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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Archives - Page 2 of 14 - 뉴스벨

#k리그 (266 Posts)

  • ‘다이렉트 강등만 피하자!’ K리그1, 불붙은 탈꼴찌 경쟁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은 그 어느 때보다 탈꼴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현재 최하위는 K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명가 전북 현대다. 전북은 20일 현재 승점 26(6승8무13패)으로 12개 구단 중 꼴찌에 자리하고 있다.시즌 초반 부진으로 딘 페트레스쿠 감독이 자진 사퇴한 전북은 김두현 감독과 계약하며 반등을 모색했지만 좀처럼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전북이 강등권에서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다. 특히 전북은 직전 경기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포항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반등…
  • 인천, 제12대 사령탑에 최영근 감독 선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영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인천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간 구단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최영근 감독을 제12대 사령탑으로 새로이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시즌까지다. 새 감독 선임에 있어 인천 구단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면밀하게 여러 부분을 검토했다. 우선 유연한 사고와 냉철한 분석을 통한 다양한 축구 전술을 구사하며, 경기의 안정감보다 패기와 도전을 중시하는 후보군을 물색했다. 또한, 시즌 중반 감독의 선임이기 때문에 현재 K리그 트렌드와 인천 선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 결과 지난 3시즌 인천의 수석코치이자 핵심 전술가로서 선수단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2022시즌 구단 창단 최초의 아시아 무대를 이끌었으며,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 TSG(기술연구그룹)위원 경험을 통해 K리그와 타 구단 전술 분석이 가능한 최영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낙점하게 됐다. 포항제철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최영근 감독은 할렐루야 축구단,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고 2001년 고양고등학교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여주대 감독을 거쳐 2016년 창원시청 축구단 코치를 역임했다. 이듬해 박항서 창원시청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도자로서 두각을 보였다.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부임해 프로 경험을 쌓은 최영근 감독은 제주에서 인연을 맺은 조성환 감독과 함께 2020년 인천 구단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수석코치로서 팀의 K리그 1 생존을 이끌었고, 이듬해엔 안정적인 조기 잔류에 힘을 보탰으며, 2022년엔 팀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인천은 2022시즌을 끝으로 수석코치 자리를 떠난 최영근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또한, 지난 7월 5일 조성환 감독과 결별한 뒤 한 달 만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게 됐다. 최영근 신임 감독은 1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훈련을 지휘하는 등 본격적으로 감독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영근 감독은 "좋은 기억이 있는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인천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기존의 코칭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영근 감독은 오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멀티골' 김경민, K리그1 25라운드 MVP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강원 김경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경민은 26일(금)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전북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교체 투입된 김경민은 후반 9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본인의 첫 번째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강원과 전북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 32분 양민혁의 선제골과 후반 9분 김경민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후반 16분에는 전북 송민규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8분 강원 김경민이 다시 득점포를 터뜨리며 달아났다. 이후 전북 김진규가 후반 25분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강원 진준서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강원의 4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강원은 MVP로 선정된 김경민과 1골 1도움을 올린 양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5라운드 MVP는 경남 사라이바가 차지했다. 사라이바는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천안의 경기에 교체 출장해 후반 11분 추격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5분 아라불리의 골까지 도우며 이날 경남이 기록한 3골 중 2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서울이랜드의 경기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전반 17분 서재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남 임찬울이 후반 시작 직후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6분 서울이랜드는 변경준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2분 전남 브루노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팀은 충북청주다. 충북청주는 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2대0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김병오, 김선민, 베니시오, 김명순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쿠팡플레이 시리즈 출격' 팀 K리그, 다양한 굿즈·먹을거리로 팬들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이 팀 K리그가 준비한 다양한 굿즈와 먹거리로 채워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오픈트레이닝이 열리는 30일, 본 경기가 열리는 31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팬 파크 내에 팀 K리그 관련 굿즈와 F&B를 판매하는 '팀 K리그존'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팀 K리그 존'은 ▲쿨링존, ▲스토어, ▲F&B존, ▲FC세븐일레븐 스토어로 구성된다. 쿨링존에서는 팀 K리그 공식 후원사가 제공하는 동원샘물(생수)과 링티(음료)가 팬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된다. 물과 음료는 얼음이 채워진 간이 수영장 풀에 담겨 시원한 상태로 제공된다. 스토어에서는 팀 K리그 앰블럼과 슬로건이 새겨진 머플러, 키링, 뱃지, 짐색, 주장완장, 페넌트 등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굿즈들이 판매된다. F&B존에서는 K리그 공식 후원사 세븐일레븐의 PB상품으로 출시된 K리그 캔맥주와 팝콘, 도시락과 각종 스낵이 판매된다. 캔맥주는 이번 대회의 안전규정에 따라 세븐일레븐이 제공하는 컵에 담겨진 형태로만 경기장에 반입할 수 있다. FC세븐일레븐 스토어에서는 팀 K리그 유니폼, K리그와 산리오가 콜라보로 제작한 산리오 캐릭터즈 굿즈, K리그 파니니 카드와 앨범이 판매된다. 연맹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수많은 K리그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만큼, K리그와 관련이 있는 다양한 굿즈와 먹거리를 구성해 팬들이 이번 대회를 즐기는 또 다른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불법 도박 혐의' 한승규, 60일간 활동정지 조치…추후 상벌위원회서 정식 징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한승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의 징계를 받는다. 연맹은 26일 "불법도박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FC서울 한승규 선수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한승규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한편 한승규는 소속팀 FC서울에서 계약 해지를 당했다. 서울은 성명문을 통해 "한승규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한승규가 FC서울로 이적 오기 전인 2021년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관련기관에서 조사를 받았음을 확인했다. FC서울은 관련 내용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달하고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당 구단 소속 시절 행해진 불법 행위가 아니라 할지라도 선수가 관련된 내용을 구단에 전혀 알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FC서울 선수단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금일부로 한승규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전북현대FC, 차세대 슈퍼스타 이승우 영입 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전주성의 새로운 슈퍼스타를 품었다. 전북현대는 24일 수원FC에서 활약한 K리그 최정상의 공격수 이승우(MF/26세/173cm)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화려한 발재간과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10대 선수시절부터 한국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바르셀로나B를 거쳐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VV(벨기에)에서 활약 후 2022년 수원FC로 이적하며 K리그에 진출했다. K리그에 도전한 이승우는 첫해 35경기에 출전,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이듬해도 36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해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 했다. 올 시즌도 18경기에서 나서 10골 2도움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팀부터 시작해 A대표팀(11경기)..
  • 이승우, 전북 이적 확정 "녹색 유니폼 입고 대한민국 최고 되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승우(26)가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은 24일 수원FC에서 활약한 K리그 최정상의 공격수 이승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수원FC 소속이던 지난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수원FC 서포터스석을 찾아 전북으로의 이적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이적 작업이 진행됐고 이날 전북으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화려한 발재간과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10대 선수시절부터 한국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바르셀로나B를 거쳐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VV(벨기에)에서 활약 후 2022년 수원FC로 이적하며 K리그에 진출했다. K리그에 도전한 이승우는 첫해 35경기에 출전,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이듬해도 36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해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 했다. 올 시즌도 18경기에서 나서 10골 2도움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팀부터 시작해 A대표팀(11경기)까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총 55경기에 나서 24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은 이승우의 합류로 공격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김두현 감독의 공격 전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된 이승우는 "전북 현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다. 저도 여기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 최고가 되겠다"며 "전주성의 열기와 전북현대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잘 알고 있다. 그 열정을 이제는 나에게 쏟아달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북은 골키퍼 정민기의 이적과 강상윤의 1년 임대 연장 조건으로 이번 영입을 성사 시켰으며 추가적으로 강상윤은 전북이 요구 시 원 소속팀 복귀를 상호 조건부 합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안양, '팀 내 득점 1위' 미드필더 마테우스와 재계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브라질 미드필더 마테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24일 마테우스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마테우스는 지난 2016년, 17살의 나이에 브라질 산토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주로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다. 인테르 라이메아, 산베르나르두 등 다양한 클럽을 거쳤고, 2024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마테우스는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정확한 패스와 킥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테우스는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며 안양의 공격을 책임졌다. K리그 21경기 출전 5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안양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안양은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짧은 시간 내에 K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마테우스와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마테우스는 "안양과 계약을 연장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처음 올 때부터 지금까지 안양의 승격이 나의 목표다.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로서 안양에 역사를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리그 '축구산업 아카데미' 22기 모집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스포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22기생을 모집한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교육과정으로, 1기부터 21기까지 총 6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수료생 중 약 40%의 인원이 연맹, K리그 각 구단,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미디어, 데이터 플랫폼, 기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 22기 과정은 8월 24일에 개강하여 12월 7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K리그 소개 및 비전 공유, ▲구단 사무국 업무 소개, ▲스포츠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유소년 육성 시스템의 이해, ▲해외리그 소개 및 철학 공유, ▲스포츠 방송산업의 거시적 이해, ▲스포츠산업 실무자와 함께하는 '커리어 데이' 등 축구산업 관련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인천, 전북, 안양 세 구단과 함께하는 '구단 연계 프로젝트'가 추가됐다. 수강생들은 각 구단 실무자와 함께 구단별 실제 업무와 관련된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얻는다. 이를 토대로 마지막 주차에는 조별로 최종 발표를 하게 되고, 우수 활동 조에는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 중간중간 축구산업 아카데미 수강생과 인천, 전북, 안양 구단의 대학생 마케터 간 토론 및 발표를 통해 축구산업 내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 또한 마련할 예정이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만 19세 이상의 축구산업 종사 희망자, 스포츠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타 분야 종사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2기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이력서(지정양식)와 K리그, 구단 또는 축구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제안서(자유양식)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14일 K리그 공식 홈페이지 발표와 함께 개별 안내되며,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세부 지원 방법, 합격자 발표 등 모집과 관련한 안내 사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K리그, AFC와 '안전 및 보안 담당관 워크샵'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함께 '2024 AFC-K리그 안전 및 보안 담당관 워크샵'을 개최했다. K리그는 지난 시즌 유료 관중 집계 후 첫 300만 관중 돌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K리그 경기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진 시점인 만큼, 이번 워크샵은 구단 안전 담당관의 홈경기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에는 각 구단 안전 담당관 36명이 참석했고, 강사로는 AFC의 안전, 보안 담당관 산제이 쿠마르가 나섰다. 산제이 쿠마르는 AFC에서 주요 안전 정책 및 지침 관련 자문을 맡고 있으며, 이번 워크샵에서 ▲AFC의 주요 안전 정책, ▲경기장에서 안전 및 보안 담당관의 역할, ▲난폭 행위 및 테러 위험 등으로부터 관중을 안전하게 지키는 보안 운영, ▲관중 통제 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가 끝난 뒤 산제이 쿠마르는 K리그 구단 안전 담당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모든 워크샵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광주FC 경영사업팀 김형수 프로는 "홈경기 운영 시 선수와 관중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특히 경기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뜨거운 흥행 K리그, 1~2부 관중 합계 200만명 돌파 올 시즌 개막부터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가 1, 2부 누적 관중 수 합계 200만명을 돌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일) K리그1 24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1,506,529명, K리그2 23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536,408명으로 K리그1, 2 합계 2,042,937명의 누적 관중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K리그는 지난 시즌 324경기(K리그1, 2 각각 162경기)만에 202만 2,026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
  • 한국프로축구연맹, 롯데시네마와 K리그 극장 생중계 실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롯데시네마(대표이사 최병환)가 K리그 팬들의 쾌적한 실내 관람을 위해 K리그 극장 생중계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인해 경기장 직관을 고민하는 K리그 팬들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극장 생중계 대상 경기는 이달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4라운드 전북 대 울산,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5라운드 인천 대 서울 경기로 총 두 경기다. 두 경기 상영관은 원정팀 지역 상영관 1곳과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상영관 중 1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전북 대 울산 경기는 롯데시네마 울산백화점점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인천 대 서울 경기는 롯데시네마 용산점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롯데시네마 상영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K리그 경기의 역동감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해당 경기의 극장 생중계 관람권 가격은 각각 1만5000원이며 예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맹은 앞으로도 경기장 직관이 어려운 K리그 팬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새로운 축구 관람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리그 팬들의 반려견 자랑대회 'K리그 댕댕페스티벌'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리그 팬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반려견 자랑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댕댕페스티벌 in FC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이하 'K리그 댕댕페스티벌')를 개최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K리그 팬들을 위해 기획된 K리그 댕댕페스티벌은 이달 27일 오후 5시에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위치한 미니 풋살장과 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런웨이에 올라 패션쇼를 펼치는 'K리그 펫션위크'를 포함해, 기다려 대회, 달리기 대회, K리그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K리그 댕댕페스티벌은 총 30팀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혹은 인스타그램 안내 게시물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이며, 당첨자는 23일 개별 통보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반려견 유니폼과 행사 공식 후원사 한국마즈의 시저 캔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세븐일레븐, K리그·산리오와 손잡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대형 팝업 오픈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브랜드앤플랫폼, K리그의 팬덤, 산리오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파워 등 3사의 핵심 역량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브랜드앤플랫폼, K리그의 팬덤, 산리오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파워 등 3사의 핵심 역량
  • 이정효 극대노·문선민 관제탑, 이모티콘으로 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대표이사 오츠카 야스유키, 이하 '산리오코리아')가 함께 제작한 ‘K리그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된다.연맹은 올해 6월 산리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는 K리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고, 산리오 팬덤의 K리그 유입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K리그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는 K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로 구성돼 있으며,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 이임생 뒤에 숨고 홍명보 방패막이, 정몽규 비상식적 행보 어디까지? [기자수첩-스포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금부터 모든 결정을 다하라고 하셨다.”이임생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에서 사령탑 선임에 대한 전적인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았음을 알렸다.실제로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과 최종 결정은 오롯이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의 몫이었다.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에 오른 외국인 지도자들의 면접을 위해 유럽출장까지 떠났던 이임생 이사는 갑자기 홍명보 감독으로 방향을 틀어 OK 사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이는 적지 않은 후폭풍을 불러왔다.전력강화…
  • 팀 K리그·백지훈과 함께 하는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축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24-26일, 30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축구를 배우고 싶은 K리그 여성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 멘토로는 백지훈 전 축구선수와 팀 K리그 선수 4명이 나선다. 백지훈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 축구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번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멘토로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4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모두 선발된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각 수업별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수업은 백지훈이, 30일 수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맡는다. 원데이 클래스는 기본기 훈련부터 미니게임까지 축구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사인회,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등 혜택 또한 제공된다. 모든 원데이 클래스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K리그 Kick'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축구를 배우고 싶은 K리그 여성 팬이면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 기간은 12일 오후 3시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오후 개별 통보된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하는 모든 여성 팬은 클래스 진행 시 K리그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한편 연맹은 지난 2022년부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 K리그 선수단의 축구클리닉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발달 장애인, 2023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축구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포항 오베르단, K리그1 22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포항 오베르단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K리그1 22라운드 MVP와 베스트11,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오베르단은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강원의 경기에서 포항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베르단은 후반 5분 이호재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베르단은 이날 득점 외에도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포항의 선두 탈환에 힘을 보탰다.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수원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9분 상대 자책골과 전반 44분 지동원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지만, 김천이 후반 8분 수원FC의 자책골과 후반 29분에 나온 서민우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윤빛가람이 김천의 추격을 뿌리치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수원FC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 6분 대전 음라파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조영욱, 후반 20분 린가드가 연속골을 넣으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오베르단(포항)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김천(2) vs (3)수원FC -베스트11 FW: 지동원(수원FC), 티아고(전북), 린가드(서울) MF: 이희균(광주), 오베르단(포항), 정호연(광주), 전병관(전북) DF: 강상우(서울), 허율(광주), 권완규(서울) GK: 김경민(광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홍명보 감독 선임 후에도 계속되는 혼란…수렁에 빠진 한국 축구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약 5개월 간의 우여곡절 끝에 홍명보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 내정 발표 이후에도 한국 축구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오후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감독 선임 작업 초기부터 유력한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황인 데다, 과거 홍명보 감독이 여러 차례 대표팀 사령탑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해왔기에 큰 파장이 일었다. 파장을 일으킨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은 제대로 된 수습도 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내정 발표 다음날인 8일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 주재로 브리핑을 진행했다. 하지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불투명성만 드러났을 뿐 축구 팬들의 의혹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했다.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해 분명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나와 축구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이후 감독 선임 작업에 함께 참여했던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힌 뒤, 감독 선임 과정과 전력강화위원회의 문제에 대해 폭로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비밀 유지를 어긴 박주호 위원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오히려 더 큰 비판을 받으며 웃음거리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울산과 광주FC의 K리그1 경기에서야 대표팀 감독 내정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는 말을 아끼던 홍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에야 마음을 바꿔 대표팀 사령탑직을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다만 홍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 역시, 이임생 기술이사의 브리핑과 큰 차이는 없었다. 핵심은 없고 의미 없는 말들만 많았다. 홍 감독은 "나를 버렸고, 이제는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며 마음을 바꿔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이유를 설명했지만,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본인을 버린 것이 아니라, K리그와 울산을 버린 것이다. K리그와 울산은 한국 축구가 아니냐'는 비판만 나오고 있다. 또한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시기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대한축구협회와 상의를 하지 않았다. 협회와 전혀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언제 (대표팀에) 들어갈 것인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언제까지 울산의 지휘봉을 잡고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5개월이나 시간을 끌며 감독을 선임했으면서도, 향후 과정은 무엇하나 명확한 게 없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역시 홍명보 감독 선임 발표 후에는 침묵 중이다. 한국 축구가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지만, 이 위기에서 한국 축구의 수장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향후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납득 못할 절차와 결정, 대응이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한국 축구 팬들의 답답함은 지금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6월 4승 1패' 김천 정정용 감독,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김천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승점이다. 김천은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포항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17라운드 광주전에선 0-2로 패했지만 18라운드 강원전 3-2 승, 19라운드 대전전 2-0 승, 20라운드 대구전에서 2-0 승으로 단숨에 3연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김천은 6월 종료 기준 K리그1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김천은 6월 한 달 동안 팀 주축 선수들의 전역과 신병 입대가 맞물리는 어수선한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 김천은 6월 한 달 총 31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나머지 팀이 평균 22.5명 선수가 출전한 것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를 통해 정정용 감독의 유연한 전술 대처와 지략가의 면모가 돋보였다. 김천의 6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정용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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