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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Archives - Page 6 of 9 - 뉴스벨

#kbo리그 (180 Posts)

  • 류현진 복귀 초읽기, 당장 달성 가능한 대기록은? 한화 구단 메이저리그에 신분조회, 계약 초읽기 복귀 후 2승만 더하며 역대 33번째 통산 100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KBO리그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행선지는 친정팀 한화 이글스다. 한화 구단은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신분 조회 요청은 계약 성사 직전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이내 요청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한다. 따라서 한화는 공식 절차를 모두 마친 뒤 류현진의 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 측은 긍정적인 기류 속에 세부적인 계약 조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7년간 KBO리그 무대서 활동하며 최고 투수로 군림했다. 입단 첫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하며 ‘괴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7시즌 동안 98승 52패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의 놀라운 성적을 내며 차원이 다른 투구를 선보였다. 이후 2013년 포스팅으로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LA 다저스에서 7년, 토론토에서 4년을 뛰는 등 성공적인 빅리그 생활을 보냈다. 특히 토론토로 이적했을 당시에는 4년간 8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따내며 가치를 입증 받기도 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될 류현진은 사실상 4년 계약을 맺을 게 유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포스팅을 통해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복귀한 선수들은 4년간 팀을 떠날 수 없다는 조항이 있고, 최근 도입된 비FA 다년 계약까지 마련돼 장기간 입지 걱정 없이 공을 던질 수 있다. 액수는 역대 최고액(양의지 4+2년 152억원) 경신이 확실시된다.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몸 상태가 다소 걱정이나 건강한 류현진은 여전히 메이저리거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화를 대표했던 선수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섭섭하지 않은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어느덧 30대 후반의 나이가 된 류현진은 선수 생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12년 만에 돌아온 그가 KBO리그서 남길 기록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달성 가능한 기록은 KBO 통산 100승이다. 류현진은 데뷔 후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으나 마지막 해인 2012년 타선의 지원을 지독할 정도로 받지 못하며 9승에 그쳤고, 통산 승수도 98승에 멈춘 채 미국으로 떠났다. 류현진이 앞으로 2승을 더 보태면 역대 33번째 100승 투수가 될 수 있다. 류현진하면 떠오르는 기록이 바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이다. 류현진은 7년간 1269이닝을 던지며 2.80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류현진보다 이닝 수가 많은 투수 중 통산 평균자책점이 낮은 투수는 ‘전설’ 선동열(1.20), 최동원(2.46)뿐이며 구원 투수 오승환을 제외하면 현역 선발 투수 중 1위에 해당한다. 탈삼진은 7년간 1238개를 따내며 역대 공동 17위에 위치해있다. 다만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한 ‘맞춰 잡는 투수’로 변신을 꾀했는데 KBO리그 복귀 후 투구 스타일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따라 삼진 수 증가도 달라질 전망이다. 탈삼진 부문 역대 1위는 2048개를 기록한 송진우이며 현역 중에서는 1947개의 양현종이 2위에 올라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 향한 도 넘은 비판, 이대로 괜찮을까 '걱정 말아요' 다저스 오타니, 라이브 배팅서 호쾌한 홈런 '신분조회 요청' 류현진, 한화 복귀 초읽기…진짜 행복야구 시작? '류현진 합류하면' 한화 5강 기대, 5선발 경쟁마저 치열 몸집 불린 샌프란시스코…이정후 안고 짝수해 우승?
  • 한화, 류현진에 4년 170억원+α 최고대우 약속…21일 결론날 듯 한화 구상은 21일 계약 후 22일 오키나와 캠프 합류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홍규빈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36)에게 '4년 170억원 이상'의 역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다만, 협상과 계약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지는 못했다. 일단 한화와 류현진이 구상하는 '현재 가장 이상적인 일정'은 21일 계약을 완료하고, 22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것이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는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이날 류현진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한화는 '서류 작업'과 '협상'을 동시에 진행했다. 서류 작업 중에는 '임의해지 선수 신분 해제 요청'이 남았다. 더 중요한 류현진과의 협상도 아직 100% 완료하지는 않았다. 일단 한화는 '4년 기준 총 170억원+α'를 제시했다. 170억원은 모두 보장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4년 170억원은 총액과 평균 연봉(42.5억원) 모두 KBO리그 최고액이다. 류현진이 도장을 찍는 순간, 양의지가 2023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4+2년 최대 152억원의 종전 총액 기록, 김광현이 2022년 3월 빅리그 생활을 접고 SSG 랜더스로 복귀하며 사인한 4년 최대 151억원의 종전 평균 연봉(37억7천500만원) 기록을 훌쩍 넘어선다. 여기에 한화 구단은 보너스 또는 류현진의 편의를 위한 계약 조항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역투하는 류현진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28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한화 경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11.6.28 toadboy@yna.co.kr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난 뒤, 한화의 동의를 구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총액 3천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화는 당시 환율로 약 280억원(2천573만7천737달러33센트)의 이적료를 받았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등 류현진보다 먼저 빅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배'는 모두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서 빅리그 무대에 섰다.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7시즌을 보낸 뒤, 포스팅으로 빅리그에 직행하며 다른 한국 동료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빅리그에서 류현진은 186경기에 등판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019년), 올스타전 선발 등판(2019년) 등 코리안 빅리거 최초 기록도 세웠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직구 구속으로도 최정상급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연구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5차전 관전하는 류현진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류현진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3.11.13 utzza@yna.co.kr 빅리그 생활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류현진은 야구 인생에서 총 네 차례 수술대에 올랐는데 이 중 세 번의 수술을 미국에서 받았다. 2015년 5월에 선수 생활을 건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6년 9월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자 또 한 번 수술대에 올랐다. 2016년에 받은 수술은 인대 접합 수술에 비해 재활 기간이 짧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수술이었다. 2022년 6월에는 고교 시절 이후 개인 두 번째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빅리그에서 세 번의 수술을 받고, 재활을 위해 인고의 시간을 견딘 류현진은 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어깨와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인 2019년에 개인 최고 성적(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을 올렸고, "30대 중반에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투수가 재기에 성공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류현진은 지난해 8월 마운드에 복귀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2020∼2023년 총 8천만 달러)이 만료된 류현진은 한화 복귀와 빅리그 잔류를 두고 고민했다. 류현진의 마음은 KBO리그 복귀로 조금 더 기울어진 상태였다.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영입 제의를 했지만, 류현진의 마음을 흔들 정도는 아니었다. 결국 류현진은 한화 복귀를 택했다. 한화와 류현진은 '12년 만의 복귀'에는 합의한 채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손보고 있다. jiks79@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심근염 등 연관"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검찰, 내연녀 숨지기 전 협박한 경찰관 집행유예 불복 항소 2톤짜리 위성, 이번주 지구로 떨어진다
  • '류현진 합류하면' 한화 5강 기대, 5선발 경쟁마저 치열 류현진(37)이 올해 합류한다면 한화 이글스는 단숨에 5강을 기대할 수 있는 팀으로 뛰어오른다. 18일 오후부터 야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류현진이 올해 한화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돌았다. 이미 한화는 류현진에게 국내 복귀 시 계약 조건을 제시한 상태다. 1월 보다는 2월 들어 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한화 관계자들도 “류현진과 복귀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나눠왔다. 류현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사실상 계약 임박 상태임을 밝혔다.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의 고객인 류현진을 향해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은 여전히 오퍼를 넣고 있어 빅리그 잔류 가능성은 지울 수 없지만, 그 규모가 흔쾌히 받아들일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의 제시 규모 보다야 크지만, 빅리거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전날 KBS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이 토론토에 보관 중이던 개인 짐을 한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여러 정황상 류현진의 한국 복귀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 상태다. 국내로 복귀한다면 지난 2022년 김광현의 4년 151억원 규모는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류현진 복귀는 KBO리그의 역사적인 컴백이다. 류현진은 한화를 넘어 한국이 자랑하는 특급 좌완이다. 고졸 출신으로 2006년(2차 1라운드 2순위) 한화서 데뷔한 류현진은 한국 최고의 좌완 투수로 떠올랐다. 데뷔 시즌 다승(18승) 평균자책점(2.23) 탈삼진(204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면서 신인왕·최우수선수(MVP)·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KBO리그 통산 190경기(1269이닝)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와 포스팅 비용 약 2574만 달러(약 345억원)에 6년 3600만 달러(약 490억원) 계약을 체결해 빅리그에 진출했다. ‘MLB 평균자책점 1위(2.32)’라는 타이틀을 달고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토론토에서 활약했다. 1년의 재활을 마친 뒤 지난해 7월 빅리그에 복귀, 시즌 11경기(52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MLB 통산 186경기(1055.1이닝) 78승48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 투구 능력 자체는 여전히 MLB에서 버티기 가능한 수준이지만, 30대 후반인 나이와 팔꿈치 부상 이력이 걸림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의 복귀가 확정된다면 한화는 올 시즌 KBO리그 5강 판도를 출렁이게 할 큰 변수가 된다. 일단 마운드의 무게와 높이가 류현진 가세 하나로 급상승한다. 류현진과 ‘신인왕’ 문동주,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까지 탄탄한 로티이션을 가동할 수 있고, 이태양-김서현-김기중-장민재-황준서 등 5선발 경쟁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수 있다. 홈런·타점왕 노시환이 버틴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FA로 합류한 채은성-안치홍까지 떠올리면 5강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한화는 2018년 이후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3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가 지난 시즌 9위로 한 계단 오른 상태다. 그럼에도 변함 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며 "나는 행복합니다"를 외쳤던 한화 야구팬들에게 진짜 행복야구를 선사할 기회가 오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내년 아닌 올해 한화 이글스행? 류현진이 한화 복귀한다면? 역대 최고액 계약 찜 이강인·클린스만 논란만 부각…더 중요한 정몽규 회장 숙제 음바페 레알행, 수차례 오류 끝에 갈락티코 3기 완성 ‘언팔에 탁구게이트까지’ 손흥민이 계속 주장해도 될까
  •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MLB서 1천만달러 이상 제안 못 받아"…신분조회 등 절차 필요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류현진 (영종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023시즌을 마친 류현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0.18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한국프로야구 복귀가 임박했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류현진의 원소속구단인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모기업 한화 그룹과 계약 협상에 정통한 류현진 측 관계자 모두 류현진의 한국 컴백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이래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MLB 30개 구단이 올해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한 뒤에도 류현진이 새 팀을 찾지 못하자 친정팀 한화로의 복귀 가능성이 점차 대두하던 상황에서 19일 야구계에는 류현진이 한화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170억∼180억원에 합의했다는 취지의 미확인 전단이 돌았다. 또 KBS는 캐나다 교포들을 인용해 류현진이 토론토에 보관해둔 짐을 한국에 보냈다고 보도하는 등 류현진의 한국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3년 KBO리그 FA가 아닌 한화 소속 선수로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한국 야구로 복귀한다면 한화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한화 그룹 관계자는 "류현진과 한화로의 복귀를 논의 중"이라면서 "다만 협상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협상 사실을 최초로 인정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류현진 측 관계자 역시 "올겨울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연평균 1천만달러 이상의 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를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으로선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다. 주변에선 미국에서 1∼2년 정도 더 뛸 것을 권유했으나 한국 복귀로 무게를 싣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국내 친정팀서 몸 푸는 류현진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가 3일 오후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국내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와 훈련하고 있다. 2022.2.3 image@yna.co.kr 한화 이글스 구단은 구단 샐러리 캡(연봉총상한제) 상황을 고려한 구체적인 계약 액수를 류현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복귀까지 류현진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다만, 느리게 흘러가는 MLB FA 계약 시장도 염두에 두고 류현진은 빅리그 잔류와 KBO리그 복귀를 막판 저울질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류현진의 복귀는 분명 구단에 호재인 만큼 3월까지도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계약 합의가 된다고 해도 MLB 사무국의 신분 조회, 임의해지 해제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계약이) 하루 이틀 안에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류현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을 보면, 한국프로야구단이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빅리그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해야 한다. MLB 사무국은 신분 조회 요청 접수 후 영업일 나흘 이내에 그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하며, KBO 사무국은 신분 조회를 요청한 구단의 정체를 기밀로 유지한다. bingo@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폭발물 의심 '해프닝' 광주공항 결항·주민 대피 소동
  • 류현진이 한화 복귀한다면? 역대 최고액 계약 찜 복귀 시 양의지의 6년간 152억원 돌파는 확실 관건은 현재 몸 상태와 메이저리그 잔류 의지 스프링캠프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FA 류현진의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친정팀 한화 복귀 가능성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최근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스는 “좌완 선발 요원이 부족한 샌디에이고는 베테랑 류현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류현진 측은 염가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겨울 내내 소문만 무성한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4년간 8000만 달러 계약이 종료됐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지만 새 소속팀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현진의 현재 기량이라면 웬만한 팀의 선발 한 축을 꿰찰 수 있다. 하지만 수술 경력과 적지 않은 나이가 ‘물음표’로 따라붙는다. 이로 인해 장기 계약은 물론 몸값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제시를 받지 못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류현진에게는 메이저리그 잔류 외에 또 다른 선택지가 있으니 바로 친정팀 한화 이글스 복귀다. 지난 2012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로 떠난 류현진은 포스팅을 거쳤기 때문에 KBO리그로 돌아올 경우 무조건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어야 한다. 한화 역시 꾸준히 리빌딩 작업을 거쳤으나 투, 타에 걸쳐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비상할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이라는 거물급 선수가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해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만약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를 결정할 경우 많은 야구팬들의 시선은 그의 몸값으로 향할 전망이다. 일단 역대 최고액 계약은 확정적이다. 지금까지 KBO리그 역사상 최고액 계약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 FA 양의지의 4+2년간 152억원이다. 어째서 152억원이라는 액수가 설정됐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지난 2017년 일본과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복귀한 이대호는 종전 최고액이었던 최형우의 4년 1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150억원(4년)의 액수를 보장받았다. 롯데 입장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예우였다. 이후 많은 FA들이 배출됐으나 그 누구도 이대호를 뛰어넘지 못했고, 5년이 지나서야 나성범이 KIA와 계약하며 같은 액수를 6년에 걸쳐 받기로 했다. 그리고 시즌 개막 직전 메이저리그서 돌아온 SSG 김광현이 1억원 더 많은 151억원(4년)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 최고액 역사가 새롭게 작성됐다. 김광현의 최고액은 불과 1년 만에 양의지에 의해 1억원 증액된 액수로 설정된 상황이다. 류현진은 이보다 훨씬 많은 액수가 보장될 전망이다. ‘류현진’이라는 상징성과 한화 구단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무엇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기량을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이대호가 복귀할 당시 계약 총액은 세간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 충분했고 류현진 또한 이를 재연할 수 있다. 가늠조차 되지 않은 역사적인 계약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이제 류현진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월드컵 2골·먹튀 논란…한국 축구 두 번 울린 클린스만 클린스만, 獨 언론에 "경기 면에선 성공적 결과…최고였다" ‘손흥민과 불화설’ 이강인, 아시안컵 이후 PSG서 첫 출전 손흥민·황희찬, 코리안더비서 침묵…최종 승자는 울버햄튼 KIA 외국인 투수 크로우·네일, 첫 라이브 피칭
  • KBO 80년대생 사령탑 첫 등장…세대교체 알린 KIA 이범호 감독 1981년생 이범호 신임 감독, 팀 최고참 최형우보다 두 살 많아 인사말하는 이범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유격수 부문 시상자로 나
  • 2024 프로야구는 '신한 SOL뱅크 KBO리그'…SOL뱅크 앱에서도 야구 콘텐츠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가 역대 최장기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명칭을 딴 '신한 SOL뱅크 KBO리그'로 2024년을 치른다. KBO와 신한은행은 2024 시즌 KBO 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24 신한 SOL뱅크 KBO
  • 691SV 철벽 불펜 구축, ‘불펜 ERA 꼴찌’ 삼성 지키는 야구 되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승환(42)과 동행을 이어간다.삼성은 16일 “FA 오승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합계 12억원(4억원+8억원) 등 총액 22억원 규모다. 삼성과 오승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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