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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Archives - Page 2 of 3 - 뉴스벨

#kpga-투어 (44 Posts)

  • 고군택, 미즈노 오픈 2위로 마무리…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올 시즌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챔피언이자 KPGA 투어 통산 4승의 고군택(25.대보건설)이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고군택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GC에서 열린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2천만 엔)'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를 기록했다. '미즈노 오픈'은 상위 3명의 선수에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주는 아시아 지역의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로, 고군택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고군택은 당시 우승으로 KPGA 투어뿐만 아니라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시드까지 획득했고 올 시즌 3개 투어를 병행 중이다. 고군택이 '미즈노 오픈'에서 기록한 2위는 그의 일본투어 역대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류현우(43)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15위,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이븐파 288타 공동 38위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일본의 키노시타 료스케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베테랑의 힘’ 이태희, 자로 잰 아이언샷으로 버디 9개 버디 9개를 몰아친 이태희(40, OK저축은행)가 베테랑의 힘을 선보이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태희는 2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서 열린 2024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태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2018년), GS칼텍스 매경오픈(2019년, 2020년)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휩쓴 베테랑. 올 시즌에는 두 차례 대회(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공동 10위, SK telecom 오픈 공동 7위)서 TOP 10에 오르는 등 변치 않은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이태희는 2라운드를 마친 뒤 “들쑥날쑥한 라운드였던 것 같다. 경기 끝나고 스코어 접수를 할 때까지 이렇게 버디를 많이 잡았는지 몰랐다. 스코어만 보면 정말 기분 좋은 경기였다. 이 코스에서는 하루에 1언더파를 기록만 해도 만족하는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희는 버디를 9개나 따낸 요인에 대해 “아이언샷이 좋았다. 좋은 샷이 많이 나왔고 그린 위 핀 근처에 거의 다 붙일 정도였다. 세이브할 수 있는 샷도 많았다. 특히 그린 주변 어프로치감이 현재 좋다. 그래서 2단 그린으로 올려야 하고 내려와야 하는 퍼트가 거의 없었다. 퍼트도 잘 따라줬다”라고 설명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이태희는 후반 들어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등을 범하며 다소 주춤거리기도 했다. 이태희는 “전반 마지막 홀이 끝나고 후반 코스로 이동하다 넘어졌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손이 얼얼하고 발바닥에 통증이 발생했다. 신경이 쓰였고 경기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 침착하기 위해 물을 정말 많이 마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더 잘해야 한다”라며 “아시안 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도 2개 투어를 다니다 보니 약간 힘들기도 했다. 체력이 흔들리니 쇼트게임 부문에서도 원하는 대로 잘 되지 않았지만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3~4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넘어지면서 다친 부분이 아무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날씨도 좋아 주말 내내 열심히 잘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협회, 사비에게도 감독 제안?…스페인 매체 “거절 의사” 이동경·설영우 이탈 이후 첫 연패, 울산에 닥친 최대 위기 MLB 커미셔너 "2025시즌 ABS 도입? 기술적 문제 남아" K리그 울산·포항·광주·전북, 2024-25 AFC 라이선스 취득 ‘멀티골’ 천안 모따…K리그2 14라운드 MVP
  • 무명 안준형 1라운드 깜짝 선두 “이름 석 자 알리겠다” 2014년 데뷔했지만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안준형(30, 셀트리온)이 1라운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안준형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서 열린 2024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5개를 몰아치는 활약으로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준형은 2014년 투어에 데뷔했지만 7개 대회 출전해 2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 결국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2022년 투어에 재진입했지만 부진이 거듭돼 다시 시드를 잃었고, 결국 지난해 QT에서 공동 32위에 올라 다시 한 번 1부 투어에 몸담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만 올 시즌도 썩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다. 지금까지 5개 투어에 참가한 그는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만 컷통과에 성공했고 공동 54위로 마감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1라운드를 마친 안준형은 “블랙스톤 이천에서 이 정도 스코어를 냈다는 것에 만족한다. 노보기 플레이 역시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 코스는 그린 주변 플레이가 중요하다. 그래서 그린 적중률을 높여야 한다. 아이언샷을 잘 구사해야 하는데 오늘 아이언샷이 잘 됐고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블랙스톤 이천은 그린이 어렵기로 유명한 곳. 이에 대해 안준형은 “그린의 굴곡이 심하고 2단으로 구분되어 있다. 지난 대회보다 그린 스피드가 느리기는 하지만 경사가 심해 체감 상으로는 비슷한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2년만의 1부 투어 재진입에 대해서는 “스스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 그러다 보니 의욕이 앞섰다. 워낙 어려운 코스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욕심을 내지 않았고, 그렇다 보니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안준형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는 “선수라면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3일이나 더 남았지만 선두권에 있는 만큼 기회가 찾아온다면 잘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코스인 만큼 잘 극복해 나아가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면서 “올해 개막 전부터 목표로 잡고 있는 것은 1승이다. 꼭 이뤄내서 ‘골프선수 안준형’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연임 굳히기? 대한축구협회, HDC 및 HDC현대산업개발과 공식 파트너 계약 최범식,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 KIA전 싹쓸이? 롯데, 예상 밖 연승…3차전 선발 윌커슨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 우승 없는 우승후보 3인방, KPGA 불운 씻을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이 시즌 7번째 대회를 맞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첫 다승자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 꼽히는 3인방은 올 시즌 승리 없이 가장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는 장유빈(22), 이정환(33), 박상현(41) 등이다. KPGA 투어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개최한다. 관심사는 올 시즌 7번째 대회 만에 첫 다승자가 배출되느냐다. 4월 11일 막을 올린 KPGA 투어는 앞선 6개 대회 동안 윤상필, 고군택, 임성재, 김홍택, 김찬우, 최경주 등으로 우승자의 면면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정작 시즌 중 가장 꾸준하게 활약하는 빅3은 모두 우승이 없다. 먼저 대상 포인트 1위는 아직 시즌 무승인 장유빈이다. 장유빈은 올 시즌 한 차례 컷 탈락 없이 KPGA 클래식 준우승과 GS칼텍스 매경오픈..
  • '국내 최고 권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내달 6일 시작…최승빈 2연패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됐다. 올해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 1억 원 증액했다. 이는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2025~2029년)이 부여된다. 또한 우승자가 원할 경우 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2016년부터 9년 연속 에이원CC에서 진행된다. KPGA와 에이원CC는 지난 2018년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에이원CC는 2022년 KPGA 투어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23.CJ)의 대회 2연패 도전이다. 최승빈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KPGA 선수권대회'서 대회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최윤수(76)로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67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통산 14승의 배상문(38.키움증권)이 2010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4년 만에 모습을 보인다. 또한 2014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매튜 그리핀(41.호주)도 2015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에 출전한다. 이 외 서요섭(28.DB손해보험), 이원준(39.웹케시그룹), 문도엽(33.DB손해보험),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등 역대 챔피언들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KPGA 투어 획득 상금 부문 1위 박상현(41.동아제약), 2024 시즌 KPGA 투어 우승자인 고군택(25.대보건설), 김찬우(25), 윤상필(26.아르테스힐), 김홍택(31.볼빅)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최경주·임성재 흥행 발화점…남자 골프 훈풍 부나 최경주 클래스 과시하며 역대 최고령 우승 한 달 전 임성재 또한 구름 갤러리 이끌고 다녀 지난달 임성재(26, CJ)가 남다른 클래스로 흥행을 주도하더니 이번에는 남자 골프의 전설 최경주(54, SK 텔레콤)가 최고령 우승으로 골프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최종 라운드서 박상현과의 2차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만 54세에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2005년 최상호(50세 4개월 25일, KT&G 매경오픈)를 넘어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써냈다. SK텔레콤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 사실상 호스트나 다름없는 역할을 맡아 출전했다. 특히 50대 중반의 나이로 인해 4라운드를 오롯이 뛰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으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어 우승이라는 결실까지 맺은 최경주다. 과정은 더욱 극적이었다. 최종 라운드 시작 전만 하더라도 2위에 5타 앞섰으나 누적된 피로로 인해 타수를 잃기 시작했고, 그 사이 박상현이 맹추격에 나서며 결국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2차 연장전 18번홀에서의 세 번째 샷은 KPGA 투어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해저드를 피해 극적으로 살아난 공은 그린 앞 작은 섬에 놓여있었고, 최경주는 환상적인 칩샷으로 파 퍼트 기회를 만들어내 갤러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한 달 앞선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남자 골프에 스포트라이트가 모아졌다. 주인공은 임성재였다. 출전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임성재는 자로 잰 듯한 정확한 샷은 물론 승부처에서의 과감함으로 골프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한껏 선사한 바 있다. 당시 대회가 열린 페럼CC는 임성재의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어느 한 종목이 흥행하기 위해선 스타 플레이어의 존재 또는 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스토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KPGA 투어는 임성재, 최경주가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스타와 스토리, 두 가지 요소가 모두 발현된 상황이다. 물론 이들은 쉽게 볼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임성재의 주 무대는 미국 PGA 투어이며, 미국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에 집중하는 최경주 또한 오는 10월 열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나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경주와 임성재가 KPGA 투어 흥행에 불을 붙였다면 이제는 투어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바람을 일으켜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뒤 본격적으로 프로 첫 시즌을 맞은 조우영과 장유빈은 당장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예비 스타플레이어이며, 스크린 골프 최강자라는 수식을 넘어 GS칼텍스 매경오픈와 같은 큰 대회서 우승을 따낸 김홍택의 스토리 또한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남자 골프의 현주소다. 최경주, 임성재라는 발화점이 더 나은 경기력, 더 많은 이야깃거리로 크게 성장할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상혁 2m27 준우승 “아쉽지만 내일부터 다시 노력” ‘이제는 매치 퀸’ 박현경 “좋은 에너지 받고 미국행”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시즌 3승, 타선도 화끈하게 지원 한화 페라자 스리런, kt 강백호도 홈런…14개로 공동 1위 ‘K J CHOI 아일랜드’ 새긴 최경주, 역대 최고령 우승
  • "술·탄산·커피 끊었다" 최경주, 54세 최고령 우승 달성 비결은 '자기관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알코올, 탄산을 끊었다. 커피도 7일째 안 마시고 있다" '탱크' 최경주가 철저한 자기관리를 우승의 비결로 꼽았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더해 3오버파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박상현과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1차 연장에서 두 선수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 승부는 2차 연장에서 갈렸다. 최경주가 파를 친 반면, 박상현이 보기에 그치며 최경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70년 5월 19일생인 최경주는 자신의 54번째 생일에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최상호(2005년 KT&G 매경오픈 우승)가 보유한 50세 4개월 25일이다. 지난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1년 7개월 만에 KPGA 투어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는 KPGA 투어 통산 17승으로 국내 다승 랭킹 3위 한장상(19승)과 격차를 2승까지 줄였다. 또한 SK텔레콤 오픈에서만 4번째 우승이다. 최경주는 지난 2003년, 2005년,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까지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SK텔레콤 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2000년 박남신이 기록한 41세 1개월 14일이다. 경기가 끝난 뒤 최경주는 "정말 큰 성원 속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됐는데 기쁘고 이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 연장 1번째 승부에서 2번째 샷이 '물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공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느끼게 됐다. 조그마한 섬에 공이 있었고 이후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 연장 첫 번째 경기에서 역사에 남을 '아일랜드 샷'을 만들어냈다. 최경주는 "공 앞에 돌이 30cm 정도 튀어나와 있었다. 54도 웨지로 샷을 하려고 했는데 돌에 부딪힐 것 같았다. 캐디도 54도 웨지보다는 59도 웨지를 추천했다. 샷을 해서 공을 좀 밀면서 스핀 없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게 의도했다. 여기서 한 샷, 일명 '아일랜드 샷'은 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경주는 "사실 국내서 우승했을 때 오늘처럼 이렇게 감정이 벅찬 적이 없었다. 당시에는 철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2008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고 나서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이번 주는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까'라는 생각이 가득했다"면서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고 앞으로 내 자신의 발전과 함께 삶을 확실히 변화시킬 수 있는 우승인 것 같다"고 답했다. 우승의 기쁨을 즐길 법도 하지만 최경주는 곧바로 다음 무대로 향한다. 최경주는 내일 출국을 한다. '시니어 PGA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격주로 규모가 큰 대회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올해 목표는 이번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TOP10에 진입하는 것이다. PGA 챔피언스투어도 정말 쉽지 않은 무대다. 열심히 해보겠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우승의 비결은 가혹할 정도의 자기관리다. 최경주는 "알코올, 탄산을 끊었다. 커피도 7일째 안 마시고 있다. 커피가 칼슘을 빼앗아 간다고 해서 그렇다. 콜라를 끊고 나서 커피를 마시게 됐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해서 커피도 안 마신다. 가능하면 티를 마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시작 전 루틴은 일단 4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도 하고 테라피도 받는다. 이후 샷과 퍼트 연습을 한다. 퍼트 연습 같은 경우는 그린에 꼭 자를 놓고 한다. 자를 두고 퍼트 연습을 하면 경기 중 압박을 받을 때 정말 좋은 효과가 있다. 오늘 18번홀에서도 연습했을 때처럼 퍼트를 했다. 경기를 하지 않을 때는 샷은 500개 정도 하는 것 같다. 벙커샷부터 아이언샷, 어프로치까지 다 한다. 늘 연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이 빠진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경주는 40~50대 중년 남성들에게 "일단 잘 먹어야 하고 술을 끊어야 한다. 그리고 잠을 잘 자야 한다.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며 조언을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 J CHOI 아일랜드’ 새긴 최경주, 역대 최고령 우승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통산 17승 1차 연장서 환상적인 어프로치 샷 선보여 ‘탱크’ 최경주(54)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최종 라운드서 3타를 잃는 바람에 박상현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2차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만 54세 우승은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5년 KT&G 매경오픈에서의 최상호(50세 4개월 25일). 새로운 역사를 쓴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만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자신의 KPGA 투어 통산 승수 역시 17승으로 늘렸다. 여기에 KPGA 투어 출전 100번째 대회 만에 17승이라는 압도적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이 왜 한국 남자 골프의 전설인지를 몸소 입증했다. 우승을 확정한 최경주는 인터뷰서 “올해가 주최사인 SK텔레콤 창립 40주년이다. 정말 큰 성원 속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쁘고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며 “1차 연장에서의 두 번째 샷이 물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공이 살아 있을 것이라 느꼈다. 조그마한 섬에 공이 있었고 이후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라고 밝게 웃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공 앞에 돌이 30cm 정도 튀어 나와 있었다. 54도 웨지로 샷을 하려고 했는데 돌에 부딪힐 것 같았다. 캐디도 54도보다는 59도 웨지를 추천했다. 샷을 해 공을 좀 밀면서 스핀 없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게 의도했다”라며 “이 ‘아일랜드 샷’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위치에 있던 것이 안 믿어진다. 정말 극적으로 우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우승으로 이어진 18번홀 작은 섬은 핀크스GC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 자명할 터. 최경주는 이 섬에 대해 “‘K J CHOI 아일랜드’로 붙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오늘 그린이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플레이하는데 혼선이 왔다. 최종일 오버파를 많이 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분명히 누군가 치고 올라올 것 같았다”며 “후반으로 갈수록 몸 상태가 부담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한 홀 한 홀 버텼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후배들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특히 연장 명승부를 펼친 또 다른 베테랑 박상현과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내게 ‘우승 축하한다. 생신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후배 선수들이 좋은 경기 보여줬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후배들에게 고맙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힘이 난다”며 “후배들 또한 이 코스를 정복하고 싶고, 도전 속에서 분명 배운 것이 많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경주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는 “내일 출국해 ‘시니어 PGA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격주로 규모가 큰 대회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올해 목표는 이번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TOP10 진입이다. PGA 챔피언스 투어도 쉽지 않은 무대이나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50대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유지하는 비결은 역시나 철저한 몸 관리였다. 최경주는 “알코올, 탄산 음료를 끊었다. 커피도 7일째 안 마시고 있다. 커피가 칼슘을 빼앗아 간다고 해서 그렇다. 가능하면 차를 마신다”라면서 “경기 시작 전 루틴은 일단 4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도 하고 테라피도 받는다. 이후 샷과 퍼트 연습을 한다. 퍼트 연습 같은 경우는 그린에 꼭 자를 놓고 한다. 자를 두고 퍼트 연습을 하면 경기 중 압박을 받을 때 정말 좋은 효과가 있다. 늘 연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이 빠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경주는 중년 남성들에게 추천하고픈 몸 관리 비법으로 “일단 잘 먹어야 하고 술을 끊어야 한다”라고 웃은 뒤 “잠도 잘 자야 한다.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밝고 활발’ FC서울 린가드 뜨나…홈 대구FC전 출격 대기 9억팔 키움 장재영…투수 접고 타자로 전향 레버쿠젠 독일 최초 무패 우승, 유럽 5대 리그 네 번째 '여자골프 유망주 열전' 테일러메이드 제3회 드림챌린지 개최 손흥민, 10-10 마지막 도전…토트넘 5위 사수 이끌까
  • 세월이 지나도 거침없는 '탱크' 최경주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끝난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번 홀에서 파 퍼트에 성공한 뒤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제공=KPGA 탱크 최경주(54)가 만 54세 생일에 드라마 같은 역사를 썼다. 11년 7개월 만에 정상 등극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끝난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등으로 3오버파 74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 앞서며 4라운드에 돌입했지만 이날 부진하며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박상현(41)에게 동타 추격을 허용한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혈투 끝에 2차 연장전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우승상금 2억 6000만원. 2012년 10월 CJ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의 KPGA 우승이자 통산 17승, SK텔레콤 오픈에서만..
  • 54세 생일날 최고령 우승, 드라마 쓴 최경주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탱크 최경주(54)가 만 54세 생일에 드라마 같은 역사를 썼다. 11년 7개월 만에 정상 등극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끝난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등으로 3오버파 74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 앞서며 4라운드에 돌입했지만 이날 부진하며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박상현(41)에게 동타 추격을 허용한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혈투 끝에 2차 연장전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우승상금 2억 6000만원. 2012년 10월 CJ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의 KPGA 우승이자 통산 17승, SK텔레콤 오픈에서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날 우승으로 2005년 KT&G 매경오픈에서 최상호(50세 4개월 25일)의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 최경주, 54세 생일에 SK텔레콤 오픈 정상…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가 54번째 생일을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장식했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하며 3타를 잃었다. 1-4라운드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박상현과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전 들어서도 두 선수는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차 연장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2차 연장에서 최경주가 파를 기록한 반면, 박상현은 보기에 그치면서 최경주의 우승이 확정됐다. 최경주가 K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1년 7개월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는 KPGA 투어 통산 17승 고지를 밟았다. 해외 투어에서의 12승을 포함하면 개인 통산 29번째 우승이다. 또한 1970년 5월 19일생인 최경주는 자신의 54번째 생일에 승전고를 울리며,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최상호(2005년 KT&G 매경오픈 우승)가 보유한 50세 4개월 25일이었다. 더불어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경주는 지난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최경주는 5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지만, 4번 홀과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사이 박상현이 전반에 3타를 줄이며 2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최경주는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한숨을 돌렸다. 11번 홀에서는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4타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고, 그사이 박상현이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두 선수의 차이는 1타로 줄어들었다. 이후 최경주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에 그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운명의 연장전.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최경주였다. 1차 연장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지만, 2차 연장에서 최경주가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박상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승택과 김백준, 이태훈, 장종민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우현과 허인회, 이태희, 권성열이 이븐파 284타로 공동 7위, 강경남과 장동규가 1오버파 285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최이삭,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 연장 접전 끝 우승…챌린지투어 통산 4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이삭(44.휴셈)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이삭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뽑아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차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이삭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4타로 허성훈(21), 채호선(28)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3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최이삭과 허성훈, 채호선은 모두 파로 막아냈다. 이후 14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채호선이 보기를 범한 사이 최이삭과 허성훈은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5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3번째 승부에서 허성훈이 파를 적어낸 사이 최이삭은 버디를 때려 넣으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최이삭은 챌린지투어에서만 총 4승을 거두게 됐다. 2005년 '로하스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최이삭은 2020년 2부투어 '7회 대회'와 '9회 대회'서 정상에 등극했다. 당시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최이삭은 "약 3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기쁘고 행복하다. 스스로에게 축하도 해주고 싶다"라며 "메인 스폰서인 휴셈과 서브 스폰서인 벤츠 교학모터스 관계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이상하게 긴장되지 않고 마음이 편안했다. 바람을 잘 태우는 플레이를 펼친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6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최이삭은 2013년 KPGA 투어 무대에 데뷔해 2022년까지 활동했다. 2018년 'SK텔레콤 오픈'에서 거둔 공동 3위가 역대 KPGA 투어 최고 성적이다. 최이삭은 "당연히 이번 시즌 목표도 KPGA 투어 시드를 따내는 것"이라며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시즌을 보내기보다 차근차근 한 단계씩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장전에서 최이삭에 패한 허성훈과 채호선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4타 공동 2위, 최승현(31)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 4위에 위치했다. '6회 대회' 우승자 전재한(34)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이삭은 본 대회 우승으로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7위(24,922.17포인트), 상금순위 7위(25,069,428원)로 올라섰다. 현재 양 부문 1위는 '1회 대회' 우승자 정선일(32.캐나다)이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연장 접전 끝 쾌거' 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프로 데뷔 마수걸이 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간 보기 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 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강조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찬우, KPGA 클래식 역전 우승…영암서만 2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찬우가 영암에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찬우는 11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부여했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2점을 매겼다. 1라운드에서 15점, 2라운드에서 8점, 3라운드에서 2점을 획득했던 김찬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8점을 추가, 최종합계 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장유빈(32점)과는 단 1점 차였다. 김찬우는 지난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회 후 주로 챌린지(2부)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이후에도 K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 간 김찬우는 이번 대회에서 약 8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첫 승,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첫 우승은 기상악화로 36홀 축소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라운드 72홀을 모두 소화하며 우승을 차지했기에 더욱 뜻깊다. 또한 김찬우는 통산 2승을 모두 전남 영암에서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역시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날 김찬우는 선두 장유빈에 2점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9개 홀 가운데 7번 홀에서만 버디를 잡아내며 2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후반 들어서는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점수를 까먹었다. 한때 선두 장유빈과의 차이가 7점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찬우는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반면 장유빈은 11번 홀과 12번 홀, 14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하며 점수를 잃었다. 선두로 올라선 김찬우는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지켰다. 마지막까지 1점차 리드를 지킨 김찬우는 장유빈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1승을 수확했던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노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5점 밖에 줄이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임예택은 최종합계 3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도엽과 박은신, 정태양은 29점으로 공동 4위, 김한별과 차율겸, 케빈 전이 28점으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변진재는 27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닥공 김찬우, 약속의 땅 영암서 통산 2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309야드 장타를 앞세운 김찬우(25)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장유빈(22)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프로 전향 후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등으로 8점을 얻었다. 최종 합계 33점을 기록한 김찬우는 32점에 머문 장유빈을 1점 차로 따돌렸다. 통산 2승을 거둔 김찬우에게 영암은 약속의 땅이다. 지난해 9월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에서 벌어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생애 첫 우승을 했고 이번에 또 영암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다. 충청남도 출신인 김찬우는 2022년에도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우성종합건설 오픈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유독 영암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 변진재, 분노의 버디 10개로 KPGA 첫 우승 예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변진재와 이정환 등 두 베테랑이 변형 점수제를 도입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변진재는 9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막을 올린 KPGA 투어 신설 대회 K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 등으로 19점을 얻고 선두를 달렸다. 오전조 10번 홀에서 출발한 변진재는 11번 홀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 보기가 오히려 약아 됐다.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로 무려 버디만 10개를 잡는 신들린 샷감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독특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4라운드 72홀 경기를 펼쳐 매홀 성적에 따라 별도의 점수를 부여한 뒤 높은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이에 따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은 -2점씩 계산한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유리한데 이날 변진재의 플레이가 그랬다. 2008년부..
  • 임성재, 구름 갤러리 앞에서 또 짜릿한 역전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해외파 임성재(26)가 구름 갤러리들 앞에서 또 한 번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끝난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 등을 묶어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돼 이번 대회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문동현(18)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5타차 역전 우승에 이은 또 한 번의 역전극으로 개인 첫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문동현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치며 준우승한 데 만족했다.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이날 초반에는 샷이 흔들리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고 7번 홀(파4) 보기까지 첫 7개 홀에서 보기 3개, 버디 1개 등으로 무너졌다. 한때 선두 장동규와 6타 차가 벌어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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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백준,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백준(23, team.속초아이)이 2024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000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백준은 28일과 29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7290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준은 대회 첫째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최종일에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백준은 "'KPGA 챌린지투어 1, 2회 대회'에서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4월 KPGA 투어 데뷔를 앞두고 우승을 해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쇼트게임과 퍼트가 약점이라고 생각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많은 공을 들였는데 이번 대회서 중요한 순간마다 퍼트가 잘 들어가줘서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백준은 부모님의 권유로 13세 때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9년 '제16회 경인일보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개인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김백준은 2020년 10월 열린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추천선수로 출전했던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2023년 2부투어였던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뒤 꾸준한 성적을 유지한 김백준은 전년도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4년 KPGA 투어에 입성한다. 데뷔전은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KPGA 투어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김백준은 "KPGA 투어에 데뷔하는 시즌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명출상(신인왕)'과 우승을 하고 싶기는 하다"며 "하지만 큰 욕심을 내기보다는 매 대회 컷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로 시드를 유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백준의 뒤를 이어 아마추어 김현욱(20)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에 자리했다. '2024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우승자 정선일(32, 캐나다)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4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는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전북 군산소재 군산CC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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