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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Archives - Page 2 of 2 - 뉴스벨

#kbo-리그 (40 Posts)

  • '6G 5승 1패' 예비 FA 엄상백, 어느새 리그 탈삼진 1위…대어로 급부상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예비 FA' 엄상백(kt wiz)이 휴식 후 상승일로를 달리고 있다. 엄상백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7패)을 거뒀다. 무려 116구를 던졌다. 이는 개인 1경기 최다 투구다. 종전 기록은 2015년 6월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기록한 114개다. 이때 엄상백은 5.2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 6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 시즌은 지난 5월 2일 광주 KIA전서 106개가 가장 많은 투구였다. 이 경기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 무사 1루, 2회 2사 1루, 4회 2사 1, 2루, 5회 2사 1루를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실점은 3회 김현수에게 허용한 투런 홈런이 유일했다. 지난주에만 2승을 챙겼다. 엄상백은 18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1> 열흘 휴식 이후 6경기에서 5승 1패의 상승세다. 엄상백은 지난 5월 14일 롯데전 이후 이강철 감독에게 열흘의 휴식을 요청했다. 휴식 전까지 엄상백은 10경기에서 2승 7패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열흘간 2군에서 충전을 마친 엄상백은 5월 25일 복귀전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패전도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5점대 극후반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어느새 5.02까지 떨어졌다. 리그 탈삼진 1위 역시 차지했다. 엄상백은 23일 탈삼진 4개를 더해 총 98개를 기록,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팀 동료 윌리엄 쿠에바스(이상 94개)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9이닝당 탈삼진 비율로 따진다면 10.26으로 압도적 1위다.(2위 하트 9.26) 볼넷 비율도 2.51로 준수하다. KBO 리그에서 탈삼진은 대단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타자가 컨택에 집중해 인플레이 타구가 많고, 적은 선수층으로 선수들의 수비력 역시 들쭉날쭉한 편이다. 인플레이 타구는 언제나 실책의 위험을 동반한다. 탈삼진은 실책의 여지가 없는 가장 안전한 아웃 카운트다. KBO 리그 같은 환경에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는 점수를 최소화하기 더욱 쉽다. <@2>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엄상백은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요건을 갖춘다. 최원태(LG 트윈스)가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엄상백이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다만 피홈런은 옥에 티다. 엄상백은 지금까지 16개의 홈런을 허용, 피홈런 역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KBO 리그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엄상백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은 무려 0.714에 달한다. FA에서 대박을 치려면 앞으로 피홈런 억제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다음 주 KBO 리그 전반기가 종료된다. 후반기 활약에 따라 엄상백의 주가, KBO 리그 시장이 뒤바뀔 수 있다. 엄상백의 피칭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T 쿠에바스·두산 라모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쿠에바스와 두산 라모스가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KBO는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5월 수상자로 KT 쿠에바스, 두산 라모스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5월 투수 부문에서는 KT 쿠에바스가 WAR 1.45로 1위를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5월 선발 등판한 5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그 중 3경기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기록 경기)를 달성했다. 쿠에바스는 5월 한달간 총 3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WHIP(이닝당 볼넷 및 안타 허용률) 0.67(1위), 평균자책점 1.91(3위), 탈삼진 34개(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차지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두산 라모스가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SSG 에레디아, 키움 도슨 등 여러 타자들이 5월 내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라모스는 지난달과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WAR 1.64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루었다. 라모스는 5월 월간 타율 0.387(공동 4위), 출루율 0.447(5위), 장타율 0.634(2위)로 전반적인 타격 지표를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월간 WAR 1위로 5월을 마무리했다. 5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구속 136.6km→ERA 2.68' 신인왕 후보의 미스터리, 이강철이 풀었다 "고개까지 틀더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강백호도 '내가 왜 저걸 저렇게 칠까'라고 이해를 못 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인범의 투구에 주목했다. 김인범은 지난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2패(2승)를 당했다. 5회까지는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6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묶어 추가로 2실점 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4실점에도 김인범의 평균자책점은 2.68로 수준급 기록을 유지했다. 아직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25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기준으로는 리그 7위에 해당한다. 26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김인범의 투구에 놀란 눈치였다. 이강철 감독은 "김인범의 구속이 140km이 안되지 않나. 그런데 다른 팀도 다 못 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인범의 구속은 리그 최하위권이다. KBO 리그 기록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김인범의 이번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36.6km다. 25이닝 이상 던진 66명의 투수 중 4번째로 느리다. 이 중 2위 최하늘(135.7km)과 3위 최원준(136.3km)은 사이드암이고, 1위 이인복(131.0km)은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비율(0.2%)이 극히 낮다. 실질적으로 김인범은 리그 오버핸드 투수 중 가장 느린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다. 이강철 감독은 김인범의 투구폼에 주목했다. 이강철 감독은 "어제 던진 걸 보니까 고개까지 틀면서 던지더라. 팔 스윙이 빠르지 않나. 거기에 다 속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백호는 '내가 왜 저걸 저렇게 칠까'라고 이해를 못 했다"면서 "공이 오질 않는다. 자기들 말로는 한 타임 쉬었다 온다더라. 그게 타이밍이 안 맞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투심이 아닌 볼이 오는데 왜 저렇게 칠까 했는데 (투구)폼 때문이었다. 타자는 폼에 민감하다"라고 설명했다. 중간중간 투구폼도 변한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옆으로도 살짝 던지면서 폼 변형을 시키더라"면서 "타자들이 치려고 하면 볼이 한 번 섰다가 안 오는 느낌이라더라. 그 말을 안 믿었는데 보니까 (투구)폼이더라. 폼에서 (타이밍이) 가버렸다"고 강조했다. 수준급의 디셉션(숨김동작)도 한몫했다. 이강철 감독은 "(공이) 숨겼다가 팍 나온다. 그런데 고개까지 왔다 갔다 한다. 얼마나 빠르게 보이겠냐. 그런데 공이 안 오는 거지. 폼에서 완전히 속이는 거다"라고 김인범의 폼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것도 능력이다. 저렇게 흔들면서 제구를 잡는 것도 대단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김인범은 현재 신인왕에 도전 중이다. 지난 14일 데뷔 첫 승을 올린 김인범은 "첫 목표는 신인왕이고, 팀의 보탬이 되는 게 두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정후 천적' 前 롯데 레일리,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가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야후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각) 레일리가 왼쪽 팔꿈치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레일리는 2015년 롯데와 연을 맺으며 KBO 리그에 입성했다. 2019년까지 5년간 활약한 레일리는 총 152경기에 출전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특유의 투구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좌승사자'로 군림했다. KBO 리그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레일리의 KBO 리그 통산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22에 불과하다. 2018년은 0.17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정후의 천적으로도 유명했다. 레일리와 이정후는 한국에서 17번 맞대결을 펼쳤고, 단 한 번도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롯데와 결별한 레일리는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을 택했다. 레일리는 신시내티 레즈를 시작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뉴욕 메츠의 핵심 불펜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25홀드를 올리며 30대 후반의 나이에 커리어 하이를 썼다. 올 시즌에도 레일리는 8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호투 중이었다. 지난달 22일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고, 정밀 검진 끝에 토미 존 수술 소견을 받았다. 한편 레일리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BO, 10개 구단 체제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꿈의 900만 관중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KBO 리그가 10개 구단 체제 출범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3월 23일 개막전 전 경기가 매진되며 화려한 막을 올린 KBO리그는 지난 19일까지 열린 232경기에서 총 69경기가 매진됐다. 이는 2015년 68경기를 넘어서, 리그가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 2015년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이다. 구단 별로는 한화가 홈에서 열린 23경기 중 무려 21차례 매진되는 등 10개 구단 중에서도 독보적인 매진 횟수를 자랑한다. 다음으로는 두산, KIA(각 9차례), LG, 삼성(각 7차례)이 그 뒤를 이었다. 리그 경기 32.2%가 진행된 19일까지 2024시즌 총관중은 332만 4028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2% 증가했다. 한화가 65%의 관중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KIA 62%, NC 53% 증가하는 등 모든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늘었다. 5월 16일 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3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과 함께 눈에 띄는 관중 증가율로 2017시즌의 840만 688명의 관중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향한 전망 역시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5회까지 3안타 2도루' 김혜성, 7시즌 연속 10도루 달성…역대 34번째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 LG 트윈스 케이시 캘리-김범석 배터리를 압도했다. 김혜성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까지 김혜성은 3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 맹활약 중이다. 첫 타석 안타를 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부터 질주를 시작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안타를 친 김혜성은 곧바로 도루를 감행하며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이주형의 1루 땅볼 때 오버런으로 아웃될 위기에 처했지만, 신민재의 송구 실책으로 외려 3루 주자 도슨이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최주환의 안타로 3루까지 들어갔고,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김혜성은 멈추지 않았다. 주자 없는 1사에서 출루한 김혜성은 이주형 타석에서 다시 2루를 훔쳤다. 5회까지 두 번의 도루로 김혜성은 시즌 10호 도루를 달성, 오지환(9도루)을 제치고 리그 도루 9위에 올랐다. 또한 KBO리그 역대 34번째 7시즌 연속 10도루 고지를 점령했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이 2-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최주환 복귀에 반색한 홍원기 감독…이정후·김하성 부상 소식엔 "건강이 제일" 울상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최주환의 1군 복귀를 반겼다. 키움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발로 이용규(우익수)-도슨(중견수)-김혜성(2루수)-이주형(지명타자)-최주환(1루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김재현(포수)-김태진(좌익수)이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인범이다. 엔트리 변동은 다음과 같다. 내야수 이원석, 투수 윤석원과 전준표(13일)에 2군으로 내려갔고, 내야수 최주환과 김주형, 투수 조영건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이원석은 타격을 하면서 지금 손바닥 통증 때문에 컨디션도 떨어져 교체했다. 전준표는 데뷔 첫 선발 등판이긴 한데 좋았던 점과 나쁜 점이 있었고, 다음 선발 등판을 위해서 재조정의 시간을 갖기 위해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주환은 2군에서 마음의 안정, 기술적인 부분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최주환이) 타석에 있는 게 라인업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열흘이 지난 뒤 최주환을 바로 올릴 계획이었냐고 묻자 "(최주환을 2군으로 내릴 당시)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다. 그때 타격감도 좋지 않았고 심리적으로도 쫓기는 상태에 있는 것 같았다. 제 생각 같아서는 열흘 후에 바로 올리고 싶었지만, 상황과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그래도 (2군) 게임 결과와 (경기) 모습이 괜찮아 열흘 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최주환은 2군에서 2경기를 뛰며 5타수 4안타 3득점 2타점 타율 8할 맹타를 휘둘렀다. 투수 두 명을 내리고 1명만 콜업한 이유는 팀 플랜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불펜에 8명이 있어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저희가 원정 팀이기 때문에 불펜 소모를 최소화시키자는 플랜으로 야수를 추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주형은 당분간 수비 없이 지명타자로 경기를 뛴다. 홍원기 감독은 "(수비 투입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 첫 타석에 홈런은 나왔지만 타석에서 밸런스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면서 "물론 많은 게임을 통해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을 때 콜업을 했어야 했다. 팀이 급하다 보니 본인도 타석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조급한 모습을 보인다. 컨디션이 궤도에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꾸준히 (경기에) 나간다면 결정적일 때 좋은 타점이나 장타로 팀 분위기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주형에게 믿음을 실어줬다. 한편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제자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김하성도 손목에 공을 맞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나왔다. 홍원기 감독은 "건강한 게 제일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국내 KBO리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건강한 몸이 첫 번째다. 그래야 기회도 오고 좋은 성적도 나온다.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로 보답을 할 수 있는 건데 부상이 제일 큰 걱정거리"라고 한숨을 쉬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선수협, KBO와 ABS 관련 첫 소통 "ABS 반대 선수 없어…설명 부족 아쉽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상 선수협)와 KBO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와 관련한 첫 소통을 진행했다. KBO는 2024시즌 시작과 함께 ABS를 도입했다. ABS는 그동안 여러 차례 문제가 됐던 스트라이크-볼 판정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리그 개막 후, ABS의 정확도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등장했다. 구장마다 다른 스트라이크존이 적용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일부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ABS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KBO도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선수협은 13일 "2024 KBO 리그에 ABS가 도입된지 두 달 여 만에 KBO와 첫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선수협이 일방적인 통보로 도입된 ABS와 관련해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으며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이 최대한 직접 경험해 본 후 선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세계적인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KBO에 힘을 실어 선진화된 프로야구 환경을 조성하고 팬들에게 환영받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철 사무총장은 "ABS의 도입을 반대하는 프로야구 선수는 현시점에 없다고 봐도 된다"며, "선수들이 ABS도입을 통한 선진화된 환경을 환영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들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부족한 점에 큰 아쉬움과 서운함을 갖는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이제는 KBO 에서 명확한 설명이 선수들에게 필요하다는 시간이라 여겨져 지난 3일 3페이지 분량의 공식 입장문을 KBO에 전달했다. 입장문에는 ▲ 퓨처스리그 전 경기장에 ABS 의 조속한 설치 요청 및 구체적인 설치 계획 공유 요청, ▲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해 본적 없는 ABS 스트라이크 존을 올해 바로 KBO 리그에 도입하게 된 설명 요청, ▲ 판정에 대한 부정확성과 비일관성을 잡기 위해 ABS의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가 방안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견 회신 요청, ▲ 홈런이나 당겨치는 큰 홈런 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시점(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 시점)에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들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명확한 설명과, 개선 요청, ▲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들이 수일 전의 경기에 대해 확인을 원할 경우 ABS 관련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한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요청 등이 담겼다. 선수협은 위 5가지 사항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은 ABS 도입과 안정화, 성공적인 정착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KBO에 전달했다. 또한 ABS 도입에 이르기까지 과정에 있어 아쉬움 점과 현재 거론 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에 대한 내용을 함께 전했다. KBO는 지난 9일 선수협에 회신을 보내며, 지속적으로 구단과 선수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며 ABS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임을 표했다. KBO의 회신에 의하면, 5월 중 퓨처스리그 4개의 경기장에 ABS 설치 및 운영 할 예정이며, 설치 공 간의 부재, 설치 기준 각도에 부합하지 않는 경기장의 구단은 각 구단별 균등한 경기 수를 최대한 고려해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설치 및 운영 불안정성의 요인(바람, 설치 높이, 보수조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설치가 현재 불가능한 경기장 또한 추가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답변이였다. 선수협은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퓨처스리그 전구장에 ABS 설치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선수협은 확실히 인지를 했으며, 향후 KBO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선수협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KBO는 또 지난 4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을 한 적이 없다가 현재 2024 KBO 리그에 바로 도입된 ABS 스트라이크, 볼 존과 관련한 질의에는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 대상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ABS 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KBO 리그 도입에 가장 적합한 스트라이크 존과 운영방식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였다 설명했다. 이에 선수협은 "올해 KBO 리그에서 도입된 ABS 운영안과 일치하는 방식을 한 시즌이라도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에도 ABS 관련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을 요청한 부분에 있어서는, KBO는 금주내로(회신 당시 5 월 12일 전) 경기 외 시간에도 태블릿 ABS 페이지에 구단 및 선수가 접속 가능하도록 구단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할 예정이며, 5월 중순경에는 경기 종료 후 시차를 두고(경기 종료 다음날 오후 중으로 예상) 이전 경기 투구에 대한 그래픽 정보, 로케이션, 볼 판정의 경우 투구 위치와 존과의 차이, 해당 투구별 중계영상도 확 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선수협은 "이러한 KBO의 빠른 대처에 선수협은 현장의 답답함이 다소 풀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홈런이나 당겨치는 큰 홈런 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시점(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에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들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에 대한 요청에서는 ABS가 실측한 결과와 차이가 없는 정확성을 토대로, 타격 여부와 관계없이 판정을 내리고 판정음을 전달한다는 점을 KBO에서 밝혔다. 하지만, 선수협은 "KBO가 선수단에게 안내한 '2024 KBO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선수단 안내 자료'에서는 *좌-우 기준 통과* *홈 플레이트 중간면+ 끝면 모두 설정된 기준 내 통과* *두 기준 모두 충족해야 스트라이크판정*이라 되어 있고, 이렇게 안내받은 선수들과 구단 담당자는 판정콜이 미리 울렸 다는 의심 혹은 현상을 겪으며 시스템에 대한 의혹이 커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수협은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ABS 관련된 문제점들과 개선점들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취합할 것이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KBO와 성공적인 ABS 안착을 위해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KBO는 공정하고 일관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위해 2024시즌부터 도입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한 정확성 테스트를 KBO 리그 9개 구장에서 4월 8일(월)부터 30일(화)까지 진행했다. KBO는 ‘각 구장별로 ABS 판정 좌표 기준에 차이가 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테스트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공감했으며, 투구된 공의 위치가 찍히는 폼 보드 실측 좌표와 ABS 추적 좌표를 정밀하게 비교했다. 테스트 결과 피칭머신 등으로 투구된 폼 보드 실측 데이터 값과 비교했을 때 ABS 추적 시스템의 데이터는 9개 구장 모두 평균 4.5mm(좌우 4.5mm, 상하 4.4mm)이내의 정확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ABS의 판정 방식은 트래킹 시스템이 추적한 공 위치의 좌표 값이 상하·좌우 기준에 따라 설정된 스트라이크 존의 좌표 값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테스트 결과로 KBO 리그 전 구장의 ABS가 상하 좌우 평균 4.5mm 이내에서 일정하고 일관되게 판정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9일(목) 10개 구단 및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결과를 전달했다. KBO는 ABS와 관련해 야구 팬과 현장의 의견을 깊이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는 10개 구단과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ABS의 정밀한 운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ABS 운영사인 스포츠투아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KBO 리그 구장의 홈 플레이트, 파울 라인, 베이스 등 그라운드 지표를 활용한 3D 스캐닝, 캘리브레이션, 레지스트레이션 작업을 면밀히 실시했다. 또한 매 경기 시작 4시간 전 전담 운영 요원이 트래킹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이는 각 구장에 설치된 트래킹 카메라의 위치 또는 각도가 상이 하더라도 해당 구장의 특정 그라운드 지표와 시스템 검증 작업을 통해 모든 구장에서 동일한 ABS 스트라이크 존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다. ABS는 지난 3월 23일(토) 개막 이후 5월 8일(수)까지 총 185경기에서 5만 5천 26개의 투구 중 21건의 추적 실패 사례를 제외한 5만 5천 5개 투구의 추적에 성공,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O는 ABS 판정에 대한 선수단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적응을 돕기 위해 5월 중 공식 ABS 기록 열람 페이지를 구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매 경기 모든 타석 별 ABS가 추적한 투구 위치를 연동된 영상과 함께 다음날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BS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대 강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챔스 결승행 좌절 김한별 단독 2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서 초강세 SF 이정후 16경기 만에 장타 폭발 ‘타율 0.262’ ‘10홈런-10도루’ KIA 김도영, 월간 MVP 선정 오타니 전 통역, 오타니 계좌에서 232억 빼돌린 혐의 인정
  • KBO,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상하·좌우 평균 4.5mm 이내 정확성 확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 처음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해 일부 선수들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KBO가 정확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KBO는 9일 "공정하고 일관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위해 2024시즌부터 도입한 ABS에 대한 정확성 테스트를 KBO 리그 9개 구장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KBO는 '각 구장별로 ABS 판정 좌표 기준에 차이가 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테스트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공감했으며, 투구된 공의 위치가 찍히는 폼 보드 실측 좌표와 ABS 추적 좌표를 정밀하게 비교했다. 테스트 결과 피칭머신 등으로 투구된 폼 보드 실측 데이터 값과 비교했을 때 ABS 추적 시스템의 데이터는 9개 구장 모두 평균 4.5mm(좌우 4.5mm, 상하 4.4mm)이내의 정확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ABS의 판정 방식은 트래킹 시스템이 추적한 공 위치의 좌표 값이 상하·좌우 기준에 따라 설정된 스트라이크 존의 좌표 값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테스트 결과로 KBO 리그 전 구장의 ABS가 상하 좌우 평균 4.5mm 이내에서 일정하고 일관되게 판정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9일 10개 구단 및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결과를 전달했다. KBO는 ABS와 관련해 야구 팬과 현장의 의견을 깊이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는 10개 구단과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ABS의 정밀한 운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ABS 운영사인 스포츠투아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KBO 리그 구장의 홈 플레이트, 파울 라인, 베이스 등 그라운드 지표를 활용한 3D 스캐닝, 캘리브레이션, 레지스트레이션 작업을 면밀히 실시했다. 또한 매 경기 시작 4시간 전 전담 운영 요원이 트래킹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이는 각 구장에 설치된 트래킹 카메라의 위치 또는 각도가 상이 하더라도 해당 구장의 특정 그라운드 지표와 시스템 검증 작업을 통해 모든 구장에서 동일한 ABS 스트라이크 존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다. ABS는 지난 3월 23일 개막 이후 5월 8일까지 총 185경기에서 5만5026개의 투구 중 21건의 추적 실패 사례를 제외한 5만5005개 투구의 추적에 성공,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O는 ABS 판정에 대한 선수단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적응을 돕기 위해 5월 중 공식 ABS 기록 열람 페이지를 구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매 경기 모든 타석 별 ABS가 추적한 투구 위치를 연동된 영상과 함께 다음날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BS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야구 인생 제일 기쁜 순간" 구본혁,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불만 날렸다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의 구본혁이 생애 첫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팀의 영웅이 됐다.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홈 경기에 8-4로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9회 대수비로 투입된 구본혁이 최고의 날을 만들었다. 9회 말 4-4 동점 상황, LG는 선두타자 신민재가 안타로 출루했고, 도루를 감행하며 무사 2루를 만들었다. KT는 홍창기를 고의사구로 내보냈고, 박해민이 번트를 댔지만 2루 주자 신민재가 3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이후 김현종이 친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고, 배정대가 포구에 실패하며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구본혁이 타석에 등장했다. 구본혁은 9회 초 대주자 최승민을 대신해 수비로 들어왔다. 박영현의 초구와 2구를 모두 지켜본 구본혁은 3구 142km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끝내기 만루 홈런을 신고했다. KBO리그 23번째 끝내기 만루 홈런. 이번 홈런은 시즌 2호 끝내기 홈런이자 구본혁 개인으로는 최초의 끝내기 홈런이다.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구본혁은 "제 인생에서 이런 경험이 없었다. 제가 야구하면서 제일 좋았던 순간"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4일 구본혁은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말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때 그는 행운의 바가지 안타가 됐다며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구본혁은 "형들에게 구박 많이 받았는데 결과로 보여드렸다. 진짜 멋있었다고 형들도 말해줬다"고 뿌듯해했다. 패스트볼을 친 것은 노림수였다고 밝혔다. 구본혁은 "항상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이다 보니 저에게는 직구로 승부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투볼이어서 더 빠른 것만 노리고 있었다"고 답했다. KT 선발이 왼손인 웨스 벤자민이라 구본혁은 선발 멤버로 뽑히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아쉬움은 전혀 없다. 팀이 잘되는 게 제일 먼저다. 언제든지 뒤에서 준비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본혁은 선발보단 후반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감을 살리기 위해 주전 선수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구본혁은 "기회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항상 형들보다 (방망이를) 많이 치며 준비한다"면서 "아침에 빨리 와서 벤치 멤버들과 항상 (방망이를) 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팀이 이기는 게 제 첫 번째 목표다. 제가 나가는 상황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티빙, 야구팬 눈높이 맞출 수 있을까…23일부터 KBO 리그 전 경기 생중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티빙이 본격적인 KBO 리그 온라인 중계에 나선다. 티빙이 오는 23일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티빙은 정규 시즌 개막을 맞아 야구 팬들을 위해 'K-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응원 투표'로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홈 팀에 투표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홈 어센틱 유니폼, 티빙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4월 14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티빙은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맞춰 'KBO 리그 스페셜관'을 구축했다. 티빙 이용자는 스페셜관으로 정규 시즌 전체 경기 라인업과 경기 전력, 득점 기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설정을 통해 응원 팀 소식을 놓치지 않고 알림 받을 수 있다. 기존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방송 중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에 '득점장면 모아보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고, 열띤 홈 구단 응원전을 디지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티빙 톡 기능도 확장했다. 또한, 개막전부터 라이브 중 실시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 탭과 여러 구장 경기를 손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타구장 경기 보기'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티빙은 류현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와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의 첫 번째 빅매치를 '티빙 슈퍼 매치'로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 전 프리뷰와 리뷰쇼를 계획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구단과 선수, 야구 팬 만족도는 물론 디지털 야구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이 생중계하는 '2024 KBO 리그'는 4월 30일까지 모든 가입자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풀 영상 다시보기(VOD)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실시간 문자 중계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은 4월 30일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공식발표] 강정호 스쿨까지 다녀왔는데… 허탈한 한동희 서울시리즈도 못 뛴다, 한태양 대체 발탁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지막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오 속에 겨우내 부지런히 땀을 흘렸던 롯데 거포 자원 한동희(25‧롯데)가 불의의 부상에 울었다. 오프시즌 훈련과 그에 따른 활약상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뛰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스타 투수들의 공을 쳐 볼 기회도 잃었다. 이래나 저래나 우울한 봄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오랜 기간 추운 바람에 떨었던 이 유망주의 겨울도 길어지고 있다.KBO는 보도자료를 내고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참가하지
  • 류현진-김광현 맞대결 현실이 된다…상남자 감독 "나는 피할 생각이 없다" 전폭지원 예고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기왕이면 인천에서 했으면 좋겠어요"'상남자' 이숭용(53) SSG 감독은 피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올해는 정말 '꿈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현재 KBO 리그 최고의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복귀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하면서 국내 무대로 전격 복귀했다. 지난달 한화에 합류한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지금은 시범경기에 등판하면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정규시즌 개
  • '공짜 야구 중계' 시대 폐막, 구단은 웃고 팬들은 반기지 않았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공짜 야구 중계' 시대가 폐막했다. 중계권료 수입이 증가한 구단은 웃었지만,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4일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3년 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하게 됐다.티빙의 모기업인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 [공식] 쇼츠 영상 활용 가능! KBO, 티빙과 2024~2026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 체결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CJ ENM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KBO는 4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 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KBO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3
  • 양의지 '포수 최다 수상'+LG GG 3명 배출까지(종합) (MHN스포츠 삼성동, 박연준 기자) 2023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모두 공개됐다.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올 시즌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다. 이 중
  • '3할 타율 회복' NC 손아섭의 항변 "에이징 커브 절대 아냐" 줄어든 장타력 지적에 "내 스윙 잃어버린 탓…꺾일 나이 안 됐어" NC 손아섭 집중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6회 말 1사 주
  • SSG 정용진 구단주 "야구에 무슨 망할 무승부"...승부치기 도입 가능성은?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가 현행 무승부 제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정 구단주는 지난 14일 개인 SNS를 통해 "야구에 무슨 망할 무승부냐. 지면 지는 거고 이기면 이기는 거지”라며 “12회부터는 승부치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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