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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바이오 Archives - Page 4 of 12 - 뉴스벨

#it-바이오 (225 Posts)

  • 넷마블, RPG 신작 내세워 전방위 공략 대형 역할수행게임(RPG) 3종을 연달아 출시한 넷마블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초반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8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출시 하루 만에 일간활성사용자(DAU) 500만명, 매출 140억원을 기록하며 넷마블의 역대 론칭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4일 선보인 아스달 연대기는 PC와 모바일로 양분해 서비스하고 있음에도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에 진입했고 구글플레이에서는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출시 20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주요 마켓 매출 차트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29일 또 하나의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를 출시한다. 상반기 마지막 출시작인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영화적 연출로 사전등록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3종을 출시하는데 이어 하반기에도 '킹 아서', 'RF 온라인 넥스트',
  • 美 정부, 바이오시밀러 규제완화 속도낸다 미국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규제 문턱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늘려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산업 생태계가 커질 수 있는 동시에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이전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상호교환성 제도에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는 등 이 제도를 폐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바이오시밀러 상호교환성 제도를 없애는 내용의 법률개정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는 약사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신 복제약을 처방하고자 할 때 상호교환성 인증을 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만을 처방할 수 있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제약사는 추가적인 임상시험과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FDA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 50개 중 상호교환성 인증을 받은 제품은 단 11개에 불과하다. 사라 임 FDA 바이오시밀러 사무국 국장은 이달 FDA에서 진행한 한 프로그램에서 상호교환성 제도의 실효성과 이를 유지할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제도가 바이오시밀러의 효능이나 안전성에 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복잡한 승인 절차로 대체 처방을 원하는 환자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FDA는 이와
  • 내가 쓰던 폰, 데이터 잘 지워졌나 불안하다면? LG유플러스는 블랑코코리아와 손잡고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랑코코리아는 IT기기 진단 및 데이터 삭제 전문기업이다. 암호화된 데이터 위에 중복 방지를 위한 난수 데이터를 덮어쓰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받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진단센터가 제공하는 블랑코 솔루션을 이용하면 전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도 원본 자체를 찾을 수 없다. 블랑코 솔루션은 중고폰 전문 업체 등 B2B(기업간 거래)로 활용돼왔고 C2C(개인간 거래)로 활용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부터 두 달간 연락처, 사진 등 중고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제거해주는 U+진단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해 개인간 중고폰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도권 22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연말까지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진단센터는 중고폰 성능을 진단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관으로 드러나지 않는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성능, 배터리 효율, 스피커, 카메라, 와이파이 등
  • "이중항체 잠재력 확대…빅파마 관심 높아"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 ABL503, ABL202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두 개의 항원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항체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임상시험을 거쳐 신약허가를 받은 치료제가 늘어난 데다, 서로 다른 모달리티(약물이 약효를 전달하는 방식)와 접목해 새로운 치료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항암 신약 중 이중항체 기반의 약물은 총 4개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이중항체 약물은 11개로 암뿐만 아니라 안과, 혈액 질환 등으로 치료영역이 넓어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3개의 타깃에 동시 작용하는 '삼중항체', 이중항체에 세포독성물질을 붙인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새 모달리티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지난해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을 약 84억달러(11조원)에 도입하는 거래를 맺으며 개발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국내기업 가운데 이중항체 '붐'의 한 가운데 있는 곳이 에이비엘바이오다. 독자 개발한 플랫폼과 이를 통해
  • 갑자기 코인 세금 고지서…"내년 아니었어?" 가상자산 과세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줄 알았던 코인 보유자들이 갑자기 에어드랍 받은 코인에 대한 소득세 이슈가 터지면서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이슈는 빗썸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한 투자자는 지난 2018년 국내 최대 거래소였던 빗썸을 이용했는데, 당시 페이백 이벤트로 에어드랍 받았던 코인에 대해 올해 초 세금 고지를 받았다. 이용자들의 혼란이 커지면서 당시 원천징수를 하지 않았던 빗썸은 지난 2018년~2021년에 에어드랍을 받은 이용자들에게 관련 세액 400억원가량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이후 이벤트 보상분에 대한 과세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가상자산 과세는 지금도 시행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 대부분은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된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무슨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과세는 거래 매매차익에 대한 소득세이다.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2025년 1월1일 이후 양도·대여분부터 기타소득으로 분리 과세되며 소득금액은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 거래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차감해 계산한다. 세율은 22%(지방소득세 2% 포함)다. 이에 비해 무상으로 받은 코인은 금전으로 환산 가능한 경제적 이익에 해당돼 증여세 부과 대상이다. 앞서
  • 리더십 재편한 넥슨, 두마리 토끼 잡는다 설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리더십 재편과 함께 그룹 전반의 방향성을 정돈하며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지난 6년간 넥슨코리아를 이끌어온 이정헌 대표가 지난 3월말 넥슨 일본법인의 대표로 공식 취임하며 글로벌 리더십를 새롭게 정비한 게 신호탄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의 넥슨코리아는 강대현·김정욱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열었다. 지난달 15일에는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문새벽 전 넥슨네트웍스 대표가 각각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과 운영 부사장으로, 백한주 전 지원 본부장과 김용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각각 최고인사책임자(CHRO)와 대외홍보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신규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를 함께 고도화하며 내부 결속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넥슨이 리더십재편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넥슨 일본법인은 이정헌 대표가 맡고, 넥슨코리아는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가 이끈다. 특히 넥슨코리아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으로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 왼쪽부터 넥슨코리아 강대현 대표, 김정욱 대표./그래픽=비즈워치 박용현·황재호, '빅 앤 리틀' 개발전략 강대현·김정욱 '투톱' 체제에서 두 공동 대표가 공통적으로 주력하는 부분은 조직간, 법인간 벽을 뛰어넘는 소통과 연결 강화다. 두 공동 대표는 최근 '넥슨이 잘
  • 네이버 "라인지분 매각 가능성" 첫 언급…정부 "네이버 의사 존중"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네이버-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 지분을 매각하도록 요구한 '라인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10일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도 네이버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취했다. 정부가 먼저 판단해서 조치하기보다는 네이버의 요청에 따라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네이버는 이날 회사차원의 입장문을 내고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첫 유감표명…"불이익시 강력 대응"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게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유감의 대상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 지분
  • KT, 통신 정체에도 B2B·그룹사가 견인한 수익성 KT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견고한 수익성을 보였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포화로 유무선 통신사업에서는 주춤했지만 B2B(기업간 거래) 호조와 주요 그룹사들의 선방이 돋보였다. 시장 기대 부합에도 통신 성적표 '암울' KT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 매출은 6조6546억원으로 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930억원으로 26.9% 확대됐다. 이번 실적은 국내 증권사들이 예상한 전망치 평균인 영업이익 5039억원, 매출 6조5707억원을 모두 웃도는 규모다. 통신사업의 정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분기였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무선 사업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대 성장에 그쳤다. 1분기 무선 매출은 1조73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5G 휴대폰 가입자 비중이 74%로 성장하고, 로밍 매출이 늘어났지만 수익성 강화에는 역부족이었다. 유선 매출은 1조3224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인터넷, 미디어 매출이 각각 2.1%, 2.3% 증가한 반면 홈유선전화 매출은 5.7% 줄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인 'KT
  • 메디톡스,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 메디톡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메디톡스는 1분기 매출액이 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인 '뉴럭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의 주력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다.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대웅제약, 휴젤 등과 진행 중인 대규모 소송 여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억원, 15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사업의 매출 호조로 지난 몇 분기 동안 꾸준하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여러 소송 영향으로 매출 상승이 이익으로 온전하게 연결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감소하며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 경영효율화로 더 단단해졌다…컴투스 '흑자전환' 컴투스가 게임 사업의 호조와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건재한 힘을 발휘했고, KBO(한국프로야구), MLB(메이저리그) 야구 게임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57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7%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2% 줄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2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다. 컴투스는 연결 종속회사 수가 줄어들면서 자회사 매출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비용은 15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줄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 게임 개발 자회사의 고정비 구조를 최대한 효율화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체력, 비용 구조가 안정화되고 좀 더 건강해졌다. 그룹 전체의 체력 및 이익 창출 구조가 단단해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에서 지난 3월8일부로 애플 앱스토어의 수수료가 30%에서 20%로 하향 조정된 데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동희 컴투스 IR 실장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유럽 매출비중이
  • 휴온스, 올 1분기 매출 1478억원…수익성은 감소 휴온스가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휴온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29.3% 각각 감소했다. 전문의약품, 점안제 CMO,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국내 처방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뷰티·웰빙사업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져 매출액 487억원(전년 동기비 5.2%↑)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탁(CMO)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사제 CMO 수주 증가와 2공장 신규 라인 점안제 매출이 늘어난 것이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는 2분기에도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으로 점안제 CMO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규 품목 등록을 통해 생산품목과 생산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주사제 라인 증설과 함께
  • 편의점·영화관·배달까지…네이버 멤버십 합류 '분주' 국내 유수 브랜드들이 네이버 멤버십 합류에 분주하다. 최근 유료 멤버십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옅어진 가운데 편의점, 영화관, 배달 플랫폼까지 멤버십 채널 입점으로 이용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실제 올해 들어 네이버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와 손잡고 고객 확보에 나선 브랜드는 벌써 3곳이나 된다. GS25, 롯데시네마, 배달의민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회원을 위한 차별화 혜택을 제공해 충성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매달 정기결제하는 리텐션 비율만 95%에 달한다. 제휴사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지난 3월 말 입점한 GS25 편의점은 '더블혜택' 제휴를 바탕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혜택 대상 상품을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 하면 10% 즉시 할인, 10% 즉시 적립을 제공 중이다. 지난달에는 롯데시네마가 합류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월 4회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최대 40% 할인과 매점 3000원 쿠폰이 지급된다. 이에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오프라인 콘텐츠 혜택에 대한 체감도가 커질 전망이다.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이 배민에서 스타벅스 식음료를
  • 셀트리온, 미국서 '유플라이마' 이중가격 정책 도입 셀트리온은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Low WAC) 버전의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의 '이중가격' 정책을 도입하며 처방 확대에 본격 나섰다. 셀트리온은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Low WAC) 버전의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은 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 시장 유형마다 선호하는 의약품 가격이나 리베이트 전략을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지만 가격을 이원화해 별도 제품으로 승인받아 출시하는 전략을 취하기도 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의 도매가격 대비 5% 할인된 6576.5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유플라이마를 출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의 High WAC 제품은 리베이트 비중이 낮은 공보험 시장에 공급하고 리베이트 수준이 높은 사보험 시장에는 Low WAC 버전의 유플라이마를
  • 삼성동 사옥도 판다…엔씨소프트 경영쇄신 '고삐'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위기를 타개하고 수익 확보를 위해 경영쇄신 고삐를 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권고사직과 조직 분사를 진행하고, 삼성동 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비용을 충당하는 등 비용을 줄인다. 경영 효율화와 더불어 기존 게임의 해외 진출과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 퍼블리싱 사업 등으로 매출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예전같지 않은 '린저씨'…'TL'은 흥행 실패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68%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0% 줄어든 57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줄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24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6% 감소했다.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리니지M'이 19.2% 줄어든 1051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2M'이 559억원, 리니지W가 829억원으로 각각 23.5%, 32.6% 줄었다. 블레이드&소울2가 56억원으로 유일하게 1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PC 온라인 게임은 915억원으로 0.1%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 펄어비스, 1분기 흑자전환…"붉은사막 개발 막바지" 펄어비스가 오랫동안 신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는 성공했다. 올해는 '붉은사막' 등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한 854억원, 영업이익은 45.5% 급감한 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2% 증가한 128억이다. 붉은사막 등 신작 개발 기간이 길어지면서 간신히 흑자를 냈다.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검은사막'이 흑자를 견인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 PC는 길드 리그, 장미 전쟁 등 PvP(이용자간 전투)와 RvR(대규모전투) 콘텐츠를 강화하며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이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1분기 지식재산권(IP)별 매출 비중은 검은사막 IP가 668억원, 이브 IP가 18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북미·유럽 비중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아시아 29%, 국내 18% 등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69%, 모바일 26%, 콘솔 5% 순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PC의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용자 행사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고,
  • 한컴아카데미, 우즈벡과 가교역할 맡는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국내 지방대 유학생으로 유치하는 1대 1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우즈벡 학생들에게 양질의 디지털교육을 제공하고 국내적으로는 지방대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2월 우즈벡 교육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디지털기술부, 유아일반교육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컴아카데미는 현지에 '스마트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어, IT, 직업군별 자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즈벡 전역에 1250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벡 학교시설에 국내 대학을 홍보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국내 지방대와 우즈벡 현지 고등학교를 1대 1로 매칭해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우즈벡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연간 약 1만2000명을 국내 대학으로 유치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며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로 확대해 해외 인재 유치와 함께 지방 인력난과 소멸 문제를 줄여나가는 데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LGU+, 전산망 비용에 수익성 뚝…영업익 15%↓ LG유플러스가 전산시스템 비용 등으로 수익성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5G(5세대 이동통신), IPTV 시장 정체 속에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2만4000원대로 떨어졌다. 매출도 주춤했다. 다만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인프라 부문에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지난해 수준을 지켜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충전사업 등 비통신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전산시스템 구축에 커진 비용…B2B선 선방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5770억원으로 1% 늘었다. 순이익은 1304억원으로 15.9% 줄었다. 수익성이 떨어진 건 신규 통합전산시스템 구축 비용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확대 영향이 컸다. 회사는 통합전산시스템 '유큐브(U-Cube)'를 10여년 만에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마케팅비용은 5467억원으로 전년동기 5343억원과 비교해 2.3% 늘었다. 1분기 CAPEX(설비투자)는 20MHz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1년 새 25.9% 감소한 3849억원을 집행했다. 매출 확대 배경으로는
  • 팔고 또 팔고…넷마블, 하이브 주식 110만주 매각 넷마블이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 110만주를 매각한다. 지난해 11월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매각해 2199억원을 마련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하이브 지분 매각에 나섰다. 2200억원에 매각…PRS 체결 넷마블은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 110만주를 2199억원에 매각한다고 9일 공시했다. 지분 매각은 10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날 주식 처분과 함께 거래상대방과 PRS(주가수익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PRS는 정산 시기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으면 서로 차익을 물어주는 파생상품이다. 계약 때 체결한 기준가보다 가격이 상승하면 투자자가 기업(넷마블)에게 상승분을 보전하고, 반대의 경우 기업이 투자자에게 손실분을 보전한다. 넷마블 입장에서는 계약 당시 맺었던 하이브의 기준가보다 주가가 상승할수록 이익이 되는 셈이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체결 기준가는 하이브의 이날 종가인 19만9900원이다. 종가 기준 하이브의 주가가 19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하이브는 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레이블 '어도어'의 경영권을 두고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갈등을 빚으면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2대주주는 유지하지만…18.1%→9.4% 넷마블은
  • "한미의 CDMO 사업, 삼성과 다릅니다" 박종민 한미약품 바이오플랜트 CDMO(위탁개발생산) 그룹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윤화 기자 kyh94@ "한미약품이 제공하는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과 같은 업체와 다릅니다." 박종민 한미약품 바이오플랜트 CDMO 그룹장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 등에서 국내외 제약사와 파트너십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CDMO 기지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다. 완제의약품 기준으로 연간 2000만개 이상의 프리필드 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기를 제조할 수 있으며, DNA와 mRNA(메신저리보핵산)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설비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CDMO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자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베돈(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 국내 판매명 롤론티스)'이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다. 허가 과정에서 롤베돈을 생산하는 평택
  • 허리띠 졸라맨 넷마블…1분기 '깜짝 흑자' 넷마블이 비용 감축 등 허리띠를 졸라매 흑자를 냈다. 넷마블은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실적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비용 축소에 예상치 못한 흑자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7개 분기만에 적자를 탈출했던 지난해 4분기(177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98억원으로 전년동기(-458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을 줄였다. 매출액은 58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신작이 부재했던 만큼, 매출이 줄어들면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영업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영업비용은 58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줄어들었다. 매출과 비례하는 지급수수료가 2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속적인 인력 효율화에 힘입어 인건비는 1795억원으로 4.3% 줄었다. 영업비용 중 마케팅비는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1.2% 늘어난 10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부터 대형 신작 3종 출시가 예고된 만큼 사전 마케팅 비용 지출이 늘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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