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셰플러' vs 2연승 '매킬로이'… PGA 왕좌 진검승부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돌아온다. 최근 상승세에 있는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와 지존 싸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아내의 출산으로 20여 일간 필드를 떠났던 셰플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즌 5승이자 투어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실전 감각이 다소 우려되지만 셰플러의 압도적인 기세를 보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셰플러는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부터 우승-우승-준우승-우승-우승을 거두고 있다. 제5의 메이저대회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특급대회 RBC 헤리티지까지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독식했다. 셰플러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기술적으로 올해는 말렛형 퍼터를 들고 약점을 보완한 퍼트 및 쇼트..
"실력 검증할 기회다" 김성현, 행운의 메이저 대회 첫 출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성현이 커리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김성현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리는 제106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 13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대체 선수 1순위였던 김성현이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출전이 확정된 뒤 김성현은 "굉장히 기쁘다. 일요일 기준으로 대체 선수 1순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이나 머틀 비치 클래식의 우승자가 출전권이 이미 있다면 내가 출전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로리가 우승을 함과 동시에 나도 출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안도감이 들었다. 리액션이 큰 편은 아니라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말 굉장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자 "코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PGA챔피언십 코스가 어려워서 스스로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은 알고 있다. 내 스스로 경기에 집중하고 쳐 볼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현은 지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서 공동 4위로 시즌 첫 톱10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성현은 "최근 아이언게임에 자신감이 조금 붙었다. 아이언게임을 잘 풀 수 있으면 기회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멘탈 게임을 챙기는 것도 이번 주에는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실수를 최소화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PGA 챔피언십은 2009년 양용은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김성현은 "사실 2009년에 양용은 선수가 우승을 했을 당시가 또렷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프로 선수가 되고 나니 이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양용은 프로님께서 나를 비롯해 어린 선수들에게 굉장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겨주신 기분이다. 마치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미리 보여준 모습"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전인지, 커리어 그랜드슬램 재도전...AIG 오픈 10일 개막▲ 전인지(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인지가 1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출전,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재도전한다. 잉글랜드 서리의 월
2타 줄인 김성현, PGA 투어 캐나다오픈 2R 공동 12위(종합)김성현의 힘찬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을 달렸다. 김성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스트리커 시즌 3승볼의 방향을 쫓는 양용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PGA 챔피언십의 사나이' 양용은(5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4위에 올랐다.
'메이저 사냥꾼'의 부활…4년 만에 PGA 챔피언십 정복한 켑카고질적 무릎 부상으로 침체 겪다 LIV행…메이저대회서 'LIV 약진' 상징으로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켑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돌아왔다. 켑카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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