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상폐 반대"...소액주주, MBK와 표대결[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 커넥트웨이브 소액주주가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표 대결을 예고했다.특히 주주들이 주총 이후에도 소송을 통해 상장폐지를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MBK의 커넥트웨이브 상장폐지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이승조 커넥트웨이브 소액주주연대 대표(現 다인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커넥트웨이브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
한화증권 투게더 플러스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투게더 플러스’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한화투자증권의 임직원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서는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 ‘실전 취업전략’ 등 진로 설계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오는 4분기에는 금융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취업 멘토링에는 △경주정보고 △대구상서고 △매향여자정보고 △서울여자상업고 △여
“엔저 막차” 일학개미 반도체 대신 ‘이 기업’ 탑승했다[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일명 일학개미들이 최근 일본 반도체 기업은 팔고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아식스를 사들이고 있다. 일본 증시 호황에 엔저로 환차익까지 노리는 자금이 몰린 가운데, 아식스의 실적, 전망, 주가가 밝아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15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일학개미들은 아식스를 429만 달러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일본 주식 순매수 순위 중 2위다. 반면 반도체 기업인 도쿄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는 각각 940만 달러, 703만 달러를 팔아 매도
알짜 자회사 잃는 두산에너빌리티, 국민연금·소액주주 반발에 저지되나[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이하 두산에너빌)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알짜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에 넘기는 분할 합병을 추진하면서, 매출감소와 합병비율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특히 두산에너빌의 경우 국민연금을 포함한 소액주주들의 지분이 70%가까이 되기에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이 저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을 기존 사업회사와 두산밥캣 지분(46.06%)을 보유한 신설 투자회사로 인적분할하고 투자회사 지분을 두산로보틱스에 넘긴다.두산그룹의
키움운용 하반기 전망 “재정정책·반도체·전기차 주목”[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11일 ‘2024년 키자TV 디지털 금융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투자 시장을 점검하고, 업계 전문가들을 초대해 하반기 주요 섹터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총 세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강연에는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이 '하반기 매크로 환경 점검'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경제 환경의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했다.김 연구원은 "과거 전세계 경제는 함께 좋아지고 나빠졌지만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경험
SK이노, 배터리 부진에 주가 하락 지속...'E&S 합병' 터닝포인트 될까[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배터리 부문의 부진한 실적에 따라 하락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도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과 함께 차주 결정될 SK E&S 합병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긴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대비 이날까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9.7% 하락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종가는 10만8100원으로 전일 대비 0.86%(1000원) 상승했으나, 3거래일 연속으로 10만원 대를 벗어나지 못했다.주가 하락의 원인은 SK이노베이션
거버넌스포럼, “두산 자본시장법 악용, 밸류업에 찬물 끼얹었다”[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최근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이 두산밥캣 일반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포럼은 이날 논평을 통해 “두산그룹의 사업재편은 자본시장법의 상장회사 합병비율 조항을 최대로 악용한 사례”라며 “매출 규모가 183배 차이나는 두 계열회사 주식을 1:1로 교환할 수 있게 만든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언제 개정되는가”라고 말했다.이어 “전체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원칙을 도입하지 않으면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두산그룹의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
블루엠텍, 의약품 '당일배송' 서비스 위해 200억 투자[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의약품 플랫폼 블루엠텍이 근거리 당일 배송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결정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전일 2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주당 1만7297원이고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보통주 115만6269주가 발행된다. 이는 주식 총수 대비 10.62%다. 표면이자는 0%이며 만기는 5년이다.같은날 블루엠텍은 유한회사 델파이의 주식 110만주를 110억원 규모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3.88%에 해당
증권사 자사주 비중 1등 부국증권, 소각은 안 하는 속내는?[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함에 따라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사 중 자사주 비중이 가장 높은 부국증권의 소각여부에 관심이 모인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기업의 자사주 소각도 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밸류업 시장동향’에서 상반기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은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25.1%) 늘어난 2조2000억원, 자사주 소각은 4조6000억원(190.5%) 늘어난 7조원을 기록했다. 자사주 매
삼성물산과 소송전 컸나...지주사서 자금 수혈받는 KC코트렐[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코스피 상장사 KC코트렐이 지난해말부터 운영자금 명목으로 지주사에 자금을 수혈 받고, 단기차입금도 늘리고 있다. 삼성물산과의 법정공방으로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데다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실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그린홀딩스는 자회사인 KC코트렐에 300억원을 대여해줬다고 10일 공시했다. 공시상 금전대여 목적은 ‘운영자금 지원’으로 기존 잔액을 합친 총 대여잔액은 650억원으로 늘었다.KC코트렐은 삼성물산과 강릉안인화력발전소 사업 공사대금 지급을 두고 소송을
거버넌스포럼 “한화에너지 공개매수 공정성 결여, 상법 개정해야”[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한화에너지의 한화 공개매수에 대해 공정성이 결여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법개정 필요성이 재부각됐다고도 강조했다.포럼은 11일 논평을 통해 “일반주주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필요함에도 한화에너지의 공개매수 신고서에는 추상적 표현만 있다”며 “장기간 극히 낮은 주가성과로 피해를 입은 한화의 일반주주는 지배주주에게 주식을 팔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한화에너지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회장의 3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유증 연기된 엠에프엠코리아..결국 거래정지[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지난해 발행을 결정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의 납입일과 대상을 6개월 넘게 변경한 엠에프엠코리아의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엠에프엠코리아에 대해 유상증자 납입기일 6개월 이상 변경 및 전환사채 납입기일 6개월 이상 변경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부과 벌점은 7.5점이며 지정일은 11일이다. 거래소는 "엠에프엠코리아의 최근 1년간 누계 벌점이 15점 이상 해당해 상장적격성 실질심
임종룡號, 비은행 강화 추진...올 주주환원 전망 '흐림'[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주주환원정책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이하 밸류업)를 준비 중인 가운데, 보험사 인수 추진 등 비은행업 진출에 따른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기대 이하의 주주환원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9월까지 주주환원정책과 자본관리 방안 등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담은 밸류업 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달 2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은행지주에서 밸류업 공시를 발표한 곳
두해째 주인 못찾은 케이카...최대주주 한앤컴퍼니 속내는?[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중고차 판매 업체 케이카가 M&A(인수합병) 시장에 나온지 두해째가 되면서 케이카의 매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금리 여파로 처음 역성장한 케이카의 실적이 올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각의 주 변수는 경쟁업체의 등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이미 투자자금을 회수한 만큼 매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카는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가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 자사 지분
'고소·해임' 이어졌던 BF랩스..경영권 분쟁 일단락?[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경영권을 둘러싸고 전현직 대표가 고소, 해임 등으로 치열하게 대립해왔던 BF랩스의 갈등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최근 고소를 취하하고 해임했던 대표에 대한 재선임에 나선 것.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F랩스는 전 사내이사 조모씨, 사내이사이자 전 공동대표인 한모씨, 전 사내이사 안모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에 대한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진형일 BF랩스 대표는 해당 3인에 대해 12억
'부채비율 426%' 호텔신라, 자사주 활용해 EB발행까지..밸류업 멀어지나[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 올들어 호텔신라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속된 면세사업 부진 여파로 회복 시점이 더뎌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익성 저하에 따라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1.35%) 상승한 5만240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연초대비(6만5400원)로는 2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호텔신라의 주가 하락세는 저조한 실적에
티와이홀딩스 자회사 문고리닷컴 파산..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의 자회사 문고리닷컴이 파산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안팎에서는 태영그룹의 핵심 계열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으로 지원 여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문고리닷컴의 파산과 더불어 티와이홀딩스가 현금 확보를 위해 영업손실이 나고 있는 자회사를 매각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티와이홀딩스는 현재 매각 진행 중인 에코비트 외에 계획없다는 입장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와이홀딩스는 문고리닷컴이 서울회생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
대신증권, 로그인 서비스 개편..'대신간편인증서'[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대신증권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진 로그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신 CYBOS와 대신 크레온에서 대신간편인증서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대신간편인증서는 대신증권 모바일 앱에서 본인 인증 한 번으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간편비밀번호 또는 지문, FaceID 등 생체 인증을 통해 로그인 및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보안도 더욱 강화됐다. 대신간편인증서는 모바일 기기의 암호화된 보안 공간에서 관리돼 탈취나 복제를 방지한다. 이와 함께 계좌전환 서비스도 제공한
'큰손' 국민연금이 전력기기 수혜주로 꼽은 종목은?[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성장으로 전력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증시의 큰손인 국민연금공단이 같은 전력기기 기업 중 LS일렉트릭은 내다팔고 효성중공업은 사들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3일 지분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LS일렉트릭 지분 1.11%, 841억원치를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반면 효성중공업은 703억원 어치, 2.17%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국민
타이어뱅크, '상폐위기' 파멥신에 또 260억 수혈..올해만 네번째 유증[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파멥신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최대주주 타이어뱅크는 올해만 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파멥신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유상증자로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업을 통한 수익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평가한다. 최대주주 타이어뱅크의 파멥신 살리기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멥신은 지난 3일 최대주주인 타이어뱅크 등 6명을 대상으로 26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17일, 신주상장예정일은 31일이다.파멥신은 지난 1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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