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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Archives - Page 3 of 9 - 뉴스벨

#kbo리그 (180 Posts)

  • ‘2053K’ KIA 양현종, 송진우 제치고 통산 최다 탈삼진 KIA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36)이 송진우를 제치고 KBO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개인 통산 2053개째를 기록했다.이 부문 종전 기록은 은퇴한 송진우가 21시즌 동안 세운 2046개의 탈삼진. 송진우는 2009년 현역 유니폼을 벗었고 15년간 탈삼진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송진우가 은퇴할 당시 프로 3년 차였던 양현종은 매 시즌 꾸준함을 선보였고 올 시즌 2000개 탈삼진 고지에 오르…
  • 삼중살·연패 악몽 날린 오스틴, LG 최초 타점왕 등극 도전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구단 역사상 첫 타점왕에 도전한다.오스틴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 말 무사 2, 3루 기회에서 결승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서 건져 올렸다.이날 경기는 LG에 무척이나 중요했다.LG는 주말 3연전 KIA와의 홈경기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결국 2위 자리를 삼성에 내주고 3위로 내려앉은 LG는 이날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승리를…
  • ‘1.5게임 차’ 한화 페라자, 끝내기 홈런…류현진 물총으로 축하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NC 다이노스를 11연패로 밀어 넣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20일 청주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NC전에서 2-2 맞선 9회말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3-2 승리했다.4연승을 타고 비상한 한화는 5위 SSG 랜더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NC는 창단 후 최다인 11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꼴찌로 주저앉았다.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로 인해 약 30분 이상 경기 개시를 하지 못했던 이날은 9회초 NC 공격 중 폭우가 멈추…
  • ‘삼성 vs 두산’ 2위 자리 놓고 빅뱅…약속의 땅 포항서 누가 웃나 프로야구 삼성 라이언즈와 두산 베어스가 2위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두 팀은 20일부터 포항야구장에서 2024 KBO리그 주중 3연전을 치른다. 2위 삼성과 4위 두산의 승차는 3경기로, 이번 맞대결은 정규시즌 막판 2위 경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경기가 펼쳐지는 포항야구장은 홈팀 삼성의 제2구장으로 삼성과 이승엽 감독 모두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2012년부터 포항을 제2구장으로 활용한 삼성은 이곳에서 승률이 무려 0.641(41승 23패 1무)이다.현역 시절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이승엽 두산 감독…
  • ‘김도영 하드캐리’ KIA…롯데전 열세마저 극복 가능? 지난 주말 1위 자리를 굳게 지켜낸 KIA 타이거즈가 이번에는 까다로운 상대 8위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KIA는 20일부터 3일간 ‘2024 KBO리그’ 롯데와의 주중 3연전 홈경기에 돌입한다.KIA는 선두 유지의 가장 큰 난관 중 하나였던 지난 주말 LG와의 원정 3연전을 연승으로 장식하며 휘파람을 불었다.3연전에 앞서 2위 LG와의 승차는 4경기 차. 만약 연패에 빠졌다면 당장 1경기 차로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승자는 KIA였고 내친김에 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현재 KIA는 2위로 올라선 삼성에 …
  • ‘간절함이 원동력’ 죽지 않는 한화·롯데, 어느새 가을야구 문턱 지난달만 해도 가라앉을 위기에 놓였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어느새 가을야구 문턱에 근접하고 있다.20일 현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순위표에서 한화(52승2무59패·승률 0.468)와 롯데(50승3무57패·승률 0.467)는 승차 없이 7~8위를 달리고 있다.정규시즌 전체 일정의 약 80%를 소화한 시점에 7·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가을야구(와일드카드결정전)에 나설 수 있는 5위 SSG 랜더스(56승1무58패)와는 불과 2.5게임 차.7월의 부진을 딛고 8월에 보여주고 있는 가파른 상승세를 떠올리면 크게…
  • ‘롯데의 긴 하루’ 나균안 술자리 논란부터 1-14→15-15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긴 하루는 무승부로 끝났다.롯데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14로 끌려가다 15-14로 뒤집었지만, 종반 1실점한 뒤 12회 연장을 치른 끝에 15-15 무승부 결과를 낳았다.KBO리그 최다 득점차 역전승 신기록을 세울 뻔했던 롯데는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롯데는 19안타를 퍼붓고, 17안타를 얻어맞으면서 KBO리그 올 시즌 최장시간(5시간20분)을 기록했다.‘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세우고도 어이없는 내용과 결과…
  • 류현진 울린 김도영, 20홈런-20도루 달성…30-30도 가능? KIA 타이거즈 신예 김도영(20)이 올 시즌 첫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김도영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0-5로 뒤진 4회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이날 경기 전까지 19홈런-22도루를 기록 중이던 김도영은 한화전에서 입단 3년 만이자 KBO리그 역대 57번째 ‘20-20클럽’에 가입하는 경사를 누렸다.무엇보다 올 시즌 20번째 홈런을 KBO리그 역대 최고 투수로 평가 받는 류현진을…
  • 감 잡기 전 류현진, LG·롯데 상대로는 고전…KIA전은 다를까 에이스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류현진(한화이글스)이 리그 1위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류현진은 23일 오후 2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시즌 초반은 다소 고전했다. 제구에 강점이 있지만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컨택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에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6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73으로 우리가 알던 에이…
  • 더블헤더 맞이하는 한화, 빅리그 원투펀치 투입…페라자 콜업 한화 이글스가 광주 더블헤더에 메이저리그(MLB) 출신 원투펀치를 투입한다.22일 오후 5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할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KIA 타이거즈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더블헤더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 2차전은 1차전 종료 40분 뒤 시작한다.전날 경기서 패한 한화는 최소 1승을 목표로 빅리그를 거친 류현진(37)-하이메 바리아(28)를 1,2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순서대로라면 바리아가 1차전, 류현진이 2…
  • ‘리빙 레전드’ NC 손아섭, 잠실서 박용택 넘나 KBO리그 최고 교타자로 손꼽히는 손아섭(NC다이노스)이 의미 있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손아섭은 18일 현재 2501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이 부문 KBO 통산 1위 박용택(은퇴·2504개)의 기록에 3개 차로 다가섰다.2007시즌 롯데자이언츠서 데뷔한 손아섭은 그해 4월 7일, 수원 현대전에서 데뷔 첫 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다만 2루타는 그 해 손아섭이 기록한 유일한 안타이기도 했다.하지만 손아섭은 이듬해 3할 타율(0.303, 218타수 66안타)을 달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 KIA 양현종, 롯데전서 통산 2000탈삼진 달성 ‘대투수’ 양현종(KIA타이거즈)이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양현종은 6일 광주 KIA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초 김민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이로써 양현종은 만 36세 3개월5일의 나이로 2000탈삼진을 달성하게 돼 KBO 최초로 2000탈삼진을 기록한 송진우(한화)의 42세 3개월 21일의 기록을 무려 6년이나 앞당기게 됐다.양현종은 2000탈삼진을 달성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53번째 탈삼진을 기록해, KBO 역대 세 번째 …
  • ‘방출 대기 굴욕’ 고우석, 마이애미 남아 빅리그 재도전 소속팀 마이애미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아 충격을 안겼던 고우석이 팀에 남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간다.마이애미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각) 고우석을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로 보낸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우석은 마이애미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계속 남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앞서 마이애미 구단은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을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영입하면서 그의 자리 확보를 위해 고우석을 40인 로스터(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고 방출 대기 조처했다.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영…
  • 한화 이글스, 차기 사령탑 베테랑 김경문 유력…일부 팬들 반대 목소리 한화 이글스가 차기 사령탑으로 김경문(65)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KBO리그 관계자는 “공석인 한화 감독직 후보군(3~4명)에서 면접 등을 통해 김경문 감독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구두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라 며칠 내 공식 발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계약 세부사항 조율만 마치면 이틀 내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지난달 27일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이후 한화 이글스는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 체제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
  • ‘대투수의 대기록’ 2400이닝 고지 밟은 양현종 양현종 7이닝 1실점 호투, 개인 통산 2400이닝 KIA도 연패 탈출하며 두산과의 승차 다시 벌려 ‘대투수’ KIA 양현종(36)이 KBO리그 통산 두 번째 2400이닝을 돌파했다. 양현종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마운드서 내려왔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큰 부상없이 꾸준히 KIA의 마운드를 지켰다. 데뷔 3년 차였던 2009년 개인 첫 규정 이닝을 돌파하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연착륙했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리그에서 손꼽히는 이닝이터로 특급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2016년에는 개인 최다이자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했고 2017년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로 리그 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쌓이고 쌓인 이닝은 어느새 2000이닝을 훌쩍 넘겼고 마침내 2400이닝 고지에 올라서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KBO리그 최다 이닝 기록은 은퇴한 송진우가 기록한 3003이닝이다. 양현종이 이 기록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600이닝을 더 던져야 하고 산술적으로 4~5년의 시간을 더 필요로 한다. 양현종은 이날 또 하나의 기록 달성도 눈앞에 뒀다. 4개의 탈삼진을 추가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995째의 탈삼진을 기록, 통산 두 번째 2000탈삼진 달성에도 다가섰다. 이 부문 1위 역시 2048개를 기록하고 은퇴한 송진우다. 탈삼진 역대 1위의 경우 올 시즌 내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연패 부진에 빠져있던 KIA는 양현종의 호투와 팀 타선이 두산의 특급 외국인 투수 브랜든(3이닝 9피안타 6실점)을 무너뜨리며 6-2 승리를 거뒀다. 2회 김태군의 선제 적시타로 포문을 연 KIA는 3회 5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경기 후반 2점을 내줬으나 승리를 따내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이로써 KIA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다시 1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의조, 시즌 최종전서 튀르키예 리그 데뷔골 깜짝 선두 나선 배소현 “독하게 마음먹고 첫 우승 도전” ‘류현진 vs 오원석’ SSG랜더스, 시즌 세 번째 매진 '골프 잘 치고 싶다면?' 라운드 전 지켜야 할 루틴 [리지의 이지 골프] 바르셀로나 결국 사비 감독과 결별, 후임 사령탑은?
  • MLB 커미셔너 "2025시즌 ABS 도입? 기술적 문제 남아"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내년에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도입하지 않는다. 24일(한국시각) MLB.com-ESPN 등 보도에 따르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구단주 회의를 마친 뒤 "2025시즌 ABS가 도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어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시스템 운영 측면의 기술적 문제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기대한 만큼의 진전이 없었다. 2025년에도 도입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MLB에 ABS가 도입된다면 '챌린지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은 ABS 챌린지를 더 선호한다. ABS 챌린지는 선수가 스트라이크와 볼에 이의를 제기하면 해당 공에 대한 판독을 진행한다.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는 구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투수의 공 궤적을 추적해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포수 뒤에 있는 심판은 인이어로 판정 내용을 들은 뒤 그대로 선언만 한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는 2019년부터 ABS를 운영 중이다. 모든 경기를 ABS의 판정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심판이 스크라이크·볼 판정을 내리는 경기에서도 팀당 세 차례씩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KBO리그는 세계 최초로 2024시즌 ABS를 전면 도입해 시즌을 치르고 있다. 러나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류현진(한화 이글스), 황재균(KT 위즈) 등 현장에서 감독이나 선수들이 일부 불만을 토로했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투구 추적 데이터, 정확성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며 정확성과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수협, KBO와 첫 소통 "ABS 도입 두 달 만에...안착 위해 소통" 류현진 이어 황재균도 불만…ABS 판정, 정말 문제없나 하루 쉰 김하성, 연속 도루에 2루타 맹활약…배지환 무안타 우승 횟수 합산만 25회, 명가 3팀이 벌일 선두 싸움 4연임 굳히기? 대한축구협회, HDC 및 HDC현대산업개발과 공식 파트너 계약
  • 우승 횟수 합산만 25회, 명가 3팀이 벌일 선두 싸움 두산 4연승 내달리며 어느새 단독 2위 안착 선두 KIA는 3연패 빠졌으나 여전히 1위 유지 공교롭게도 KBO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명가 3팀이 선두권에 몰렸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서 10-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주중 3연전을 모두 싹쓸이한 두산은 4연승 휘파람을 불었고 단숨에 단독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선두 KIA와의 승차는 고작 1경기 차다.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2회 타자 9명 모두가 타석에 들어서며 대거 9득점에 성공, SSG 선발 송영진을 조기에 강판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두산의 양석환은 2회 바뀐 투수 최민준으로부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 한유섬과 함께 이 부문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이 선두 싸움에 뛰어들면서 올 시즌 우승 경쟁은 점입가경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꿰찼던 KIA는 최하위였던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는 충격적인 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위기와 봉착했다. 반면 4연승의 두산은 2위로 올라서며 KIA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제 두 팀은 바로 앞으로 다가온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자리바꿈을 할 수도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전통의 강호 셋이 선두권에 몰려있다는 점이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11회) 기록을 보유한 KIA가 시즌 초반부터 고공행진을 펼치는 가운데 6회 우승(이 부문 3위)의 두산이 2위, 그리고 8번 우승 트로피를 따냈던 삼성이 NC와 공동 3위를 이루고 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함께 했던 이들 3개팀의 우승 합작 횟수만 해도 절반이 훌쩍 넘는 25회에 달한다.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반면, 전통의 강호 KIA, 삼성, 두산이 우승 경쟁을 벌이며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사상 첫 1000관중 시대가 예고되는 가운데 올 시즌 패권이 과연 어느 팀에 주어질지 흥미가 고조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5년생 호날두부터 은퇴 예고 크로스까지…뜨거울 유로 2024 ‘타선 대폭발’ 롯데, 선두 KIA 상대 스윕 달성…한화 최하위 추락 시즌 마친 손흥민, 호주 찍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강원FC, 유료관중 집계 이후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무명 안준형 1라운드 깜짝 선두 “이름 석 자 알리겠다”
  • [ST포토] 4연패 수렁에 빠진 SSG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10으로 SSG가 패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두산, SSG 상대로 시리즈 스윕!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0-3으로 두산이 승리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4연승 기쁨 나누는 두산 이승엽 감독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0-3으로 두산이 승리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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