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눈앞'...공모지침 살펴보니[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분당, 중동 등 1기 신도시가 속한 각 지자체가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분당이 선정 기준에 가장 큰 변화를 준 가운데, 대단지 특혜 의혹, 상가 소유주와의 갈등 우려 등 선정 기준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성남시, 분당 세부 배점 기준 확정...단지 수보다 참여 가구 수 비중↑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지침을 공고했다.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배점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지방은 하락[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오르는 한편 전셋값 상승 폭 역시 커지고 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8% 오르면서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도 0.03%p(포인트) 커졌다.수도권의 경우 지난주와 동일한 0.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0.06%, 경기는 0.02% 올랐다. 인천에서는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위주로 0.24%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경기는 과천시(
SK, 경영전략회의서 찾아낼 리밸런싱 해법은?[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경영전략회의가 28일부터 이틀간 이천에서 열린다.연례 경영회의지만 대대적인 사업 재조정을 앞둔 데다 일부 계열사에선 경영진 인적쇄신을 진행한터라 올해 긴장감은 남다르다. 회의 방식을 결론이 날 때까지 이어가는 끝장토론 형식으로 바꾸고 기간도 1박2일로 늘렸다.2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이천 SKMS연구소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의제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사업의 투자 재원 확충을 위한 계열사별 운영 개선 방향,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지방은 하락[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오르는 한편 전셋값 상승 폭 역시 커지고 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8% 오르면서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도 0.03%p(포인트) 커졌다.수도권의 경우 지난주와 동일한 0.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0.06%, 경기는 0.02% 올랐다. 인천에서는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위주로 0.24%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경기는 과천시(
SK, 경영전략회의서 찾아낼 리밸런싱 해법은?[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경영전략회의가 28일부터 이틀간 이천에서 열린다.연례 경영회의지만 대대적인 사업 재조정을 앞둔 데다 일부 계열사에선 경영진 인적쇄신을 진행한터라 올해 긴장감은 남다르다. 회의 방식을 결론이 날 때까지 이어가는 끝장토론 형식으로 바꾸고 기간도 1박2일로 늘렸다.2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이천 SKMS연구소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의제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사업의 투자 재원 확충을 위한 계열사별 운영 개선 방향,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눈앞'...공모지침 살펴보니[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분당, 중동 등 1기 신도시가 속한 각 지자체가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분당이 선정 기준에 가장 큰 변화를 준 가운데, 대단지 특혜 의혹, 상가 소유주와의 갈등 우려 등 선정 기준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성남시, 분당 세부 배점 기준 확정...단지 수보다 참여 가구 수 비중↑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지침을 공고했다.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배점
건설업 "3%대 영업이익률"...수익성·성장성 모두 악화[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건설업의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등 각종 기업 경영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익성 지표 모두 하락...차입금 의존도는 ↑2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건설업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과 세전 순이익률은 모두 지난 2022년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건설업 영업이익률은 3.04%를 기록, 전년 대비 1.74%p(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년 전 6.2%였던 것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세전 순이익률도 2022
[FUN뻔 시승기] Q8 이트론, EV의 ‘본보기’와 같은 모델[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1년 7개월의 기다림 끝에 아우디가 준대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Q8 이-트론(e-tron)’을 한국에 출시했다.Q8 이트론은 아우디가 지난 2019년 야심 차게 출시했던 최초의 전동화 모델, 이트론의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및 제품명 변경 모델로, 본디 글로벌 시장에서 2022년 11월 발표된 바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다. 이트론 앞에 ‘Q8’이라는 이름을 더한 이유는 추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까지 고려해 통일된 네이밍 전략을 가져가기 위함이다.이전 세대 모델 대비 디자인에 엄청난 변동은
“45만km 뛰고도 멀쩡”… 佛 놀래킨 SK온 & 니로 EV 택시[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온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니로 EV가 장기간 주행에도 끄떡없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진(Jea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한 택시 기사는 니로 EV로 5년간 45만8927㎞를 주행한 후 결과를 인증했다.이는 하루 300~500km, 월 평균 8300km에 달하는 수치다. 내연기관 차량이 통상 20만㎞ 안팎의 주행거리에서 폐차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2배 이상에 해당하는 거리다.그는 “여름과 겨울에도 완충 뒤 주행거리는
"부동산PF 97%는 빚"...리츠가 구원투수 될까[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평균 3% 수준의 자기자본만 투입되고, 나머지 97%는 건설사 등 제3자 보증에 의존해 빚을 내는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선진국 어디에서도 이러한 ‘한탕’을 노리는 구조는 존재하지 않다며, 자본을 확충하고 보증을 줄이는 방향으로 PF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투기적’ 국내 부동산 PF...대안은 리츠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갈라파고스적 부동산PF, 근본적 구조개선 필요’ 보고서에서 투기적 성격을 지니는 국내 부
LS엠트론,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서 ‘궤도’ 기술력 뽐냈다[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 2024 유로사토리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24일 LS엠트론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진행된 유로사토리에서 K2 전차와 K9 자주포에 장착되는 한국형 궤도(탱크용 캐터필러)와 미국형(M1, M113, M109), 러시아형(T-72, T-90, BMP-2) 궤도 등 총 16종을 전시했다고 밝혔다.유로사토리는 지난 196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62개국 2000여개
KAMA “완성차, 하반기도 내수 부진 & 수출 반등”[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KAMA)가 국내 완성차 업계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내다봤다.23일 KAMA는 올해 국내 상반기 자동차산업을 평가하고 하반기를 전망한 ‘2024년 자동차산업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반기 자동차산업 동향은 내수는 경기부진으로 감소세, 수출은 북미시장의 수요 확대로 증가세를 띨 예정이다.내수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80만대로 추정된다.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고금리 유지로 신차 구매의향 감소 추세
[르포] BMW 드라이빙 센터, 모터카 문화의 ‘출발점’[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대한민국은 ‘자동차 문화’가 뿌리내리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국가 중 하나다. 애초에 국토가 넓지 않아 도로가 짧고 좁은 편인 만큼 주행 인프라가 부족하며, 여기에 경제 규모의 급성장,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감을 가진 차량 선호 현상 등이 겹치며 달리는 재미를 추구하는 ‘펀 카’ 성격을 띈 차들이 힘을 발휘하기 어려운 탓이다. ‘모터스포츠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그저 납득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인 것이다.하지만 국내에서도 자동차를 그저 ‘운송수단’이 아닌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르포] "곳곳서 공사비 갈등"...멈춰서는 재건축 현장[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 2022년 둔촌주공아파트 공사 중단 사태에 이어 최근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장도 공사가 중단됐다 재개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사업장까지 공사 중단 위기에 이르렀다.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시공사와 조합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공사비 검증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공사 중단 위기 처한 ‘청담삼익’21일 기자가 방문한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 출입구에서는 공사 중단 예고 현수막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이 현수막은 지난 17일부터 게시됐
한경협 "하반기 반도체·조선 '호조' 건설은 부진"[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올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지만 반도체와 조선사업은 호조를 보이는 반면 건설 사업은 부진할 전망이다. 자동차와 석유화학, 이차전지 분야는 혼조가 예상되는 등 업종별 회복 편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다르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최상엽 연세대 교수는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4%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믿을 건 정비사업"…10대 건설사 수주액 10조 넘겼다[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고금리, 공사비 인상 등으로 건설업계가 지난해부터 도시정비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가운데, 10대 건설사의 올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액이 10조원을 넘어서면서 하반기 도시정비 사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위기다.정비사업 실적, 지난해보다 개선...포스코·현대 ‘활약’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주 실적을 공개한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의 올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액은 약 10조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8조7793억원)대비 약 14% 증가한 금액이다.건설사별로는 포스코이앤씨가 3조4238억원을 기록
‘10살’된 BMW 드라이빙 센터…"최초 자동차 복합문화공간"[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BMW가 건립한 국내 최초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가 건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20일 BMW 그룹 코리아는 인천광역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의 건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지난 2014년 7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 잡은 BMW 그룹 내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한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목표는 배터리 심폐소생’… 정신무장·체질개선 나선 SK[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2024년 이내 흑자전환, 2026년 말 IPO(기업공개)를 목표하고 있는 SK온을 위해 SK그룹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이례적인 비정기인사를 통해 힘을 실어준 것은 물론,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배터리 분야 살리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경영진은 오는 28, 29일 양일 ‘SK 경영 관리체계(SKMS)’ 등을 주제로 경영전략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해진 기조는 오는 8월 이천포럼, 10
HD현대중공업, 필리핀 초계함 진수…“양국 74년 우애 상징”[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초계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하며 6.25 전쟁부터 이어진 양국의 우호관계를 한층 돈독히 했다.18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광역시 본사에서 필리핀과 한국의 군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Miguel Malvar)함’의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미겔 말바르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 AESA 레이
고개 숙인 최태원 "심려 끼쳐 죄송...상고할 것"[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최근의 이혼소송 판결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18일 만에 공식 석상에서 재판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이다.이날 최 회장은 "한번은 제가 직접 사과드리는게 맞다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며 "사법부 판단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6공의 후광’ 등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SK의 명예가 실추됐고 재산 분할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까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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