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2 Posts)
-
NCCK 100주년 기념대회 '고난 속에서 하나님 찾다'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여러분, 교회 안에서만 하나님을 찾지 마시고 고난 한가운데로 가보십시오. 그곳에서 우리는 각자에게 숨겨진 하나님의 형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로하시는 하나님, 고난 가운데서 울고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증오와 저주, 혐오의 말을 쏟아내는 거리 한복판에선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고난 가운데로 찾아와주시실 바랍니다."(세월호 참사 유가족 박은희씨)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18일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는 약자와 동행하며 하나님 안에서 일치와 연합을 추구하는 에큐메니컬 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NCCK는 1924년 9월, 최초의 한국 기독교 연합기구인 '조선예수연합공의회'로 출발해 현재 9개 교단, 5개 연합기관, 지역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NCCK는 근현대 사회 고난 속에서 민주화 및 에큐메니컬 운동 발전에 기여했다. '손잡고 가는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대회는 공연과 증언, 선..
-
김학중 목사 "NCCK 100년,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행동했다"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진보성향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924년 9월 24일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로 출발해 올해 100주년을 맞는다. NCCK는 현재 9개 교단, 5개 연합기관, 지역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보수성향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함께 개신교의 양대 연합기관으로 지난 100년 동안 한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민주화 운동을 했다. NCCK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를 드렸고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간 등을 진행했다. 오는 18일에는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100주년 기념대회와 함께 사회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감독을 지낸 안산 꿈의교회 감학중 담임목사는 NCCK 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장이다. 최근 만난 그는 NCCK의 지난 100년이 믿음 아래 종파·인종·지역을 넘어 사랑으로 연합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