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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Archives - Page 5 of 7 - 뉴스벨

#klpga (126 Posts)

  • 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골프장 추석 연휴 휴·개장 현황 발표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오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추석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추석 당일인 9월 17일을 포함해 휴장 없이 3일간 개장하는 골프장이 63개사, 추석 당일만 휴장하는 골프장이 68개사, 이틀 이상 혹은 코스별로 다르게 휴장하는 골프장이 5개사로 파악됐다.제이드팰리스, 웰링턴, 블랙스톤이천은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까지 2일간 휴장하고 36홀로 운영 중인 라비에벨은 올드코스가 추석 전날인 16일 휴장, 듄스코스는 추석 당일인 17일 하루 휴장한다.…
  • [KLPGA] 최혜정, 챔피언스투어 '18홀-36홀' 최소타 우승 타이 '시즌 3승' ▲ 최혜정(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최소타 우승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최혜정은 3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773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4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 이글 1개를 낚아채 무려 10타를 줄여내는 기염을 토하며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최혜정은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단졷 2위 홍진주(13언더파 131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혜정은 “기다림 끝에 보람이 있다.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도 우승해서 기쁘다.”면서 “이번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혜정은 “이번 대회 1라운드 때 기록한 62타가 13년 전 ‘제33회 메트라이프ㆍ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우승 당시 최종라운드에서 기록한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와 타이 기록이다.”며 “지난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3차전’에서 2위를 기록하고 너무 아쉬워서 퍼트 연습도 많이 하고 샷도 점검했다. 연습한 게 잘 맞아떨어져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최혜정은 “멋진 대회를 열어준 SBS골프와 KLPGA, 좋은 코스를 제공해 준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 감사하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는 가족들과 히릿골프 아카데미 회원들, 그리고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도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 지은 최혜정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연장전에 돌입하지 않았다. 최종라운드에서 홍진주 선수가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16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고 연장전 없이 우승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놓쳐 한 타를 더 줄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연장전을 가지 않아 다행이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친 최혜정은 지난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3차전’에서 홍진주가 6년 만에 경신한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 스트로크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 ▲ 최혜정(사진: KLPGA) 최혜정은 아울러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역대 챔피언스투어 최소타 우승 타이 기록도 달성했다. 역대 챔피언스투어 최소타 우승 기록은 2018시즌의 이광순, 유재희, 2024시즌의 홍진주에 이어 최혜정이 역대 네 번째다. 최혜정은 이에 대해 “18홀 최소 스트로크 타이 기록은 알고 있었는데,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타 우승 타이 기록인 줄은 몰랐다. 오늘도 충분히 잘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서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혜정은 올해 목표에 대해 “1위 탈환은 못했지만 시즌 초반에 설정했던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이라는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시즌 중반에 성적이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큰 고비를 넘었다. 남은 2개 대회에서 컨디션 관리를 잘해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 [KLPGA] 유현조, ‘엠텔리 7월의 MIG’ 수상 “롯데오픈 우승 경쟁, 터닝포인트"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루키 유현조(삼천리)가 7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7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고 주관사인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가 4일 밝혔다. ▲ 유현조(사진: 스포츠W)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에서 임지유(CJ), 김민솔(두산건설)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하고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유현조는 아시안게임 이후 프로로 전향, 11월에 열린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강하고 빠른 스윙을 바탕으로 한 장타에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쇼트 게임 능력까지 높은 평가를 받는 유현조는 지난 6월까지 매 대회 꾸준히 컷을 통과하며 신인상 포인트를 쌓아나갔지만 5월 ‘E1 채리티 오픈’을 제외하고는 두드러진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가 7월 들어 비로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7월 첫 대회였던 롯데오픈에서 첫 날 5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로 스타트를 끊은 유현조는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도 5언더파를 치며 단숨에 선두권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결국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쳐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 롯데오픈 출전 당시 유현조(사진: KLPGT) 유현조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는 무서운 막판 뒷심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회 첫 날 이븐파를 치며 공동 63위로 시작한 유현조는 이후 3라운드까지 공동 32위에 머물렀으나 대회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순위를 무려 21계단 끌어올려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7월에 열린 두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유현조는 휴식기 이후 하반기 들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공동 7위)을 포함해 두 차례 톱10을 추가하며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멀찌감치 앞서가면서 신인왕 레이스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최근 엠텔리 7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 받은 유현조는 “이런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관심을 가져주셔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롯데오픈은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된 대회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가을에는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엠텔리 7월의 MIG’를 수상한 유현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 이보미·유소연, 더시에나 자선골프대회장에서 만난 두 레전드...근황은?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 받는 난민과 고아들을 위한 구호기금을 마련하는 특별한 의미의 자선골프대회가 '제2회 더시에나컵 자선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비, 최나연, 이보미, 유소연, 김하늘 등 전세계를 누비며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성기를 이끈 5명의 프로골퍼들이 일반인 참가자들과 함께 라운드 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한편, 전세계에 전쟁과 기아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대회의 개최 취지를 되새기를 시간에 동참했다. 이들 5명의 레전드 가운데 이보미와 유소연은 특별히 스포츠W와 인터뷰를 통해 투어 프로로서 생활을 정리하고 제 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최근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회 이야기를 나눴다. 마침 대회 당일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해란과 고진영이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유해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는 승전보가 전해졌다. LPGA투어 무대에서 한국 선수끼리 연장 승부를 펼친 것은 약 3년 만이었다는 점에서 최근 미국 무대에서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여자 골프에는 낭보가 아닐 수 없었다. ▲ 사진: 더시에나 그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1승을 수확했고, KLPGA투어 영구 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보미는 유해란 초등학교 시절 함께 식사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언제 이렇게 커 가지고 이렇게 미국에서 우승하다니...너무 감동적이고 너무 축하한다"며 "올해 성적이 생각보다 안 나왔었다고 본인이 생각했을 텐데 그런 거 이제 다 잊을 수 있는 우승이 됐을 거란 생각이 든다. 고생 많이 했고, 앞으로 더 잘하길 응원한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16년간 LPGA투어 6승(메이저 2승 포함), KLPGA 투어 10승(메이저 1승), JLPGA 투어 1승을 합쳐 프로 통산 18승을 수확했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19주간 머물렀던 레전드로, 현재 JTBC에서 LPGA투어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유소연은 유해란의 우승에 대한 감회가 특별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LPGA 중계를 하게 됐는데 이제 그때 해란이가 우승권에 있었고 실제로도 경기력이 너무 좋아서 응원 많이 했는데 그때 안타깝게 우승하지 못해서 좀 같은 선수 입장에서 얼마나 계속 마음고생을 하고 우승을 기다릴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런데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우승권에 진입하고 또 실제로 우승까지 이어져서 정말 이제 두 다리 쭉 뻗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이렇게 탄력 받으면 또 우승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서 더 쭉쭉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후배의 LPGA투어 제패에 대한 덕담을 청해 들은 뒤 이번 자선대회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물었다. 유소연은 "선수 시절 해외를 많이 다녔었다 보니까 습관적으로 전 세계적인 뉴스 같은 것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도 예전에 비해 훨씬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가 되었으니까 이런 행사를 하는 게 되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자선골프 대회가 열린 더시에나 컨트리클럽은 제주도의 제 1호 골프장으로 '제주 컨트리클럽'으로 불려왔던 장소다. ▲ 사진: 더시에나그룹 코스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상징 한라산의 풍광이 은은한 수묵화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하지만 제주를 찾는 골퍼들에게는 한라산의 존재가 일종의 착시 현상인 '한라산 브레이크'로 인해 퍼팅에 애를 먹이는 요소로 인식되기도 한다. 선수 시절 제주에서 많은 대회를 치러본 이보미는 "기본적으로 제주도 골프장 오면 한라산이 어디 있는지 다 팻말이 있더라"며 "그런 거 보면서 경사가 오른쪽에 있어도 오른쪽에 한라산이 있으면 (경사를) 더 보고 반대면 덜 보고 저는 오히려 그래서 한라산 브레이크가 라인 보는데 계산이 쉬워지는 것 같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마운티 브레이크가 있다."고 말하며 빙긋 웃었다. 유소연은 "신경 안 쓰고 치려고 했었던 편이다.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말이 생긴 게 저는 아마추어 분들이 하시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했다. 다만 선수들도 브레이크가 좀 확실하지 않을 때가 있을 때 확실히 한라산 브레이크가 있는 쪽을 더 많이 유념해서 브레이크를 봤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보미는 JLPGA투어에서는 선수 생활을 마감했지만 KLPGA투어에서는 영구시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보미는 일단 자신의 바람대로 무계획의 삶을 즐기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살펴보면 가족, 지인들들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곳을 여행하고 골프 인플루언서로서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이보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이보미는 "일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놀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이 밸런스가 너무 좋다."며 "이렇게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나 싶기도 하다.(웃음) 일이 없었으면 '너무 노는 건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적당히 일도 하고 이렇게 (생활하니까) 일할 때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고 놀 때도 더 열심히 놀게 되는 것 같고 지금 너무 만족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최근 일상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스타그램 활동이 활발한 데 비해 유튜브 채널 활동은 최근 다소 뜸하다. '보미짱'이라는 애칭과 함께 일본에서 프로골퍼로서 실력 뿐만 아니라 인기로도 '톱'을 찍었던 이보미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함께 사용한 유튜브 채널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간단한 레슨을 제공하는 영상과 자신의 일상을 전하는 브이로그 형태의 컨텐츠를 운영해 왔지만 최근 업데이트는 6개월 전에 멈춰있다. 현재 2만3천500명 가량의 구독자 가운데 절대 다수가 일본 구독자라고 밝힌 이보미는 "제가 한국 사람인데 일본 사람들을 위해 일본어를 한다는게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저는 한국과 일본 양쪽 문화가 잘 조화가 됐으면 해서 시작한 건데 구독자들의 절대 다수가 일본인들이라고 해서 그쪽으로 치우친다는 게 고민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유소연은 '유소연_유티처'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레슨 컨텐츠로 10만 명 가까운 구독자를 모았지만 역시 최근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있다. 유소연은 "사실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선수를 은퇴하다 보니까 저도 제가 일하는 거에 있어서 어떤 일이 저한테 가장 우선순위가 될까를 좀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골프 선수가 우선순위가 아닌 이런 삶을 처음 살아보고 제가 약간 완벽주의 성향 같은 게 있다 보니 다시 재개를 할 거면 내가 정말 원하는 색깔로 정말 제대로 하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되게 커서 이렇게 선뜻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시작하는 게 좀 잘 안 되더라."고 유튜브 채널에 관해 현재 고민하는 내용을 전했다. ▲ 유소연(사진: 더시에나 그룹) 투어 프로골퍼로서 생활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전 전환기 내지 과도기에 있다고도 볼 수 있는 이보미와 유소연은 일단 현재 주어진 일을 따라 주어진 상황에 충실한 일상을 당분간 이어갈 생각이다. 이보미는 "(한국에는) 소통 창구가 인스타그램 밖에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고 일본에서는 방송 쪽도 열심히 하고 있다. 티는 안 나고 있지만...하고는 있다.(웃음)"며 "제가 골프는 그만뒀지만 팬분들이랑 최대한 좀 이렇게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들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으니까 한국에서도 더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에 함께 한 친구들이랑 처음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 됐는데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니까 더 많이 이런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유소연은 "올해 이제 LPGA투어 중계를 몇 개 대회 해보기로 해서 하고 있는데 처음에 해설을 했을 때도 유해란 선수가 우승권에 있다 보니까 좀 더 신나게 중계하게 되기는 하더라"며 제가 앞으로 남은 올해 대회가 한 3개 정도 남았는데 중계할 때 한국 선수가 꼭 우승할 수 있는 대회에서 중계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는 초보 골프 해설자로서 바람을 전한 뒤 이어 그는 "저도 이제 올해 남은 한 해 이런 식의 행사 같은 것도 있고 유튜브도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와야 또 골프 팬 여러분들이랑 소통도 잘하고 또 골프를 더 좀 건강하게 잘 아실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다승왕 노리는 이예원, 메이저+후원사 대회서 시즌 4승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21, KB손해보험)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이자 후원사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이예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예선 6689야드, 본선 6668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4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2년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이예원은 2023년 3승을 수확하며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싹쓸이했다. 다승왕 타이틀만 임진희(4승)에게 내줬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예원은 다승왕 타이틀을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 여러 차례 아쉬움을 드러냈다. 때문에 올 시즌 가장 욕심나는 타이틀로 다승왕을 꼽았다. 다승왕을 목표로 설정한 이예원은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더니,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올해야말로 다승왕 타이틀을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이후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펼쳤음에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사이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 프롬바이오)이 차례로 3승을 달성하며 이예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승왕 타이틀을 목표로 하는 이예원에게는 승전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 대회가 메이저대회이자 후원사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라면 금상첨화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가 일 년 중 가장 잘하고 싶은 대회"라면서 "블랙스톤 이천 코스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평소에 더위에 약한데,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면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고, 샷 감도 좋아졌다"면서 "이번 대회 코스 난도가 어려운 만큼, 욕심부리기 보단 단순하게 공략하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전략을 밝혔다. <@1> 한편 역시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많은 타이틀이 걸려 있는 대회지만, 그것을 의식하기보단 현재 샷 감이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다승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들과 워낙 친하기 때문에 치열하지만 어느 시즌보다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다승 경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3승 대열에 합류한 배소현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면서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이후에도 바로 메이저 대회가 펼쳐졌는데, 두 번째 기회가 온 만큼 더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외에도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 지난주 휴식을 취하고 필드로 돌아온 윤이나(21, 하이트진로) 등도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배소현, 3차 연장 승부 끝 시즌 3승 수확…다승왕 경쟁 가세(종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시즌 3승을 수확하며 다승왕 경쟁에 합류했다. 배소현은 1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예선 6748야드, 본선 672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박보겸과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후 3차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박보겸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째. 배소현은 지난 2017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2023년까지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고, 8월 더헤븐 챔피언십, 9월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KLPGA 투어에서 만 30세 이상의 선수가 시즌 3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88년 정길자(당시 만 30세)에 이어 배소현이 역대 두 번째다. 또한 배소현은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이상 3승)과 다승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다승왕 경쟁에 뛰어 들었다. 상금 랭킹에서는 8위에서 6위(6억7771만1722원)로 뛰어 올랐으며,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6위에서 5위(291점)로 올라섰다. 이날 배소현은 선두 박보겸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2번 홀과 5번 홀 버디로 기세를 올린 배소현은 6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순항하던 배소현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했지만, 박보겸과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차 연장에서 박보겸이 먼저 서드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며 버디 찬스를 만들자, 배소현도 약 9m 거리의 롱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응수했다. 2차 연장에서도 나란히 버디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는 홀 위치를 바꿔 진행한 3차 연장에서 갈렸다. 배소현이 약 1.5m 거리의 버디 찬스를 만들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박보겸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한 가운데, 배소현은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1> 배소현은 "1, 2라운드 때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아서 어제 최대한 많이 자려고 했다.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 됐고, 오늘 좋은 컨디션으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1, 2차 연장에서는 티샷이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3차 연장에서는 정타에 맞았다. 다행히 페어웨이에 잘 들어가면서 세컨샷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으로는 퍼트를 꼽았다. 배소현은 "중요한 순간마다 샷 감각이 좋았고,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잘 유지했다. 퍼트가 오늘 우승의 원동력이다. 8m 거리의 롱퍼트 감이 특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배소현은 지난달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3차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똑같이 3차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여러 상황을 직면하면 선수는 더 성장하는 것 같다"며 "지난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때도 3차 연장, 이번에도 3차 연장까지 갔다. 상대 선수의 상황보다는 내 샷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배소현은 다승왕 경쟁에 당당히 뛰어들게 됐다. 배소현은 "3승을 하며 다승왕 경쟁에 합류한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다른 경쟁자들도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함께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겸손한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소현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있다. 많은 변화를 앞으로도 시도할 것이고, 그러한 변화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직 4라운드 대회 우승은 없어서 4라운드 대회 우승이 목표다. 메이저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박보겸은 지난해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제영과 김새로미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 박지영과 방신실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예원은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소영, 임진영, 김민주 등과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현경과 김수지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8위, 박민지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G 레이디스 오픈이 종료된 현재 박지영은 시즌 상금 9억8610만2717원을 기록, 박현경(9억6809만6085원)을 제치고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69.5882타로 윤이나(69.9020타), 박현경(70.0517타)을 제치고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박현경이 410점으로, 박지영(398점)과 윤이나(344점)를 제치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박보겸·이소영·김새로미, KG 레이디스 오픈 FR 챔피언조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보겸(안강건설)과 이소영(롯데), 김새로미(넥센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 박보겸(사진: KLPGT) 박보겸은 3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공동 2위 이소영, 김새로미(이상 11언더파 133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예산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로써 박보겸과 이소영, 김새로미는 내달 1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 챔피언조로 출전해 우승 경쟁을 퍌치게 됐다. 박보겸이 이날 기록한 8언더파 64타의 스코어는 그의 정규투어 커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지난해 5월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했던 박보겸은 이로써 약 1년 4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틀간 12언더파를 치는 맹타를 휘두른 박보겸은 "사실 올해 들어서 최근 몇 년 동안 한 것 중에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좀 꾸준히 했던 게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현재 20개 대회에 출전한 박보겸은 '주말 골프'를 친 대회가 절반 밑인 9개 대회에 불과하고 그 가운데 톱10을 기록한 것은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공동 7위)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공동 5위) 두 차례 뿐이다. 박보겸은 "계속 꾸준히 더 좋은 골프를 치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시합에 나오니까 잘 안 됐다. 제가 하고자 했던 것들이 잘 나오지 않아서 컷 탈락이 좀 있었는데 사실 저도 사람이니까 좌절을 좀 했다."며 솔직히 털어놓은 뒤 "'이게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구나 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더 해야지만 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저를 더 악착같이 밀어붙였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이 걸린 최종 라운드에 대해 박보겸은 "'내일 잘 하겠다' 이런 마음보다는 오늘처럼 그냥 제 골프에 제가 최선을 다하고 제가 의도한 대로 치고 또 제 자신에게 좀 깊숙하게 집중하다 보면은 또 잘 치지 않을까"라며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제 목표는 그냥 제 자신에게 오로지 몰입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이소영(사진: KLPGT)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스코어를 기록했던 이소영은 하루 만에 시즌 한 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를 갈아치우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짝수해에 우승하는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이소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2022년 8월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직전 대회인 '한화클래식'까지 18개 대회에 출전해 11차례 컷을 통과한 이소영은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톱10이 없고, 컷 탈락도 7차례나 된다. 이소영이 한 시즌에 7차례 컷 탈락을 기록한 것은 2016년 정규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이소영은 "다 문제였었다."면서도 "하나하나 잡고 있는 중인데 그래도 퍼터부터 드라이버까지 지금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해서 남은 대회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최종 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해 이소영은 "(지난) 이틀 한 거 그대로 열심히 쳐볼 생각이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칠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 (코스의) 러프가 너무 길어서 일단 페어웨이 잘 지키고 지키기만 해도 페어웨이만 잘 지켜도 버디 찬스는 많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페어웨이 사수를 관건으로 꼽았다. ▲ 김새로미(사진: KLPGT)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공동 12위라는 좋은 출발을 한 데 이어 이날 자신의 정규투어 통산 3호 홀인원과 함께 자신의 정규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치며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린 끝에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합류했다. 김새로미가 정규투어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편성된 것은 2021년 6월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두 번째다. 김새로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96번째 출전 정규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김새로미는 "긴장이 많이 될 것 같은데 오늘도 긴장이 안 된 건 아니었으니까 일단 티샷에서 집중력 잃지 않고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우승을 생각하고 플레이는 안 하려고 한다. 욕심 내지 않고 오늘처럼 계속 끝까지 집중하다 보면 성적은 나오는 대로 이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며 "내일도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짧은 웨지 샷이나 아이언 샷 나올 때 버디 찬스 놓치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KLPGA] 이글에 칩 인 버디까지…박지영, KG 레이디스 오픈 1R 단독 선두 ▲ 박지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박지영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는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 리슈잉(CJ, 6언더파 66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이날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는 6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7번 홀(파4)에서 잡아낸 버디는 16.3야드 거리의 '칩 인 버디'였다. 지난 주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였던 '한화클래식'을 제패 시즌 3승을 달성하며 통산 10승을 채웠던 박지영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지영은 경기 직후 "첫 홀에서 샷이글을 해서 기분이 좋았고, 그 좋은 기운이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본 뒤 후반 라운드에서 3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5개의 버디를 몰아친 데 대해서는 "연습했던 대로 템포를 늦추면서 내 플레이를 해서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늘어난 비거리에 대해 "맹장 수술 후 훈련하면서 오히려 거리가 늘었다. 장타자로 유명한 선수들을 따라잡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비거리 15야드 정도 늘었다. 비거리가 늘어나니까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템포가 빨라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이며, 마음먹은 대로 템포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시즌 4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수지(사진: KLPGT) 이날 한 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김수지는 "전반적으로 샷이 잘 맞았는데, 100미터 이내의 세컨드 샷이 특히 잘됐다.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던 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샛 미스가 나오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데 대해 "카트 길을 맞고 나무 밑으로 들어갔다. 러프가 길어서 멀리 빠져나오지 못했는데 그래도 보기로 잘 막아내서 만족스러웠고, 버디 같은 보기라고 생각한다."고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첫 우승의 추억이 있는 써닝포인트 코스에 대해 "코스를 좋아하고 잘 알고 있다."고 밝힌 김수지는 "첫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항상 자신감 있게 출전했던 대회"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준비한 것들이 하나씩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핀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가겠다."고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윤화영 홀인원, 부상으로 1700만원 상당 티볼리 승용차 윤화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윤화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홀인원을 기록했다.윤화영은 153야드로 전장으로 구성된 2번홀(파3)에서 아이언 샷을 휘둘렀고, 원바운드가 된 공이 그대로 컵 속에 빨려 들어갔다.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다. 윤화영은 지난 2022년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첫 홀인원을 맛봤고 그해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NAL'에서도 파3홀 …
  • [KLPGA] 국가상비군 출신 서지은, 점프투어 첫 출전서 우승 "시드전 수석 목표" ▲ 서지은(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유망주 서지은이 첫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지은은 29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3부 투어) 13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공동 4위)를 기록했던 서지은은 이로써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2위 김시현(NH투자증권, 7언더파 137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LPGA 입회 한 달 만에 수확한 공식 대회 첫 우승이다. 서지은은 "첫 출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부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스스로를 믿으라고 응원해준 엄마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우승할 수 있었다.”고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지은은 “항상 믿고 지지해 주는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방극천, 김국환 프로님, 이동호, 유지성 트레이너님, 하성목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 서지은(사진: KLPGA) 서지은은 오늘 경기를 돌아보며 "평소에 세컨드 샷이 자신 있는데, 오늘도 큰 미스 없이 핀에 잘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에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한 후에도 5M 안쪽의 버디 찬스가 있었지만 긴장돼서 몇 차례 놓친 것이 아쉽다. 더 많은 플레이를 하며 긴장을 푸는 방법도 깨우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축구 선수를 꿈꾸다 13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는 서지은은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처음 골프장에 갔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드라이버를 쳤는데, 힘이 좋아 거리가 많이 나가자 아버지가 바로 골프 선수를 해보라고 권유해 골프에 입문하게 됐다."고 골프 입문 과정을 설명했다. 2022~2023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은 서지은은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실력파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제37회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올해 열린 ‘제38회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서지은은 "올해는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내가 사랑하는 골프를 안전하게 오래 즐기며, 더 강인하고 집중력 있는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사실 2년 전에 무릎을 다쳐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잘 극복해서 이 목표를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 ‘집안 경쟁’ 박현경 vs 박지영…누가 먼저 상금 10억 돌파 그동안 잠잠하던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의 재도약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상금왕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현재 상금왕 경쟁은 한국토지신탁의 집안싸움이다. 박지영의 추격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동의 선두는 같은 메인스폰서십을 받고 있는 박현경(24)이다.박현경은 지금까지 9억 5985만원을 벌어들였고 박지영 또한 9억 5610만원으로 턱밑 추격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나란히 3승을 거두며 다승왕은 물론 대상 경쟁까지 동시에 펼치고 있다.누적 상금 10억원 고지 점령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박현경과 …
  • [KLPGA] 재미교포 유다겸, 외국 국적 선수 역대 두 번째 드림투어 우승 ▲ 유다겸(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을 경험한 재미교포 선수 유다겸(미국, 퍼시픽링스코리아)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인터내셔널투어 회원(이하 I-TOUR 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유다겸은 27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모나크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모나크CC·Oracle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 5십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으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올랐던 유다겸은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로 2위 김아로미(넥센그룹, 14언더파 13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유다겸은 이로써 2019시즌 ‘KLPGA 2019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3차전’ 정상에 오른 첸유주(대만) 이후 외국 국적으로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유다겸은 “우승을 노리기보다는 톱3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면서 “1라운드부터 아이언 샷이 잘 따라줘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덕분에 타수를 많이 줄이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퍼시픽링스코리아와 매니지먼트 WPS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11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유다겸은 ‘케이티 유’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2014년 ‘조지아 스테이트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다겸은 이후 2019시즌부터 LPGA투어의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활동하고, 2022시즌 부분 시드로 LPGA투어에도 출전하기도 했다. 유다겸은 국내 무대 도전 동기에 대해 “미국에 있을 때 한국 선수들을 보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면서 “한국에서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온 뒤 2022년 7월 I-TOUR 회원으로 입회한 후 지난해부터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다겸은 “처음에는 미국과 환경도 많이 다르고 잔디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았다.”면서도 “한국의 골프 환경이 워낙 좋아서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전했다. ▲ 유다겸(사진: KLPGA)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본인의 강점으로 뽑은 유다겸은 “미국에서 뛸 때부터 항상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양희영(키움증권) 선수를 닮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사람들이 내 플레이를 봤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해 보이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골프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힌 유다겸은 “올해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꼭 내년에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치열한 드림투어 상금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공동 7위에 오른 김효문은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켜냈고, 공동 43위를 기록한 황연서(LS)도 2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 5십만 원을 추가한 유다겸은 상금순위 92위에서 22위로 급등하며 정규투어 진출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 ‘빅5’ 구도 형성, 더욱 치열해지는 타이틀 경쟁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의 부활로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경쟁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박지영은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시즌 3승 대열에 합류했다.현재 다승왕 경쟁은 박지영을 비롯해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 KB금융그룹) 등 3명의 선수가 3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이들에 이어 2승을 따낸 배소현(31, 프롬바이오), 그리고 윤이나와 황…
  • ‘한화 클래식 2024’ 품격 입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4시즌 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로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4’가 국내 최고 메이저 대회의 자부심을 지켜내며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올해로 개최 13회를 맞은 한화 클래식은 KLPGA 투어 최고 상금인 17억원(우승상금 3억 600만원)이 걸린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만큼 국내외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은 4라운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
  • 한화 클래식 거머쥔 박지영 “가장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 한화 클래식 최종 승자는 ‘골프 도사’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이었다.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4언더파 68타의 스코어 카드를 받아들었고,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확정했다.2위는 박지영에 3타 뒤진 황유민(-10)이었고, 최민경과 이가영, 홍정민이 7언더파로 공동 3위, 1~3라운드 선두 자리를 유지했던 이예원(-6)은 난조가 거듭되며 6위로 떨어지고 말았다.박지영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제10회…
  • 골프 도사에게 찾아온 전성기, 10승 클럽 가입자는? 가장 큰 상금 규모로 치러진 ‘한화 클래식 2024’의 주인공은 골프 도사로 진화한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이었다.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4언더파 68타의 스코어 카드를 받아들었고,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확정했다.우승 상금 3억 600만원을 거머쥔 박지영은 누적 상금 9억 5610만 2717원을 적립, 박현경(9억 5985만원)에 이어 이 부문 2위로 올라섰다.또한 개인 통산 10승째를 거둔 박지영…
  • 사막여우 본색 찾은 임희정 “어떤 결과 나오든 받아들이겠다” ‘사막여우’ 임희정(24, 두산건설 위브)이 골프팬 모두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임희정은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이틀 연속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친 임희정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3타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떠올랐다.통산 5승의 임희정은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따낼 정도로 큰 경기에 강한 선수. 하지만 2022년 교통 사고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고 성적 역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
  • 껍질 깬 박현경 “제이드 팰리스 두려움 극복이 최대 수확” ‘큐티풀’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이번에는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박현경은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전날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던 박현경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숨에 선두권(공동 3위)으로 올라섰다.박현경은 올 시즌 3승 포함, 개인 통산 7승(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만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는 프로 3년 차였던 2021년 …
  • 리듬 살린 이예원, 이틀 연속 6언더파 단독 선두 샷의 리듬이 살아난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이틀 연속 6언더파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이예원은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서 이글 1개 포함,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예원이 앞서나간 가운데 안송이가 5타 뒤진 단독 2위, 그리고 임희정과 이가영, 박현경이 6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상반기 3승을 쓸어 담았던 이예원은 무더위와 함께 페이스가 다소 처졌던 …
  • 불안한 선두 이예원 “지키기보다 내 플레이하겠다” 시즌 최고 상금이 걸린 한화 클래식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다시 자신만의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이예원은 24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3라운드서 1오저파 73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이예원답지 않은 성적이었다. 게다가 2라운드까지 이틀 연속 6언더파를 기록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우승에 다가설 것이란 전망도 상당했다.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난조를 보인 이예원은 보기를 3개(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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