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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타트업 Archives - Page 5 of 6 - 뉴스벨

#it·스타트업 (118 Posts)

  • '비트멕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 펜들 코인 투자로 자산 두 배 증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설립자인 아서 헤이즈가 펜들(PENDLE) 코인 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즈는 향후 솔라나(Solana)와 다양한 밈 코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 암호화폐 탐색 사이트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헤이즈는 펜들 코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400만 달러(약 5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헤이즈의 펜들 보유 자산은 약 800만 달러(약 100억원)로 초기 투자금의 두 배에 달한다. 헤이즈는 지난해 6월 펜들 코인 10만 개를 처음 구매했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바이낸스를 통해 120만 개의 펜들 코인을 조달했다. 최근에는 윈터뮤트(Wintermute)를 통해 5만7000개 이상의 펜들 코인을 사들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헤이즈가 보유한 펜들 코인은 155만5697개에 이르며 총 가치는 805만8514달러에 달한다. 헤이즈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솔라나와 다양한 밈 코인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다 지속적인 투기성 투자를 위해 펜들 지분을 늘리고 있으며, 추가 매물 코인을 매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남은 5월 동안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헤이즈는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지금이 이상적인 기회라고 보고 있다. 그는 “법정화폐와 여분의 현금을 보유한 사람 중 암호화폐에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지금은 완벽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헤이즈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통화정책이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상승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전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지금부터 향후 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더 많은 돈을 찍어낼 것으로 예측했다. 헤이즈는 “다가오는 미국 대선으로 통화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 암호화폐에 강세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지갑을 통제하면 돈을 인쇄하고 빌려서 다양한 형태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매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로스트아크 러시아서비스, '빠른 성장 지원' 신규 서버 오픈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서비스에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가 오픈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Astrum Entertainment)는 지난 6일(현지시간) 로스트아크에 신규 서버 프로세이(Процей, 프로세우스)를 출시했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현지 게임사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출시되는 프로세이 서버를 통해 신규 이용자가 기존 숙련된 이용자들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추가 보상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서버는 기존 서버들과 통신이 제한된다. 기존 서버에 있던 캐릭터도 이전이 금지된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프로세이 서버 이용자의 수준이 기존 서버를 따라잡으면 서버를 오픈한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프로세이 서버 오픈 이유에 대해서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가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규 서버에서 신규 클래스를 만들어 육성하고 이를 통해 타 클래스 이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로세이 서버에 참여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고 이 세계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콩, 암호화폐 기업 피난처 급부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홍콩이 암호화폐 기업의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은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우호적인 암호화폐 규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가와 기술자,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콩은 암호화폐 업계 초창기 FTX와 크립토닷컴, 비트맥스 등 외국 기업가들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기업의 주요 허브였다.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자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활동을 엄격하게 규제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홍콩 정부가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하면서 열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홍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샌드박스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 등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규제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시행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도 시작했다. 지난달 중순 열린 홍콩 웹3 페스티벌에는 5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들었다. 참가자 대다수가 중국인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 참가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아크 인베스트 창업자인 캐시 우드가 영상을 통해 연설했으며, 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도 모습을 드러냈다. 홍콩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미국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특히 홍콩 정부는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규제를 명확히 한다는 점에서 미국과 차별화 된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글로벌 결제 회사 언리밋의 암호화폐 책임자인 잭 지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어떤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청서를 거부할 수도 있다”면서 “반면 홍콩 금융 당국은 기업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마련했다는 부분에서 다르다”고 강조했다. 체인링크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홍콩은 자본시장과 암호화폐가 양립할 수 있다는 데에 더 개방적”이라며 “홍콩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를 동시에 내놓고 있는데 이는 홍콩이 자산과 결제가 규제된 방식으로 하나의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홍콩이 향후 중국이 암호화폐를 받아들일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이 현재 자국민의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홍콩이 새로운 관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듈형 블록체인 회사인 어베일의 설립자 아누라그 아르준은 “홍콩의 전략적 특성으로 인해 우리는 홍콩이 미래에 중국으로 가는 관문으로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중국이 개방되고 더 많은 정부 관계자와 대화하게 된다면 홍콩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중국으로 확장하는 데 유용한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크립토리뷰] 디랩스, 아비트럼과 맞손…글로벌 웹3 게임시장 공략(5월1주차) ◇디랩스 디랩스 게임즈는 아비트럼과 손을 잡고 자사 게임 이용자에게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전송 속도의 웹3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어2 솔루션이다. 특히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디파이(DeFi) 시장 총예치 금액(TVL)에서도 5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디랩스 게임즈에서 선보이는 웹3 신작 메타볼츠와 스페이스프론티어를 아비트럼으로 온보딩시킬 예정이다. 또한 올해 2월 선보인 멀티플레이 레이싱 게임인 럼블 레이싱 스타 역시 아비트럼으로 마이그레이션 될 예정이다. 디랩스 토큰인 $GAME도 ERC-20 기반으로 연내에 선보인다.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더리움 레이어2 기술을 보유한 아비트럼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비트럼의 강력한 기술 인프라와 아비트럼이 보유한 기술적인 솔루션을 활용해 디랩스의 기술적인 인프라를 탄탄하게 확보하며 또한 자사의 게임에 뛰어난 접근성과 진일보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최근 가장 핫한 트렌드인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및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등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 출시를 골자로 하는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네오핀은 1등 디파이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대규모 메이저급 업데이트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RWA 및 AI 관련 신규 디파이 상품 출시 △폴리곤 스테이킹(Staking, 가상자산 예치) 지원 등 상품 라인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했으며 글로벌 이용자 증대를 위해 친구초대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RWA 상품은 온도(Ondo), 펜들(Pendle) 하이파이(HiFi) 등 RW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ETH)과 페어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내 RWA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RWA 상품을 제공하는 디파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AI 상품은 월드코인(WLD), 아캄(ARKM), 더그래프(GRT), 아이큐(IQ) 등 AI 코인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함께 페어로 투자할 수 있다. RWA 상품과 함께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핀은 '인도의 이더리움'이라 불리는 폴리곤(MATIC) 투자자 잡기에도 본격 나선다. 네오핀은 스테이킹 신규 지원과 더불어 폴리곤(MATIC)을 스테이킹하면 최대 3%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제공해 총 7.64%의 연간 이자율(APR, Annual Percentage Rate)을 받을 수 있는 '네오핀 멤버십'을 지원한다. 폴리곤의 본고장인 인도와 폴리곤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네오핀을 부각시켜 클레이튼과 핀시아, 이더리움에 이어 폴리곤을 네오핀의 메인 상품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네오핀의 이용자 증대 및 활성화 등을 위해 7월 중순까지 친구초대 기능을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한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7월 이후에 네오핀 토큰(NPT)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아시아 디파이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벌써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하게 됐다"며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브랜드인 '카이아(Kaia)'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현 클레이튼 1등 디파이에서 카이아 1등 디파이로 거듭난 이후 연내 아시아 1등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시아 글로벌 실물자산 토큰화(Real World Asset, RWA) 프로젝트 엘리시아(ELYSIA)가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 기업인 DWF랩스(DWF La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웹3(Web3) 투자 회사이자 컨설팅 그룹인 DWF랩스의 기술적 역량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엘리시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DWF랩스는 엘리시아에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과 비즈니스 개발, 기술 지원 및 네트워크 연결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엘리시아의 RWA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시아 임정건 대표는 "국내 RWA의 대표 프로젝트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웹3 회사 DWF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DWF랩스의 업계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엘리시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캐리버스 캐리버스가 세계 최대 웹3 게이밍 길드인 '일드길드게임즈 필리핀(Yield Guild Games Phillipines, 이하 YGG PH)'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일드길드게임즈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 게임 플랫폼이자 세계 최대의 웹3 게이밍 길드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YGG PH는 YGG의 유닛 중 하나로, YGG 유닛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0만 명에 가까운 유저와 100만 명이 넘는 소셜 미디어 구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뿐 아니라 동남아 전역에 영향력이 높다. 캐리버스와 YGG PH는 필리핀 메타버스 및 웹3 게임 시장 선점을 위해 △YGG PH 및 YGG에 캐리버스 콘텐츠 제작 △YGG PH 소셜 커뮤니티에 캐리버스 채널 개설 △유저 진입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AMA △스콜라십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윤 캐리버스 대표는 "YGG PH와의 파트너십으로, 캐리버스가 필리핀 시장에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타깃 지역인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유사한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라며 "캐리버스는 동남아 웹3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인도, 서남아, 북미 등으로도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통신리뷰] LG 유플러스, 경기도 파주에 축구장 9배 규모 초거대 IDC 짓는다(5월1주차)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시에 축구장 9개 규모의 초거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짓는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경기도 파주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제곱미터(2만 2298평)로 축구장 약 9개에 달하는 크기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메가센터(약 1만 7282제곱미터, 5228평)'의 4.2배, '평촌2센터(약 7550제곱미터, 2284평)'의 9.7배 규모다. 이번에 구축하는 파주 IDC는 LG유플러스의 세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로, 센터가 운영을 개시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의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된다. LG유플러스가 신규 IDC를 구축하는 배경은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최근 서버 안정성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데이터를 중복 저장하는 '서버 이중화'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IDC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AI 시대에 발 맞춰 파주 센터를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Graphics Processing Unit) 운영·관리에 최적화된 국내 대표 'AI 데이터센터'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AI에 활용되는 고성능 GPU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발열 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공기 흐름을 활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식'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가 낮고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냉각, 액침냉각 등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을 파주 센터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DC 운영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감축, ESG 측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년 이상 쌓아온 IDC 운영 및 구축 노하우, 에너지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IDC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무중단 전력 운영 △온도관리 △보안/화재 대응 등 운영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IDC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실제 LG유플러스의 IDC 사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고공 성장 중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IDC 사업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서울 논현동 센터를 시작으로 △서초1센터(2001년) △서초2센터(2002년) △가산센터(2009년) △상암센터(2013년) △평촌메가센터(2015년) △평촌2센터(2023년) 등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첫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인 평촌메가센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냉동기, 냉각수 배관, 냉각팬 등 온도 관리 시설을 자동화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법을 적용해 연간 4162만 3000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 289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양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 지난해 준공한 평촌2센터는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설 △태양광 및 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설비 △물 사용량 모니터링 자동화 등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였다. 평촌2센터는 현재 보유한 전산실이 모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급 IDC를 구축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20 넘게 국내/외 IT기업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DC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KT는 당사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키즈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T는 내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DDP 봄축제: 디자인 동물원'에 키즈랜드 캐릭터로 꾸며진 '원더랜드'를 운영한다. 동물원 컨셉에 맞게 키즈랜드의 인기 캐릭터인 '니니키즈', '도레미 프렌즈', '베베핀', '헤이더기'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키즈랜드 캐릭터별 체험 부스를 DDP 어울림 광장에 마련하고 타투 스티커 분장, 색칠 놀이 및 수공예 활동 등의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체험 부스 방문 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500명에게 '캐릭터 모자 꾸미기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키즈랜드 싱어롱 콘서트'와 '키즈랜드 시네마'도 DDP 잔디 언덕에서 열 계획이다. 키즈랜드 싱어롱 콘서트는 3일 '도레미 프렌즈'를 시작으로 4일 '베베핀', 6일 '니니키즈'가 진행된다. '키즈랜드 시네마'는 4일 가족영화 '베일리 어게인', 5일 어린이날에는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판: 호기와 도둑 자동차'를 상영할 계획이다. KT는 '키즈랜드 캐릭터 퍼레이드'도 매일 2회 진행한다. 참여 캐릭터가 마칭 밴드와 함께 DDP 일대를 행진하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KT는 가정의달을 맞아 호캉스 하는 고객을 위해 '롯데 리조트 부여'와 제휴해 '키즈랜드 도레미 프렌즈 패키지' 객실 상품을 출시했다. KT는 패키지 숙박객 전원에게 도레미 프렌즈 완구와 그림책 '너의 모든 순간'을 증정하고, '토리 박사의 천문대 프로그램' 및 '도레미 프렌즈 포토존'으로 가족 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 상품은 5월 31일까지 판매된다. 한편 KT는 지니 TV에서도 키즈랜드 '캐릭터 페스티벌'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로봇, 동물 등을 주제로 특집관을 마련하고 시청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골드바, 캐릭터 완구 상품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키즈랜드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부모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ZEM 가정의 달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ZEM(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앱, 요금제, 콘텐츠 등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T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기 어린이 뮤지컬 할인 △T다이렉트샵 쿠폰 제공 △T day(티데이) 제휴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어린이 뮤지컬 할인 혜택은 5월 1일부터 한달 간 ZEM 앱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제공한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백희나 씨의 동화책을 모티브로 한 '장수탕 선녀님'과 '달 샤베트', EBS 애니메이션 명탐정 피트가 원작인 '명탐정 피트 가자 우주로!' 등 인기 뮤지컬 관람권을 최대 60% 할인 제공한다. ZEM 앱 내 이벤트 배너에서 할인 쿠폰을 받아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사용하면 된다.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은 5월 3일부터 가정의 달 기획전을 연다. 인기 키즈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구매한 고객에게 T다이렉트샵 내 티다 문구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기획전 이벤트에 응모하면 1만 원 상당의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SKT는 매월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과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 day'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고객을 위한 제휴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베베드피노, 크록스 등 의류 및 신발 브랜드 할인은 물론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할인, 키자니아 이용권과 간식 혜택, CGV 영화 및 싱글콤보 할인 등 쇼핑, 먹거리, 볼거리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어린이용 IPTV콘텐츠인 'B tv(비티비) ZEM' 이용 고객을 위한 'ZEM 드림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베베핀 시청 고객 150명, 고고다이노 신작 콘텐츠와 타요, 레이디버그 시청 고객 150명을 각각 추첨해 인형, 로봇 완구, 스타벅스 음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살아있는 동화'에서 신작, 추천 동화 단행본을 시청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B tv 키즈 월정액 상품인 ‘슈퍼키즈클럽’ 가입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中, 양자컴퓨팅 기술 확보 속도…신성장 동력 삼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양자컴퓨팅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앞서가겠다는 목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발굴과 성장을 가속시킨다는 목표로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양자컴퓨터의 양호하고 빠른 발전을 촉진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양자컴퓨터 기술을 선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는 양자컴퓨터 개발을 국가 전략에 포함시켰다. 중국 정부는 14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양자기술을 언급했으며 관련 미래산업 시범지역을 조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관심에 기술 개발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 최초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기업 오리진 퀀텀(Orign Quantum·本源量子)은 지난 1월 6일 3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오리진 우쿵(本源悟空)'의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중국과학원(CAS) 산한 양자정보양자기술혁신연구소가 양자컴퓨팅 기업 '퀀텀시텍(QuantumCTek)'에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 칩 '샤오홍(Xiaohong)'을 공급하며 500큐비트 고지를 넘어섰다. 중국 정부가 나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국과의 기술격차는 분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IBM은 1121개 큐비트가 배열된 양자 칩 '콘도르'를 공개했다. 샤오홍에 2배가 넘는 큐비트를 갖춘 셈이다. IBM은 이미 2022년 433큐비트 양자칩을 공개했었다. 중국이 너무나 큰 격차가 벌어진 인공지능(AI) 부문과 달리 양자컴퓨터 기술은 미국을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NHN테코라스, 日 교육·공공단체용 AWS 도입 지원 패키지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 테코라스'가 교육·공공단체용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도입 지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NHN테코라스는 전환 과정부터 구축,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NHN테코라스는 지난달 30일 교육·공공단체용 AWS 도입 지원 패키지 제공을 시작했다. NHN테코라스는 정부기관·교육기관·비영리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AWS 공공부문 파트너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도입 지원 패키지는 일본 내 교육·공공단체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 구축, 시스템 이행,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NHN테코라스는 새로운 패키지에 따라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교육·공공단체가 네트워크망을 AWS로 마이그레이션(전환)하는 과정에서부터 지원에 나선다. NHN테코라스는 해당 단체가 AWS클라우드로 전환했을 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을 조사하고 분석해줄 뿐 아니라 네트워크망 설계와 구축, 전환과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구축, 사후 관리까지 담당한다. NHN테코라스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EDIX 도쿄 2024에서 자세히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NHN 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전개해왔다. 2021년 11월에는 AWS 파트너 프로그램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최상위 레벨인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인증됐다.
  • 클레이튼, 필리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필리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클레이(KLAY) 코인을 상장했다. 클레이튼은 핀시아와의 통합을 앞두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지난달 30일 클레이를 코인스.ph(Coins.ph)에 상장했다. 코인스.ph는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필리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스.ph에는 현재 1600만명의 이용자가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이번 코인스.ph 상장을 기반으로 필리핀 메타버스,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이아 네트워크 통합 코인은 클레이와 핀시아가 상장된 거래소에 출시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재단 등은 현재 통합 코인의 출시를 위해 거래소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클레이튼은 현재 핀시아와 통합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통합 브랜드인 '카이아(Kaia)'를 공개했다. 클레이튼 재단과 라인넥스트 등은 6월 중 통합 재단을 설립하고 테스트넷을 출시한다. 메인넷 정식 출시는 6월 말로 예정됐다.
  • 라이트코인 창립자 "ETF 승인 낙관적…시기의 문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의 변형 코인 중 하나인 라이트코인의 창립자가 라이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낙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찰리 리(Charlie Lee) 라이트코인 창립자는 "라이트코인 ETF는 승인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라고 말했다.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이 유사하다"며 "작업 증명 암호화폐로서 ETF의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 출시된 비트코인 변종 코인 중 하나다. 라이트코인은 구글 엔지니어이기도 했던 찰리 리가 비트코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다르게 스크립트(Scrypt) 채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분 30초로 블록 생성 시간이 10분인 비트코인보다 짧고 총 발행량도 8400만 개로 비트코인에 4배에 달한다. 또한 처리속도와 거래수수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찰리 리가 라이트코인의 ETF 상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라이트코인이 작업 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고 비트코인과 근본적인 특성을 공유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찰리 리는 그러면서 이달 중 승인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더리움 ETF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보였다. 찰리 리는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으로 전환하면서 ETF 규제 승인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높은 유틸성과 큰 생태계로 ETF 수요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찰리 리가 라이트코인 ETF 승인을 낙관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그러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결정, ETF에 대한 시장 반응 등 난관이 많은만큼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지 여부가 라이트코인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봤다.
  •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릴레이 인터뷰 공개…출시 전 '바람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내달 7일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우터플레인의 3번째 릴레이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아우터플레인의 일본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3번째 성우 릴레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크리스티나 역을 맡은 야마모토 아이 성우가 등장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4번째 릴레이 인터뷰 대상자로 베로니카역을 맡은 사토 리나를 지목하고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의 사전 등록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등록 5만, 10만, 20만, 30만을 달성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증정하기로 했다. 아우터 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VA Games)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우터 플레인은 3D 턴제 방식 게임으로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지상과 공중을 이동하는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캐릭터 수집, 방대한 스토리 등이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백 대표는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겸임한다.
  • NXC 산하 비트스탬프, 비트바이에 캐나다 고객 계정 10만개 매각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지주사 NXC 산하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캐나다 고객 계정을 매각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캐나다 고객 계정 10만 개를 원더파이 테크놀로지(WonderFi Technologies) 산하 가상자산거래소 비트바이 테크놀로지(Bitbuy Technologies)에 판매했다. 이번 판매에는 개인 고객은 물론 기관 거래자의 계정도 포함됐다.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트스탬프가 캐나다 고객 계정을 매각한 것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비트스탬프는 지난해 10월 캐나다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비트스탬프는 지난 1월 8일 캐나다 서비스를 중단했다. 비트스탬프 이전에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캐나다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바이비트도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캐나다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규정을 강화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바이낸스 측은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제공되는 스테이블 코인 및 투자자 한도와 관련된 새로운 지침으로 캐나다 시장은 바이낸스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스탬프는 향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거래소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스탬프는 2011년 8월 유럽에 설립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처음에는 슬로베니아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후 영국을 거쳐 지금은 룩셈부르크에 자리를 잡았다. NXC는 지난 2018년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 NXMH를 통해 비트스탬프 지분 80%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어 2021년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도 했다.
  • [단독] KT 엡실론, 인니 모라텔린도와 글로벌 네트워크망 확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글로벌데이터 자회사 '엡실론(Epsilon Telecommunications)'이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 인프라·네트워크 기업 모라텔린도(Moratelindo, Mora Telematika Indonesia)와 손잡았다. 엡실론은 모라텔린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망 확장을 지원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엡실론은 원격 피어링을 통해 모라텔린도와 글로벌 인터넷 교환(Internet Exchange, IX)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IX방식은 글로벌 통신망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간의 연결 방식(P2P)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빠르고 쉽게 인터넷망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방식이 ISP간의 연결이었다면 IX는 허브역할을 하는 IX를 통해 ISP들이 연결된다. IX끼리 통신망 연결도 가능하다. 즉 모라텔린도는 엡실론을 통해 미국, 유럽, 홍콩, 일본 등 해외 국가의 인터넷망과 연결되는 것이다. 엡실론의 IX 서비스는 인피니(Infiny)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엡실론의 IX는 미국 애니2익스체인지(Any2Exchange), 유럽 AMS-IX, 홍콩 HK-IX, 일본 JP-IX 등과 연결돼 있다. 모라텔린도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용자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도달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엡실론 관계자는 "모라텔린도와 협력해 더 많은 인도네시아 기업에게 글로벌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021년 9월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와 공동투자해 엡실론 지분 100%를 인수했다. KT의 지분율은 57.6%다. KT는 엡실론 인수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41개 도시의 통신, 기술 허브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 아이오닷넷, 에이더와 파트너십…각 커뮤니티에 5000만 달러 토큰 에어드롭 [더구루=홍성일 기자]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 아이오닷넷(io.net)이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 에이더(Aethir)와 손잡고 대규모 토큰 에어드롭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닷넷과 에이더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컴퓨팅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시작하기 위해 각자의 커뮤니티에 5000만 달러(약 690억원)규모 토큰을 에어드롭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협업으로 에어드롭되는 토큰은 총 1억 달러(약 1380억원) 규모다. 이렇게 확보된 1억달러를 기반으로 아이오닷넷과 에이더의 컴퓨팅 파워를 통합한다. 양사가 가지고 있는 컴퓨팅 하드웨어는 3000개의 엔비디아 H100 등 4만개의 하이엔드 GPU를 포함해 총 60만 개의 GPU와 중앙처리장치(CPU)에 달한다. 아이오닷넷과 에이더는 컴퓨팅 역량을 모아 기존 컴퓨팅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참가자들도 본인들이 사용하지 않고 남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아이오닷넷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동급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게돼 기쁘다"며 "에이더와 아이오닷넷은 고성능 컴퓨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사명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크립토리뷰] 가상자산 전문 기업 하이퍼리즘, 최고운영책임자 영입(4월2주차) ◇하이퍼리즘 가상자산 기업금융회사 ‘하이퍼리즘’이 라수경 前 마피아컴퍼니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라수경 COO는 하이퍼리즘의 조직관리 및 오퍼레이션 효율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라수경 COO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마피아컴퍼니에 2017년 입사를 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마피아컴퍼니 본사와 자회사 마피아뮤직(구 마피아뮤직앤퍼블리싱)의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라수경 COO는 마피아컴퍼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KPI/재무지표 모니터링 및 효율화 전략을 통해 사업 운용 비용을 관리하고 영업 이익률과 재무 상태 개선을 이끌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에 선정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라수경 COO는 "마피아컴퍼니에서의 조직 운영 및 기업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퍼리즘에 조직관리 시스템 및 효율적인 오퍼레이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운영 체계 강화에 힘쓸 것"이며 "기업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가치를 개발하고 조직의 성장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네오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이 새로운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 플랫폼 계획을 발표했다. 네오핀은 새로운 RWA 플랫폼으로 전통 금융의 풍부한 유동성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 적용 및 규제 준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성을 창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RWA 플랫폼의 핵심 골자는 △오더북(Orderbook, 매수 및 매도 주문의 목록) 기반 RWA 전용 플랫폼 개발 △혁신적인 RWA 상품 라인업 확대 △RWA 멀티체인 전략 확장 등이다. 네오핀의 RWA 플랫폼은 기관, 이용자,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기관 참여자들이 RWA 기술과 시장에 대해 복잡한 검토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식이나 가상자산 거래소에 익숙한 글로벌 이용자들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중앙 형태의 오더북을 기반으로 디자인 중인 것도 특징이다. 상품 라인업과 관련해서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와 실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5종 이상의 RWA 상품을 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준비 중으로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RWA 발행 체인 확장 전략도 동시에 수립해 네오핀 디파이의 성공을 뒷받침했던 멀티체인 전략을 RWA 전용 플랫폼에서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네오핀의 RWA 플랫폼은 글로벌 기관 파트너와 이용자를 확보한 다음, 기관들의 필수 인프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신규 플랫폼과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 기관 확보 등을 통해 2년 내 글로벌 RWA 탑티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 이용자들은 11일 12시부터 코빗에서 입금을 진행했으며 17시부터는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을 진행했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MBX 선착순 거래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빗 전체 회원 중 이벤트 기간 내 100MBX 이상의 거래를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인당 10MBX, 총 3000MBX를 제공한다. 또한 11일부터 30일까지 MBX 누적 거래금액 상위 1~100등에게 총 1만2000MBX를 차등 지급하는 'MBX 거래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거래금액은 이벤트 기간 중 누적 체결 금액(매수+매도)을 기준으로 한다. 1~10등은 1인당 400MBX, 11~50등은 1인당 150MBX, 51~100등은 1인당 40MBX를 획득할 수 있다. ◇디랩스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SEA 블록체인위크 2024'(이하 SEABW2024)에 권준모 대표가 패널 스피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25일 오후에 진행될 '플랫폼 관점에서 본 웹3.0 게이머의 동기와 특징'을 아젠다로 패널 세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24일에 진행 예정인 '웹3에 특화된 이용자 확보 전략' 세션에서는 디랩스의 김현명 마케팅 디렉터가 패널 세션에 참가해 마케팅 관점에서 보는 웹3 이용자 확보 전략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SEABW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동남아 지역의 웹3 선도적인 기술을 탐구하고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개최되며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을 포함 애니모카 브랜드의 창업자 얏시우(Yat Siu) 그리고 YGG의 공동 창업자 가비 디존(Gabby Dizon)등 웹3를 대표하는 다수의 기업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헥슬란트 헥슬란트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옥텟'이 비트코인 ETF 전용 지갑을 추가 개발한다. 헥슬란트는 전용지갑을 통해 가상자산 관리, 모니터링을 기업 내부에서만 수행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덧붙였다.옥텟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개발자 도구다. 각기 다른 블록체인 노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월렛 보안에 필수적인 멀티시그(Multisig)를 모든 메인넷에 적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폴리곤 스테이킹 API 기능까지 추가 지원해 기업 대상의 제품 사용성을 강화했다.이번 비트코인 ETF 전용 지갑을 통해 기업은 내부망에서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핵심 키 관리 시스템을 보안 부서 설치, 감독할 수 있다. 헥슬란트 옥텟 담당자는 "비트코인 ETF 승인은 많은 기관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금융사 주도하에 비트코인 관리 시스템 내재화가 필수적일 것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추가 구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웹3 플랫폼 곰블게임즈, 100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111%의 블록체인 게임 자회사 '곰블게임즈(Gomble Games)'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 등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은 1일(현지시간) 곰블게임즈가 1000만 달러(약 135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바이낸스 랩스, 스파르탄, 해시드, 시마 캐피탈, 애니모카 브랜즈, 알토스 벤처스, IOSG, 포사이트 벤처스, 빅브레인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곰블게임즈는 모바일 디펜스 게임 랜덤다이스를 개발한 111%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곰블게임즈는 지난 5월 럼비스타즈를 출시하는 등 웹3 게임 개발에 집중해왔다. 곰블게임즈는 기존의 웹3 게임과 같이 금전적 보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게임의 핵심인 즐거움을 잡는데 집중하고 있다. 곰블게임즈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를 구성해 이용자들에게 마케팅, 게임제작,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발언권을 부여해 이용자와 개발자 사이의 경계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어나가는 등 웹3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곰블게임즈에 투자한 스파르탄의 공동설립자인 켈빈 코는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 웹3로 이용자를 유입시키는 주요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곰블게임즈는 기술적 노하우와 웹3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이해를 결합해 이런 변화를 능숙하게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곰블게임즈 관계자도 "이번 펀딩은 향상된 게임 경험, 지속 가능한 경제, 동기 부여된 참여에 초점을 맞춰 최고의 웹2 게임을 블록체인 영역으로 가져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 [통신리뷰] KT, 파트너사와 소통·협업으로 AICT 기업 도약 선포(3월4주차) ◇KT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이하 상생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AI 컨택센터(AICC),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B2B(기업간 거래) 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를 선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 CT사업을 SW/Cloud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는 가온그룹 임동연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동행 성장하겠다는 취지의 파트너스협의회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KT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위원회와 함께 안전에 특화한 파트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ESG 역량 향상과 파트너사의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T는 파트너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하여 중기부와 함께 기금을 조성해 파트너와의 공동R&D에 집중하고 있으며, KT의 브랜드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MWC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파트너사 참가를 지원하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한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온라인 채용관 등도 지원하고 있다. 외빈으로 초청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KT와 파트너와의 선순환 소통 및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달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KT의 노력이 확산돼 우리 경제에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T경영지원부문장 임현규 부사장은 "오늘 개최한 상생 서밋을 통해 AICT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하는 KT의 경영 방향을 파트너와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동반성장의 장을 열었다"며 "오늘 ICT 업계에서는 KT가 처음 체결 한 동반위 ESG 지원 사업과 같이 KT는 앞으로도 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역사의 중심으로 위치해온 SK텔레콤(이하 SKT)이 오는 창사 40주년을 맞았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물론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졌다. SKT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SKT는 자사의 AI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Global Telco AI Alliance)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GTAA는 SKT와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함께 결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로 텔코 중심의 AI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SKT는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또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전환(AIX)를 이끌어 나간다. SKT는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도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SKT 유영상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전국 봄꽃 축제 현장에서 고객들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우선 LG유플러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에 맞춰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행사 기간 약 350만명이 여의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임시중계기와 이동차량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현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수원, 강릉,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봄꽃 축제 행사에 맞춰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장비 증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봄꽃 개화를 맞아 고객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지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통신리뷰] LGU+, 토요타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스포키' 탑재(3월3주차)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토요타코리아의 유플러스 드라이브(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X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며 토요타의 U+LTE 요금제에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 가능한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차주는 네덜란드 리그 생중계를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영상을 터널, 지하 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가 프로야구2024를 맞아 실시간 야구 경기의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좋아하는 팀 및 선수의 경기 일정에 대해 차량 안에서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OTT 서비스, 차량용 게임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 및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플랫폼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지속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토요타 및 렉서스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토요타코리아와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KT KT가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면적의 12개 호실로 구성돼 있으며 신축된 KT 판교사옥 EAST동 4~5층에 위치하고 있다. 620평의 입주 기업 전용 사무공간과 780평의 편의시설 공용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KT는 지난 1월부터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 심사를 진행해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KT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혁신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공간 활용 계획 등의 입주 적합도, 보유 기술 및 사업 경쟁력, KT와 사업 협력 가능성 등 입주 자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최종 선발된 입주 기업은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 보유 기업으로 △디디케어스(헬스케어) △딥네츄럴(AI) △라이브데이터(AI) △미러(교육)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오투오(AI) △오투플러스(물류) △원컵(프롭테크) △젠젠에이아이(AI) △지오소프트(모빌리티) △푸른(IoT) 등 12개 곳이다. 선발 기업은 3월부터 입주해 1년 동안 사무 공간과 복지 시설 등을 무상 이용 가능하며 KT의 다양한 벤처 육성 및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입주 기업들은 사업 협력 추진 내용과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KT는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KT 주요 사업 부서와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KT 브릿지 랩(KT Bridge Lab)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 내 외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활용한 사업화 추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투자 유치를 위한 IR 활동도 지원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KT는 앞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들이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과 SK브로드밴드(이하 SKB)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SKT는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 수상했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각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T(SKT)와 B(SKB)를 재탄생 시킨 것이다. 리뉴얼 된 T-B 브랜드는 '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SKT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새로운 비즈니스∙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기존 T-B 브랜드의 비대칭적 구조와 여백을 최소화함으로써 디지털 및 모바일 상에서의 고객 경험(UX)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SKBEH T-B 브랜드 아트월로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B의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브랜드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사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또한 구성원이 브랜드를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사옥 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아트 스페이스(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AI 미디어 컴퍼니' 아트월의 경우 개발자 코드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로 SKB가 테크 기반 AI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그 밖에도 새로운 T-B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아트월 디자인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상징했다. 예희강 SKT∙SKB 브랜드 전략 담당(겸임)은 "SKT와 SKB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략적 콘셉트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SKT와 SKB의 '글로벌 AI컴퍼니 및 AI 미디어 컴퍼니' 도약에 맞춰, 혁신적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통신리뷰] SKT 'FLY AI 챌린저' 프로그램 4기도 성료(3월2주차)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FLY AI 챌린저(FLY AI Challenger)' 4기가 10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SKT는 지난 2022년부터 AI 개발자 양성을 위해 FLY AI 챌린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FLY AI 챌린저는 정부가 대학생 및 구직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직무역량 교육 지원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제도의 일환으로 SKT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AI) 분야 실무형 핵심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대학(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등 취업 준비생이며, 면접과 코딩 테스트 등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들은 10주 동안 현직 대학교수를 비롯해 AI 기업 대표, SKT 현업 담당자 등의 멘토와 함께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젝트 실습을 이수한다. 이론 교육은 빅데이터, AI 프로그래밍, ML 프레임워크 등으로 구성됐고, 프로젝트 실습은 교육생이 팀을 이뤄 상품/서비스 개발 해커톤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우수 교육생은 SKT와 SK브로드밴드 신입 채용 지원 시 우대하고, 참가 교육생 대상 개인별 진로상담, SKT 협력사 취업 연계, 교육 중 다양한 시상 제도, 유관 자격증 취득 희망자 대상 응시료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이번 4기 교육생들은 총 67명으로, 지난 12월 18일부터 2월 29일까지 10주 동안 이론 및 실습 교육, 역량 강화 특강 및 SKT 현업 개발자와의 토크 콘서트, 취업 특강 등을 수료했다. 지난 29일 을지로 T타워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총 13팀의 발표 및 시연과 함께 개인 부문 수상자∙프로젝트 최종 수상 팀이 선정됐다. 이번 4기의 프로젝트 실습에서는 'AI 기반 ESG 추진'이라는 방향성에 맞춰 프로젝트 주제 선정 및 평가에 ESG 항목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ESG 영역에 AI를 활용한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안됐다. 대상 수상팀은 아동이 그린 그림이 인격을 갖고, 대화에 맞춰 움직이는 메타 캐릭터 생성 서비스 '그리닷'의 패기3조(팀명 아보카도)였다. 변지협 조장은 "아이들은 각자 개성과 취향이 다르기에 반응을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발달장애 센터와 유치원 등을 방문해 아이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부모님 및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KT는 앞으로도 청년 AI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작은 변화를 불러올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한 사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4' 3개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72개 국가에서 약 1만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IPTV 서비스 '유플러스tv 넥스트(U+tv Next)'와 펫 커뮤니티 '포동',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고객 중심의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각각 UI(사용자 환경, User Interface) 부문, 서비스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먼저 UI 부문에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으로 본상을 수상한 유플러스tv 넥스트는 VOD, OTT, 실시간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깔끔한 블랙 테마 디자인은 물론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메뉴에서 포커스를 옮길 때마다 다양한 효과를 적용, 콘텐츠 탐색 과정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모바일 앱으로 본상을 수상한 포동은 보호자와 반려견의 교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펫 커뮤니티로, 현재 40만 반려인이 이용하고 있다. 반려견 행동분석 전문가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 반려견 성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행동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몰입감을 높이는 미드폼 콘텐츠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STUDIO X+U'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브랜딩’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미디어 플랫폼과 SNS 썸네일, 굿즈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고 디자인은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 창작으로 고객(U) 가치를 더하고(+) 차별화(X)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STUDIO X+U’의 목표를 브랜드 이름 요소들의 3차원적 결합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KT KT가 노바테크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노바테크는 로봇 기반의 물류자동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해 온 회사다. 특히 현대자동차 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 공장과 한화비전 시카고 창고 등 여러 곳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T와 노바테크 양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On-Premise)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먼저 국내 제조·창고 물류시장에 진입하고, 이종 멀티·군집 로봇 제어, AI 시뮬레이터 기능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관제·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해외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는 목표다. 또 물류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된 무인지게차, 피킹로봇, 저상형로봇 등 다양한 물류로봇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KT 연구개발센터와 노바테크 물류센터 등에 물류로봇 테스트필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호 KT 로봇사업단장 상무는 "현대차, 한화비전 등 대기업 국내외 물류로봇 제어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노바테크와 서비스 로봇 관제·분석 및 AICT(AI+ICT) 노하우를 보유한 KT가 물류 자동화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감으로써 상호간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양사간 협업으로 구현될 E2E 물류로봇 자동화 플랫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통신리뷰] SK텔레콤, '차세대 AI DC 액체냉각 기술 개발' 파트너십(2월5주차) ◇SK텔레콤 SK텔레콤이 미래형 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기술 기업들과 손을 맞잡는다. SK텔레콤은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업무협약의 핵심은 세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 및 검증하는 것이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를 활용,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 회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의 AI 서버를 SK엔무브 냉각유를 탑재한 아이소톱 솔루션에 적용,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환경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3사는 실제 AI 서비스 운영 환경 속 액체냉각 기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SK텔레콤에서 개발 중인 액체냉각 핵심 시스템 '통합 CDU(냉각분배장치)' 기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안 AI 데이터센터 내부의 온도와 전력 부하 데이터 등을 분석·예측함은 물론, 냉매 공급온도와 유량 등을 제어해 효율적 운영을 돕는 AI 자동 냉각 제어시스템(Autonomous Cooling) 개발도 추진한다. SK텔레콤 이종민 미래R&D 담당은 "AI 시대에서 데이터센터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모이는 공간이 되어갈 것"이라며 "향후 SK텔레콤뿐 아니라 SK 관계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역량을 결집, 패키지화 된 글로벌 AI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KT가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하이오더2' 단말기를 출시하며 올해 테이블오더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님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오더 시장은 비용 절감은 물론 구인난 해소, 매장 운영 관리, 테이블 회전율 개선을 통한 매출 향상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도입하는 소상공인이 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한 KT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상공인은 KT의 뛰어난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전국 직영 A/S망을 구축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오더2는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와이파이 성능을 개선해 네트워크 음영 지역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는 KT 와이파이 6D(WiFi 6D)를 와이파이 공유기(AP)로 제공한다. 함께 제공하는 보조배터리는 전세대 모델 대비 사용시간이 17.6% 늘어났다. 단말기는 3년, 보조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A/S를 제공해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허 출원 중인 하이오더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등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 상무는 "각종 비용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KT의 통신 노하우를 접목한 하이오더 서비스가 매장 운영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하이오더2 출시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함께 6G에 대비해 가상화 기지국 장비 생존성을 강화하는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을 성공했다. 끊김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6G에 대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기지국 하드웨어 고장 △기지국 간 회선 문제 △기지국 소프트웨어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 조치(Auto Healing)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검증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트래픽이 증가하는 경우 클라우드 장비를 활용해 장비의 용량과 성능을 확장하고,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장애를 자동으로 복구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장애 발생시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여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함께 클라우드 기지국 구축을 위한 공용 플랫폼을 마곡 사옥에서 검증한 바 있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 백업 망을 구축하는 등 네트워크 장비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 검증을 추진하며 6G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 선행개발담당은 "서비스 중단이 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6G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LG전자 참여' 헤데라, 사우디 투자부와 '딥테크벤처스튜디오' 설립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해시그래프(HBAR)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사우디 시장에 관심 있는 기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딥테크 벤처 스튜디오'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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