승을 거뒀다. 822일(2년3개월1일) 만에 누린 기쁨이다.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 서A(OUT) 서B(IN) 코스(파72·6565야드)에서는 4~6일 2023 KLPGA
이기쁨 KLPGA 드림투어 2승…5년 만에 우승 [여자골프]이기쁨(29·참좋은여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리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 남A(OUT), 남B(IN) 코스(파72·6472야드)에서는 9~10일 2023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이 총상금 7000만
강민아 KLPGA 점프투어 데뷔 2주 만에 우승 [여자골프]강민아(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리그) 3번째 참가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 사비(OUT) 한성(IN) 코스(파72·6258야드)에서는 25~26일 2023 KLPGA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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