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청년 연구자 집단 연구, 파격 지원할 것"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같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임무중심형 연구를 강조하며 청년 연구자 집단 연구 지원과 파격적인 보수 지급, 기관의 출연금 연구비 탄력 집행 등을 약속했다. 28일 서울 성북구 KIST에서 열린 'KIST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세계 주요국들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전력 기술 확보를 위해 전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생존하려면 출연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핵심적인 기술 분야에서 구심점이 되는 것이 현시대 출연연의 사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가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출연연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출연연에 맞지 않는 규제를 걷어낸 바 있으며, 출연연이 혁신하고 나아갈 방향으로서 R&D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
KIST, 외부 전력 없이도 냉각 가능한 '색상형 복사냉각 액정'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진구 나노포토닉스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은 외부 전력 없이 냉각하면서 동시에 색상을 낼 수 있는 색상형 복사냉각 액정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복사냉각 기술은 태양광의 선택적 반사·흡수를 통해 열을 방출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무전력 냉방 기술이다. 따라서 전력 소모가 심한 에어컨을 보조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낮 시간용 복사냉각 소재는 태양광 흡수를 낮추기 위해 하얀색을 띠고 있다. 이 경우 냉각 성능은 우수하나 여러 색상 구현이 어려워 심미성이 필요한 건물이나 차량에 …
KIST 대대적 조직 개편…'임무 중심 연구소' 체제로오상록 KIST 제26대 원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국내 최고 과학기술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학제 중심 조직에서 차세대 반도체·AI 로봇·수소 등 국가적 임무 중심의 연구소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내년도 R&D(연구·개발) 예산도 임무중심 연구소를 위주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사회적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구체적 임무를 도출했고, 이를 ...
오상록 KIST 원장 “도전적 분위기 조성해, 연구자 본능 일깨울 것”“야성을 찾고, 연구자 본능을 찾아야 한다. 연구 목표를 적절하게 세우고, 기획해 수주하는 등 방식이 일상화돼 있는데 이는 정부뿐만 아니라 연구자들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KIST는 연구자 본능을 일깨워 도전적이며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상록 KSIT 원장은 “우리나라 R&D 성공률이 왜 99%냐는 이야기가 많지 않느냐”며 “KIST부터 연구자 본능, 즉 도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전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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