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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Archives - Page 5 of 11 - 뉴스벨

#k팝 (211 Posts)

  • 다이몬, 컴백 트랙 스포일러 공개…'소년...소녀를 만나다' 기대 폭발 그룹 다이몬(DXMON)이 트랙 스포일러를 통해 청량미를 발산했다. 다이몬(민재, 세이타, HEE, 태극, REX, JO)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HYPERSPACE 911(하이퍼스페이스 911)'의 그룹 다이몬(DXMON)이 트랙 스포일러를 통해 청량미를 발산했다. 다이몬(민재, 세이타, HEE, 태극, REX, JO)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HYPERSPACE 911(하이퍼스페이스 911)'의
  • 일본 K팝 아이돌 연습생의 하루 .jpg 일본 K팝 아이돌 연습생의 하루 .jpg
  • '2024 USA', 'Together with you'로 다시 만난다 '2024 USA'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오피셜 사운드 트랙이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 '2024 USA'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오피셜 사운드 트랙이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
  • 서울 명동에서 BTS, 뉴진스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 아시아투데이 권태훈 기자 =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서울 명동 일대를 집중단속해 BTS, 뉴진스 등 K팝 아이돌 ·캐릭터 굿즈 위조상품 9000여 점을 압수조치했다. 위조상품을 판매·유통시킨 A씨(47) 등 4명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상표경찰이 압수조치한 K팝 굿즈, 유명 캐릭터 위조상품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문구, 침구류가 주된 품목들로 KC 인증 및 안전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제품들로 확인됐다. 또 현장에서는 포켓몬스터, 캐치! 티니핑,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의 침구류, 인형, 열쇠고리, 휴대전화 손잡이, 네임택 등 위조상품도 적발됐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황금연휴를 겨냥해 명동 일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위조상품 대부분에서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검출돼, 건강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도 큰 상황이다. 박주연 상표특별사..
  • [ET인터뷰] 피커스 “우린 육각형 그룹…다 잘할 자신 있어요!” 또 한 팀의 오디션 출신 보이 그룹이 탄생했다. 피커스(민근, 유라, 현승, 리키, 남손, 코타로)는 MBC M ‘팬픽’을 통해 데뷔한 신인 보이 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베트남, 홍콩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 또 한 팀의 오디션 출신 보이 그룹이 탄생했다. 피커스(민근, 유라, 현승, 리키, 남손, 코타로)는 MBC M ‘팬픽’을 통해 데뷔한 신인 보이 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베트남, 홍콩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
  • 데뷔 2년 차에 1천억 벌었지만… 알고 보니 결국 피해는 뉴진스에게... 악재 속 5월 활동 가능할까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계열 레이블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불법적인 '경영권 탈취'와 '뉴진스 카피(표절)'를 각각 주장하면서 맞서는 가운데 전 세계가 주목한 양측의 갈등이 만든 초대형 악재의 피해는 고스란히 뉴진스에게 향하고 있다. K팝
  • 데뷔 2년 차에 1천억 벌었지만... 알고 보니 결국 피해는 뉴진스에게... 악재 속 5월 활동 가능할까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계열 레이블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불법적인 '경영권 탈취'와 '뉴진스 카피(표절)'를 각각 주장하면서 맞서는 가운데 전 세계가 주목한 양측의 갈등이 만든 초대형 악재의 피해는 고스란히 뉴진스에게 향하고 있다. K팝
  • 권은비 "워터밤 이후 인생 달라져…아이즈원 활동기, 가장 행복"('용이 너 뭐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워터밤 이후 인생이 달라졌다고 털어놓는다. 박스미디어에 따르면 권은비는 22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유튜브 '용이 너 뭐니?'에 출연한다. '용이 너 뭐니?'는 싱가포르 재벌 데이비드 용과 그의 파트터 골든차일드 주찬이 함께 그려가는 K팝 아티스트 도전기다. 권은비는 이날 K팝 선배로 출연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MC인 데이비드 용과 주찬은 '워터밤 퀸' 권은비에게 "워터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고 요청하고, "워터밤 이후 인생이 달라졌다"는 권은비는 워터밤
  • “K팝과는 다른 한국 남자...임신했는데 낙태 종용했다” 폭로 한 외국인 여성이 한국 남성과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와 아들의 양육비 문제에 대해 법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한국법원에서 인지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양육비 청구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실형 처분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다고
  • 아일릿, 데뷔 8일 만에 음방 1위·빌보드 진입…심상치 않은 행보 [가요공감] 아일릿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하이브의 막내딸이 제대로 일을 벌였다. 데뷔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그들의 데뷔 목표였던 음악방송 1위도 이룬 것.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달 25일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데뷔한 아일릿(ILLIT,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기세가 매섭다. 이들의 심상치 않은 행보가 시작된 건 데뷔 때부터. 글로벌 음원 차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데뷔일에 진입해 놀라움을 안기더니, '데일리 톱 송 미국'에는 K팝 그룹 중 최단기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데뷔 일주일 만에 멜론 일간 차트 7위로 '톱10'에 진입했으며, 1일 벅스 일간 차트에선 정상을 차지했다. 또 이들의 데뷔 앨범은 첫 일주일(3월 25일~31일, 한터차트 기준)간 38만56장 팔리며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뉴진스의 31만1000장으로, K팝 그룹 데뷔 앨범 역대 초동 톱5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록 경신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6일자)에 따르면 '마그네틱'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63위, 33위에 자리했다. 이는 K-팝 걸그룹 데뷔곡으로는 두 차트 모두 역대 가장 높은 순위로 차트인 한 신기록이다. 또 '슈퍼 리얼 미'는 '월드 앨범'에서 10위,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히트시커스 앨범'에선 15위에 랭크되며 아일릿은 데뷔 첫 주에 총 4개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일릿은 데뷔 목표였던 음악 방송 1위를 이루는 데에도 성공했다. 데뷔 쇼케이스 당시 "처음 들려드리는 타이틀곡인 '마그네틱'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신인일 때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 SBS MTV '더 쇼'에서 '마그네틱'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이를 달성한 것.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1위를 해서 행복하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일릿의 이런 심상치 않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우선 곡들이 대중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플럭엔비 사운드와 기존에 익숙한 하우스 장르를 믹스한 '마그네틱'은 몽환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현재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멜론 3위, 벅스 1위, 지니뮤직 4위, 3일 오전 기준)에 랭크되며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수록곡 역시 SNS 상에서 인기를 끌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를 통해 팬들과 미리 내적 친밀감을 쌓아놨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연을 통해 이미 멤버들의 실력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두 눈으로 봐왔기 때문. 특히 원희는 입사 1개월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최종 1위를 기록한 기적 같은 성장 서사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일주일 만에 여러 신기록을 경신하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아일릿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 행진을 보여줄지, 본인들의 또 다른 목표인 신인상 수상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빌리브랩]
  • CD 말고 음원도 잘 나가네…하이브 음원 매출 86% 해외서 나왔다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쑥쑥'·중요도↑…'라이트 팬덤' 입김 커진다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K팝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면서 해외 음원 매출도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요계에서는 '열성 팬에 의한 음반 다량구매'라는 K팝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라이트 팬덤'에 의한 음원 소비가 또 다른 축으로 부상했다고 보고 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의 지난해 연간 음원 매출은 2천980억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실적 1천570억원의 두배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하이브 산하 해외 레이블의 음원 매출은 887억원에서 1천502억원으로, 하이브 국내 레이블의 해외 음원 매출은 427억원에서 1천71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하이브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작년 음원 매출의 86%를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원만으로도 2천600억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매출액 2조1천781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해 국내 엔터사 사상 처음으로 2조원 고지를 밟았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약 1조4천억원으로 약 64%를 차지했다. 특히 세계 1·2위 음악 시장인 북미와 일본 매출액 비중이 각각 26%와 31%를 차지했다. 두 지역의 실적을 합하면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넘는다. 이러한 해외 호실적은 음반 외에 음원이 '쌍끌이'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해 하이브의 점유율은 약 4.4%였다. 뉴진스 [어도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포티파이에서 K팝 비중이 6%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작년에 스포티파이에서 재생된 K팝 음악 4곡 가운데 3곡이 하이브 노래였던 셈이다. 지난해 해외 음악 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정국의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음반 외에 강력한 음원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는 성과다. 하이브 관계자는 "기존 주력 수출품이던 음반 판매 호조가 지속하는 가운데, 해외 음원 실적까지 동반 성장했다"고 전했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는 이미 실물 음반이 아닌 스트리밍이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 특히 스트리밍 시장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해 그 중요도가 더욱 커졌다. 빌보드 차트 등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음악 시장 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횟수는 4조1천억건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같은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상위 1만 곡의 언어를 보면 한국어 비중은 0.7%로 영어(88.8%)와 스페인어(8.1%)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하이브 로고 [하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요계에서는 이 같은 K팝 음원의 성장은 '열혈 팬덤' 뿐만이 아니라 '라이트 팬덤'의 지지가 동반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팝 '라이트 팬덤'의 저변이 넓어졌다"며 "특정 가수가 특정 지역에서 대량의 음반을 판매해 실적을 만들어 내는 구조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매출을 만들어내는 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역시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K팝 산업이) 라이트 팬도 붙을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한다"며 "K팝 팬은 강렬한 몰입도와 집중적인 소비를 보이는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는 확장성의 한계가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tsl@yna.co.kr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 가상아이돌 공연 예매에 7만명 접속…플레이브, K팝 주류로 음방 1위·초동 56만장·콘서트 매진까지…"서브컬처·K팝 팬 혼재" 플레이브 [블래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버추얼 아이돌(가상 아이돌) 플레이브(PLAVE)가 무서운 속도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음반 판매량부터 음원 차트 순위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어느새 K팝 주류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20일 플레이브 제작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오는 4월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플레이브의 첫 팬 콘서트 선 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이번 선 예매에는 시작과 동시에 7만여명이 동시 접속하며 치열한 티켓팅 경쟁을 치렀다고 한다. 스크린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 아이돌의 무대를 보려는 팬덤이 무려 수만 명에 이른다는 의미다. 플레이브는 5인조 가상 아이돌로, 멤버마다 '본체'인 실연자가 있다. 이들 세계관에 따르면 멤버들은 가상 세계인 아스테룸에서 활동하며, '테라'(지구)의 팬덤과는 비대면으로만 소통할 수 있다.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플레이브에 대한 관심은 가상 아이돌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데뷔 초기에는 플레이브에 제대로 된 곡을 주는 프로듀서도 없었고, 콘서트 대관도 쉽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플레이브 '댄스 챌린지' [플레이브 엑스(옛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그해 9월 플레이브가 출연한 MBC '아이돌 라디오 콘서트'에 팬덤 '플리' 약 5천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상 아이돌로서의 한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2집은 첫 주 판매량이 56만장을 넘어섰고, 수록곡 전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달 11일에는 데뷔 1년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해 버추얼 아이돌 최초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도 세웠다. 같은 달 1~17일에는 더현대 서울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열었는데, 이 또한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가요계는 이러한 플레이브의 인기를 설명하는 데 K팝 아이돌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전형적인 K팝 아이돌의 활동 방식을 통해 좋은 노래와 실력, 외모, 서사 등을 무기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실제 모든 곡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플레이브의 곡은 '이지 리스닝'(듣기 편한) 추세를 확연히 반영한 곡이 주를 이룬다. 멤버 노아는 지난달 열린 쇼케이스에서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곡에 대중적 요소를 많이 넣는다"며 "가사에 저희 서사도 많이 담으려고 하는데 그 점을 (팬들이) 좋아해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플레이브 콘서트 포스터 [블래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플레이브는 매주 두 차례씩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과의 대면 접촉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보완하는 과정이 오히려 팬덤 확장의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여기에 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아티스트와의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져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부 팬덤은 라이브 방송에서 생기는 '랙'(지연 현상)조차 일종의 재미 요소로 받아들이면서 아이돌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듯 덕질(팬덤 활동)하기도 한다. 외모 면에서도 순정 만화 캐릭터처럼 완벽한 모습으로 연출된 K팝 아이돌과 다를 바 없다는 게 일각의 의견이다. 여전히 2D에 위화감을 느끼는 팬들도 있지만, 단순한 취향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플레이브의 팬덤은 K팝 아이돌 팬덤과 2D 애니메이션 팬덤 등이 혼재돼 있다"며 "차원의 벽을 넘나드는 팀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가상 아이돌은 열애설이나 마약 등 '탈덕'(덕질을 그만두는 것)을 유발하는 사건사고에서 자유롭다는 장점도 갖췄다. 팬들 입장에서는 마음 놓고 즐길 수 있고, 소속사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줄어든다.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가 이 이상 팬덤을 확장할 수 있을지는 기술적 요소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는 지난달 쇼케이스에서 "기술적 한계가 가장 큰 건 라이브 콘서트"라며 "퀄리티를 높여 최종적으로는 월드투어를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acui721@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 다저스 샌디에이고 MLB 선수들에게 어울리는 K팝은? 김하성 (새삥), 무키 베츠 (MIC Drop), 오타니 (대취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을 앞둔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는 끊임없이 한국 가요인 K팝이 흘러나온다. 플레이리스트에 K팝을 담은 MLB 스타들도 많다. 2024 MLB 서울시리즈 취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취재진이 한국 관계자들과 대화를 시작할 때 던지는 화두도 야구 또는 K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애슬레틱은 고척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MLB 개막전이 열리는 20일 '서울시리즈 스타들과 어울리는 K팝'을 짝지어 소개했다. 이 매체는 "K팝은 한국의 가장 강력한 외교
  • 美 CNN "카리나♥이재욱, K팝에서 금기시 된 사랑" '열애 사과문' 조명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국 BBC에 이어 미국의 CNN도 그룹 에스파 카리나(유지민, 24)와 배우 이재욱(26)의 열애 인정 후 계속되는 후폭풍을 집중 조명했다.CNN은 7일(현지시간) "K팝 스타들에게도 사랑이 허용되느냐, 대답은 여전히 아니오"라며 카리나가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후 자필 편지로 사과한 것에 주목했다. 카리나,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 커플'이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 인정 후 일부 팬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결국 카리나는 자필 편지로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 틱톡 음원 갈등, K팝에도 불똥…BTS 정국 '세븐'도 묵음 '이 사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문구…"틱톡 음악 홍보 타격" 묵음 처리된 정국의 '세븐' [틱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히트곡 '세븐'(Seven)이 사라졌다. 그룹 공식 계정에 게시된 관련 영상을 봐도 '이 사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음악이 묵음으로 처리돼 있다. 틱톡과 세계 최대 음악 콘텐츠 기업 유니버설뮤직그룹(UMG) 간 음원 사용료 갈등의 여파가 K팝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달 27일께부터 정국의 '세븐'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음원을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블랙핑크 공식 계정에서도 '핑크 베놈'(Pink Venom)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등 대표곡들이 제거됐고, 멤버들의 솔로곡들도 상당수 삭제됐다. 이 밖에 뉴진스의 'OMG'나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수염의 아내' 등 음원도 틱톡에서 자취를 감췄다. 미국 등 해외 틱톡 사용자 기준으로는 이보다 많은 K팝 곡이 2월 초부터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 공식 틱톡 계정 게시물 [틱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틱톡이 이들 음원을 줄줄이 차단하고 나선 건 유니버설뮤직과 틱톡의 라이선스 계약 협상 결렬 때문이다. 앞서 유니버설뮤직은 틱톡이 정당한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으려 한다며 지난 1월 말을 끝으로 틱톡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틱톡은 2월 1일부터 유니버설뮤직과 계약한 아티스트의 음악이나 유니버설뮤직이 유통하는 음악을 순차적으로 묵음 처리해왔고, 같은 달 27일부터는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그룹(UMPG)과 계약한 작가들의 음악도 조치를 취했다. 한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K팝이 워낙 많은 글로벌 작가와 협업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음원까지 내려가고 있다"며 "정확히 무슨 이유로 음악이 차단되는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어 혼란스러운 입장"이라고 토로했다. 일례로 서비스가 중단된 정국의 '세븐'과 '스탠딩 넥스트 유'의 경우는 UMPG 소속 프로듀서 서킷(Cirkut)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의 해외 음반 유통도 유니버설뮤직이 맡고 있다. 블랙핑크는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한 상태이고, 뉴진스의 'OMG' 등은 UMPG 홈페이지에 공개된 퍼블리싱 카탈로그(저작물 관리 목록)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반면 트와이스, 있지, 스트레이 키즈, 트라이비 등은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었음에도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음원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뉴진스 'OMG' [어도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틱톡 코리아 측은 음악 차단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이번 조치로 인기 음악(popular songs)의 최대 30%를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전망했고, 일각에서는 그 비중이 80%에 이를 것으로 보기도 한다. 국내 가요계는 틱톡이 가진 소셜미디어상의 영향력에 비춰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유니버설뮤직과 관계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입장에서는 틱톡을 활용한 음원 홍보가 어려워질 수 있어 방향성을 수정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팬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콘텐츠에 사용할 수도, 들을 수도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항의에 나섰다. 지난달 초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진행자 트레버 노아가 이번 일과 관련해 틱톡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Shame On You)고 외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는 "K팝의 인기에는 틱톡 챌린지 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K팝은 유니버설뮤직과 연관된 레퍼토리가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팀은 타격이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과거 음원 회사와 플랫폼 간의 싸움을 보면 유불리를 떠나 결국 타협점은 만들어졌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파국 국면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브_프시케_그리고_푸른수염의아내' 검색 결과 [틱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니버설뮤직그룹 최고경영자(CEO) 루시안 그레인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열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틱톡은 수많은 소셜 카테고리 중 하나일 뿐"이라며 틱톡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튿날 틱톡 본사는 공식 성명을 발표해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행동(음원 제공 중단)은 유니버설과 계약하지 않은 많은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며 "공정한 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acui721@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결혼에 일본도 '깜짝'…정규 방송 중단하고 속보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 "정국→스키즈·뉴진스 등"...빌보드 코리아, 5월 창간 기념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명단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Billboard) 본사는 5월 '빌보드 코리아' 론칭과 6월 창간을 기념해 첫 번째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명단을 공개했다.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은 미국 빌보드 본사와 '빌보드 코리아'가 협력해 올해 처음 공개한 명단이다. 빌보드는 매년 '빌보드 코리아'와 함께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빛을 발한 케이팝 아티스트 100명을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정국→스키즈·뉴진스 등"...빌보드 코리아, 5월 창간 기념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명단 아티스트 100명의 순위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박스스코어 톱 투어(TOP TOUR) 차트'의 지난해(2023년 1월7일~2023년 12월30일 기준) 성적을 종합해 집계됐다.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에는 1위를 한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시작으로 총 16팀이 선정됐으며 방탄소년단,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FIFTY FIFTY(피프티피프티), 뉴진스(NewJean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세븐틴(Seventeen), 에이티즈(ATEEZ), ENHYPEN(엔하이픈), TWICE(트와이스), BLACKPINK(블랙핑크), 르세라핌(LE SSERAFIM), 에스파(aespa), NCT 127(엔시티 127), NCT DREAM(엔시티 드림), (여자)아이들, ITZY(있지)가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은 아티스트 100명의 개별 소개와 더불어 선정 이유를 설명했고, 특히 1위를 한 정국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골든 스타' 닉네임을 진정 받아들인 듯하다"며 "정국의 솔로 데뷔 싱글 'Seven (feat. Latto)'은 '빌보드 핫 100' 1위로 데뷔했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고, '글로벌 송 오브 더 서머' 1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글로벌 케이팝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정국의 솔로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빌보드 핫 100'에 16주 연속 머무르며 그가 내놓은 솔로곡 중 최장 차트인 기록, 빌보드 박스오피스 투어 기록과 함께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1위를 차지한 배경을 덧붙였다. 지난달 빌보드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을 시작으로 '빌보드 코리아'를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빌보드 코리아'는 창간호 발행에 앞서 오는 4월과 5월 공식 홈페이지 및 디지털 플랫폼 오픈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론칭 프로모션에 나선다. 한편, 오는 5월 열리는 '빌보드 코리아' 론칭 행사에는 빌보드 본사 대표 Mike Van(마이크 반)을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고,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에 선정된 아티스트들 외 연예계 주요 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 아이유 열성 팬인 한 미국 할아버지에 관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아이유 팬 할아버지가 콘서트 초대를 받아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할아버지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서트 초대를 전했고, 할아버지는 이를 확인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외 유애나들과 만날 예정이
  • 코카-콜라, 제로·한류열풍 잇는다…'K웨이드' 대박 조짐 20일 ‘코카-콜라 제로 한류’ 론칭 음료업계, 헬시플레저 열풍 지속 한국 문화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코카-콜라사가 ‘K팝’에서 영감을 받은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출시했다. 탄산음료를 대신해 ‘제로 음료’ 열풍에 대한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이 시장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글로벌 한류 문화에 기여하기 하기 위해서다. 코카-콜라는 2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국내 및 해외 미디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K팝을 모티브로 한 글로벌 한정판 프로젝트인 코카-콜라 제로 한류의 세계 동시 출시를 기념한 글로벌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세계 시장에서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한 K팝과 오늘날 K팝 문화의 주축이 된 K팝 팬들의 헌신과 열정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 패키지 역시 폭발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나 기자간담회에는 간담회에서는 한정판 제품 실물과 함께 K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타이틀곡 ‘Like Magic’ 뮤직비디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카콜라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컬래버레이션한 해당 곡은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 ITZY, 엔믹스가 참여했다. 오아나 블라드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시니어 디렉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K팝 팬들의 무한한 헌신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코카콜라가 전하는 함께 하는 마법 같은 경험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카콜라 제로 한류와 함께 색다른 방식으로 K팝을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 받은 한국과 일본의 코카-콜라 브랜드 마케팅 리드 권정현 상무는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열정을 원동력으로 생동감 넘치는 K팝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축제와 같은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각별한 사랑과 K팝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명하고, 팬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은 “K팝 팬들 덕분에 지금의 K팝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의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의 열정적인 헌신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K팝 팬덤에서 영감을 받은 코카-콜라 제로 한류 출시와 동시에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경험을 통해 K팝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과 애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선보인 한정판 제품을 제로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최근 제로 열풍이 먹거리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라는 트렌드가 생겼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은 본격적으로 ‘제로 슈거·칼로리’ 트렌드가 불기 시작한 2021년 21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6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3년 사이 3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카-콜라사는 이런 흐름에 맞춰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신제품 출시로 오리지널 ‘코카-콜라’, 제로 슈거 ‘코카-콜라 제로’, 제로 칼로리‧제로 카페인 ‘코카-콜라 제로제로’, ‘코카-콜라 제로 레몬’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제품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음료 브랜드 ‘환타’를 앞세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환타 제로 포도향’과 ‘환타 제로 파인애플향’에 이어 최근 ‘환타 제로 오렌지향’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와 상황에 맞춰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에 한국코카콜라는 제로 음료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매출액이 2874억3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1% 성장했다. 한국코카콜라는 연 1회 감사보고서를 통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는데, 지난해 실적은 아직 공시하지 않았다. 음료업계는 제로 음료가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로 스테디셀러 제품을 제로 버전으로 다시 내놓는 형태인데,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제품 인기가 보장된 만큼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제로 음료 제품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칠성사이다 제로·펩시 제로슈거에 이어 지난해 2월 ‘밀키스 제로’를 선보여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던 롯데칠성은 올해 ‘제로의 영역’을 보다 세분화해 새로운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초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슈거’를 출시하며 제로 탄산음료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이후 ‘탐스 제로’ ‘핫식스 제로’ ‘밀키스 제로’ 등 제품군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달 들어서도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하기도 했다. 소비자 반응도 꽤 긍정적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탄산음료 매출액은 매년 성장세다. ▲2021년 890억원 ▲2022년 1885억원 ▲2023년 273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제로 음료의 자체 탄산음료 내 비중도 2021년 12%에서 2023년 30%로 뛰었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대로 소비자들의 제로음료 선호도가 증가하고 다양한 카테고리 신제품 출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로 음료 시장 선점을 위해 음료업계도 스테디셀러 리뉴얼, 색다른 맛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제로음료는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몇 년간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날 거절해?" 짝사랑女 부모 살해하고 불 지른 10대 '사형선고'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자택서 숨진 채 발견…남자친구가 살해? 이낙연, 이준석과 결별 공식화…"개혁신당, 민주주의 정신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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