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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rchives - 뉴스벨

#lg전자 (363 Posts)

  •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본부로 격상…“B2B 사업 전환 속도”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유니콘(매출 1조 목표)으로 지정한 사업들을 사업본부로 격상시키는 등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B2B(기업간거래) 포트폴리오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기존 각 사업본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2030 미래비전’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2024년 12월 1일자)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2030 미래비전은 기존 가전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B2B 등 신규 사업으로 체질개선에 집중하는 것이 골자다. LG전자는 조직개편으로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골자다. 동시에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LG전자가 B2B 가속화의 한 축인 HVAC 사업을 새로운 사업부로 격상시킨 점이다. 새롭게 신설된 ES(Eco Solution)사업본부는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조직이다. 글로벌 Top Tier 종합 공조업체로의 보다 빠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LG전자는 수주 기반으로 운영되는 HVAC 사업의 본질과 시장 및 고객 특성을 고려할 때 생활가전 사업과는 분리된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미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극대화에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ES사업본부는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전기차 충전사업 또한 이관 받아 매출액 1조원 이상 규모 유니콘 사업으로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ES사업본부는 LG의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클린테크(Clean Tech) 분야에서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ES사업본부장은 HVAC 사업과 전략의 연속성 차원에서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ES사업본부 신설로 H&A, HE, VS, BS 등 기존 4개 사업본부는 ▲HS ▲MS ▲VS ▲ES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으로 재편됐다. 4개 사업본부는 모두 명칭 뒤로 ‘솔루션(Solution)’을 붙이기로 했다.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2030 미래비전의 지향점을 고려 개별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변경이다. 먼저 H&A사업본부는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라는 지향점에 맞춰 H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를 위해 LG 씽큐의 기획, 개발, 운영을 담당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집 안을 넘어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해 나간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이관 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 허브 등 홈 영역 로봇 역량과 시너지를 낸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이라는 지향점에 맞춰 M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노트북/모니터 등) 및 ID(사이니지 등)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TV 사업의 체질 전환을 주도해 온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스마트 TV 중심이던 webOS 적용 제품을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하며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webOS는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특히 TV, IT, ID 제품은 개발, 구매, 생산 등 밸류체인이 유사해 제품 간 시너지 및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또한 기대된다.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에 걸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역할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Vehicle component Solutions(차량용 부품 솔루션)사업본부에서 Vehicle Solution(차량용 솔루션)사업본부로 변경한다. 사업본부장은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맡는다. 아울러 LG전자는 해외 지역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에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가로 부여해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 전사 디지털전환 총괄조직 CDO(Chief Digital Office)부문은 DX센터로 재편해 CSO부문 산하로 두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경영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전자, 자율주행‧로봇 등 이음5G 기술 첫 공개 시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이음5G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 시연하며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전시부스에 이음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용 모습을 선보인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이다. 위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변기기와 끊임없이 통신해야 하므로 이음5G와 같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디지털 트윈 구축 ▲3차원 관제 ▲원격 협업 등 체험을 진행한다. 관객은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가상공간에서 이음5G 네트워크로 연결된 CCTV 데이터를 받아 보거나 원격으로 협업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장비의 두뇌 역할을 하는 PLC와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와 연결돼 작동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LG전자는 3만여 건의 통신 특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팩토리,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국내 개발, 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하며 핵심 기술력 내재화도 공인받았다. LG전자의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과 국산화에 대한 기여는 공공차원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CT기기산업페스티벌에서 LG전자 이준성 프라이빗 네트워크(Private Network)사업개발실장(상무)은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 개발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LG전자는 코레일과 지난 8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역, 시흥차량기지 등 국내철도시설물에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기로 했다. 이준성 LG전자 프라이빗 네트워크 사업개발실장(상무)은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기술/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당장 적용해보자" 중기부·LG전자 협업한 온디바이스AI 기술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썼을 때 학습효과가 어떨지 당장 적용해보자." (장익환 LG전자 부사장) "너무 부럽다. 우리 때는 이런 게 없지 않았느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난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중소벤처기업부가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추진한 '온디바이스AI 챌린지'의 성과발표회가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 장익환 LG전자 BS 사업본...
  • LG전자, 완속 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 위한 이중 안전망 구축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완속 전기차(EV) 충전기에 화재 예방 기술을 탑재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국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국내 출시하는 7kW 완속 충전기(EVW007SM-SK)에 ‘스마트 제어’뿐 아니라 추가로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 기술을 적용해 충전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이중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제어는 충전기가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정보를 받아 관제 시스템으로 전달하고, 관제 시스템으로부터 충전 제어 명령을 받으면 즉시 충전 중지 등을 통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충전기에 탑재한 전력선 통신(PLC) 모뎀과 전기차의 통신 컨트롤러(EVCC)가 충전 케이블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신해 정확한 충전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기술이다. LG전자의 스마트 제어 기술은 전기차와 충전기 간 표준 통신 규약인 ‘ISO15118 VAS’와 충전기와 관제 시스템 간 표준 통신 규약인 ‘OCP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전자는 환경부의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 사업’ 요건도 충족했다. 두 통신 규약은 모두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해 추후 해외 모델로 확장도 가능하다. LG전자의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은 전기차의 통신 시스템 오류 등으로 배터리 충전 정보를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충전기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충전 시 사용 전력’이 충전기에서 측정 가능한 가장 낮은 전력인 1W 미만으로 30분 이상 지속되면 충전 완료로 판단해 충전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제품의 개발 과정에서도 고객 안전을 위한 프로세스를 적용해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전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납, 카드뮴, 수은 등의 10대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을 유럽연합(EU)이 제정한 RoHS(유해 물질 사용에 관한 제한 지침) 기준 이하로 통제한다. 또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EV충전기 실차시험소’를 통해 실제로 판매 중인 전기차를 대상으로 충전기의 기능성, 사용성, 소프트웨어 안정성 등을 직접 테스트해 검증한다. LG전자는 지난 10월 10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전기차 충전기 업체로 도약할 계획을 재차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품질과 신뢰성 측면에서 글로벌 1위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이중 안전 기술 적용 등 고객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전자, 도로공사와 차세대 ‘인캐빈 센싱’ 솔루션 고도화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에 나선다. LG전자 VS연구소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전무),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업을 맺었다. 차량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운전자와 차량 내부를 감지하고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기술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 안전평가에서 인캐빈 센싱을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빠른 시장 성장과 기술 발전이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이 포함된 글로벌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시장 규모는 2025년 253억 달러에서 2030년 53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개발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알아서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으로 건강 상태도 체크한다. 운전자는 음성 제어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대지 않고 손 제스처만으로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하차 시에는 내부 환경을 감지해 지갑이나 스마트폰 등이 남아 있는 경우 알려주기도 한다. LG전자는 차세대 인케빈 솔루션 콘셉트는 지난 4월 ‘제 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와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한 운전자 반응 데이터를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에 적용한다. 이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극한의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도로교통연구원의 시설이다. 또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더 발전 시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캐빈 센싱 관련 정책 및 표준화 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전자, 앰버서더 발대식 개최 LG전자가 이달 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일반인 홍보대사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앰버서더 1기 발대식을 가졌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려나갈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LG전자가 이달 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일반인 홍보대사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앰버서더 1기 발대식을 가졌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려나갈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 ‘B2B 확대 속도’ LG전자, 공간 맞춤형 토털 HVAC 솔루션 공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LG전자가 가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HARFKO) 2024’에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7회다. 이번 전시 주제는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에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산업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정속형 제품 대비 순간 피크전류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 ▲모터 회전축에 오일(윤활유)을 급유하는 기존 터보 냉동기와 달리 자체 개발한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해 마찰 손실을 줄여 에너지효율을 높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등 칠러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주거 솔루션은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해 6가지 공간 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의 유입 등 LG전자의 앞선 ‘기류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공공 솔루션은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 등을 전시했다. 상업 솔루션으로는 ▲편의점이나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40평형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 공조 시스템의 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시켜 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 맞춤형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전자,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 출범…‘HVAC’ 협력 확대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북미, 유럽, 아시아에 구축한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 컨소시엄의 핵심 연구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HVAC(냉난방공조) 사업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가 구축한 첨단 히트펌프 컨소시엄에서 연구중인 해외 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작년 11월 북미(미국 알래스카), 올해 6월 유럽(노르웨이 오슬로), 8월 아시아(중국 하얼빈)의 주요 한랭지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설립한 바 있다. LG전자가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주제로 글로벌 통합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의 차별화된 히트펌프 기술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각 지역별 컨소시엄과 함께 진행하는 산학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북미 컨소시엄의 앵커리지 게투 알래스카대학 교수가 ‘한랭지 공기열원 히트펌프 모니터링’을 주제로 유럽 컨소시엄의 김문근 오슬로 메트로폴리탄대학 교수가 ‘유럽 특화 히트펌프의 한랭지 필드테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등 각 지역별 컨소시엄에서 극한의 기후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하는 히트펌프 기술 연구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후 남은 기간에는 각 국가 기후 특성에 따른 히트펌프 제품 동향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토론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히트펌프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히트펌프 연구에 글로벌 탑티어(Top-tier)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HVAC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컨소시엄에서 진행하고 있는 히트펌프 기술 실증 결과를 적용해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으로 LG전자 히트펌프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지역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HVAC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는 글로벌 전기화,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HVAC 시장 규모는 약 584억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에는 61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해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회사의 3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B2B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 사업의 경우,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탑티어 종합공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의 4대 방향성을 설명하며 B2B 가속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B2B 가속화의 주요 축인 HVAC 사업은 인버터 기술이 접목된 압축기, 팬, 열교환기, AI 엔진 등 앞선 기술력의 핵심부품 내재화로 고효율·친환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HVAC 사업의 연구개발부터 판매와 유지·보수 등 전 단계를 현지에서 하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했다. 한국, 북미, 유럽, 인도에는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갖추고 매년 3만 명이 넘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LG전자는 HVAC 부문에서 B2B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그 중심에는 히트펌프가 있다”며 “히트펌프 컨소시엄과 함께 글로벌 전기화 트렌드에 맞춰 탈탄소화 솔루션으로 히트펌프 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전자, 오피스 솔루션 기업 ‘리코’와 B2B 경쟁력 확대 맞손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기업 ‘리코(Ricoh)’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리코와 ‘기업 내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타카시로 이리사 리코 디지털서비스사업 총괄부문장,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2B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 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리코는 세계 1위 디지털 복합기 제조사로 기업용 IT 제품 생산은 물론 워크플로(Work Flow) 자동화 솔루션, IT 서비스 및 컨설팅, 화상 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B2B 사업을 하고 있다. 창립 이래 80여 년간 오피스 솔루션 관련 사업을 운영해 온 리코의 노하우에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과 B2B 솔루션 등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8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B2B 가속화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 비중을 4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B2B를 기존 단품 공급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더하는 고부가 사업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업무환경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37억 달러(한화 약 45조원)에서 오는 2030년 약 905억 달러(한화 약 12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15%에 달한다. 타카시로 이리사 리코 디지털서비스사업 총괄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체결로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리코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발전된 업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글로벌 B2B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전자, 세계 디자인 공모전 IDEA서 금상 2관왕…총 23개 수상 LG전자는 세계 권위의 국제 디자인공모전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포함해 총 23개 상을 받았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LG전자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L LG전자는 세계 권위의 국제 디자인공모전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포함해 총 23개 상을 받았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LG전자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L
  • “HVAC이 뭐길래…" 삼성전자, LG전자 임원까지 영입하며 사업 확장 의지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HVAC는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말하는데, 최근 열 관리가 중요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고효율 가전 대표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매력적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와 LG전자 조주완 대표는 글로벌 유통망 확보를 위한 수주전부터 경쟁사 인재 영입까지 적극 나서며 HVAC를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존슨콘트롤즈 HVAC사업부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모두 최종 인수에는 실패했지만, 글로벌 가전 라이벌이 같은 회사를 노릴 정도로 HVAC 사업은 업계 뜨거운 분야로 떠올랐다. 존슨콘트롤즈 HVAC사업부는 1880년부터 미국 내에서 건물용 자동 온도 시스템 사업을 영위해왔다. 오랜 시간 축적한 냉난방공조 기술력뿐만 아니라 유통망과 영업망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제치고 존슨콘트롤즈 HVAC사업부를 품에 안은 독일 보쉬그룹은 총 81억 달러(약 11조원)라는 거금을 투입했다. HVAC는 냉난방, 환기, 습도 등 실내 공기질을 하나의 제품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고효율이 특징으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기조가 확대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가 뿜어내는 열기를 식힐 수 있는 고효율 냉각시스템으로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정용 제품뿐만 아니라 B2B 제품으로도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HVAC 시장 규모는 584억 달러(약 80조원)으로 추정된다. 오는 2028년에는 610억 달러(약 84조원) 수준으로 매년 0.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생활가전 침체 영향으로 B2B 영역 확장을 시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로서는 HVAC가 매력적 카드인 셈이다. 양사 가전사업을 총괄하는 한종희 대표와 조주완 사장도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HVAC R&D 및 유통망 구축에 나서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두각을 나타낸 곳은 LG전자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북미 AI 데이터센터 업체와 HVA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LG전자는 북미 배터리 공장과 자사 HVAC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LG전자는 지난 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과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이로써 LG전자는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도 HVAC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HVAC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도 지난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가전 사업 B2B 전환 핵심으로 HVAC 사업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양의 칠러를 공급해 온 경험과 HVAC 사업 고효율·고성능 원천 기술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탈탄소, 전기화 등 시장 변화 흐름을 타고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미국 공조회사 콰이어트사이드를 인수하며 HVAC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다만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 존슨콘트롤즈 HVAC사업부 인수전도 올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고 밝힌 한종희 대표 의지가 담겼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전에 약 8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본격적인 HVAC 사업 재가동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3대 HVAC기업인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레녹스HVAC노스아메리카'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 법인은 올해 하반기 중 출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공급망을 단순화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레녹스는 1895년 설립한 가정용·상업용 냉난방공조 전문 기업이다. 북미에서 다수 직영점과 협력 건설사를 갖추고 있어 B2B 및 B2C(기업과 고객 간 거래) 형태 폭넓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레녹스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반도체 분야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AI 라이프 솔루션 및 연결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LG전자 출신 인재까지 영입하며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생활가전사업부 내 에어솔루션 비즈니스팀 조직장으로 최항석 상무를 선임했다. 최항석 상무는 지난해까지 LG전자에서 에어솔루션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영업, 마케팅 사업 개발, 유럽 B2B 사업 등을 총괄하는 등 HVAC 사업 베테랑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르포]삼성 “스마트싱스 체험” vs LG “고효율 대용량”…독일 양판점 휘어잡은 한국 가전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유로파센터. 주말을 맞아 쇼핑을 즐기는 시민으로 북적북적했다. 여러 건물로 구성된 유로파센터에서 5개 층 건물 1개를 통째로 사용하는 가전양판점 자툰(Saturn)은 현지에서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유로파센터. 주말을 맞아 쇼핑을 즐기는 시민으로 북적북적했다. 여러 건물로 구성된 유로파센터에서 5개 층 건물 1개를 통째로 사용하는 가전양판점 자툰(Saturn)은 현지에서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 LG전자, 글로벌 빅테크 개발자들과 최신 AI 기술 성과 공유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4(L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LG SDC 2024)’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10일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팔란티어(Palantir) 등 글로벌 빅테크 개발자 등 2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의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임원들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릴레이 기조연설을 맡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김재철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가 개발 중인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을 소개했다. 각 제품마다 필요한 비전 AI 기술을 개발해 왔던 것과는 달리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은 물체 인식 및 구분, 사람의 자세 인식, 3D 거리 측정 등 다양한 인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홈, 모빌리티, 커머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돼 효율적으로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을 위한 3대 성장동력인 ▲Non-Hw ▲B2B ▲신사업 분야의 최신 SW기술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LG전자는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 대회 ▲커널(Kernel) 개발자 기술 교류 모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SW 개발 프로젝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커널 전문가들이 함께 운영체계의 핵심인 커널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SW 분야의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확보에도 나섰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100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수상자들에게 서류 전형 및 SW코딩테스트 면제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로 AI, 클라우드 컴퓨팅, 온디바이스 AI 등 최신 기술이 각기 다른 사업 분야에서 이끌어내는 혁신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각 영역의 핵심 기술 중심으로 과감한 기술적 진보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IFA 2024] 조주완 LG전자 CEO, 유럽서 '밸류업' 나선다 …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지속”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5월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투자자들에게 LG전자 사업 구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4 현장에서 기업 밸류 업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LG전자는 기업 가치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5월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투자자들에게 LG전자 사업 구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4 현장에서 기업 밸류 업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LG전자는 기업 가치
  • E-순환거버넌스, LG 트롬 워시콤보·KT 지니TV 셋톱박스 등 'E-순환우수제품' 선정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E-순환우수제품’ 인증 제품으로 LG전자의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콤보’와 KT의 지니TV ‘셋톱박스’를 각각 선정했다. 세탁건조기와 셋톱박스로는 최초 인증이다. 이에 LG전자와 KT는 이번 E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E-순환우수제품’ 인증 제품으로 LG전자의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콤보’와 KT의 지니TV ‘셋톱박스’를 각각 선정했다. 세탁건조기와 셋톱박스로는 최초 인증이다. 이에 LG전자와 KT는 이번 E
  • 미미미누가 LG전자에서 신입사원 캐릭터로 보여준 ppt 아이디어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국내 최대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 힛갤러리, 유저이슈 등 인터넷 트렌드 총 집합
  • LG전자, IFA서 유럽 겨냥한 고효율 ‘스마트 홈’ 라인업 소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 공략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생활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유럽의 ErP(Energy-related Products) 최고 에너지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국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나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는 위기를 겪은 유럽 고객들의 고효율 가전 수요도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효율이 더 높다. 제품에 탑재된 AI DD(Direct Drive)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 동작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을 줄인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도 효율을 26% 더 높여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다. AI 건조 모드는 세탁물 종류와 습도에 맞는 건조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건조 시간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 LG 냉장고 신제품은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5% 정도 뛰어난 효율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최저 소음인 29dB의 저소음도 장점이다.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인 인버터 DD를 적용해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0% 효율을 더 높였다. 새롭게 선보인 LG 인스타뷰 AI 오븐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를 충족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적용했던 ‘고메 AI’ 기술을 적용했다. 고메 AI는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4에서 고효율 가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약하는 ‘스마트 그린 홈(Smart Green Home)’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ThinQ)를 통해 쉽게 고효율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AI기술을 앞세워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지속 개발하면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전자, 中에 히트펌프 연구개발 컨소시엄…글로벌 삼각편대 완성 LG전자가 북미·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에서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확 LG전자가 북미·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에서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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