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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Archives - 뉴스벨

#sbi저축은행 (14 Posts)

  •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발표...‘1위 OK저축은행 vs 2위 웰컴저축은행’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에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2023년 기준 국내 저축은행 매출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4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28만 313건을 분석했다.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OK저축은행
  • "목표는 신인왕·우승" 하반기 준비하는 루키 4인방의 당찬 각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가 끝나고, 뜨거운 열정으로 하반기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2024시즌 KLPGA 투어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루키 선수들이다. 올해 KLPGA 투어에 입성한 이들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통해 루키 4인방의 열정과 도전을 살펴본다. ▲ 유현조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유현조(19, 삼천리)는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 참가했던 14개 대회 중 13개에서 컷 통과를 하고 두 번의 톱10을 기록해 915포인트를 쌓으며 신인상 경쟁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상반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웨지샷이 불안정해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돌아보면서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자신을 평가했다. 본인의 장점을 '장타'라고 밝힌 유현조는 올 시즌 KLPGA 투어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37.0170야드를 훨씬 웃도는 249.4987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 시즌 KLPGA 투어 11위 기록으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현조의 드라이버 샷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족한 점으로 '웨지샷 정확도'를 꼽은 유현조는 "상반기가 끝나고 휴식기에 짧은 컨디션 회복의 시간을 거친 후 체력 운동과 부족했던 웨지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인상 경쟁에 대해서도 유현조는 "신인왕도 우승만큼이나 욕심이 난다.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신인왕을 꼭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현조는 올해 목표에 대해 "올해 목표이자 골프 인생의 목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꼭 우승해서 트로피에 담긴 맥주를 원샷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조의 포부처럼 오는 10월에 펼쳐질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유현조가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이동은의 기대를 넘어선 성과와 배움 2024시즌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조를 경험한 이동은(20, SBI저축은행)은 신인상 포인트 708포인트를 쌓으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동은은 상반기에 대해 "첫 정규투어인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상반기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서 정말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에게 90점을 주고 싶다는 이동은에게 첫 챔피언조 경험에 대해 묻자 "스윙하는 방법도 잊을 정도로 많이 떨렸다. 편하게 치자고 마음을 다스리려고 해도 쉽지 않았다"고 전하며 "그래도 소중한 경험이었기에 골프 선수로서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3.4864야드로 올 시즌 장타 부분 5위에 올라있는 이동은은 "드라이브 거리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나가기 때문에 짧은 아이언과 웨지를 많이 잡는다. 그래서 상반기가 끝나고 휴식기 동안 핀에 더 가까이 붙이기 위해 100미터 안쪽 웨지샷과 퍼트에 집중해서 연습 중"이라고 전했다. 이동은은 하반기 목표에 대해 "메이저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고 싶다. 특히, 2024시즌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한화 클래식 2024'에서 이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서 "신인상보다는 우승을 먼저 하고 싶다. 올 시즌 1승이 목표이고,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면 신인상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다치지 말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골프 팬들에게 '이동은'이라는 사람을 알리고 싶다. 또한, 예의 바르고 항상 즐겁게 플레이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 홍현지의 빠른 적응력과 도전 정신 2024시즌 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52포인트를 획득하며 526포인트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신인상 포인트 3위에 이름을 올린 홍현지(22, 태왕아너스)는 상반기를 돌아보며 "정규투어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했고,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잘 적응한 것 같아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인상 포인트 3위로 상반기를 마무리한 것에 대해 홍현지는 "하반기에 규모가 큰 대회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3위로 올라온 것이 하반기 시작 전에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상반기에 소심하게 플레이했던 게 아쉬움이 많이 남아 하반기 대회에서는 자신감 있고 영리하게 플레이를 해서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이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목표를 묻자 홍현지는 "꾸준한 플레이로 시드권을 유지하며 평균 타수 언더파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고,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우승을 많이 하는 것도 멋있고 대단하지만, 10년 동안 시드권을 유지해서 K-1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윤민아의 성장의 시간과 새로운 도전 2024시즌 KLPGA 투어 상반기 초반부터 당찬 플레이를 선보이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과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속 톱10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던 윤민아(21, 동부건설)는 상반기 막바지에 주춤하며 477포인트로 신인상 포인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민아는 상반기를 돌이켜보며 "샷의 좌우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시즌 중에 드로우 구질을 페이드 구질로 바꾸려고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초반에도 충분히 잘하고 있었는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이 앞섰다"고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70점을 주고 싶다는 윤민아는 "상반기 후반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했기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지금은 다시 드로우 구질로 연습하며 좋았던 감을 되찾고 있고, 체중 이동에 더욱 신경 쓰면서 샷의 밸런스를 잡고 있다"고 밝혀 하반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윤민아는 "올 시즌 하반기 목표는 우승이고, 장기적으로는 항상 잘 웃고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네 명의 루키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상반기를 보냈지만, 더 나은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 상반기 동안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며 발판을 다졌고, 하반기에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멋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칠 2024시즌 KLPGA 투어 루키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OK저축은행,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 등극...SBI-웰컴-페퍼 뒤이어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에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특히, K-브랜드지수는 지난달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의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신뢰도를 검증받았다.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202
  • SBI저축은행, 업계 1위 수성에 NPL비율도 ‘안정적’ [저축은행 NPL 리포트 (4)]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고금리 기조 장기화 및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악화된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낮추기 위해 펀드 참여 및 상·매각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다. 저축은행업계 및 주요 대형사의 NPL비율과 규모 등을 바탕으로 건전성 관리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SBI저축은행이 업황 악화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타사 대비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며 신용등급 방어에도 성공했다. 특히 사업 포트폴리오가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구성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험에서 비껴난 모습이다. 이에 이번 정기평가에서도 기존 기업 신용등급인 A(안정적)을 유지했다. 14일 SBI저축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당행의 올해 1분기 말 NPL비율이 전년 동기(3.78%) 대비 3.19%p 늘어난 6.97%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6월 말 기준 2.26% 수준의 NPL비율을 나타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하회하며 자산건전성을 양호하게 관리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연체 기간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NPL 비중을 8%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자산규모 기준 상위 10개 저축은행 중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준수하고 있는 저축은행은 5개 사로 나타났다. 당행은 그중 3번째로 낮은 NPL비율을 기록했다. 자산규모 기준 1위인 SBI저축은행은 2위인 OK저축은행과도 해당 지표 차이가 컸다. OK저축은행의 올 1분기 NPL비율은 9.48%로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상회했다. 해당 저축은행은 부동산PF 익스포저가 커 관련 부실 발생의 영향으로 건전성이 악화됐다. 반면 SBI저축은행은 개인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이 저하되는 모습이다. 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높은 금융비용 부담 및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여신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 신용대출 및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 1분기의 경우 연체채권 매각 지연으로 인해 자산건전성 지표가 더욱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저축은행 업권은 고금리 장기화 및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인해 NPL비율이 상승해 왔다.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며 저축은행의 주 고객층인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이 커지며 빚을 갚을 여력이 부족해졌다. 이에 따라 개인 대출에서 연체와 부실이 발생하며 NPL비율 상승을 이끌었다. 이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당행의 여신 포트폴리오 중 개인 신용대출은 49%를,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은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당행의 총여신 대비 부동산PF 익스포저 비중은 0.94%에 불과했다. 부동산PF는 저축은행의 쏠쏠한 수입원으로 자리 잡으며 대출 포트폴리오에서도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침체 및 공사 자재 가격 인상으로 부실 사업장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PF대출에서 NPL이 증가하며 건전성 저하의 주역으로 변모했다. 실제로 상위 10개 사의 총대출 대비 부동산PF 비중은 8.03%로 연체율은 12.26%에 달했다. 반면 SBI저축은행의 부동산PF 연체율은 3.16%로 연체액 또한 35억원에 그쳤다. 상위 10개 사의 평균 연체액은 498억원으로 나타났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지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데에는 낮은 부동산PF 비중뿐만 아니라 심사 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차이 및 지속적인 채권 매각이 기인한 것”이라며 “규모감 있게 심사팀을 꾸리는 등 심사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로 나이스신용평가는 대규모 차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시스템 등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타 저축은행 대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5월 당행은 신용대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개발한 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도입한 바 있다. 최근 저축은행들은 자산건전성 저하 및 수익성 악화로 신용등급이 하락됐다. 올 상반기에만 3대 신용평가사(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을 보유한 30개 저축은행 중 16곳이 신용등급 및 전망 하향 조정을 받았다. 이정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해 사업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돼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실적저하가 크게 나타난 저축은행은 신용등급에 반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실적 저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이뤄진 정기평가에서 기존 신용등급인 A(안정적)을 유지했다. 당행은 올 1분기 6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37억원) 대비 101억원가량 순익이 하락한 것이다. 이는 업황 악화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위해 충당금을 넉넉하게 쌓은 영향이라는 게 SBI저축은행의 설명이다. 실제로 SBI저축은행의 올 1분기 대손충당금은 전년 동기(6024억원) 대비 7.49%가량 늘어난 6475억원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손실흡수능력 및 기적립 대손충당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비우호적인 사업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재무안정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등급전망을 유지했다. 이후 당행이 부실자산 확대로 수익성이 하락하거나 자산건전성 악화, 자본적정성 지표 저하 시 하향조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추가적인 하향조정 검토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수익성 저하의 주원인이었던 높은 조달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예리 수석연구원은 “저축은행업권의 대출자산 증가율이 둔화되며 수신경쟁이 완화돼 조달금리가 낮아지는 추세”라며 “높아진 조달비용의 대출금리 전가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순이자마진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KLPGA] 이동은, 데뷔 첫 홀인원…다이아몬드 1캐럿 부상 ▲ 이동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잡아냈다. 이동은은 13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전장 164야드의 6번 홀(파3)에서 시도한 티샷이 핀 앞에 떨어져 한 차례 바운드 된 뒤 그대로 굴러 홀로 빨려드는 홀인원으로 연결됐다. 이동은의 KLPGA투어 데뷔 첫 홀인원으로, 전날 2라운드 16번 홀에서 이승연(PLK)이 대회 1호 홀인원은 기록한 데 이은 이번 대회 2호 홀인원이며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나온 16호 홀인원이다. 이날 2번 홀에서 티샷 미스로 더블보기를 범했던 이동은은 이 홀인원 한 바으로 단숨에 잃었던 타수를 만회,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KLPGA투어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아낸 이동은은 홀인원 부상으로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하는 1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받게 됐다. 한편, 이동은은 전날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이틀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루키 선수 가운데 대회 개막 이들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선수는 이동은이 처음이다.
  • [KLPGA] '선두 사수' 이동은, "신인상 포인트 1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 이동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이 신인왕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동은은 12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이틀 연속 60타대 스코어에 '보기 프리 라운드'를 펼친 끝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오후 5시 25분 현재 잠정 순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전날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인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루키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던 이동은은 이날 전날에 비해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으나 안정적인 숏 게임을 앞세워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간 끝에 선두 자리를 지킨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 경기가 오후 3시 35분 낙외 예보로 인해 중단 됐다가 약 2시간 만인 오후 5시 24분에 재개 되면서 이날 2라운드 경기 일정이 완전히 마쳐지기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이동은은 최소한 선두권에서 '무빙 데이' 3라운드를 맞게 될 전망이다. 경기를 마친 이동은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전반에 샷감이 어제처럼 굉장히 좋았는데 퍼트가 어제처럼 잘 떨어져주지 않아서 살짝 흐름이 끊길 뻔했는데 그래도 노보기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오늘 후반에 좀 티샷도 페어웨이 적중률이 어제보다 낮았다고 생각을 하고 페어웨이를 못 지키다보니 세컨샷도 영향이 있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못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안 될 때 안 되는 게 골프니까 욕심을 버리고 보기만 치지 말자라고 생각했더니 또 마지막 홀에 버디가 나와줘서 잘 끝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은은 6번째 홀인 15번 홀까지 2타를 줄인 뒤 16번 홀부터 후반 8번째 홀인 8번 홀까지 11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3번 홀(파4)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어프로치가 핀 깃대를 맞고 나와 '칩 인 버디' 기회가 날아간 대목이 아쉬웠다. 이동은은 "너무 아까웠다. 들어갈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낸 뒤 "버디가 계속 안 나오는 상황에서 오히려 욕심을 내면 오히려 보기나 미스가 나오는 것을 지금까지 경기하면서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파가 계속 나올 때는 그냥 '보기만 치지 말자. 버디보다는 그냥 미스만 나오지 말자'라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루키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 마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다음 날 있을 3라운드 경기에 대해 "내일은 일단 티샷이 페어웨이 잘 지켜야 될 것 같고짧은 웨지(거리)가 많이 남기 때문에 이제 웨지도 좀 더 정교하게 집중해서 핀에 가까이 붙여서 버디 찬스 최대한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신인왕 레이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동은은 "신인상 포인트 2위인데 (1위를)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동은은 현재 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603점으로 선두 유현조(삼천리, 82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톱10 횟수에서는 유현조(2회)보다 많은 3회를 기록중이며, 그 가운데는 준우승도 포함되어 있다. 올 시즌 루키 가운데 3위 이내 입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동은이 유일하다.
  • [KLPGA] 루키 시즌 두 번째 톱5…이동은, ‘엠텔리 5월의 MIG’ 선정 ▲ 엠텔리 5월의 MIG 이동은(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이 5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5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고 주관사인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가 2일 밝혔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이동은은 지난해 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11위에 올라 2024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 이동은(사진: KLPGT) 올해 투어에 데뷔해 지난 4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호쾌한 장타와 신인답지 않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공동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루키로는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은 이동은은 5월 11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이튿날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선수들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루키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톱5를 기록한 이동은은 유현조(삼천리)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54.2674야드로 이 부문에서 방신실(KB금융그룹), 황유민(롯데)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인 이동은은 올 시즌 루키 가운데 가장 많은 세 차례 톱10에 진입, 신인상 포인트에서 유현조에 이어 2위에 올라 있고, 상금 순위 23위로 역시 루키 선수들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 중이다. ▲ 엠텔리 5월의 MIG 이동은(사진: 스포츠W) KLPGA투어 맥콜-모나용평 오픈 공식 연습일이었던 지난 달 27일 ‘엠텔리 5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 받은 이동은은 “열심히 좋은 성적을 내서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니까 뿌듯하다”며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금까지 연습해 왔던 거를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그런 대회인 것 같고 우승을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톱10이랑 챔피언조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 새로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제가 또 성장해 나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엠텔리 5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 SBI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고 2.1%p 인하..."실질적 이자 경감 효과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고객들에게 실질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와 가산 금리를 통해서 결정된다. 기준금리는 국가가 정하는 정책 금리이며, 개별 금융사가 임의로 개입할 수 없는 영역이다. 주택담보대출에서는 보통 기준금리로 COFIX(Cost of Funds Index)를 따르는데, 이는 국내 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계산된다. 가중평균금리는 금융 상품의 금리를 금액의 비중으로 가중치를 둬 평균화한 금리다. 반면,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용점수, 이자 마진율 등에 따라 금융사별로 유연하게 조정하는 금리로 이번에 SBI저축은행은 이 가산금리 조정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의 전체 금리를 하향시켰다. 이에 따라 SBI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존 대비 최고 2.1%P 인하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BI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는 고객과 기업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전략이다. 고객들에게는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고, SBI저축은행 내부적으로는 개인 신용대출보다 비교적 안전한 담보 자산을 확대하여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는 고금리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자 경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SBI저축은행, 민간 인증서 업무 도입…"고객 편의성 강화"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민간(사설) 인증서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금융거래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민간 인증서는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전자적 인증 수단으로써 인정됐다. 그러나 SBI저축은행은 그 효력과 안정성에 대해 금융권 도입 현황, 유권 해석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업무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민간 인증서는 기존 발급과 사용 절차가 까다로웠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가능하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대출 적합성 인증에 PASS 인증서를 시작으로, 올 4월에는 네이버와 토스 인증서를 추가로 도입했다. 올 2분기에는 금융인증서에 이어 대출 청약 전자서명 수단으로 민간(사설) 인증서 업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공동인증서 사용이 어려워 대출을 진행하지 못한 고객들도 발급과 사용이 용이한 민간 인증서로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민간 인증서 활용도를 더 늘려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서류도 간편하게 접수하고, 앱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 웹만으로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게 되는 등 고객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SBI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 전용 플랫폼 UI 개편 SBI저축은행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인 신용대출 전용 플랫폼 바빌론 닷컴의 UI 개편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바빌론의 PC, 모바일 웹, APP 세 가지 채널 중에서도 고객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고 이용 비중이 높은 모바일 웹에 집중해 진행된다.바빌론은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 금융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채널이나, 2015년 이후 별다른 리뉴얼 작업이 없어 최근 출시되는 서비스들에 비해 속도가 더디다는 의견이 있었다.그러나 바빌론 모바일 웹이 개편되면, 고객들은 최신 웹 트렌드를 적용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 SBI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 전용 플랫폼 '바빌론' UI 개편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SBI저축은행이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인 신용대출 전용 플랫폼 바빌론 닷컴(이하 바빌론)의 UI 개편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바빌론의 PC, 모바일 웹, APP 세 가지 채널 중에서도 고객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고 이용 비중이 높은 모바일 웹에 집중해 진행된다. 바빌론은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 금융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채널이나, 2015년 이후 별다른 리뉴얼 작업이 없어 최근 출시되는 서비스들에 비해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 내부적인 아쉬움으로 손꼽혔다. 바빌론 모바일 웹이 개편되면, 고객들은 최신 웹 트렌드를 적용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안정성 있는 서비스 전개로 더욱 쉽고 빠르게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리뉴얼 이후 처음으로 개편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고객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향후 더 편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산돼 있는 여신 플랫폼을 통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UI 개편을 위해서 지난해 12월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올해 10월에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SBI저축은행, 가정의 달 맞아 '회사 다녀오겠습니다' 행사 개최 임직원 자녀 초청 SBI저축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가족 초청 행사 ‘회사 다녀오겠습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자녀를 초청해 부모님의 근무 환경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행사는 자녀와 함께하는 출근길 체험, 명예 사원증 및 명함 교부, 업무와 사무실을 소개하는 직장 간접 체험 프로그램부터 시작했다. 이어 마술쇼를 통한 회사 소개, 어린이 눈높이 금융교육, 미술 교실, 어린이날 선물 제공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혜택이 가득했다. 행사 참여 임직원에게는 오후 반차,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놀이공원 티켓을 제공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 대출 연체 21,496,533,000,000원…매일 220억씩 쌓였다 한 해 동안만 8조 가까이 늘어 길어지는 고금리 터널 '그림자' 리스크 누적에 금융권 긴장감 21,496,533,000,000원. 얼핏 봐서는 제대로 세기도 힘든 이 돈은 국내 금융사들이 고객들에게 내준 대출에서 불거진 연체 규모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8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2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매일 220억원씩 연체가 쌓인 셈이다. 고금리 터널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대출을 제 때 갚지 못하는 이들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그럼에도 앞으로 리스크가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에 금융권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보험사·신용카드사·저축은행·캐피탈사 등 국내 323개 금융사들이 실행한 대출에서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연체액은 지난해 말 기준 21조495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59.1%(7조9827억원) 늘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219억원 꼴로 증가했다는 계산이다. 업권별로 보면 우선 은행권에서의 연체가 8조598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8.0% 늘며 규모가 제일 컸다. IBK기업은행 대출에서의 연체가 1조7141억원으로 최대였고, NH농협은행의 해당 금액도 1조1169억원으로 조 단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나은행(8085억원) ▲KB국민은행(7976억원) ▲신한은행(7433억원) ▲우리은행(7184억원)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의 연체가 많은 편이었다. 은행 다음으로는 저축은행업계가 떠안고 있는 연체가 6조8198억원으로 74.0% 증가하며 몸집이 큰 편이었다. OK저축은행 대출에서의 연체가 8287억원이었고, SBI저축은행의 관련 액수가 60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한국투자저축은행(3554억원) ▲페퍼저축은행(3382억원) ▲상상인저축은행(3303억원) ▲웰컴저축은행(2805억원) ▲애큐온저축은행(2295억원) ▲다올저축은행(2047억원) 등이 2000억원을 웃도는 연체 대출을 품고 있었다. 캐피탈업계 대출에서의 연체도 3조1431억원으로 50.9% 늘었다. 메리츠캐피탈(3920억원)과 KB캐피탈(3336억원), 현대캐피탈(3200억원)의 대출 연체 발생액이 3000억원 이상이었다. 또 ▲우리금융캐피탈(1716억원) ▲하나캐피탈(1564억원) ▲롯데캐피탈(1315억원) ▲BNK캐피탈(1251억원) ▲JB우리캐피탈(1191억원) 등에서의 대출 연체 잔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 카드사가 부담하고 있는 연체는 2조924억원으로 30.1% 증가하며 2조원 대로 올라섰다. 신한카드가 5738억원으로 최대였고, 롯데카드(3397억원)와 삼성카드(3052억원)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 나머지 카드사들에서의 연체액은 ▲KB국민카드 2721억원 ▲우리카드 2043억원 ▲하나카드 2018억원 ▲현대카드 1374억원 ▲BC카드 582억원 순이었다. 보험업계에서 발생한 연체 역시 8417억원으로 83.7% 늘었다. 메리츠화재가 19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흥국화재와 삼성생명이 각각 1092억원과 1081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이었다. 이밖에 ▲DB손해보험·한화생명(776억원) ▲동양생명(522억원) ▲교보생명(417억원) ▲삼성화재(343억원) ▲흥국생명(304억원) ▲현대해상(179억원) 등이 대출 연체 발생액 상위 10개 보험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출 연체의 확대 배경에는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고금리 여파가 자리하고 있다. 이자 부담이 누적되면서 개인과 기업 모두 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되더라도 그동안 쌓인 고금리 부담을 감안하면 대출 부실은 당분간 확산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금융사들의 위험 관리 비용도 함께 불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웨스트햄 vs 토트넘 ‘결승골 사나이 손흥민’ [팩트체크]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김병욱 "바이든=날리면, 입장은?" vs 김은혜 "상가쪼개기 알박기 의혹은?" [분당을 TV토론]
  • [취재후일담]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아진 이유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최근 일부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때 연 5%를 넘어섰던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낮아진 건데요. 저축은행이 예금금리를 낮춘 건 다름 아닌 '수익성' 때문입니다. 실적 악화 위기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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