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상계엄’에 미국 당혹…바이든 ‘민주주의 중시’ 외교 업적에 상처【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미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가 중시해온 가치인 민주주의가 동맹국인 한국에서 위협받은 사태가 터지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외교부는 6일 오전 조태열 장관이 미국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국내 상황과 한미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날 통화에서 향후 모든 정치적 이견이 평화롭게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고 설명했다.미 국무부 매슈밀러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이
'워싱턴 선언 제도화'…한미, 트럼프 2기 앞두고 NCG 개최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이 다음달 미국에서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TTX·Table Top Exercise)을 개최한다.워싱턴 선언에 기초해 확장억제 실효성을 끌어올려 온 윤석열 정부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년 반의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자나라를 왜 지켜주느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행보가 본격화되기 전, 한미가 워싱턴 선언 제도화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국방부는 내달 4~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제4차 NCG 회의와…
[트럼프 피격]핵기반 동맹 성과 이틀만에 부각된 트럼프 '리스크'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미국 현지 유세 도중 피격을 당하면서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핵기반 한미동맹을 문서화한지 이틀 만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미국 현지 유세 도중 피격을 당하면서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핵기반 한미동맹을 문서화한지 이틀 만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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