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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코미디 Archives - 뉴스벨

#k-코미디 (2 Posts)

  • "개그계 백수저들"… 이경규→박나래 '코미디 리벤지', '흑백 요리사' 잇는다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2명의 코미디언이 새 판을 깔았다. K-코미디의 설욕전, 선전포고가 기세 좋게 울러퍼지는 '코미디 리벤지'다.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권해봄 PD, 박현석 PD를 비롯해 이경규, 박나래, 이용진, 황제성, 김경욱, 김용명, 이상준, 신기루, 곽범, 이창호, 이선민, 조훈, 신규진, 이재율, 엄지윤, 박세미, 김지유, 송하빈이 참석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 <@1> <22> ◆ 코미디 복수혈전 지난해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한 이경규팀(마스터 이경규,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 우승 혜택이었던 넷플릭스 단독쇼 대신 '코미디 리벤지'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에 박나래, 김경욱, 김용명, 신기루 등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권 PD는 "22명의 코미디언이 코미디 왕좌를 두고 누가 더 챔피언인지 가리는 컴피티션이다. '코미디 리벤지'는 우승 특전으로 자신들의 오리지널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K-코미디를 알리고자 새 판을 깔았다. 이 판은 새로 열린 판이기에 누가 봐도 '복수혈전'이 생각나는 코미디 복수혈전이자, 설욕전인 리벤지 매치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코미디 로얄'과의 차별점은 다채로움이라고. PD는 "출연진들이 다채로워지고 강력해졌다. 코미디의 백수저라고 생각한다. 박나래는 에드워드 리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강력한 분들이 모여 치열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 숏폼, 유튜브, 콩트 등을 대표하는 팀이 나와 훨씬 더 재밌어졌다. 또 이경규의 결이 투영된 코미디가 어떤 것일지, 더 편안하게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판을 깔았다. 또 관객들의 적극적 리액션, 상호작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코미디언끼리 모여 각자 색깔이 맞거나,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로 꾸렸기에 매력이 있을 것이다. K-코미디가 무엇인지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3> <@4> <@5> ◆ 22명의 코미디 백수저들…그리고 대부 이경규의 철지부심 지난해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한 이경규팀(마스터 이경규,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다. 이경규는 우선 단독쇼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작년에 코미디 로얄로 우승을 해 선택권을 받았다. 밀어붙이면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이어나갔다. 이어 "'흑백 코미디'를 하려고 했다가 후배들을 위해 다시 모여 코미디 로얄에서 처참하게 떠내려 갔던 후배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거다. 당시 엄청난 노하우로 임했기에 이번에는 한층 더 수준 높은 K-코미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코미디 리벤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이번 '코미디 리벤지' 키워드는 공감이라며 "공감의 포인트를 많이 줌으로써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또 각 팀의 개성이 살아나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자부했다. 헬로 길티 팀(임우일, 김해준, 박세미), 펀치라인 팀(이용진, 신규진, 신기루), 집사와 아가씨 팀(김경욱, 김지유, 송하빈), 산딸기 팀(박나래, 황제성, 이상준), 잔나비 정상 팀(곽범, 이선민, 이재율)까지 6팀이 각잡고 웃음을 터트린다. 이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며 우렁찬 기합을 터트렸다. 특히 지난해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인 이경규 팀의 이창호는 "'흑백 요리사'로 요리가 완성이 잘 됐는데, 요리와 함께 잘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코미디 리벤지'가 아닐까 싶다. 식사를 하면서 포크와 나이프와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지윤은 "'다행'이다. 우리가 출전을 안 했기에 다행이라고 알아라고 말하고 싶다"며 "다음에 나가면 밑바닥으로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6> 특히 '코미디 리벤지' 팀들의 견제 1순위로 꼽힌 산딸기 팀이다. 조훈은 "박나래 선배가 굉장히 어려운 캐릭터를 했는데, 2시간 이상 연기를 안 풀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감탄을 드러냈다. 끝으로 PD는 "코미디언계의 백수저다. 백상예술, 등 이미 스스로를 증명하는 분들임에도 출연하는 것 자체가 위험 부담이다. 무대에서 웃겨보겠다는 열망, 코미디가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컸을 것이라 본다. 어여쁘게 봐주시길 바란다. 쟁쟁한 분들이라 얼마나 웃길지 자신한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오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일본으로 향하는 '개그콘서트', 한국형 공개 코미디 통할까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K-코미디도 해외로 향한다. 주인공은 '개그콘서트'다. 오는 5일 KBS2 코미디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제프 하네다에서 '개그콘서트 in JAPAN'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행사다. 국내·외 코미디언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K-코미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개그콘서트'팀은 최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전한 바. 지난 24일 공연을 펼치며 공개코미디를 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 K-코미디가 이번에는 일본으로 장소를 옮긴다. '개그콘서트' 팀은 5일 일본에서 공연을 열어 한일 코미디언 대항전을 통해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개그콘서트'가 시작된 지 25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뤄지는 첫 해외공연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데프콘 어때요'의 신윤승, 조수연 '심곡 파출소'의 박성호, 송필근, 홍현호 등 새로운 '개그콘서트'의 황금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의 새로운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개그콘서트'는 지난 어린이날 방송을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 방송 시청 등급을 기존 15세 이상 시청가에서 '전체 관람가'로 낮추고,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개그콘서트'로 만들었다. 이는 1999년 '개그콘서트'가 방송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앞서 '개그콘서트'는 '전설이 돌아온다'라는 슬로건 하에 3년 만에 지난해 11월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지난 1999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개콘'은 2020년 6월 26일 1050회를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를 가지기까지 21년이라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 공개 코미디의 표준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의 복귀에 탐탁지 않은 시선도 분명 존재했으나 '개그콘서트'는 공중파를 통한 심심한 웃음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미방송분 공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어린이날 전체관람가 행사와 이번 일본 진출을 통해 새로운 도전까지 꾀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K-코미디의 대표격이다. 한국 코미디의 전통이자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휴식기로 이어졌던 이전과는 다르게 만담과 같은 스탠드업 코미디, 스케치 코미디 등의 신선한 코미디를 결합하며 새로운 K-코미디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타국에 진출하는 만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열린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는 언어의 제약에 단순하고 일차원적인 개그로 실망감을 안긴 바 있기에, 이를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과 소리로 웃음을 자아내는 옹알스 팀처럼 K-코미디의 자체적인 무기를 통해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다. '개그콘서트' 팀이 일본 인기 개그맨들이 현지 코미디의 맛을 선사하는 사이, 언어의 벽을 넘어 웃음을 전하는 풍경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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