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쿠팡, PB자회사 부당지원” vs 쿠팡 “선호 상품 진열은 유통업 본질”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 우대 의혹을 제기한 참여연대가 “소비자를 기만한 자사 우대행위를 했다”고 쿠팡을 재차 비판했다. 쿠팡 측은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진열하는 것은 유통업 본질”이라며 참여연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4일 공정거래위원회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 우대 의혹을 제기한 참여연대가 “소비자를 기만한 자사 우대행위를 했다”고 쿠팡을 재차 비판했다. 쿠팡 측은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진열하는 것은 유통업 본질”이라며 참여연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4일 공정거래위원회
PB·친환경 앞세운 큐텐… '알·테·쉬' 약한고리 흔든다큐텐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군 다각화에 힘을 주고 있다. 쿠팡과 알리로부터 뺏긴 소비자의 발길을 되찾기 위해선 먼저 제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3일 큐텐그룹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 PB 상품의 판매액은 출시 초기인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400%가량 뛰었다. 인터파크쇼핑은 그룹사 통합 PB 상품을 생산 및 기획하는 전초기지로 삼고, 기존 협업 단계에 머물렀던 PB 브랜드의 기획·개발·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맡기고 있다. 회사가 얼마나 PB상품 출시에 공을 들이는지는 최근까지 출시된 제품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이날 기준 인터파크쇼핑이 론칭한 PB 상품은 물, 캡슐커피, 유산균, 타이즈, 키친타월 등 총 14종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로 10여 종의 신규 PB를 출시한다는 단기 목표도 설정했다. 기존에는 생활용품 PB가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기능성 화장품,..
쿠팡과 알리 그늘 벗어나려는 큐텐…승부수는 'PB'와 '친환경'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큐텐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군 다각화에 힘을 주고 있다. 쿠팡과 알리로부터 뺏긴 소비자의 발길을 되찾기 위해선 먼저 제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3일 큐텐그룹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 PB 상품의 판매액은 출시 초기인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400%가량 뛰었다. 인터파크쇼핑은 그룹사 통합 PB 상품을 생산 및 기획하는 전초기지로 삼고, 기존 협업 단계에 머물렀던 PB 브랜드의 기획·개발·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맡기고 있다. 회사가 얼마나 PB상품 출시에 공을 들이는지는 최근까지 출시된 제품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이날 기준 인터파크쇼핑이 론칭한 PB 상품은 물, 캡슐커피, 유산균, 타이즈, 키친타올 등 총 14종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로 10여 종의 신규 PB를 출시한다는 단기 목표도 설정했다. 기존에는 생활용품 PB가 주를 이뤘..
공정위 '플랫폼법' 재시동… "사전지정제 포함 검토"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업계와 미국의 반발, 졸속 행정 우려 등으로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 제정에 다시 시동을 건다. 16일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업계 반발로 잠정 보류됐던 플랫폼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수 독과점 플랫폼의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반칙행위를 규율하고, 다양한 플랫폼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 및 활동이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논란이 있었던 사전지정 제도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는 한편, 국내외 학계·전문가의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뜻을 더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법 관련한 구체적 계획은 아직 없지만,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2회에 걸쳐 플랫폼법 관련한 심포지엄 학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국회 내 여당과의 논의 과정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사전지정제에 대해서는 비슷한 취지의 법안을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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