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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Archives - Page 2 of 5 - 뉴스벨

#pga-투어 (85 Posts)

  • 107위의 반란… 펜드리스, PGA 생애 첫 우승컵 세계랭킹 107위의 테일러 펜드리스(33·캐나다)가 명승부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4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펜드리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벤 콜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71만 달러(약 23억원)를 거머쥐었다.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갈렸다. 드라마 같은 역전극이 연출됐다. 전날 이글 2개, 버디 4개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펜드리스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콜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16·1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은 콜스에 1타 차 역전당한 채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섰다. 그리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투온에 성공했다. 반면 콜스는 그린 앞 벙커 사이의 러프에 세컨드샷을 보..
  • 안병훈·파머, 7번째 '브릿지 키즈' 행사 진행…더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 다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CJ그룹은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 시각), 대회장인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브릿지 키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CJ 소속 안병훈과 PGA 통산 4승 및 2022년 이경훈의 이 대회 우승 당시 5위를 기록한 라이언 파머는 택사스와 인근 지역에서 선발된 10명의 주니어 선수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과 Q&A 세션, 그리고 미니 게임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는 이날, 주니어 선수들 대상으로 벙커샷과 퍼트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두 선수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을 가르쳤고, 주니어 선수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면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후 주니어 선수들은 TEAM 병훈과 TEAM 라이언의 두 팀으로 나뉘어 퍼트로 빙고를 만드는 미니 게임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CJ그룹은 브릿지키즈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에게 비비고 도시락을 제공해 한식을 경험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제공했고, 티셔츠와 모자 등의 기념품도 전달해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대회가 개최되는 택사스 댈러스 출신인 라이언 파머는 "오늘 하루 이렇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팁을 알려주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브릿지 키즈를 통해 어린 아이들이 골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의 골프 발전이 기대된다는 점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안병훈은 "더 CJ컵이 새로운 대회로서의 첫 해인데 이런 뜻깊은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비록 라이언 팀에게 게임은 졌지만 아이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이어졌으면 하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 보냈기를 바란다. 다들 골프를 좋아하는 마음이 귀엽고 앞으로도 많이 좋아하고 즐겼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안병훈은 지난 2019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딴 주니어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주니어 선수를 미국으로 초청해 같이 훈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브릿지 키즈'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된 CJ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그대로 녹인 더 CJ컵의 사회 공헌 행사이다. 지금까지 ‘브릿지 키즈’에는 임성재, 최경주, 토미 플릿우드, 이경훈, 김시우 등 PGA투어 주요 선수들이 멘토로 참가했다. CJ그룹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를 좋아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주니어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PGA투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 상금 171만 달러)은 오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더 CJ컵은 PGA투어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2021~2022년,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 그리고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 크리스 킴까지 CJ 소속 선수들이 스폰서 대회에 참가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5개 대회 우승컵 4차례… 셰플러 'PGA 전설' 반열 오르다 스코티 셰플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셰플러는 악천후로 연기된 끝에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은 1985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이후 셰플러가 처음이다.셰플러는 최근 5개 대회에서 4승을 거뒀다. 우승-우승-준우승-우승-우승..
  • 김주형, 스크린 골프 리그 TGL서 '골프 황제' 우즈와 한솥밥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김주형이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활약한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GC)은 22일(현지시각) "김주형과 세계랭킹 9위의 맥스 호마(미국), PGA 투어 통산 4승의 케빈 키스너(미국)가 우즈에 함께 주피터 링크스 GC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피터 링크스 GC팀 4명의 팀원들은 오는 2025년 1월 7일 개막 예정인 스크린 골프 리그 'TGL presented by Sofi'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피터 골프 링크스 GC팀의 일부 소유주이자 TGL의 공동 창립자인 우즈는 "나는 이미 TGL의 리그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긍정적인 미래를 공유한 바 있다"며, "이제 세계적인 수준의 골퍼들로 구성된 팀 명단을 확정했으니, 나의 팀원들과 함께 주피터 지역을 자랑스럽게 대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만나게 될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즈와 한솥밥을 먹게 된 김주형은 골프계 라이징 스타로, 현재 세계랭킹 2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차지하며,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 PGA 투어 우승 및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 투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2년과 지난해 10월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997년 타이거 우즈 이후 최연소로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선수가 되기도 했다. 또, 2022년에는 인터내셔널 팀에 합류해 첫 프레지던츠컵을 출전한 이력도 있다. 김주형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정말 기대가 된다. 나는 타이거 우즈에게 많은 영감을 받으며 자랐다. 8살 때 호주에서 타이거 우즈를 처음 만났다. 호주오픈이었던 것 같은데 타이거 우즈를 우연히 대면하고 응원을 건냈다. 타이거도 나에게 인사를 해줬고 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어릴 적부터 타이거 우즈의 비디오를 수도 없이 보았다. 이렇게 나의 우상과 함께 같은 팀에서 경기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선수"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은 또 "맥스와 케빈 역시나 내가 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맥스와 케빈은 훌륭한 선수들이고 승부욕도 있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팀원이 되고, 타이거와 함께 경기를 펼칠지는 꿈에도 생각치 못한 일이다. 나에게 정말 멋진 일이다.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즈도 김주형의 팀 합류에 대하여 "김주형은 대단한 실력의 선수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보유한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터내셔널 팀에 선발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을 때, 팀이 필요로 한 순간마다 그가 있었다. 루키로서 그런 역할을 하긴 쉽지 않다. 우리 팀에 그런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더하여, 김주형은 TGL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아무래도 색다른 분위기의 리그다. 팀 스포츠처럼 서로 더 의지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쟁하게 되니 기대된다. 기존의 골프와는 또 다른 분위기인데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주형과 함께 팀에 합류한 호마는 "타이거 우즈와 같은 길을 걷는 골퍼가 되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자 골프를 치는 이유다. 타이거, 톰 그리고 케빈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키스너 역시 "TGL은 굉장히 독창적임 동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를 보여줄 수 있는 리그다. 타이거와 동시대에 골프를 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타이거를 비롯해 우리 팀원들 모두가 굉장히 승부욕이 강한 면이 있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경기를 할 것이다. 너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TGL은 미국 내에 ESPN을 통해 중계되며, 국내에서는 JTBC 골프와 JTBC Golf & Sports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매킬로이도 사우디 LIV 골프로 넘어가나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의리의 사나이로 통하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리브(LIV) 골프로 이적할 수 있는 관측이 제기됐다. 매킬로이는 8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를 받고 LIV 골프와 이적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무료 경제신문 시티 A.M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억5000만 달러는 지난해 12월 LIV 골프로 넘어가면서 혼 람(스페인)이 받은 4억5000만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거액이다. 특히 매킬로이가 이름값에 비해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이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베팅액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유럽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평가다. 이 신문은 "별도의 취재원 2명으로부터 매킬로이의 LIV 이적 계약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LIV 골프 측은 매킬로이의 마음을 얻기..
  • 슈테판 예거, PGA 투어 첫 승…셰플러, 1타 차 준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슈테판 예거(독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예거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예거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었던 예거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예거는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과 9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달렸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예거는 2위 그룹과의 차이를 1타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후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파를 보태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와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테일러 무어,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도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7위, 이경훈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1위, 김성현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코스를 응시하는 임성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과 임성재, 그리고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설립한 영리법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주식 1조원어치를 나눠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주식을 우선 배정받는 1그룹 선수 36명의 명단을 2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이 명단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자체 평가해 만들었기에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주식은 PGA 투어 선수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 분배할 예정인데 1그룹 36명에게는 전체 주식의 80%를 몰아준다. 1그룹에 배정된 주식은 무려 7억5천만 달러(약 9천963억원)어치에 이른다. 1그룹 선수 36명은 PGA 투어 경력, 최근 5년 성적과 선수 영향력 지수(PIP) 등을 따져 정했다. LIV 골프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PGA 투어를 굳건하게 지킨 '충성도'도 중요한 잣대로 전망되지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런 정성 평가는 배제했다. 예상대로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 빅토르 호블란,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리키 파울러, 토니 피나우, 애덤 스콧, 저스틴 로즈, 마쓰야마 히데키 등 LIV 골프의 유혹을 받았거나 LIV 골프에 맞섰던 정상급 선수 대다수가 포함됐다. 그린에 오르는 김주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임성재는 24번째, 김주형은 31번째, 그리고 김시우는 33번째 순번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활동한 기간과 그동안 쌓은 성과가 1그룹에 충분히 들 수준이라는 뜻이다. 2022년 신인왕 캐머런 영과 통산 9승을 올린 맷 쿠처가 35, 36번째 순번으로 1그룹에 턱걸이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통산 9승의 브랜드 스네데커와 신예 사이스 시갈라, 그리고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PGA 투어 편에 확실하게 선 토미 플리트우드도 1그룹에 포함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티샷하는 김시우. [AP=연합뉴스] 1그룹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최근 3년 성적이 나쁘지 않았던 64명은 2그룹에 편성된다. 2그룹에는 7천500만 달러(약 997억원)가 돌아간다. 57명은 3그룹으로 묶어 3천 만달러(약 398억원)를 나눠 받는다. PGA 투어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36명의 선수로 구성된 4그룹도 3천만 달러의 주식을 분배받는다. khoon@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 PGA투어-PIF, 바하마서 회동…합병 협상 논의 중 로이터·골프채널 "우즈와 PIF 총재, 처음 만나" 타이거 우즈 [USA투데이=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을 논의하는 회의가 바하마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한국시간) "PGA 투어 정책위원회 이사와 LIV를 후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관계자들이 바하마 나소에서 만나 회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 회의는 플레이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바하마로 장소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채널은 "바하마에 PGA 투어 정책위원회 멤버인 타이거 우즈(미국)와 PIF 총재인 야시르 알 루마이얀의 비행기가 도착했다"고 전했다.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 회의에는 우즈와 루마이얀을 비롯해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PGA 투어에 투자한 SSG의 멤버 존 헨리, PGA 투어 선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골프채널은 이 회의에서 ▲ PIF가 PGA 투어에 얼마나 투자할 것인지 ▲ 단체전을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 ▲ LIV로 떠났던 선수들의 복귀 방법은 무엇인지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ty@yna.co.kr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 클라크,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도 선두…김시우 34위 세계 1위·디펜딩 챔프 셰플러, 부상 투혼 속 6위…안병훈은 컷 탈락 윈덤 클라크의 2라운드 13번 홀 티샷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5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 클라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7언더파를 써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클라크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공동 2위 쇼플리, 닉 테일러(캐나다·이상 10언더파 134타)와는 4타 차다. 이날 일몰까지 2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다음날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중하위권 선수들이라 2라운드 종료를 기준으로도 클라크는 선두를 지킨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3승을 보유한 클라크는 지난달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한 달 만에 트로피 추가를 노린다. 11일 끝난 직전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했던 클라크는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에 이어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특히 1∼4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후반에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으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클라크에게 5타 뒤진 공동 4위(9언더파 135타)엔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14번 홀에서 목 치료 받는 스코티 셰플러 [AP=연합뉴스]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타를 줄여 마티 슈미트(독일), 톰 호기(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공동 6위(8언더파 136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셰플러는 목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가며 경기를 이어간 끝에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세계 2위 매킬로이는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한 타를 잃으며 공동 14위(6언더파 138타)로 떨어졌다. 한국 선수 중엔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가 공동 34위(3언더파 141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라운드 15번 홀 그린 살피는 김시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김시우는 이날 버디 4개를 솎아냈으나 보기 3개를 적어내며 한 타를 줄이고 순위는 두 계단 상승한 데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애덤 스콧(호주),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45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리키 파울러(미국), 이민우(호주) 등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5위에 올라 컷 기준에 턱걸이했다. 김성현은 공동 82위(1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 올해 PGA 투어에서 세 차례 톱10에 든 안병훈은 이날만 8타를 잃어 공동 120위(5오버파 149타)로 미끄러져 주말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이경훈도 공동 134위(7오버파 151타)에 머물러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TPC 소그래스의 시그니처 홀인 17번 홀(파3)에선 PGA 투어가 샷링크로 선수들의 샷을 측정한 2003년 이후 물에 빠진 1천번째 공이 나왔다. 사방이 연못에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을 지닌 17번 홀에선 한해 수십 개의 공이 물에 빠지는데, 이날 보 호슬러(미국)가 샷링크 시대 1천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 홀에서 보기를 써낸 호슬러는 공동 82위로 컷 탈락했다. songa@yna.co.kr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 여성 살인…40대 남성 용의자 긴급체포 트럼프 수사 조지아 특검, 상관인 검사장과의 불륜 논란 속 사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맨 엉덩이 후임 얼굴에 접촉하고 깨물어 추행한 군부대 선임병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애플, 말한마디에 6천500억원 빚졌다…'CEO 발언' 소송서 합의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 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4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사상 첫 대회 2연패 도전 한국 선수는 안병훈·임성재·김주형·김시우 등 출격 2023년 우승자 셰플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27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2천500만 달러로 올해 열리는 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크다. 지난해에도 총상금 2천500만 달러를 내걸었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 대회보다도 상금 규모가 더 컸다.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 총상금이 2천만 달러였고,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디오픈은 2천만 달러가 안 됐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세 차례 우승했지만 1974년과 1976년, 1978년에 정상에 올랐고 프레드 커플스(미국), 스티브 엘킹턴(호주), 할 서튼, 데이비스 러브 3세,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2연패 가능성이 큰 대회로 예상된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바로 현재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이기 때문이다. 2023년 대회에서 2위에 무려 5타 앞선 우승을 차지한 셰플러는 11일 끝난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셰플러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다. 로리 매킬로이 [AFP=연합뉴스] 세계 랭킹 1위가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오는 것은 2014년 우즈 이후 올해 셰플러가 10년 만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2020년에 세계 1위 자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당시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첫날 경기만 치르고 취소됐다. 디펜딩 챔피언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77년과 1990년, 2001년 세 차례 5위다. 또 지난해 우승자가 10위 안에 든 최근 사례가 2005년일 정도로 유독 이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가 예상한 '파워 랭킹'에서 셰플러가 1위에 올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대회답게 세계 랭킹 1∼10위 선수 가운데 LIV 골프 소속인 3위 욘 람(스페인)을 제외한 전원이 출전한다. PGA 투어 전망으로는 최근 2년간 이 대회에서 공동 13위(2022년), 공동 6위(2023년)로 선전한 맥스 호마(미국)가 셰플러에 이어 우승 후보 2위로 꼽혔고,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위로 예상됐다. 안병훈 [AFP=연합뉴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이 PGA 투어 파워랭킹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의 파워랭킹 상위 15위 가운데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는 안병훈이 유일하다. 안병훈은 올해 7개 대회에 나와 톱10 안에 세 차례나 이름을 올리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좋은 편이다. 최경주가 2011년 우승했고, 김시우도 2017년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PGA 투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50회를 맞아 선정한 역대 50대 명장면에서 김시우의 2017년 우승이 36위, 최경주의 2011년 우승은 37위에 각각 올랐다. 김시우는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21세)을 세웠고, 최경주는 이 대회 최초의 아시아 국적 챔피언이 됐다. 올해 한국 선수는 안병훈, 김시우 외에 임성재, 김성현, 김주형, 이경훈이 출전한다. 4월 마스터스 출전이 유력한 우즈는 이 대회에도 나올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결국 불참하기로 했다. emailid@yna.co.kr 소액연체 상환한 298만명 '신용사면'…오늘부터 대상자 확인가능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청소년까지 총판으로 가담…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순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연탄가스 중독…3명 병원 이송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 임성재,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11위 세계 1위 셰플러, 공동 선두…매킬로이 4타 줄여 공동 8위 도약 3라운드 1번 홀 페어웨이에서 임성재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천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공동 17위였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써내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보유한 임성재는 이번 시즌엔 개막전인 1월 더 센트리 공동 5위 이후 6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을 기록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모처럼 상위권 성적 기대감을 키웠다. 공동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이상 9언더파 207타)와는 5타 차로, 역전 우승 도전도 불가능한 위치는 아니다. 이날 임성재는 6번 홀(파5)에서 4m 남짓한 퍼트를 넣어 첫 버디를 뽑아냈고, 8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홀 1.2m가량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파를 지켜 나가던 그는 17번 홀(파3) 티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뜨린 여파로 보기를 적어냈다. 스코티 셰플러 [Reinhold Matay-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켜 지난해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의 우승을 정조준했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PGA 투어 통산 7승째가 된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라우리는 마찬가지로 2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유지, 2019년 7월 디오픈 이후 PGA 투어에서 약 4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한 타 차 3위(8언더파 208타)로 밀려났고, 윌 잴러토리스와 러셀 헨리(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선두를 두 타 차로 뒤쫓는 공동 4위(7언더파 209타)를 달렸다. 로리 매킬로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8위(5언더파 211타)로 22계단 점프했다. 이날 전반 7∼8번 홀에서 연속 보기만 기록하던 매킬로이는 401야드 파4인 10번 홀에서 365야드 드라이버샷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버디를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후반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PGA 투어에 따르면 샷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이 10번 홀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린 건 매킬로이가 처음이다. 전날 공동 10위였던 안병훈은 4타를 잃어 공동 31위(이븐파 216타)로 내려섰고, 김시우도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이날 2언더파를 쳐 공동 39위(1오버파 217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songa@yna.co.kr "이부진의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 배상문·노승열, 푸에르토리코 오픈 2R서 불안한 공동 56위(종합) 일몰로 경기 순연…9일 밤 9시 경기 재개 배상문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올해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전한 배상문과 노승열이 불안한 마음으로 컷 통과 여부를 기다리게 됐다. 배상문은 9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배상문은 공동 56위에서 대회 둘째 날을 마쳤다. 첫째 날부터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순연되면서 둘째 날에도 18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더욱이 예상 컷 기준이 4언더파 140타여서 배상문은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야 3라운드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 조 하이스미스(미국)가 3개 홀을 남겨 두고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2라운드 잔여 경기는 9일 밤 9시 재개된다. 노승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불안하기는 노승열도 마찬가지다.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배상문과 똑같이 공동 56위(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PGA 투어 카드를 잃고 올해 2부 투어(콘페리 투어)에 출전하다가 모처럼 푸에르토리코에서 1부 투어 출전 기회를 잡았다. 강성훈과 김성현은 모두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85위로 2라운드를 마쳐 3라운드 진출이 힘들어졌다. cty@yna.co.kr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 이경훈 38계단 껑충…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2R 공동 14위 선두 컬리에 4타 뒤져…김주형은 공동 17위 이경훈의 1라운드 경기 모습 [USA투데이=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이경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38계단을 뛰어넘어 단독 선두 버드 컬리(미국·11언더파 131타)보다 4타 뒤진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출전,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부진에 빠졌지만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잡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14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 때문에 전반 9개 홀에서 낚은 버디 2개를 맞바꿨다. 하지만 후반에 5개의 버디를 수확하는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단독 선두 버드 컬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단독 선두로 나선 컬리는 2018년 일어난 자동차 사고와 합병증으로 3년 넘게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다. 지난 해 콘페리 투어(2부 투어)를 거쳐 다시 PGA 투어 무대로 돌아와 2014년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성현은 3타를 잃고 안병훈과 함께 공동 36위(4언더파 138타)로 떨어졌다. 대신에 김주형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7위로 올라왔다. 일몰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지만 임성재는 1오버파 143타로 하위권에 머물러 컷 통과가 힘들어졌다. 지난 2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우승, 필 미컬슨(미국) 이후 33년 만에 PGA 투어 아마추어 챔피언이 된 닉 던랩은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던랩은 7번홀(파3) 홀인원을 앞세워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cty@yna.co.kr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낮아 보였는데…" 횡성 덕고산서 길잃은 60대 부부 경찰이 구조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터미네이터 음악과 함께…나발니, 수천명 추모 속 영면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상여금 상위 0.1% 직장인, 한해 '보너스' 평균 6억9천만원 음주운전 수차례 처벌에도 재범한 운전자들 집유 선처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29일 개막…임성재·김주형 등 출격 3월 1일 개막 LIV 골프 대회에는 앤서니 김 12년 만에 복귀 유력 임성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이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천147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혼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1982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후원을 중단하면서 대회 명칭이 바뀌었다. 새 타이틀 스폰서인 코그니전트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코그니전트는 5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도 후원하고 있다. 혼다 클래식 시절인 2009년 양용은, 2020년 임성재가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 인연도 좋은 편이었다. 올해 대회에는 2020년 챔피언 임성재를 비롯해 김주형,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까지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올해 1월 더센트리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세계 랭킹 16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나오는 선수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2위·북아일랜드), 매슈 피츠패트릭(9위·잉글랜드)에 이어 세계 랭킹이 세 번째로 높다. 2023년 혼다 클래식 우승 커크 [AFP=연합뉴스] 지난해 우승자 크리스 커크(미국)가 대회 2연패와 올해 2승에 도전한다. 커크는 이번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1월 더 센트리에서 우승했다. 26일 끝난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때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한 경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제이크 냅(미국)도 출전한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발스파 챔피언십까지 계속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플로리다 스윙'이 이어진다. 지난해 혼다 클래식에서는 코스 세팅이 파 70이었으나 올해는 파 71로 변경됐다. 작년 대회에서 500야드, 파 4였던 10번 홀이 올해는 530야드, 파5로 바뀌었다. 앤서니 김의 2011년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3월 1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는 LIV 골프 제다(총상금 2천500만 달러)가 열린다. 이 대회는 앤서니 김(미국)의 복귀 무대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1985년생 교포 선수인 앤서니 김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2010년 마스터스 3위에 오르는 등 젊은 나이에 빼어난 경력을 쌓았다. 미국 현지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경쟁 관계로 조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27세였던 2012년을 끝으로 갑자기 골프를 그만뒀고, 이후 한 번도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앤서니 김이 어디에서 목격됐다'는 설만 나돌았고, 2015년 AP통신과 인터뷰한 것이 세상과의 거의 유일한 소통이었다. 아직 앤서니 김이나 LIV 골프 측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레그 노먼(호주) LIV 골프 커미셔너는 27일 소셜 미디어에 "LIV 골프 대표로서 이 선수의 재탄생을 알릴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골프는 당신을 기다려왔다"고 앤서니 김의 복귀를 예고했다. 앤서니 김이 이번 대회에 나오면 2012년 이후 12년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주 같은 기간 PGA 투어 대회와 LIV 골프 대회가 열리는데 총상금 규모나 우승 상금은 물론 화제성 면에서도 오히려 LIV 골프가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코그니전트 클래식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 LIV 골프 제다의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emailid@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 나이트클럽 경비원 하며 챔피언 꿈 키운 냅, PGA 투어 첫 우승(종합) 팔에는 작년 타계 외조부 이니셜 문신 새기고 "할아버지, 고마워요" 여자친구와 함께 우승을 자축하는 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나이트클럽과 결혼식장 경비원 일을 하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을 꿈꿨던 제이크 냅(미국)이 9번째 도전 만에 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냅은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멕시코 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사미 발리마키(핀란드)를 2타로 제친 냅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냅은 이번이 9번째 PGA투어 출전이지만, PGA투어 회원이 된 올해만 따져서는 5번째 출전이다. 앞서 8번의 출전에서는 4번이나 컷 탈락했다. 올해는 3번 컷을 통과했고,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순위였다. PGA투어 진출을 꿈꾸며 캐나다투어와 콘페리 투어에서 실력을 갈고닦았던 그는 2022년에는 낮에는 골프, 밤에는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했다. 캐나다투어에서 3차례 우승했지만, PGA투어에서 뛰겠다는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목·금·토요일 사흘은 저녁에 나이트클럽으로 출근해 입구를 지켰다. 종종 결혼식 같은 행사가 열리면 경비원으로 일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 다닐 때만 해도 금세 잡힐 듯했던 PGA투어 진출의 꿈은 작년 콘페리투어 포인트 13위가 올라서야 겨우 이뤘다. 그에게 우승 상금 145만8천 달러(약 19억4천만원)보다 더 값진 보상은 2년 PGA투어 카드와 이번 시즌에 남아있는 특급 지정 대회 출전권이다. 그는 마스터스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우승을 확정한 뒤 냅은 18번 홀 그린에서 기다리던 여자 친구를 껴안고 기뻐했다. 냅은 팔뚝에 지난해 세상을 뜬 외할아버지의 이니셜을 문신으로 새긴 채 경기했다. 그에게 골프 선수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외할아버지에게 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그는 밝혔다. "늘 나를 격려해주셨다. 외할아버지가 오늘 계셨다면 아마 '잘했어, 이제 우승 축하 닭튀김 먹자꾸나'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팬들의 응원에 답례하는 냅. [AP=연합뉴스] 4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냅은 1, 3번 홀 보기로 뒷걸음쳤고 12번 홀까지 버디는 1개밖에 잡아내지 못해 발리마키에 공동 선두를 내줬다. 긴장한 탓인지 그는 티샷이 많이 흔들렸다.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군 게 딱 두 번이었다. 승부는 13번 홀(파3)에서 갈렸다. 냅은 버디를 잡아냈고 발리마키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린 뒤 보기를 적어냈다. 2타차 선두로 달아난 냅은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그는 "긴장감과 싸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드라이버 샷을 좀 더 잘 쳤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겨냈다"고 기뻐했다. 17번 홀에서 어렵게 파를 지켜냈고 18번 홀에서도 티샷을 벙커에 집어넣은 뒤 뒷수습을 잘해서 타수를 잃지 않고 우승을 확정한 냅은 하늘을 가리키며 "할아버지, 고마워요"라고 속삭였다. 냅은 외할아버지의 이니셜 말고도 'LTD'라는 문신을 다른 팔에 새겼다. 그는 '꿈을 좇으며 살자'(Living The Dream)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핀란드인 최초의 PGA투어 우승을 노린 발리마키는 2타를 줄인 끝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미국 교포 김찬은 공동 8위(12언더파 272타)에 올라 이번 시즌 처음 톱10에 입상했다. 김찬은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때리며 선두권을 지켰던 김찬은 이날은 이븐파 71타로 다소 아쉬웠다. 작년 우승자 토미 피나우(미국)는 공동 13위(11언더파 273타)에 그쳤다. khoon@yna.co.kr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존 레넌 암살 당시 쏜 총알 경매에…감정가 최고 338만원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 만나 "자기 분야 '덕후'가 돼라"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나이트클럽 경비원 출신' 냅,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이크 냅(미국)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냅은 26일(한국시각)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냅은 2위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17언더파 267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냅은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올해 이전에도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5번째, 개인 통산 9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냅은 PGA 투어에 데뷔하기 전, 낮에는 골프를 치고, 밤에는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145만8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거머쥔 냅은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냅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7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발리마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발리마키가 후반 들어 타수를 잃었고, 그사이 냅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로 달아났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냅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발리마키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지만, 냅을 따라잡기에는 2타가 모자랐다. 한편 김찬(미국)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를 기록,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 토니 피나우(미국)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美 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황리에 마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 10개월 만에 PGA 복귀 우즈, 첫날 성적은 1오버파 타이거 우즈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 첫날은 1오버파로 마쳤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6개를 적어냈다. 이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중도 기권 이후 10개월 만에 출전한 PGA 투어 정규 대회다. 우즈는 마스터스 직후 발목 수술을 받았고, 그동안 재활과 체력 훈련을 하면서 필드 복귀를 준비했다. 작년 12월 이벤트 대회 두 차례에 출전해 여전히 힘이 넘치고 날카로운 스윙을 선보였지만 이번은 긴장과 압박감, 그리고 체력과 집중력이 이벤트 대회와 비교할 수 없는 정규 대회다. 이날 우즈는 몸이 전보다 한결 건강해졌지만, 실전 감각은 회복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티이거 우즈의 샷을 감상하는 갤러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2021년 교통사고 이후 코스에 나설 때마다 절뚝였던 걸음걸이가 이번에는 달랐다. 힘들이지 않고 오르막을 올랐다. 스윙은 더 부드러워졌는데 비거리는 젊은 선수에 뒤지지 않았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304야드에 이르렀고 332야드를 날리기도 했다. 17번 홀(파5·609야드)에서 324야드 티샷에 이어 268야드를 남기고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샷 정확도는 다소 떨어졌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게 6번이고 그린을 8번 놓쳤다. 쇼트게임도 썩 날카로운 맛이 없었다. 그린을 놓친 8번 가운데 6번이 보기가 됐다.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평균 퍼트는 1.7개로 다소 많았다. 18홀 퍼트 개수 30개도 많은 편이었다. 18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섕크나 다름없이 오른쪽 숲으로 날린 것은 체력과 집중력 저하에서 비롯된 실수로 보였다. 그래도 4번, 6번 홀 2곳의 파 3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을 때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맞아떨어져 박수받았다. 우즈는 경기 내내 밝은 표정이었고, 팬들은 구름처럼 모여들어 '황제'의 귀환을 반겼다. khoon@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세계 부자들 올해 AI로 재산 더 불려…30명 순자산 165조원↑" 伊 최대 재벌 아녤리 가문 상속분쟁 격화…어머니가 아들 고발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 美 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이 미국 캘···
  •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FR 취소…클라크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날씨 문제로 인해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윈덤 클라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5일(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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