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2025시즌 신년회 성료…"2년 전의 영광 되찾자"[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상을 위해 달려나갈 LG트윈스가 2025시즌 시작을 알렸다. LG는 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야구장 구내식당에서 2025년 구단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김인석 대표이사, 차명석 단장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을 한 뒤 새해 인사와 다짐들을 전했다. LG는 2023년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LG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는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린다. 김인석 대표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해 다 함께 하나돼 나아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은 우리 LG 트윈스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함께하는 모든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뢰와 소통을 통해 여러분들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해 2년 전 챔피언의 영광을 또 한번 만들어 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인석 대표는 "두 번째로 LG 트윈스와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열정적인 팬들 그리고 여러분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자세와 마음을 항상 깊이 새겨 주시기 바란다"며 "프로 구단의 존재 이유인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절대 잊지 마시고 프로 선수로서의 모범적인 행동과 마음가짐, 그리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해 달라"고 덧붙였다. <@2>새로 합류한 이병규 2군 감독과 송지만 코치, 여건욱 코치도 얼굴을 비췄다. LG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출신인 이병규 감독은 "많이 힘들고 지칠텐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 스태프들이 끝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2025신인 선수들과 투수 김강률, 최채흥, 심창민 등 이번 겨울 새로 LG의 일원이 된 선수들도 인사를 건넸다. 두산에서 이적한 김강률은 "일단 LG트윈스 일원이 된 것이 너무 영광이고, 올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최채흥 역시 "트윈스가 높게 올라 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후 LG에 합류하게 된 심창민은 "다시 기회를 받아 영광스럽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LG 깃발 밑에 작은 엠블럼(우승)을 하나 더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2025시즌 LG의 주장 박해민은 "작년에 저희가 겪은 진통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주장으로서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하겠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LG를 이끈다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그 마음이 모여 2025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고 잠실 야구장에서 축하의 샴페인 파티를 했으면 좋겠다"고 우승 의지를 보였다.<@3>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프로야구 LG트윈스 내야수 음주운전 적발…발칵 뒤집어진 구단 (+입장)LG트윈스 내야수 김유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 구단은 사과하며 선수 교육 강화 약속.
나이가 걸림돌 됐나… FA '4수생' 서건창,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FA '4수생' 서건창이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며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6명의 FA가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우승에 기여할 것" LG, 국가대표 출신 투수 영입KBO리그 구원투수 심창민이 LG트윈스와 계약, 재기를 다짐했다. LG는 불펜 보강을 위해 심창민의 경험에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팀만 뛰다... 국내파 최대어 투수 최원태, 푸른 유니폼 입는다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와 4년 최대 70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팀의 선발진 안정성을 높이며, 내년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봉 '80억' 껑충 뛴 LG 오지환, 과연 비결은?… 바로 '이것'이었다LG 트윈스 오지환이 두 번째 FA에서 124억 원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가족의 영향과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MVP 수상 후 롤렉스 시계를 기부하고 새 시계를 선물받았다.
LG, 오스틴·에르난데스와 재계약…총액 각각 170만·130만 달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과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LG는 28일 "오스틴 딘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오스틴 딘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2025시즌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3년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2시즌 통산 279경기에서 타율 0.316, 331안타, 55홈런, 227타점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32타점으로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2024시즌 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11경기에 등판하여 47이닝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방어율 4.02를 기록했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하여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고, 7.1이닝 동안 무실점 피칭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오스틴은 "2025시즌에 다시 LG트윈스 선수로 뛸 수 있어서 기쁘고 기대가 된다.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항상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LG트윈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 팬들을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도 LG트윈스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두 선수는 2024시즌 투타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준 선수들이다. KBO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고,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등 인성도 뛰어난 선수들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또한 기대한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박 터졌다…LG 트윈스, '기아 우승 투수' 전격 영입 (+계약 금액)LG 트윈스가 기아 타이거즈의 주전 투수 장현식을 4년, 52억 원에 영입했다. 팬들은 그의 합류에 기뻐하고 있다.
LG 트윈스가 우승에 실패하자… '이 사람' 전격 영입 (+정체)LG 트윈스가 송지만 코치를 1군 주루 담당으로 영입했다. 그는 1996년 프로에 입문해 여러 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LG는 내년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와 타자 전격 방출 (+실명)LG 트윈스가 투수 윤호솔과 포수 허도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며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PO 3차전 승리로 이끈 LG 투수 임찬규, 여자친구 손새은 존재 새삼 화제임찬규가 LG를 극적으로 구하며 삼성과의 PO에서 승리했다. 공개 연애 중인 그는 여자친구 손새은에게 애정 어린 댓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FA 계약만 수십억 원 한국 야구선수 전격 은퇴박경수(kt wiz)가 30년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발표했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겠다"며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G 트윈스와 PO를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삼성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이 조부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슬픔을 겪고 있다. 발인은 11일, 장지는 경기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
준PO서 멈춰 선 kt 마법, LG 발야구 앞에 속수무책마법과도 같았던 kt위즈의 가을야구 여정이 준플레이오프서 멈춰 섰다.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5차전에서 LG트윈스에 1-4로 패했다.이로써 kt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LG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올 가을야구를 마감했다.5위 결정전부터 시작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승리하고 올라온 kt는 LG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가을 마법도 LG의 발야구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이날 LG 타자들은 누상에 나갈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했는데 kt 배터리가 이를 막아서지 못했…
LG, 삼성, 기아까지… '플레이오프 일정' '한국시리즈 일정', 사진 1장으로 완벽 정리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 위즈를 4-1로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어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운명의 준PO 5차전’ LG 임찬규 vs kt 엄상백, 선발 리턴매치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서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된 LG트윈스와 kt위즈가 5차전 선발로 각각 임찬규와 엄상백을 예고했다.kt는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심우준의 끝내기 내야 안타에 힘입어 LG에 6-5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 전까지 1승 2패로 몰리며 벼랑 끝에 섰던 kt는 4차전 승리로 기사회생하며 5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으로 향하게 됐다.나란히 2승씩 주고받은 두 팀은 하루 휴식 이후 11일 오후 6시 30분 서…
에르난데스 내려가니 박영현이 ‘왕’…kt 승리 이끈 퍼펙트 피칭LG트윈스와 kt위즈의 명승부가 펼쳐진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는 경기 후반 양 팀의 핵심 불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박영현의 명품 투수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먼저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kt 마무리 박영현이었다.5-3으로 앞서나가던 8회초 kt는 마운드를 지키던 고영표와 뒤를 이어 등판한 소형준이 흔들리면서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이어 2사 만루 위기가 계속되자 이강철 감독은 지체 없이 박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긴급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박영현은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신민재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11회 심우준 끝내기' KT, 연장 접전 끝에 LG 6-5 제압…승부는 5차전으로[수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잡아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KT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맞추며 대망의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준플레이오프 연장전 경기는 이번이 18번째이고, 포스트시즌으로 보면 61번째다. <@1>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강판됐다. 구속은 최고 150km/h, 최저 130km/h가 찍혔다. 총 66구를 던졌고, 직구 20구, 체인지업 6구 투심 1구, 커터 31구를 구사했다. 쿠에바스가 내려간 뒤 고영표(3.1이닝)-소형준(0.1이닝)-박영현(3.1이닝)이 등판했다. <@2>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3.1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속은 최고 153km/h, 최저 119km/h가 찍혔다. 총 72구를 뿌렸고, 직구 30구, 커브 4구, 슬라이더 1구, 체인지업 22구, 커터 15구를 구사했다. 엔스가 내려간 뒤 김진성(1.1이닝)-유영찬(1이닝)-함덕주(1.1이닝)-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이닝)-백승현(1이닝)-정우영(0.2이닝)이 이어 받았다.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가 출격했다. <@3>LG가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대포를 쏘며 리드를 잡았다. LG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쿠에바스의 6구 129km/h 슬라이더를 타격해 우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박해민 역시 쿠에바수의 초구 149km/h 직구를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때리며 LG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KT도 대포로 반격을 알렸다. KT는 2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엔스의 130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문상철은 지난 5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엔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바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려내며 천적을 입증했다. 리드를 유지한 LG는 격차를 벌렸다. LG는 4회초 오지환의 2루타, 김현수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문성주가 유격수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4>하지만 KT의 반격을 막기엔 1점으론 역부족이었다. KT는 4회말 강백호가 안타에 이은 우익수 홍창기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한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치며 다시 1점 차로 좁혔다. 이어 배정대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윤석의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KT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1사 1, 2루에서 심우준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김민혁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까지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대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5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우중간을 뻗어나가는 솔로 홈런을 치며 1점을 추가했다. 반면 LG는 번번이 추격에 실패했다. LG는 6회초 2사 후 김현수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박해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에도 2사 후 신민재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배정대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5>계속 두드리던 LG는 끝내 결실을 맺었다. LG는 8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박동원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문보경이 2루에서 잡혀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바뀐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오지환이 안타를 치며 1사 1, 3루 찬스를 만든 뒤 소형준의 폭투가 나오며 3루주자 박동원이 홈을 밟았다.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소형준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렸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KT는 다시 리드를 찾을 기회를 놓쳤다. KT는 8회말 심우준의 중전 안타, 로하스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장성우가 2루수 땅볼을 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9회말 김상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에르난데스의 폭투가 연속 폭투가 나오며 김상수가 3루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6>LG는 10회초 박영현의 구위에 눌려 오지환이 2루수 땅볼, 이영빈이 삼진, 박해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지워지며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KT는 바뀐 투수 백승현을 상대로 오윤석이 안타, 로하스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장성우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11회초도 박영현의 역투로 깔끔하게 막아낸 KT는 11회말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이는 첫 판정에서 파울로 판독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어로 인정되면서 무사 2루가 됐다. 무사 2루에서 김상수가 고의사구, 황재균이 번트 안타로 나가며 무사 만루로 변했다. 무사 만루에서 배정대가 2루수 땅볼을 쳤고, 홈에서 3루주자 강백호가 잡히며 1사 만루로 변했다. 그리고 타석엔 대타 천성호가 등장했다. 하지만 천성호마저 삼진으로 고개를 숙이며, 기회를 놓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이 끝내기 내야 안타를 치며 승부에 방점을 찍었고, 시리즈는 5차전으로 향하게 됐다. <@7>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100% 확률 잡아라!…임찬규 이어 최원태도 PS 울렁증 극복? [준PO 3차전]임찬규에 이어 과연 최원태도 포스트시즌(가을야구)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LG트윈스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서 kt위즈와 운명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을 치른다.홈에서 열린 1차전을 먼저 내준 LG는 2차전 선발로 나선 임찬규의 5.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점) 호투에 힘입어 kt를 7-2로 꺾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이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52로 부진했던 임찬규가 자신의 가을야구 첫 선발승을 따내며 반등을 이룬 게 LG에 큰 힘이 됐다.일단 …
“팬들 당황…” LG트윈스서 우승 반지 낀 '오지환 동기' 전격 방출 (+명단)LG트윈스가 우완 투수 최동환을 포함한 6명을 방출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동환은 팀의 중간 계투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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