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PB규제하라는 것 아냐…문제는 리뷰 조작 통한 자사우대"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우대 논란에 대해 참여연대가 "임직원을 동원해 리뷰를 조작하고, 경쟁업체 제품에는 별점 1점을 주는 등 행위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를 저해하는 불공정행위이자 입점업체와의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참여연대는 세종시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쿠팡 사건에서) 우선순위 배치가 유통업계 관행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제보 등을 통해 쿠팡이 임직원을 동원해 PB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행위를 발견하고 이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 심의를 진행 중이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쿠팡은 직원을 동원해 리뷰를 작성케 했는데 당시 직원 인터뷰를 보면 본인 작성 리뷰 중 80%는 PB였다는 증언이 있다"며 "베스트 리뷰 만들려고 직원끼리 지원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알고리즘'의 신뢰성에 문제를..
코스트코, 북미 멤버십 갱신율 최고치 경신... 높은 채널 경쟁력[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코스트코(COST)가 글로벌 및 북미의 멤버십 갱신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2024회계연도 3분기(2월 19일~5월 12일) 매출은 585억달러, 일반회계기준(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3.78달러를 기록해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EPS는 시장 기대치를 2.4%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GP마진) 또한 연회비 수익의 증가(+7.6% YoY)와 비식품 카테고리의 양호한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0.52%p 개선됐다. 3분기 미국의 기존점은 전년동기대비 6% 신장, 객수
[PB상품 규제 논란] 〈5·끝〉갈라파고스 규제 안 된다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대해 PB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자사우대·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조사하자 유통업계에서는 ‘민간 기업의 PB상품 진열에 관한 세계 최초의 규제’라는 반응이다. 그동안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경쟁당국의 규제 시도는 존재해 왔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대해 PB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자사우대·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조사하자 유통업계에서는 ‘민간 기업의 PB상품 진열에 관한 세계 최초의 규제’라는 반응이다. 그동안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경쟁당국의 규제 시도는 존재해 왔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부의 PB규제는 시대착오적 정책 판단”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유통사 자체 브랜드(PB) 규제 움직임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4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며칠 정부에서 해외 직구를 규제하려고 하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하려는 듯한 입장을 보여 혼란이 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유통사 자체 브랜드(PB) 규제 움직임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4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며칠 정부에서 해외 직구를 규제하려고 하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하려는 듯한 입장을 보여 혼란이 컸
[PB상품 규제 논란] 〈4〉'소비자 선택권' 침해 우려정부가 해외 직구를 금지했다가 사흘만에 철회하는 혼선을 빚으면서 ‘소비자 선택권’ 논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쿠팡 PB상품 ‘알고리즘 조작 의혹’ 심의 사안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국 2000만명 이상이 애용하는 로켓배송의 상품 진열과 추천 이슈에 대한 공정위 제재가 예고 정부가 해외 직구를 금지했다가 사흘만에 철회하는 혼선을 빚으면서 ‘소비자 선택권’ 논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쿠팡 PB상품 ‘알고리즘 조작 의혹’ 심의 사안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국 2000만명 이상이 애용하는 로켓배송의 상품 진열과 추천 이슈에 대한 공정위 제재가 예고
[PB상품 규제 논란] 〈3〉 PB상품 전면배치, 온라인만 역차별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PB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등 공정거래법상 ‘자사우대’ 혐의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쿠팡이 PB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시킨 것이 불공정 행위라는 관점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마트 등에서는 입구에서부터 PB상품을 배치하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PB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등 공정거래법상 ‘자사우대’ 혐의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쿠팡이 PB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시킨 것이 불공정 행위라는 관점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마트 등에서는 입구에서부터 PB상품을 배치하
[PB상품 규제 논란] 〈2〉소비자는 가성비 PB상품 원한다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자사브랜드(PB)상품 부당 우대 의혹에 대한 제재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PB상품을 원하고 있어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불이익을 막는 것이 본업인 공정위가 오히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자사브랜드(PB)상품 부당 우대 의혹에 대한 제재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PB상품을 원하고 있어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불이익을 막는 것이 본업인 공정위가 오히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
[PB상품 규제 논란] 〈1〉유례없는 상품 진열 제재# 이달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PB(자사브랜드)상품 우대 의혹 심의를 위한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규제 적합성 논란이 일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편익이 높고 물가 관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PB상품은 활성화 필요성이 크다. 하지만 공정위는 # 이달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PB(자사브랜드)상품 우대 의혹 심의를 위한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규제 적합성 논란이 일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편익이 높고 물가 관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PB상품은 활성화 필요성이 크다. 하지만 공정위는
공정위, 쿠팡 'PB상품 우대' 의혹에 "제재 수준은 심의 통해 결정"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쿠팡의 법 위반 여부 및 제재 수준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9일 공정위는 보도설명자료를 올리고 "쿠팡의 PB상품 등 검색순위 조정·변경 혐의에 대한 법 위반 여부 및 제재수준은 향후 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입장문은 최근 한 언론 매체가 쿠팡이 약 5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어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하여 현재 전원회의 안건이 상정된 상태이며,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법위반여부 및 제재수준은 전원회의
수출첨병된 편의점 PB…CU, 일본 돈키호테·홍콩 파크앤샵 직수출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수출 효자 상품인 편의점 CU의 PB상품이 소매 유통 강국인 일본과 홍콩에까지 직수출한다. CU는 전문무역상사 지위로 중간 수출업체를 거치지 않고 일본 돈키호테와 홍콩 파크앤샵에 직접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접 해외
샵프리카 PB상품 론칭...'드릴 만두가 있습니다' 첫 출시아프리카TV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가 자체 브랜드(PB)를 론칭하고, 첫 번째 PB 상품 ‘드릴만두’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샵프리카는 디지털·가전, 식품, 뷰티, BJ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아프리카TV의 미디어 커머스 플
편의점 PB·반값택배 인상에···가성비는 옛말그래픽=박혜수 기자 편의점이 올해 들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반값택배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물류비,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된 탓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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