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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기상캐스터 Archives - 뉴스벨

#mbc기상캐스터 (4 Posts)

  • 故오요안나 괴롭힘 주범 A씨, 김가영 도마 위로 던지고 숨은 그 선배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던 고 오요안나의 유족이 "고인을 가장 괴롭힌 건 A씨"라고 지목했다. A씨는 고인의 유서가 공개된 후 뭇매를 맞은 김가영과 달리 가해자로 크게 지목받지 않았던 인물이다. 지난 해 9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고 오요안나의 모친이 6일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괴롭힘의 주범은 A씨"라며 "A씨의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매체는 고인의 모친과 삼촌 말을 빌어 "고 오요안나가 A씨 대신 '뉴스투데이'를 맡게 되면서 A씨의 괴롭힘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유족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뉴스투데이' 날씨 뉴스를 전담했지만 두 차례 방송을 펑크 내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하차했다. MBC 과학기상팀 팀장이 A씨 대신 고 오요안나를 투입 시켰고, 이후 A씨의 괴롭힘이 본격화 됐다는 설명이다. 고 오요안나의 모친은 "요안나가 4개월 만에 A 대신 '뉴스투데이'를 맡았다. 그게 (괴롭힘의) 발단이었다"라며 "제 기억으론 22년 3월이다. 안나 전화가 왔는데 숨이 뒤로 넘어가더라. '엄마, 나 미칠 것 같아' 라면서 통곡했다. A가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 오요안나의 실력과 발음 등을 쉴새 없이 지적했다고 한다. 실제로 일부 매체에 의해 보도된 MBC 기상캐스터 단톡방에서 A시는 고 오요안나의 실력을 폄하하는 글들을 남겼다. 고 오요안나를 따돌리는 분위기는 '뉴스투데이' 투입과 더불어 고인이 tvN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본격화 됐다. 해당 시점 후 MBC 기상 캐스터들은 그들의 단톡방에서 고 오요안나를 비하하는 글들을 남겼다. "냄새 난다"는 등 터무니없는 비방 대화들이 대부분이다. 고 오요안나는 A씨의 끊임없는 지적과 선배들의 냉랭한 태도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 아나운서 학원 강사를 찾아가 1:1로 교육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선배와 동료들의 인정을 바랐지만, 돌아오는 건 폄하 뿐이었다. 하지만 모친은 "안나는 계속해서 노력했다. (선배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다"면서 "그러나 선배들은 달라지지 않았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제자리였다"며 안타까워 했다. 유족들의 주장은 그간 공개된 MBC 기상캐스터 단톡방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신빙성이 높아 보인다. 고 오요안나가 A씨 대신 '뉴스투데이'에 투입되고 '유퀴즈' 등에 출연하는 등 대중의 주목을 받는 기회를 잡자 고인을 따돌리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주범으로 지목된 A씨는 단 한번도 유족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고 오요안나의 어머니는 A씨에게 바라는 건 '진심어린 사과 뿐'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모친은 "저는 기상 캐스터들이 잘리길 원치 않는다. 그들도 프리랜서니까. 그냥 잘못이 있다고 느낀다면 사과했으면 좋겠다. MBC도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 유족의 절박한 심정이 느껴지는 말이다. 5~6명의 현직 MBC 기상 캐스터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고 오요안나의 유서가 공개되자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 중 가장 많이 도마 위에 올려지고,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건 이들 중 가장 많이 얼굴이 알려진 오요안나의 동료, 김가영이다. 그러나 고인이 생전 가장 두려워 한 인물은 A씨였다. 도마 위에 올라 뭇매를 맞고 있는 김가영의 등 뒤에 숨어 있던 인물이다. 그는 무려 두 차례나 일방적으로 방송을 펑크 낸 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 오요안나의 근무 태도를 수차례 지적했다. 물론 김가영 역시 가해자로 지목될 수 밖에 없는 정황이 충분하다. 고인의 죽음 후 MBC 기상캐스터 단톡방을 보게 된 유족들은 "오히려 김가영, 이현승이 더 악질이었다"는 말로 배신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 오요안나는 김가영이 선배들과 함께 고인을 적극적으로 험담하는 글들을 남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고인의 죽음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건 고인이 생전 가장 두려워 한 인물은 A씨 였다는 사실이다. 고 오요안나에게 선,후배의 자격을 운운하던 A씨는 자신의 과오를 숨기는 데 급급하다. 파장이 커지자 SNS 댓글창부터 폐쇄한 그의 행동은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심리를 반영해준다. 고 오요안나가 살아있을 때도, 세상을 등 졌을 때도 A씨는 한결같이 비겁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이렇게 변함이 없다니…“ 전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사건에 용기 냈다 배수연 전 MBC 기상캐스터가 고(故) 오요안나의 사망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 '오요안나 직장 괴롭힘 유서 발견' 단독 보도한 기자 입 열었다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특정 동료들에 대한 괴롭힘 내용이 담겨 있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전에 공개한 진단서 보니…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28)가 지난 9월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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