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MVP Archives - 뉴스벨

#mvp (47 Posts)

  • 마음도 우승만큼 '반짝'… 한국시리즈 MVP 부상 차량, 통 크게 기부한 야구 선수 KIA 타이거즈 MVP 김선빈이 부상으로 받은 차량을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기원했다.
  • BNK 김소니아, 2024-2025 WKBL 3라운드 MVP 선정…MIP는 우리은행 이명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소니아(부산 BNK썸)와 이명관(아산 우리은행)이 각각 3라운드 MVP와 MIP로 선정됐다. WKBL은 6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김소니아, MIP로 이명관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소니아는 총 94표 중 73표를 얻어 21표를 받은 홍유순(신한은행)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김소니아는 5경기 동안 평균 31분 13초를 뛰며 19.2점(전체 1위), 9리바운드, 2.2어시스트, 2.4스틸(전체 1위), 3점슛 성공률 34.8%(8/23)를 기록했다. BNK 선두 수성에 일등공신 김소니아는 이로써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를 달성했다. 라운드 MVP를 차지한 김소니아는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1>이명관은 WKBL 심판부-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34표 중 22표를 받으며 MIP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관은 5경기 동안 평균 35분 2초를 뛰며 13.2점, 5.4리바운드, 0.6어시스트, 1.2스틸, 3점슛 성공률 45.8%(11/24)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2위 자리를 유지하게 큰 힘을 보탰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된 이명관은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비예나·메가, V-리그 3라운드 남녀부 MVP 선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과 메가왓티 퍼티위(정관장)가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남녀부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비예나와 메가가 V-리그 3라운드 MVP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부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5표(레오 8표, 허수봉 4표, 니콜리치·황택의 각 1표, 기권 2표)를 획득해 3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9-2020시즌 2, 5라운드 MVP를 받은 데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 ㅅ상이다. 비예나는 KB손해보험이 3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는 데 앞장섰다. 득점 1위(149점), 공격 2위(성공률 58.93%)., 퀵오픈 1위(77.78%)에 이름을 새겼다. 2019-2020시즌 대한항공 소속으로 V-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비예나는 2022-2023시즌부터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팀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다. <@1> 여자부 메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부키리치 12표, 김연경 2표, 모마·실바 각 1표, 기권 2표)를 얻으면서 23-24시즌 1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MVP의 영광을 안았다. 메가는 3라운드 동안 득점 2위(155점), 공격 1위(성공률 52.76%)를 기록했다. 또 메가는 팀 내 원투펀치 부키리치(세르비아)와 함께 팀의 3라운드 전승을 이끌었으며, 구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8연승)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3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오는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경기에서, 여자부는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정관장 경기에서 실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50-50’ 오타니, 아빠 된다…부인 다나카 임신 소식 알려 오타니 쇼헤이가 인스타그램에 아기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아빠'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축하하는 메시지가 50만 개를 넘었다.
  • 女농구 올스타전, 한일전 승리로 성료…하나은행 진안 2관왕(종합)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여자프로농구의 잔치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한국 올스타가 일본 올스타에 90-67로 승리했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 모두 1쿼터부터 올스타전을 즐겼다. 한국은 재치 있는 플레이로 김단비가 첫 득점을 올렸고, 강이슬의 3점포까지 더해졌다. 일본은 마치다 루이가 김단비를 막아서는 듯 하며 지나가라고 손짓하기도 했고, 히라시타 아이카가 3점포를 터뜨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에선 대표 슈터 강이슬이 또다시 외곽포를 쏘며 맞불을 놨다. 선수들은 작전 타임 동안 팬들을 향해 두 줄로 서서 춤을 췄고, 관중들이 따라하기도 했다. 작전 타임이 끝난 후 한국은 교체로 들어온 이소희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고, 키아나도 먼거리에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속공까지 더한 한국이 31-1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즐기는 흐름이었다. 양 팀이 가볍게 점수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한국의 김정은이 3점을 쏠 자세를 취하자 일본 선수들이 한 명씩 막을 듯하며 지나가는 재밌는 연출도 보여줬다. <@1>3쿼터엔 한국의 박정은 감독, 위성우, 하상윤 코치가 코트에 들어섰고, 일본 역시 부크사노비치 감독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코트에 등장했다. 부크사노비치 감독이 먼저 3점포를 성공시켰고, 박정은 감독 역시 3점포로 응수했다. 감독들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하상윤 코치의 미들레인지 점퍼는 완벽에 가깝게 림을 갈랐고, 제자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위성우 감독의 레이업 역시 깔끔했다. 일본 선수들도 목마를 태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한국에선 진안이 신이슬을 목마를 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3쿼터에서 일본은 63-70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에는 양 팀이 모두 진심을 다해 맞붙었다. 한국은 진안이, 일본은 모토카와 사나에가 득점을 올리며 겨뤘다. 하지만 한국이 주요순간 강이슬과 이소희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일본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90-67로 승리를 확정했다. <@2>한국 올스타의 MVP는 진안이 뽑혔고, 진안은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진안은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또한 진안은 등장했을 때부터 긴 머리의 가발을 쓰고 남다른 춤사위를 선보였고, 경기에서도 진안의 퍼포먼스는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는 일본 선수들과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노룩 패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안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욕심 냈다. MVP를 받은 것은 놀랐다. 사실 경기 내 활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 분들께서 돈을 주고 올스타전에 오시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일본 올스타의 MVP는 오카모토 미유가 뽑혔다. 오카모토는 "올스타전이 재밌게 잘 진행된 것 같다. 이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제 준비 과정에서도 기쁘게 준비했다"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올스타는 본 경기에 이어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올스타전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올스타전 2관왕' 진안 "팬들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다" [부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진안(하나은행)이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고의 별이 됐다. 한국 올스타는 2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일본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90-67로 승리했다. 승부만큼 관심을 모았던 한국 올스타 MVP는 이날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진안이 선정됐다. 진안은 총 71표 중 46표를 받아 19표의 강이슬(KB), 6표의 김단비(우리은행)를 제쳤다. 또한 진안은 베스트 퍼포먼스 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진안은 등장했을 때부터 긴 머리의 가발을 쓰고 남다른 춤사위를 선보였다. 경기에서도 진안의 퍼포먼스는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는 일본 선수들과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노룩 패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발을 쓴 상태에서 치어리더들 사이에서 춤을 추는 것은 압권이었다. 진안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안은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욕심 냈다. MVP를 받은 것은 놀랐다. 사실 경기 내 활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팬 분들께서 돈을 주고 올스타전에 오시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치어리더 분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치어리더 분들이랑 3년 째 같이하면서 친해졌다. 그래서 가발을 준비하고, 같이 춤을 췄다. 즉흥적이었다. 춤 추는 것은 재밌는데, 그렇게 몸 관리는 못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올스타와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재작년이랑, 작년이랑 다른 느낌이었다. 다 아는 선수들이랑 하는 것이랑, 모르는 선수들이 섞인 상황에서 하는 것이랑 달라서 낯을 가렸다. 진짜다(웃음). 일본과 하는 것이 재밌었다. 일본 올스타의 가드 마치다 루이 같이 인상 깊은 선수들도 있었다. 우리가 일본에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올스타전 MVP와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모두 차지하며 상금 400만 원을 얻게 된 진안은 "갑자기 떨어진 돈이라 아직은 생각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진안은 후반기 하나은행의 반등을 약속했다. 진안은 "휴식기 전반기 부족한 것을 보강해서 하반기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열심히 재활하고, 보강하고 튼튼한 몸을 만들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PMGC 2024 우승 '디플러스 기아'..."팀과 자신에 대한 확신이 중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팀 최초의 세계 챔피언, 디플러스 기아가 새 역사를 썼다디플러스 기아(DK)가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그랜드 파이널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팀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마지막 매치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치킨을 차지하며 단 1점 차이로 경쟁팀 RCB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디플러스 기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극적으로 파이널에 합류했지만,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연이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의 두 번 연속 대량 득점과 최종 매치에서의 7킬 치킨은 팀의 저력을 극명히 보여준 순간이었다.이번 우승으로 디플러스 기아는 40만 달러(약 5억 7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놀부’ 송수안은 대회 MVP로 선정되며 34킬의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디플러스 기아의 이번 승리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사에 한..
  • "KBO 있는 동안 계속 받고 싶다" 김도영, 향후 GG 싹쓸이 선언 [삼성동=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 있는 동안은 계속 받고 싶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김도영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상을 받고 싶은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KBO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도영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등극했다. 김도영은 2024시즌 141경기 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 타율 0.347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을 기록했다. KBO 최초 만장일치를 노렸지만 총 288표 중 280표를 득표, 8표 차로 대기록을 놓쳤다. 2020년 양의지(당시 NC 다이노스·99.4%)의 득표율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도영은 시상식이 끝난 뒤 "후련하다. 시상식을 많이 다니면서 행복했다. '이런 순간이 또 찾아올까'라는 생각도 든다. 올해가 커리어 하이 시즌이 아니기를 바라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MVP와 골든글러브를 모두 석권했다. 김도영은 "MVP가 더 의미 있다"면서도 "골든글러브는 꾸준히 노리고 싶은 상이다. MVP는 노린다고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골든글러브는 선수로서 계속 받고 싶다"고 답했다. <@1> 올 시즌 자신에게 매기는 점수는 80점이다. 김도영은 "목표로 했던 부분을 이루기도 했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8표 차로 만장일치를 놓쳤다. 김도영은 "아쉬움은 없다. 이 상을 받았다는 것이 행복하다"라고 후련한 얼굴로 말했다. 100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도영은 "100점은 항상 없을 것 같다"라면서 "타격적으로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이 남았다"라고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최근 김도영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묻자 "확실히 야구가 더 쉬웠다. 안 하던 걸 해봐서 너무 힘들었다"며 웃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다. 김도영은 "KBO 있는 동안은 계속 받고 싶다"라며 향후 독주를 예고했다. 한편 김도영은 수상 후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라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대해 묻자 "이해하기 나름이다. 날씨가 춥지 않나. 더 따뜻한 내년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서 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일구회 최고타자상 김도영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일구회 최고타자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일구대상을 거머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내년에는 프로야구가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도영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일구상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겨울 MVP를 포함해 모든 상을 휩쓸고 있는 김도영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있는 자리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일구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선배님들께서 나를 쳐다보시는 것만으로도 좋다. 꾸준히 잘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게 겸손하게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도영은 "올해는 나를 알리는 한 해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잘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김도영을 빼놓고 설..
  • 디플러스 기아, 극적인 역전으로 PMGC 2024 세계 챔피언 등극 디플러스 기아(DK)가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그랜드 파이널에서 한국 팀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파이널 마지막 매치에서 극적으로 치킨을 확보하며 경쟁팀인 RCB를 단 1점 차이로 따돌리는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다.지난 11월 개막한 PMGC 2024는 약 한 달간의 치열한 일정을 마치고 12월 8일 영국 런던에서 그랜드 파이널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48개 팀 중 조별리그와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를 통과한 단 16개 팀만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 세계 최강의 배틀로얄 팀을 가리는 무대였다.한국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DRX가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DRX는 조별리그에서 직행했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극적으로 파이널에 합류했다.◆ 역전 드라마 쓴 디플러스 기아그랜드 파이널 첫날 디플러스 기아는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마지막 매치에서 12킬 치킨을..
  • 연봉 '80억' 껑충 뛴 LG 오지환, 과연 비결은?… 바로 '이것'이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두 번째 FA에서 124억 원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가족의 영향과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MVP 수상 후 롤렉스 시계를 기부하고 새 시계를 선물받았다.
  • 상 받자마자 ‘내년에도’… 한국 축구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거침없이 야망을 드러냈다 조현우가 K리그1 MVP로 선정되며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상금 1000만원을 어린 선수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 조현우 K리그 MVP…윤정환 감독상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K리그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 HD의 수호신 조현우는 29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올 시즌 38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약 1실점의 방어력을 선보이며 팀의 K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조현우는 이날 감독 8표, 주장 7표, 미디어 116표 중 75표를 받아 환산점수 63.36점을 기록해 2위 안데르손(수원FC·20.26점)을 제치고 최고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달 초 우승을 조기 확정한 뒤 "기대 많이 하고 있다"며 MVP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던 조현우는 지난 2년간 맹활약에도 MVP에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역시 울산이 우승했던 2022년과 2023년에는 조현우의 팀 동료 이청용과 김영권이 각각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조현우는 올시즌 울산이 김천상무 등과의 순위 싸움에서 한때 밀리며 고전하고 감독 교체 등 위기를 겪..
  • '양민혁·조현우·안데르손 격돌' 2024 K리그1 MVP, 오늘(29일) 판가름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누가 받아도 새로운 역사다. 2024 K리그1 MVP를 두고 양민혁(강원), 조현우(울산), 안데르손(수원FC)이 각축전을 벌인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K리그1, 2 MVP를 포함해 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등 올 한 해를 빛낸 선수들이 모두 발표된다. 선정된 후보들은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18세의 양민혁은 올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 38경기에서 12득점 6도움을 몰아쳤다. 득점, 도움 모두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공격 포인트는 1위 안데르손(20개)과 겨우 2개 차이다. 구단 최연소 출장을 시작으로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 멀티골, 두 자릿수 득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 이달의 선수상 등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민혁이 MVP에 오른다면 1992년 홍명보 감독(당시 포항)에 이어 32년 만에 신인 MVP가 탄생하게 된다. MVP에 이어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한다면 역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석권하게 된다. 1992년 신인왕은 신태용 감독(당시 일화 천마)이 받았다. <@1>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조현우다. 조현우는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40실점만 허용하며 울산의 3연패를 이끌었다. 클린시트는 14회 작성, 김준홍(15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만 조현우는 골키퍼 중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했고, 김준홍은 32경기에 출전했다. 조현우가 MVP로 뽑힌다면 역대 두 번째이자 2008년 이운재 코치(당시 수원 삼성) 이후 16년 만에 골키퍼 MVP가 탄생한다. 안데르손 역시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안데르손은 38경기서 7득점 13도움을 기록했다. 도움과 공격 포인트 모두 리그 1위다. 안데르손이 MVP에 등극한다면 역대 다섯 번째 외국인 선수 MVP가 된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가영 2승' 하나카드, 프로당구 팀리그 4R 역전 우승…PS 진출 티켓 획득 ▲ 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최종일서 우리금융캐피탈을 끌어내리고 PBA 팀리그 4라운드 ‘웰컴저축은행 광명시 투어’ 정상에 올랐다. 하나카드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025’ 최종일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2패(승점 17)로 라운드를 끝낸 하나카드는 SK렌터카에 패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5라운드에서 정상에 올라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합류, 챔피언결정전서 우승까지 차지했던 하나카드는 이번 시즌서도 뒷심을 발휘하며 4라운드 정상에 등극,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거머쥐며 팀리그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우리금융캐피탈은 통한의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2위(5승3패·승점 16)로 4라운드를 마감한 우리금융캐피탈은 3라운드에 이어 또 한번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매 경기 종료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최종일이었다. 전날까지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휴온스까지 무려 네 팀에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을 정도로 치열했다. 이중 우승후보 휴온스는 첫 경기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1:4로 패배, 우승에 실패했다. 이어진 2경기서 하나카드가 에스와이를 상대로 4:2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남자단식)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황득희를 11:8(9이닝)로 제압하고, 2세트(여자복식)서 김가영-김진아가 9:5(8이닝)로 한지은-장가연에 승리해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 하나카드 김가영(사진: PBA) 이어 에스와이가 3세트(남자단식)서 산체스가 신정주에 15:8(6이닝)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하나카드는 4세트(혼합복식)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아야코(일본)가 모리 유스케(일본)-권발해를 9:8(8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1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에스와이가 5세트(남자단식)서 박인수의 승리로 또 한번 쫓았으나 6세트(여자단식)서 김가영이 한지은을 9:6(9이닝)으로 꺾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하나카드가 승점 17에 도달하면서 하이원리조트의 우승 역시 불발됐다. 시선은 자연스레 3경기로 향했다. 남은 우승 후보는 하나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 3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SK렌터카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우승하지만, 이외의 경우에는 하나카드의 우승 차지였기 때문. 우리금융캐피탈은 초반 경기를 잘 풀었다. SK렌터카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내리 세 트의 세트를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하지만 5세트부터 흐름이 뒤바꼈다. 5세트서 SK렌터카의 응오딘나이(베트남)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11:5(5이닝)로, 6세트서 강지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14이닝 장기전 끝에 9:5로 이기면서 세트스코어 3:3 동률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7세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하나카드의 우승이 확정됐다. 결국 우리금융캐피탈은 SK렌터카에 3:4 패배해 최종 5승3패(승점16)로 라운드를 마쳤다. 4라운드 MVP(상금 100만원)는 초클루로 선정됐다. 초클루는 4라운드서 10승6패(단식 1승1패, 복식 9승5패)를 올리며 하나카드의 우승을 견인했다. 초클루는 2023-24시즌 파이널 MVP 이후 PBA 팀리그 2번째 MVP를 차지했다. 초클루는 기자회견서 “우리 팀은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을 거쳐 우승하는 것 같다. 특히 김진아 선수가 많이 발전해서 고맙다.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SK렌터카(1R 우승), 웰컴저축은행(2R 우승), NH농협카드(3R 우승)에 이어 하나카드가 이번 시즌 4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1장의 티켓은 내년 2월 중순 재개되는 5라운드를 통해 가려진다.
  • NC, 2024 CAMP 1 훈련 성료…투타 MVP 소이현·김세훈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 CAMP 1를 마무리했다. NC는 22일 "CAMP 1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렸다. NC는 "시즌 종료 후 진행하는 CAMP 1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아닌 다음 시즌을 '한발 먼저 준비'한다는 의미로 마무리 훈련 대신 CAMP 1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AMP 1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에서 N팀과 C팀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되었다. 10월 30일 이호준 감독의 취임 이후 CAMP 1이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선수 개개인의 성장과 선수 본인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자율 훈련 방향성 정립, 한발 빠른 25시즌 준비를 목표로 펼쳐졌다. CAMP 1 MVP에는 코칭스태프 선정 투수 소이현, 야수 김세훈이 선정되었다. 소이현은 마운드 위에서 컨트롤, 구위, 데이터 수치 등 모든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투수 MVP에 선정되었다. 김세훈은 공, 수, 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야수 MVP로 뽑혔다. 소이현은 "이번 시즌 경기에 등판하면서 컨트롤, 커맨드 등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CAMP 1에 임했다. 계획한 부분이 잘 되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아 내년 시즌이 기다려지는 마음이다. CAMP 1이 마무리되지만 개인적으로 목표한 부분에 대해 비시즌 잘 준비해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세훈은 "올해 C팀에서 코치님들과 타격, 수비, 주루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준비를 했고 이런 부분이 생각보다 빠르게 정립되면서 CAMP 1 기간에 좋은 밸런스로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 안주하지 않고 비시즌 기간에도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생각했던 활기찬 분위기 속에 CAMP 1이 잘 마무리되었다. 선수들 모두 실전과 같이 진지한 태로도 CAMP 1을 임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 분위기를 CAMP 2에도 유지하겠다. 캠프 기간 내 좋아진 선수들을 눈으로 확인했다. 많은 선수들이 일정이 시작되기 전 아침 일찍 훈련에 임해 훈련이 끝나도 남아 자발적으로 본인들의 부족함을 채우는 훈련 방향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것 같아 만족한다. CAMP 1 기간 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코칭스태프와 부상 없이 잘 따라와 준 선수단에게 고맙다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CAMP 1 기간 내 주장을 맡았던 도태훈은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훈련 기간 내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CAMP 1에 담긴 의미처럼 지나간 시즌이 아닌 다가올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곧 다가올 CAMP 2에도 최선의 컨디션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NC 선수단은 23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팬과의 만남을 가진 후 휴식 기간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내년 1월 말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국하며 CAMP 2를 시작할 예정이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50-50+만장일치 MVP 3회+이도류' 오타니, 지금 은퇴해도 HOF 확정이다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통산 세 번째 MVP에 등극했다. 역사에 남을 업적을 만들었고, 당장 은퇴한다고 하더라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입성은 떼놓은 당상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MVP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독식했고, 총점 420점 만장일치 NL MVP가 됐다. 이번 시즌 오타니는 159경기에 출전해 636타수 197안타 54홈런 59도루 134득점 130타점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을 기록했다. 전무후무한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썼다. MLB는 1903년 설립됐고, 오타니 전까지 한 시즌 50홈런과 5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앞서 1988년 호세 칸세코(42-40)를 시작으로 1996년 배리 본즈(42-40),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46),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41),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73)가 40-40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이를 넘어 50-50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풀타임 지명타자 MVP 역시 최초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번 시즌 모든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911년부터 MVP 시상이 시작됐고, 지명타자 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풀타임 지명타자가 MVP에 오른 적은 오타니가 처음이다. <@1> 세 번의 만장일치 MVP 수상도 오타니가 유일하다. 오타니는 2021년 LA 에인절스(AL)에서 첫 번째 MVP가 됐다. 2023년에도 MVP에 등극했다. MLB 역사상 2회 만장일치 MVP는 오타니가 최초다. 이번에도 만장일치로 MVP에 오르며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두 번째 양대 리그 MVP다. 앞서 프랭크 로빈슨이 1961년 신시내티 레즈(NL),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AL) 소속으로 MVP를 수상했다. 그 외에 2012-2013년 미겔 카브레라에 이은 백투백 MVP 수상, 4년 연속 에드가 마르티네스상, 2년 연속 행크 애런상, 세 번째 실버슬러거 등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내일 당장 은퇴하더라도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 지금까지 세운 위업, 성적은 위 설명으로 갈음할 수 있고, '이도류'로 현대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현재 수술로 투수는 휴업 중이지만, 오타니는 투수로도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투수 오타니는 MLB 통산 86경기 38승 19패 481.2이닝 608탈삼진 173볼넷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2022년은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커리어 하이를 썼고, MLB 역사상 최초로 규정타석과 규정이닝을 모두 채운 선수가 됐다. 과거에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사례가 많았다. '홈런왕' 베이브 루스도 커리어 초기는 투수와 타자 모두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야구가 현대화되고 고도화되면서 투타 모두 수준급 선수로 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오타니는 2024년에 100년 전에나 가능했던 일을 해내고 있다. MLB는 '투타겸업'이라는 포지션을 새로 만들었다. 마이너리그에서 '제2의 오타니'를 꿈꾸는 유망주도 늘어나는 추세다. 거기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방점을 찍었다. 오타니의 개인 커리어는 언제나 훌륭했다. 다만 약팀 에인절스 소속으로 한 번도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FA 자격을 얻은 뒤 다저스로 이적했고, 다저스에서 자신의 첫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 물론 MLB 경력은 7년으로 누적 성적은 부족하다. 오타니는 MLB 통산 860경기 878안타 225홈런 145도루 562득점 567타점 타율 0.282 출루율 0.371 장타율 0.575를 기록 중이다. 명예의 전당 입성 조건으로 여겨지는 3000안타와 500홈런은 물론, 투수 200승, 3000탈삼진과도 거리가 멀다. 하지만 임팩트는 누구보다 뛰어나다. 7년간 만장일치 MVP 3회,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3회, 신인왕 등 굵직한 수상 기록만 따져도 어지간한 20년 차 선수의 통산 성적과 맞먹는다. 거기에 우리는 '임팩트'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선수를 안다. 전설적인 좌완투수 샌디 쿠팩스는 314경기 165승 87패 2324.1이닝 2396탈삼진 평균자책점 2.76의 성적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공교롭게도 쿠팩스 또한 다저스 출신이다. 쿠팩스는 '황금의 5년'이라 불리는 역사적 시즌을 만들었고, 부족한 누적 성적을 극복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었다. 1962년부터 1966년까지 코펙스는 사이영상, 다승왕, 탈삼진왕 3회(1963년, 1965년, 1966년), MVP 1회(1963년)을 기록했다. 5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와 올스타는 덤이었다. 1963년은 완벽했다. 쿠팩스는 이 해에 25승 5패 평균자책점 1.88로 펄펄 날았다. 트리플크라운, 사이영상, 리그 MVP, 월드시리즈 MVP, 노히트노런을 모두 기록했다. 이에 빗대면 오타니도 MLB 데뷔 이후 황금의 7년, 최소 2021년부터 지금까지 황금의 4년을 보내는 셈이다. 다음 시즌부터 오타니는 다시 투타겸업에 들어간다. 충분한 휴식과 재활을 취한만큼 '투수' 오타니에게도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팬들은 '당장 은퇴해도 명예의 전당행'이란 말을 하곤 한다. 오타니는 이를 현실로 만들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42년만 만장일치 불발, 김도영 야수 최연소 MVP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를 평정한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박철순 이후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MVP에는 실패했지만 야수 최연소 MVP 타이틀을 얻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투표인단 총 101표 중 95표를 얻어 MVP에 등극했다. 빅터 레이예스(3표·롯데 자이언츠),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상 1표)이 표를 얻으며 김도영의 만장일치 수상은 불발됐다. 역대 만장일치 MVP는 2022년 이정후와 2023년 에릭 페디도 못한 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당시 OB 베어스 투수 박철순이 유일하다. 만장일치 MVP는 아니었지만 김도영은 만 21세 1개월 24일의 나이로 종전 1997년 이승엽을 넘어 야수 최연소 MVP에 등극했다. 역대 최연소 MVP는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으로 당시 만 19세였..
  • '최강야구' 출연 중인 그 선수,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결국 큰일 냈다 연천 미라클의 최수현이 독립리그 MVP로 선정되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JTBC '최강야구'에서의 극적인 역전승도 화제를 모았다.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조현우(33)는 빛현우다. 그가 있기에 대한민국 골문이 든든하다. 프로 선수로는 울산 HD의 3연패를 이끌었다. 올시즌 유력한 MVP 후보다. - 3연패 축하한다. "감사하다." - 오늘의 수훈선수 인터뷰 때 '다음 주에 시상식이 있는데 난 (상을) 받으러 갈 거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저만의 자기 암시다. 저는 이런 말을 하면서 자심감도 키우고 각오도 다진다." - 본인이 생각하는 수상 가능성은.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곤란하지만, 50%는 넘는다고 본다. 후보가 3명이지만, 팀 동료 (김)영권이 형도 '시상식은 네가 빛낼 거다'라고 하신다. 기대하고 있다. 동료들 덕분에 우승도 하고, MVP 후보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 상 이야기를 공동 취재구역에서도 또 했다. "개인적 소망이다. K리그에 좋은 골키퍼가 많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 뭔가. "골키퍼는 특수 포지션이라 어찌 보면 좀 외롭다(?). 제가 어릴..
1 2 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우리나라 아빠들이 탐낸다”.. 팰리세이드도 울고 갈 대형 SUV, 페이스리프트 마쳤다

    차·테크 

  • 2
    을사년 안양시는 뭐가 달라질까…새로운 변화 10選[안양톡톡]

    뉴스 

  • 3
    '정찬성에게 졌던' 모이카노 긴급 투입! 마카체프와 UFC 311서 타이틀전→사루키안 부상 아웃

    스포츠 

  • 4
    가장 특별한 식사 공간, 동굴 속 식당 5

    여행맛집 

  • 5
    AI에게 송은이와 김숙의 장점을 물어봄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추억의 옛날 PC방 특징

    뿜 

  • 2
    취향 갈리는 두꺼운 수제비 VS 얇은 수제비

    뿜 

  • 3
    펜타홀딩스, TL탁구단 창단으로 한국 탁구계에 새 바람

    스포츠 

  • 4
    [시승기] 단 2분의 시간이 만든 특별한 만족감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차·테크 

  • 5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PSG와 2029년까지 계약 체결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