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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Archives - Page 2 of 7 - 뉴스벨

#kbo (131 Posts)

  • '14년간 선발 무승→준PO서 2승' LG 임찬규, 새가슴 이미지 완전히 탈피…'에이스' 입증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가을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임찬규(LG 트윈스)가 자신의 말을 완벽하게 실현시켰다. 임찬규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구속은 최고 146km/h, 최저 140km/h가 나왔다. 총 89구를 던져 직구 33구, 체인지업 35구, 커브 16구, 슬라이더 5구를 구사했다. 2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선발을 넘어 양 팀 모든 투수를 통틀어 2승을 챙긴 선수는 임찬규가 유일하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전까지 임찬규는 가을 '새가슴'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앞선 포스트시즌에서 임찬규는 6경기에 등판해 6.52로 약했다. 1승 1패를 거뒀지만, 구원등판으로 거둔 승리였다. 지난 2차전 승리를 따낸 뒤 임찬규는 "저 역시 알고 있었다. 가을에 약한 모습을 그동안 보였다. 팬분들도 아시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경기 임하는 데 있어서 경기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마운드에서 침착해야 했다. 수비 도움과 박동원의 리드가 있어서 승리가 가능했다. 이제 가을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오늘로써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말을 완벽하게 지켰다. 가장 중요한 5차전에 등판해 KT 타선을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임찬규는 준플레이오프 동안 2경기 2승 무패 11.1이닝 3실점 2자책 평균자책점 1.59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이미 정규시즌에서도 '토종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임찬규는 25경기(24선발)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리그 다승 15위이며, LG 팀 내 2위다.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통산 4번째 10승 시즌을 만들었다. 가을에서도 등번호 1번에 걸맞은 피칭을 펼쳤다. 이제 임찬규의 시선은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임찬규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도 멋진 투구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택연 유일 신인' KBO, 2024 프리미어12 훈련 소집 인원 35인 선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1일 2024 WBSC 프리미어12를 대비한 팀 코리아 훈련 소집 인원 35명을 선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개막전까지 최종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포스트시즌 및 소집 훈련 기간 동안 각 선수를 집중적으로 살펴 28명의 최종 참가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구단별로는 LG 6명, KT 4명, SSG 2명, NC 3명, 두산 4명, KIA 7명, 롯데 2명, 삼성 4명, 한화 1명, 키움 2명이 선발됐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두산 김택연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소집일 기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있는 구단 소속 선수의 경우, 해당 팀의 포스트시즌 일정이 종료된 후 합류할 예정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LA 올림픽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KBO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에 이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 할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 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팀 코리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대표팀은 24일 고척돔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1~2일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11월 8일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가을 좀비' KT, 준PO 0% 확률에 도전한다…엘리미네이션 게임 전승 이어갈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wiz가 '가을 좀비' 팀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벼랑 끝에서 전승을 달리며 기적을 쓰는 가운데 KBO 리그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T는 시리즈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제 내일(11일) 열리는 5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뒤가 없는 경기를 펼친다. 이번 가을 KT는 '최초 전문가'다. 사상 처음 열린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에서 SSG 랜더스를 물리치고 가을야구에 막차로 합류했다. 또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2연승을 거두며 최초의 5위 팀 '업셋'을 만들어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다시 한번 역사에 도전한다. 5전3선승제로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상태로 열린 3차전은 총 3번 있었다. 이 중 3차전에서 패배한 팀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KT는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 패배를 당했고, 4차전을 승리하며 '최초'의 팀이 될 기회를 잡았다. <@1> 유독 이번 가을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강했다. 엘리미네이션 게임은 1패만 해도 떨어지는 벼랑 끝 상황을 뜻한다. KT는 5위 결정전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까지 총 3회의 엘리미네이션 게임을 펼쳤고, 모두 승리하며 '가을 좀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마친 뒤 이강철 감독은 "미치겠다"면서도 "그런 경기에서 잘한다. 초반에 승기를 줬는데 뺏어오고 운이 따르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끝낸 뒤에도 "팀이 참 신기하게, 최초의 기록을 계속 쓴다. 아침에 들뜰까봐 말씀을 안 드렸는데 여기까지 오는 과정들이 이길 경기가 아닌데 이기면서 왔다. 뭔가 만들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KT는 4번째 엘리미네이션 게임에 나선다. KT는 엄상백,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예고했다. KT가 가을의 마법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11회 심우준 끝내기' KT, 연장 접전 끝에 LG 6-5 제압…승부는 5차전으로 [수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잡아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KT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맞추며 대망의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준플레이오프 연장전 경기는 이번이 18번째이고, 포스트시즌으로 보면 61번째다. <@1>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강판됐다. 구속은 최고 150km/h, 최저 130km/h가 찍혔다. 총 66구를 던졌고, 직구 20구, 체인지업 6구 투심 1구, 커터 31구를 구사했다. 쿠에바스가 내려간 뒤 고영표(3.1이닝)-소형준(0.1이닝)-박영현(3.1이닝)이 등판했다. <@2>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3.1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속은 최고 153km/h, 최저 119km/h가 찍혔다. 총 72구를 뿌렸고, 직구 30구, 커브 4구, 슬라이더 1구, 체인지업 22구, 커터 15구를 구사했다. 엔스가 내려간 뒤 김진성(1.1이닝)-유영찬(1이닝)-함덕주(1.1이닝)-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이닝)-백승현(1이닝)-정우영(0.2이닝)이 이어 받았다.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가 출격했다. <@3>LG가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대포를 쏘며 리드를 잡았다. LG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쿠에바스의 6구 129km/h 슬라이더를 타격해 우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박해민 역시 쿠에바수의 초구 149km/h 직구를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때리며 LG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KT도 대포로 반격을 알렸다. KT는 2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엔스의 130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문상철은 지난 5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엔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바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려내며 천적을 입증했다. 리드를 유지한 LG는 격차를 벌렸다. LG는 4회초 오지환의 2루타, 김현수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문성주가 유격수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4>하지만 KT의 반격을 막기엔 1점으론 역부족이었다. KT는 4회말 강백호가 안타에 이은 우익수 홍창기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한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치며 다시 1점 차로 좁혔다. 이어 배정대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윤석의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KT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1사 1, 2루에서 심우준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김민혁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까지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대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5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우중간을 뻗어나가는 솔로 홈런을 치며 1점을 추가했다. 반면 LG는 번번이 추격에 실패했다. LG는 6회초 2사 후 김현수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박해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에도 2사 후 신민재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배정대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5>계속 두드리던 LG는 끝내 결실을 맺었다. LG는 8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박동원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문보경이 2루에서 잡혀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바뀐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오지환이 안타를 치며 1사 1, 3루 찬스를 만든 뒤 소형준의 폭투가 나오며 3루주자 박동원이 홈을 밟았다.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소형준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렸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KT는 다시 리드를 찾을 기회를 놓쳤다. KT는 8회말 심우준의 중전 안타, 로하스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장성우가 2루수 땅볼을 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9회말 김상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에르난데스의 폭투가 연속 폭투가 나오며 김상수가 3루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6>LG는 10회초 박영현의 구위에 눌려 오지환이 2루수 땅볼, 이영빈이 삼진, 박해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지워지며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KT는 바뀐 투수 백승현을 상대로 오윤석이 안타, 로하스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장성우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11회초도 박영현의 역투로 깔끔하게 막아낸 KT는 11회말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이는 첫 판정에서 파울로 판독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어로 인정되면서 무사 2루가 됐다. 무사 2루에서 김상수가 고의사구, 황재균이 번트 안타로 나가며 무사 만루로 변했다. 무사 만루에서 배정대가 2루수 땅볼을 쳤고, 홈에서 3루주자 강백호가 잡히며 1사 만루로 변했다. 그리고 타석엔 대타 천성호가 등장했다. 하지만 천성호마저 삼진으로 고개를 숙이며, 기회를 놓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이 끝내기 내야 안타를 치며 승부에 방점을 찍었고, 시리즈는 5차전으로 향하게 됐다. <@7>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면도하고 갑자기 회춘했다는 KBO 용병 NC 소속 맷 데이비슨
  • 프로야구 KT wiz, 준PO 1차전서 LG 트윈스에 3-2 승리 kt wiz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3-2로 이기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높였다. 2차전은 6일 열린다.
  • 'KT 킬러' 임찬규 VS 'LG에 약세' 엄상백…준 PO 2차전 선발 맞대결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임찬규와 엄상백을 내세웠다. 1차전을 내준 LG는 KT에 강한 임찬규를 앞세워 시리즈 스코어 균형을 맞출 생각이다. KT가 PO 진출 확률 73.3%(5판 3승제 기준)를 잡은 상황에서 2차전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KT 중심타자 가운데 강백호가 11타수 1안타로 특히나 약했고 멜 로하스 주니어는 8타수 2안타, 문상철은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임찬규의 올 시즌 전체 성적은 25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이다. <@1>이에 맞서는 엄상백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다. 게다가 엄상백의 LG전 피안타율은 0.340으로 9개 구단별 피안타율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하지만 KT가 5위 결정전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PO 1차전까지 연승 가도를 달리며 기세가 한껏 오른 만큼 정규리그 성적은 의미를 잃을 수 있다. 특히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윌리엄 쿠에바스와 벤자민 웨스는 상대전적이 부진했음에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었다. 엄상백의 시즌 전체 성적은 29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이다. 다승 3위에 탈삼진 6위(159개)에 자리했다. 엄상백이 준PO 2차전 승리투수가 된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를 수확한다. 두 팀의 2차전은 6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이숭용 감독의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와 타자 포함 야구선수 10명 전격 방출 SSG 랜더스가 10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재계약 불가 통보. 베테랑 투수 고효준 등 1군 경험자들 포함.
  • kt의 가을 마법, LG마저 집어삼킬 준플레이오프 법칙?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뚫고 올라온 파죽지세의 kt 위즈가 단단히 복수를 벼르고 있다.kt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두 팀은 이미 지난해 한국시리즈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kt는 한국시리즈 첫 판을 잡았으나 이후 경기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1승 4패로 시리즈를 내주며 LG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1년 만에 가을야구서 다시 마주한 kt는 ‘역전의 명수’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달고 업셋에 도전한다.이미 지난해 플레이오…
  • 한화 이글스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이 사람' 전격 영입 한화 이글스는 김민호 전 NC 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강동우 코치는 사의를 표명하며, 팀은 내년 시즌 코치진을 조정할 예정이다.
  • 한국 프로야구 최초 기록 쓴 이강철 감독 “두 선수 때문에 울고 싶을 때 많았다” 이강철 kt wiz 감독은 프로야구 최초로 5위 팀이 4위 팀을 꺾고 준PO 진출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선수들의 호투에 감사함을 표했다.
  • '2024 포스트시즌 일정' 복잡한 내용, 딱 사진 1장으로 완벽 정리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4 KBO 포스트시즌 일정이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 준PO서 KT 만나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출사표 던졌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 앞서 타격 훈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팀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 마법에 걸렸나! 무기력하게 무너진 두산…이승엽 감독 "팬들께 죄송" kt 위즈 마법에 걸린 듯 두산 베어스는 만원관중 앞에서 2경기 연속 1점도 뽑지 못한 채 패했다.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 2차전에서 kt에 0-1 완패했다.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두산은 연이틀 영봉패를 당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경기 중 1경기만 잡았어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었지만,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정규시즌 4위가 준플레이오프에 …
  • 4위 잡은 kt 위즈, 마법 같은 업셋…준플레이오프 진출 kt 위즈가 KBO 최초의 와일드카드 업셋을 일으키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0으로 눌렀다.0-0 맞선 5회말 홈으로 쇄도하는 양석환을 멋진 송구로 잡아낸 좌익수 로하스 주니어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이병헌을 상대로 2루타를 때린 뒤 장성우의 깊은 외야 플레이 때 3루에 안착했다. 이후 강백호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kt 선발 벤자민은 7이닝(88구) …
  • '쿠에바스 6이닝 9K 무실점' KT, WC 1차전 두산에 4-0 승리…가을 마법 시작됐다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wiz가 가을야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0으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이 1승의 우위를 갖고 시작한다. 5위 KT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차전 경기를 기대케 했다. 4위 두산은 벼랑 끝에 몰렸다. 지금까지 한 번도 4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떨어진 적이 없다. 내일(3일) 경기 승자가 3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구속은 최고 150km/h, 평균 147km/h를 찍었다. 총 103구를 던졌고 직구 28구, 커터 45구, 슬라이더 26구, 체인지업 3구, 커브 1구를 구사했다. 김민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0.1이닝 무실점, 세 번째 투수 손동현이 1.2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마무리 박영현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1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구속은 최고 156km/h, 평균 151km/h가 찍혔다. 총 36구를 던져 직구 19구, 슬라이더 7구, 커브 6구, 체인지업 4구를 구사했다. 곽빈이 내려간 뒤 조던 발라조빅이 4이닝을 책임졌고, 이후 이교훈(0.1이닝)-이영하(0.2이닝)-김강률(1이닝)-이병헌(0.1이닝)-최원준(0.2이닝)-홍건희가 이어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을 선발로 내보냈다.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윤석(2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가 출전했다. <@1> 시작부터 KT가 '천적' 곽빈을 두들겼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볼넷을 골라냈고, 로하스도 좌전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장성우-강백호-오재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오윤석의 보내기 번트가 나왔고, 황재균이 삼진을 당하며 2사 2, 3루가 됐다. 정수빈이 초반에 게임이 끝나는 것을 막았다. 배정대가 친 타구가 2-유간을 빠져나갔다. 3루 주자 강백호는 홈을 밟았고, 2루 주자 오재일이 홈을 노렸다. 공을 잡은 정수빈이 홈으로 송구했고, 공이 오재일보다 빨리 도착하며 홈 보살로 연결됐다. 쿠에바스도 1회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쿠에바스는 몸을 날려 공을 잡으려 했지만 타구가 절묘한 곳으로 굴러갔다. 김재호도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가 됐다. 제러드를 1루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한 쿠에바스는 김재환을 1루 땅볼,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곽빈은 2회에도 흔들렸고, 이승엽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곽빈은 2회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승엽 감독은 지체없이 조던 발라조빅을 마운드에 올렸다. '에이스' 곽빈이 1이닝 만에 내려가게 됐다. 김민혁이 보내기 번트를 대며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발라조빅이 로하스와 장성우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며 곽빈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쿠에바스와 발라조빅은 5회까지 호투를 펼쳤다. 6회 두산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재호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제러드가 우전 안타를 만들며 1사 1, 3루가 됐다. 안타 한 방이면 두산이 첫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순간, 쿠에바스가 김재환과 양석환을 연달아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쿠에바스는 마운드를 내려가며 세레머니와 함께 포효, KT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 KT는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김민이 마운드에 올라 강승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김민이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고 대타 이유찬에게 초구 볼을 던지자, 이강철 감독은 한 박자 빠르게 손동현을 투입했다. 손동현은 이유찬을 헛스윙 삼진, 조수행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KT도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8회 볼넷 세 개를 묶어 KT가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한 방이면 사실상 게임이 끝나는 상황. 그러나 황재균이 4-6-3 병살타를 치며 이닝이 종료됐다. 황재균은 8회 수비에서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병살타의 미안함을 씻어냈다. 9회 KT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했다. 두산은 선두타자 김재환이 안타를 치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양석환이 1루수 뜬공, 강승호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순식간에 2아웃이 올라갔다. 허경민이 좌익선상을 지나가는 2루타를 치며 2사 2, 3루를 만들었다. 박영현은 여동건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KT가 4-0 승리를 완성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앞두고 한마디 남겼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KBO 와일드카드 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준비 상태에 자신감을 보이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 2024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 일정… 티켓팅 시간은?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5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는 10월 1일에 시작된다.
  •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게임계도 가을야구 준비로 '분주' 역대 최초 천만 관중을 기록한 KBO리그의 열기를 야구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다.KBO리그는 9월 30일 기준 1082만 6314명의 누적 관중 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 2일부터 포스트시즌을 통해 올 가을을 야구로 물들일 전망이다.이러한 역대급 야구 열기에 맞춰 게임 업계도 KBO 포스트시즌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가을 야구의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KBO 포스트시즌 파트너 컴투스, 야구 게임 명가다운 특별 이벤트 실시야구게임 명가 컴투스는 KBO와 ‘2024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에 맞춰 자사의 야구 게임들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단 ‘컴투스프로야구2024’에서는 10월 1일부터 포스트시즌 영입지원 이벤트가 열린다.홈런 더비, 히스토리 모드 등 미션을 수행하면 ‘플래티넘 레전드 재료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10월 2일부터는 ‘드림/나눔 골든글러브팩’, ‘플래티넘 코치팩’ 등 인기 아..
  • 이강철 감독이 던진 화두 '하이볼'…고영표 "내년 하이 패스트볼+체인지업 살리겠다"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 리그 최고의 투수 조련사로 평가받는 kt wiz 이강철 감독이 자동볼판정시스템(ABS) 시대에 '하이볼'이란 화두를 던졌다. 이를 들은 고영표는 내년 피치 디자인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날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영표는 5이닝 4탈삼진 1피안타 1실점 피칭으로 시즌 6승(8패)을 기록했다. 545일 만에 불펜 등판이다. 고영표의 최근 불펜 등판은 작년 4월 2일 수원 LG 트윈스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때 고영표는 8번째 투수로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2965일 만에 구원승을 챙겼다. 고영표는 지난 2016년 8월 16일 KIA 타이거즈전 3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처음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KT는 SSG 랜더스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고, 가장 중요한 순간 나온 시즌 최고투였다. 1피안타 경기는 올해 최초다. 사사구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탈삼진은 4개나 뽑아냈다. 경기가 끝난 뒤 고영표는 "오늘 밸런스가 괜찮았다. 공의 힘도 있다고 느꼈다. (장)성우 형도 패스트볼 위주의 배합을 가져갔다"라면서 "일단 밸런스가 잡혀가는 것 같다. 시즌이 다 끝나가지만 부상도 있었고, 늦게 시동이 걸린 만큼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가다"고 전했다. <@1>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ABS 도입 이후 '하이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임찬규(LG 트윈스)는 높은 존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고루 던지며 타자들의 범타를 유도하고 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 역시 일부러 높은 존에 커브를 던지며 위아래로 타자의 시선을 흐트러트리는 피칭 전략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는 워낙 낮은 존에만 던지는 투수지 않았나"라면서 "올해 끝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여기(높은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우)규민이는 여기를 던질 줄 아니까 그걸로 버텼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표도 여기(높은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면 안 맞는다"라면서 "구석에 넣긴 해도 자기 버릇이 아직도 거기에(낮은 스트라이크 존) 입력이 되어 있어서 쉽지 않더라"고 답했다. <@2> 이에 대해 고영표에게 묻자 "원래 낮은 존을 잡아주는 리그였고, 높은 존을 잡아 주지 않는 리그였는데 1시즌 만에 바꾸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도는 하고 던지지만, 그 전에 제 투구 밸런스나 타이밍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의도와 다른 공이 날아가는 확률이 높다. 그런 것부터 수정하고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커맨드, 로케이션이 되는 게 순서인 것 같다"고 밝혔다. 고영표는 "오늘 이전부터 (밸런스가) 계속 조금씩 좋아졌다"면서 "내년에는 하이 패스트볼을 감독님이 써달라고 햐셨으니, 하이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살려서 다시 해보겠다"라고 답했다. 시즌 전 고영표는 KT와 5년 총액 107억 원의 대형 다년계약을 맺었다. 다년 계약 후 첫 시즌이지만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에 그쳤다. 병역을 마친 뒤 가장 나쁜 성적이며, 규정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에게 '하이볼'이란 새로운 돌파구를 제안했고, 고영표는 시즌 종료 후 이에 따른 피치 디자인의 수정을 예고했다. 2025시즌 하이볼과 함께 돌아올 고영표, 그의 피칭에 관심이 쏠린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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