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조도 사랑한 장맛을 따라…순창 고추장·담양 간장·된장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조선시대 증흥기를 이끈 임금 영조는 고추장 사랑이 남달랐다고 한다. 탕평책을 추진했던 영조는 당쟁에만 몰두한다는 이유로 조종부라는 인물을 싫어하면서도 조종부의 집안에서 담근 고추장만은 좋아했다. 한때 영조는 그 집 고추장이 맛있다는 이유로 조종부의 사람됨이 그릇되지 않을 것이라고 넘겨짚기도 했다. 이 조종부라는 인물은 순창 조씨로 전해진다. 순창 하면 고추장이 떠오르는데 순창 조씨 집안의 고추장이 맛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닐지 모른다. 영조도 사랑했던 장맛을 보러 남쪽으로 향한다. ◇ 강천산 군립공원 금강산도 식후경(食後景)이라고 맛있는 고추장으로 만든 음식을 맛봐야 하는데 순창에 오니 멋진 경치가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창군 팔덕면에 있는 강천산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강천산은 사계절 어느 때 가도 좋은 산으로 통한다. 강천산 군립공원 초입은 거의 평지를 걷는 듯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등산이 두려운 이들도 어려움 없이 산을 즐길 수 있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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