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공조시장 공략 위해 레녹스와 ‘맞손’[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손잡고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는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북미’(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다.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에서 출범할 예정이다.단독 주택 중심의 북미 지역에서는 주택의 천장 공간이 넓어 덕트(공기순환 설비)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Unitar
野人 권영수, LG엔솔 상근고문직으로 ‘컴백’[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직에 도전 이후 휴식기에 있던 권영수 전 부회장을 상근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전기자동차 수요 감소 ‘캐즘’으로 인한 배터리 실적 하락을 버텨내기 위해 사측이 권 전 부회장에게 손을 내민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29일 재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일부로 권 전 부회장을 상근고문에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등기이사직을 수행한 최상위 임원에게 상근고문직을, 사장급 퇴직자에게는 비상근고문직 역을 맡기는 것이 관례다.
LG전자, 나무심기로 글로벌 ESG 행보 강화[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들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식수량을 늘려 스페인 총 인구 수에 달하는 연간 4700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같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식수 활동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인도 ‘LG 그린 커버’ △인
윤진식 회장, 美 하원의원 보좌관 초청 간담회 개최[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미국 하원의원 보좌관들에게 경제·안보 등 각종 현안과 관련 한국에 대한 우호적 지지를 당부했다.미국 대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정·재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경제외교의 일환이다.28일 한국무역협회는 윤 회장이 전날 열린 ‘미 하원의원 보좌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국 각 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안정적인 투자‧사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상‧하원 의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투자 기업에 부담을 주는 보호무역조치의 완화와 ‘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서 갤럭시링 전시[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
대한상의, 한-UAE 비즈니스 투자 포럼 개최[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28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양국 기업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내 기업인 150여명이 자리해 UAE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이날 주요 참석자로는 김성수 글로벌 세아 부사장,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김종윤 야놀자 최고전략책임자(
이재용·정의선 등 6대그룹 총수들, UAE 대통령 만난다[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국대 6대그룹 총수들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28일 오후에 만난다.이번 모하메드 대통령 방한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에 대한 화답 성격의 국빈 방문이다. 에너지와 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내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에 도착해 오찬 후 재계 총수들과 모 호텔에서 티미팅을 갖고 민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1박2일 방한 일정 중 첫날 총
이재용·최태원, 한일중 경제협력 나선다[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재계 총수들이 발벗고 나서 동북아 경제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가 계기가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은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일본, 중국 경제계 인사를 포함 각 국 정부 관계자와의 스킨십 강화에 나서며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다.재계도 미국 위주 공급망질서로 편중된 국내 경제계가 이번 3국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새로운 활력과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27일 재계에 따
최태원 “한·일·중 민간협력 플랫폼...경제계가 앞장서야"[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경제계가 협력에 앞장서서 한중일 협력체계를 복원하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27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3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대한상의는 이날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3국 정부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스타벅스 전매장에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설치한다[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보급 확대에 나선다.이를 위해 LG전자는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개발, 지난 2022년 말부터 스타벅스와 일부 매장에서 실제 제품을 테스트 검증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전국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
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약 5조원 창출[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4조9845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보다 34% 가량 감소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다운턴의 영향으로 2023년 사회적 가치 창출액은 전년 7조5845억원 대비 34% 감소했다”며 “사회적 가치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일부 측정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고 밝혔다.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성과를 거뒀다. 협력사들과의
1심 무죄 이재용, '불법승계' 의혹 2심 첫 재판[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항소심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하게 그룹 계열사를 합병하고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가 지난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이같은 판결이 뒤집힐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날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이 회장 혐의 사건 관련 첫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한다.공판 준비는 정식 재판과는 달리 검찰과 피고인 양 측의 입장 확인을
파리 샹젤리제 수놓은 LG전자 '무드업 냉장고'[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27일 LG전자는 전날(현지시간)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파리의 상징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민간기업이 대규모 행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날에만 4000여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했다.LG전자는 샹젤리제 거리를 길이 216미터, 총넓이 4212제곱미터의 대규모 피크닉 공간으로 꾸몄다. 현장 방문 고객에게 무드업 냉장고
[르포] "사람 대신 로봇개"...SK이노 "스마트플랜트 전환"[울산=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심장, 울산컴플렉스(Complex, 이하 CLX)에 스마트한 맛이 가미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스마트 플랜트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이를 ‘스마트 플랜트 2.0’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디지털 전환) 기술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비록 아직은 걸음마를 떼는 단계라 기술이 과거 ‘2G폰’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지만,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데다 이를 외부 업계에 판매하는 작업 역시
LGU+, 미래 디지털전환 전문가 육성 나선다[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교육 과정 '와이낫(Why Not)SW캠프'를 개설하고 실무형 디지털전환(DX) 인재 120여명을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Why Not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과정 ‘유레카’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전문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의 육성과 취업을 지원한다.현대경제연구원, IT 전문교육기
삼성스토어 "신혼부부 고객 51%는 AI 가전 선택"[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스토어가 신혼부부 중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 가전을 사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 초 삼성전자가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전 이용 고객 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51%는 이미 AI 가전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가전은 고성능과 에너지 절약 등 편의 기능을 갖춰 맞벌이로 바쁜 신혼부부들의 생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삼성스토어는 AI 신혼 가전 5대 제품을 제안하며 가전 구매를 앞둔 신혼부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신혼부부들은 삼성스토어를 방문해
최태원 “일본서 HBM 추가 생산 검토...한일 협력 강화할 것"[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의 해외 생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일본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증산에 더해서 추가 투자가 필요한 경우 다른 나라에서 제조할 수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I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HBM 주문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사업과 관련해 일본과의 협력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AI 반도체를 비롯해
[르포] 장미처럼 활짝 피었다...SK이노-울산시 ‘끈끈한 우정’[울산=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과 울산광역시의 ‘우정의 상징’, 울산대공원은 활짝 피었거나 아직 꽃망울 상태인 장미들, 그리고 울산 시민들의 정겨운 사투리로 가득 차 있었다. 따뜻하다기엔 기온이 다소 높았음에도 남녀노소가 삼삼오오 모인 행렬이 좀체 끊이질 않았다.지난 23일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대공원 장미원에는 장미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축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간 ‘러브스토리 인 울산(Love Story in ULSAN)’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올해로 16회째... 265종
"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못해" 외신 보도[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엔비디아 납품이 '수율'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24일 주요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개발한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제품은 발열과 전력 소비 문제로 인해 엔비디아의 납품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을 최적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HBM은 고객 요구에 맞춰 최적화 프로세스가 필요한 맞춤형 메모리 제품이기에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H
삼성전자, 자립준비청년 '희망디딤돌' 역할 앞장선다[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지원 확대에 나선다. 지난 23일 문을 연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에 이어 연내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또 이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술·기능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늘리고 삼성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삼성은 지난 23일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대전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1인1실로 거주할 수 있는 자립생활관 14실, 자립체험관 4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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