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공들인' 삼성D의 원형OLED, 車 디스플레이 개화 속도↑
2024.06.13
"4년, 216회의 미팅, 27만2000km."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원형으로 된 9.4cm 지름의 중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개발,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무려 4년간, 216회의 코로나 화상 회의를 거치고 지구 6바퀴에 해당하는 27만2000km를 오간 결과다. 이로써 향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1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개최된 '더 뉴 미니 패밀리(THE NEW MINI FAMILY)' 런칭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CID(Center …
"기내에도 OLED" LG디스플레이, 차세대 신사업 속도
2024.05.29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신사업으로 항공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을 공략한다.LG디스플레이는 보잉, LIG넥스원과 함께 28일~3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이하 AIX)'에서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만3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다.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LGD, 항공기용 OLED 패널 공개…보잉·LIG넥스원과 협업
2024.05.29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기내 승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항공기용 OLED 패널을 공개했다. 29일 LG디스플레이는 보잉, LIG넥스원과 현지시간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AIX)에서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만3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다.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로 OLED 패널을 항공기용으로 적용 및 제어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AIX 전시를 위해 3사는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와 협업해 보잉 항공기 내에 OLED 패널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해당 패널은 기장 메시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항공..
TV와 반대로 가네... IT용 OLED 전성기
2024.05.21
시장 침체 지속되는 TV와 정반대 행보 모니터 뿐 아니라 태블릿 등 기기도 대세 아이패드 공급망서 中 배제, 국내 업체 반사 이익 기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TV와는 정반대의 행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OLED 모니터의 1분기 출하량은 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 상반기에 새로운 OLED 모니터 모델이 출시되면서, 이같은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총 판매량은 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니터의 경우 TV처럼 단순 시청기기 역할도 하지만, 게이밍 등 실감나는 영상 시청에 대한 수요가 반영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확대로 언제든 손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형 시청기기가 더 인기를 끌게 된 영향도 크다. 게이밍은 물론 서브 TV용 모니터의 구매 기준에서 '해상도'가 중요해지면서 OLED 패널의 수요가 대폭 커지게 됐다. 글로벌 OLED 시장에서 7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당분간 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점쳐지는 배경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OLED 모니터 시장에서 3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LCD(액정표시장치) 모델 대비 20%가량 비싸지만, 비용 대비 성능 이점을 제공하는 49인치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19%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기존 27, 45, 48인치 모델 판매 강세를 이어갔으며, 34, 39인치 모델을 출시하며 출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뒤를 이어 풀 OLED 라인업을 갖춘 에이수스와 신형 모델을 다수 차지한 MSI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아울리 태블릿 OLED 패널 시장의 성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3월을 기준 국내 기업들의 총 생산량은 전월 대비 350% 상승한 98만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이 역대 아이패드 최초로 신제품에 OLED 패널을 탑재하면서 지난해 부침을 겪었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 실적도 다소 일찍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 13인치 모델로 각각 출시됐다. 두 개의 OLED 패널을 겹쳐 만든 탠덤 OLED 방식이다. 두 패널의 조명을 조합해 화면을 최대한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OLED는 모두 국내 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한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 55% 내외, 삼성디스플레이 45%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는 신형 아이패드 패널 공급사에 BOE 등 중국 업체들이 배제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향후 OLED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80만 대 수준이었던 태블릿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올해 6~7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규모도 지난해 3억 7900만 달러에서 올해 29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대통령실 달려간 조국 "尹, 거부권 폭탄주 퍼마시듯…"
LG디스플레이, 'SID 2024'서 1.3인치 올레도스 최초 공개
2024.05.15
‘메타 테크놀로지 2.0’과 고성능 게이밍 OLED 패널 등도 소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SID 2024’에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형 OLED 패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인 VR용 올레도스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500원 동전만한 1.3인치 크기에 ▲1만 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4K급 4000ppi(인치 당 픽셀 수) 초고해상도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이상 충족하는 정확한 색 표현력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로 더욱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한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것으로,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최근 AR, 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VR용 디스플레이는 외부의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화면 밝기와 해상도가 필수다. 이날 공개한 올레도스는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빛 방출 극대화 기술 MLA(Micro Lens Array)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켰다. MLA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볼록한 초미세 렌즈 패턴이 패널 내부 반사로 소실되던 빛까지 화면 밖으로 방출해 휘도를 대폭 높이는 기술이다. 업계 최초의 스마트워치용 올레도스도 처음 공개했다. 1.3인치 크기에 4K 해상도로 손목 위에서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무안경 3D 기술인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 Light Field Display)’ 기능까지 탑재해 마치 홀로그램과 같은 효과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83인치 초대형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등도 선보이며 독보적인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 니트를 달성했다. 424억개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와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도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여줘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39인치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OLED 패널’은 21대 9 비율의 화면이 800R(반지름이 8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로 휘어져 화면 중앙과 외곽 모두 동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고화질 차량용 OLED 및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로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전시했다. 차량용 ATO(Advanced Thin OLED)는 OLED의 우수한 화질은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인 제품으로, 일반 유리 기판 OLED 대비 두께가 20% 얇아 날렵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 기술이 적용돼있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LTPS LCD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무안경 3D 계기판’과 투명 OLED의 화소 및 구동부품 구조 최적화를 통해 투명도를 기존 45%에서 60%까지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도 선보였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건희 여사 수사' 두고 홍준표·유승민 충돌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뺑소니 사고 당시 CCTV 보니…"충돌 후 풀악셀 밟고 사라져" 병원단체 '3000명 증원 제안' 알려지자…의사들 '의료계의 적' 취급
LG디스플레이, 美새너제이서 차세대 OLED 기술 총망라
2024.05.15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SID 2024'에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형 OLED 패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인 VR용 올레도스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500원 동전만한 1.3인치 크기에 1만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4K급 4000ppi(인치 당 픽셀 수) 초고해상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로 더욱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한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증착한 것으로, 작은 크기에 고..
OLED 탑재한 아이패드, 애플이 삼성과 LG를 선택한 이유 f. 삼프로TV 이주호 기자
2024.05.10
이주호 기자에 따르면, LCD 시장의 축소와 OLED의 부상이 주요 전환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애플의 이번 결정은 중국 OLED 디스플레이의 굴기에 일정 부분 제동을 걸었으나, 이는 한국 기업에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과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국가 수출을 견인했던 영광을 OLED를 통해 되찾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특히,
외국인 기관 쌍끌이 매수에 2% 급반등! 코스피 2,730대 회복 f.IBK투자증권 박근형
2024.05.08
1. 5월 증시 동향 5월에는 코스피가 강세로 출발하였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었다. 반도체와 전력 설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금리 완화에 바이오와 인터넷 게임 포함한 성장주도 반등하였다. 코스닥은 반도체와 전선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제약주도 특히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IT 산업에서는 AI 열풍으로 HBM 수요가
삼성D, 전문가용 태블릿 시장 진출…"와콤의 첫 OLED 만든다"
2024.04.25
그래픽 태블릿 선두주자 와콤, 13.3형 OLED 탑재한 '와콤 무빙크'출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패널을 공급하며 크리에이터 전문 IT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IT용 OLED 시장 내 리더십을 보다 확고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드 펜 디스플레이 '와콤 무빙크(Wacom Movink)'에 13.3형 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콤은 크리에이티브 펜 태블릿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무게 420g)으로, 와콤 측은 "휴대성이 우수해 이용자가 스튜디오 밖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콤 무빙크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탑재, 콘텐츠 제작자가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가 항상 켜져 있는 액정표시장치(LCD)는 빛의 간섭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두운 이미지(저계조)를 표현할 때 색상 간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자발광 OLED는 픽셀 자체를 끄는 방식으로 진정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저계조 표현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순도 높은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실제 와콤 무빙크의 색재현력은 DCI-P3 100%를 만족하며, 글로벌 컬러 표준을 제공하는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검증(Pantone Validated)' 및 '팬톤 스킨톤 검증(Pantone SkinTone Validated)'을 획득하기도 했다. 와콤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장점인 펜 경험 또한 OLED가 탑재되면서 한 층 개선됐다. 물리적으로 액정이 회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LCD와 달리 OLED는 전기신호에 즉각 반응한다. LCD 대비 얇은 두께로 인해 터치를 인식하는 부분과 실제 펜 사이의 거리가 짧아진 점도 펜 경험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펜 감지 높이가 높아지면 사용자로선 보다 실제 펜을 쓰는 것과 같은 경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와콤 무빙크는 OLED 패널을 탑재를 통해 LCD 태블릿의 문제로 꼽히던 ▲펜 사용시 압력에 의한 빛샘 현상 ▲백라이트유닛(BLU) 발열로 인한 불편감 등 문제를 해결했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전문가용 펜 태블릿 시장을 이끄는 와콤과의 협력으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제품은 와콤이 제품의 휴대성에 주안점을 두고선보인 새로운 제품군인 만큼,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OLED만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지 야노(Koji Yano) 와콤 브랜드 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와콤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가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와콤 무빙크는 창의적인 사용자들에게 성능, 정밀도, 경험의 저하 없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해, 휴대성 높은 제품을 원하는 전문 크리에이터와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항문' 근처에도 뾰루지가?...평소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
"LG디스플레이, 올해 삼성에 TV용 OLED 80만대 공급"
2024.03.13
옴디아 컨퍼런스…태블릿용 OLED 상당수 애플향 올해 삼성전자 VD(영상) 사업부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WOLED 공급 규모는 70~80대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LG간 동맹이 두터워지면서 삼성은 프리미엄 TV 장악력 확대를, LG디스플레이는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정윤성 상무는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코리아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2024년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 VD사업부간 WOLED TV 장기공급계약(LTA)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예상 출하량을 70~80만대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55인치, 65인치, 77인치, 83인치 등 4개 OLED TV 라인업을 두고 있다. 올해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83형 외에 42인치, 48인치를 추가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40인치~80인치를 아우르는 OLED TV를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DSCC는 앞으로 5년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500만대의 OLED 패널을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상무는 삼성디스플레이(QD-OLED)의 경우 110만대를 삼성전자에 공급할 것으로 봤다.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는 올해 양 디스플레이업체로부터 약 200만대의 TV용 OLED 물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향을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전체 TV용 OLED 출하량은 각각 140만대, 600만대로 전년 대비 각각 33.6%, 421.% 늘어날 것으로 봤다. 정 상무는 "LG디스플레이 600만대 중 350~400만대는 LG전자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니터용 OLED의 경우 삼성은 138만대, LG는 45만대로 전년과 견줘 155.6%, 58.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트북 PC는 각각 삼성 600만대, LG 10만대로 46.7%, 3233.3%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 외에 글로벌 브랜드 한 곳과도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정 상무는 말했다. 애플의 OLED 아이패드 출시로 태블릿 시장은 올해 가장 뜨거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 상무는 "850만대가 OLED 아이패드 프로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LG디스플레이 물량의 반은 아이패드 물량이라고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의 물량 350만대는 아이패드 물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등 OLED 태블릿 PC 성장세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는 전체 530만대, 삼성디스플레이는 6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의 경우 전년 보다 200.2% 급증한 수치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올해부터 노트북과 태블릿 PC 출하량이 반영된다. 올해 OLED 성장세로 삼성과 LG 수혜가 예상되지만 LCD(액정표시장치)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공세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정 상무는 지적했다. LCD 제조업체들은 올해 전년 보다 87.1% 많은 120만대의 100인치 이상 LCD TV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BOE는 110인치와 100인치를, 차이나 스타는 98인치와 115인치를, HKC 디스플레이는 100인치를 준비하고 있거나 출시했다. 심지어 하이센스는 100인치 LCD TV를 올 1분기 1999달러에 출시하며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이 회사는 작년 3분기 4999달러에 같은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100인치 LCD TV 오픈 셀 가격은 65인치 OLED TV와 비슷한 수준이다. '거거익선' TV 트렌드와 가격 이점을 내세운 중국업체들이 TV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OLED 패널 및 제조사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정 상무는 당부했다. 실제 BOE는 올해 98인치 이상 LCD를 35만장, CSOT는 42만3000장, HKC 디스플레이는 30만장 출하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LG디스플레이는 2만장으로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기회요인도 있는 만큼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이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AI(인공지능) PC 등은 전력 효율을 갖춘 고사양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해 OLED를 더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상무는 "AI 등 고급 사양으로 가게 되면 소비자들에게 비싼 가격이어도 어필할 수 있는 판매 포인트를 줄 수 있다"며 "OLED 노트북 채용은 늘어날 것이고 업계는 그런 기회요인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이 쏟아낸 수백조원 개발 공약…‘건전재정’은 어쩌고 이산화탄소 잡아라…국내 기업, CCUS 사업 드라이브 나경원 50% vs 류삼영 37%…오차범위밖 13%p 격차 [D-28 동작을] [인터뷰] 與 '경제통 1호' 영입인재 강철호 "민주당 앗아간 '용인의 8년' 되찾겠다"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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