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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타트업 Archives - Page 3 of 6 - 뉴스벨

#it·스타트업 (118 Posts)

  • [통신리뷰] KT, ITU 주관 WSIS에서 국내 기업 첫 수상 쾌거(5월5주차) ◇KT KT가 지난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WSIS(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 Prize'에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Ethical dimensions of the information society)부문 챔피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SIS Prize 수상은 KT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등 2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진행되고 있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관들은 디지털 과몰입, 사이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ž교육해왔다. 또한 디지털시민 유형 진단·수준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 대상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KT는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중독, 과몰입 등 디지털 부작용에 가장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올바른 디지털 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AI 스피커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제공한 점이 WSIS Prize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WSIS는 정보사회의 효율적 발전 촉진과 국가ž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유엔 산하 기구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회의다. 2012년부터 WSIS Prize를 개최해 정보통신 인프라, 정보지식 접근성, 정보사회 윤리적 관점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WSIS Prize에는 105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KT ESG경영추진단 오태성 단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기능 해소를 위해 KT가 균형 있고 진정성 있게 활동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KT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2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T멤버십 6월 혜택을 두 배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T멤버십은 다양한 할인과 적립, 그리고 매 월 즐기는'T day', MZ세대를 위한 '0 day', VIP 고객만 누릴 수 있는 'VIP PICK'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월 T day에는 △쉐이크쉑 전제품 30% 할인 △파리바게뜨 1000원 당 500원 할인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피자헛 방문포장 50% 할인 △던킨 40% 할인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K스토아 3만원 이상 주문 시 30% 할인 혜택도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파리바게트와의 제휴 25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도 T 멤버십 회원 25만 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T day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나, T day 혜택과 중복 사용은 되지 않는다. 또한 매월 10일, 20일, 30일에 만 13~34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0 day도 당첨 인원을 늘렸다. 6월 0 day에는 △다이소 5000원 금액권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잔 △달콤왕가탕후루 딸기탕후루 1개 등 선착순 혜택을 최대 27만명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지급한다. 나아가 VIP 등급 고객 대상의 혜택도 강화했다. 6월 VIP PICK은 △배달의 민족 페리카나 치킨 1만원 할인 쿠폰과 △11번가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인원을 각각 2만명, 5만명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혜택도 추가해 선착순 7만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앱 내에서 '광고성 정보 수신&앱 푸시 동의하고 경품 받자'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 한 달 동안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상품을 증정하고, 특히 그 중 1등 7명에게는 갤럭시S24 울트라를 지급한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 서비스 담당은 "NCSI 27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높은 할인율과 당첨확률, 다양한 혜택 브랜드 등 '이게 되나?' 싶은 혜택들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역시 'SKT T멤버십 혜택 이게 되네!' 하는 놀라움과 만족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AX(AI 전환) 양계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축산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가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유니아이와 함께 1년 여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 및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왔다. 유니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양계 산업은 사육장당 5~10만 마리 개체의 △사료 배급 △환경 관리 △출하 체중 측정 등 사양 관리를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양계 사육장은 악취 등 문제로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난도 심한 상황이다. 유통사도 수백 개에 달하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공급량 및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양계 농가 및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닭의 체중과 건강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 수만 마리 닭의 움직임과 이상행동 등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됐다. 'AI 체중 예측'은 AI 비전 인식 기술을 탑재, 닭이 유통사가 요구하는 일정한 몸무게에 도달하면 출하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양계장 관리 업무도 디지털 전환해 'DX 사양관리'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실제 사용 고객은 기존 매일 확인하던 온·습도, 사료 배급, 증체량, 폐사체 등 사양 관리 요소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통사가 양계장에 들어간 솔루션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합관제' 솔루션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 도입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전염병 조기 대응으로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를 최종 검증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국내 1위 양계 유통사인 하림과 공동 실증에 돌입한다. 하림 산하 계열 농장에 솔루션을 도입, 경제적 효과 등을 함께 검증하고 농가 및 하림의 요구사항을 반영,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양돈, 축우 솔루션 업체와도 협력해 AI가 축산 농장의 장비와 시설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 축산의 전체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동남아를 비롯해 양계 산업 규모가 큰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는 "국내 양계 유통사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림의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가 쌓아온 디지털전환(DX)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을 시작으로 양돈, 축우 등 스마트팜 전문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K-스마트팜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뉴욕대·덴마크 코펜하겐대, 양자컴퓨터 연구 '맞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욕대학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과 초전도성과 반도체를 통합한 물질 연구에 나선다. 양자컴퓨터 개발의 난제를 풀어 상용화에 앞장선다.1일 미국 뉴욕대학에 따르면 뉴욕대학 양자정보물리학센터는 코펜하겐 대학 닐스보어 연구소와 초전도-반도체 양자물질 연구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걸림돌을 해결한다. 양자컴퓨터는 정보를 0과 1로만 나타내는 슈퍼컴퓨터와 달리 0과 1을 중첩해 여러 계산을 동시에 수행한다. 빠른 속도로 방대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꿈의 컴퓨터'로 불린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금융, 제약, 화학,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상용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와 초전도성(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며 손실 없이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현상)을 결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양자컴퓨터에 탑재될 양자칩 생산이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뉴욕대학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코펜하겐 대학과 손을 잡았다. 자바드 샤바니 뉴욕대학 양자정보물리학센터 이사는 "초전도-반도체 재료 연구를 수행해 양자 칩 생산의 길을 열어준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피터 크로그스트럽 코펜하겐 대학 닐스보어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도 "컴팩트하고 빠른 양자 처리를 위한 방안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초전도-반도체 재료를 기반으로 한다"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연구에 경험이 많은 뉴욕대학 양자정보물리학센터와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10주년, 27개 클래스 돋보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서비스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펄어비스는 서비스 10년 동안 이용자과 소통하며 운영 서비스 강화에 매진해왔다. 특히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모험의 재미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개성을 가진 클래스들과 특색있는 지역들을 꾸준히 업데이트했다. 2014년 12월 한국 서비스 오픈시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 자이언트까지 4개의 클래스로 시작한 후 금수랑, 무사, 발키리 등 8개 클래스가 2015년에 업데이트됐다. 2016년에는 거대한 태로를 휘두르는 마검사 다크나이트가 등장했다. 강력한 신체를 기반으로 액션성을 한껏 뽐낸 격투가와 날렵한 체술의 무예가 미스틱, 화려한 무술의 대가 란이 2017년, 강력한 사정거리가 특진인 아쳐가 2018년, 2019년에는 선율을 다루는 만능 재주꾼 '샤이'와 전투도끼와 방패로 무장한 여전사 '가디언'이 출시됐다. 2020년에는 변칙적인 공격과 사막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하사신'을 검은사막 PC 및 모바일에서 동시 출시했다. 당시 신규 클래스를 두 플랫폼에 동시 선보이는 사례가 드물어 주목을 받았다. 같은해 칼페온의 마지막 왕녀인 '노바'는 PC, 모바일, 콘솔 동시에 출시했다. 7주년을 맞은 2021년에는 클래스 리부트를 실시했다. 각 클래스별로 신규 스킬 추가, 능력치 상향을 비롯해 보유 스킬들의 데미지 계수와 범위 등 다양한 부분의 변화를 줬다. 같은 클래스지만 새롭게 탈바꿈해 새로운 재미와 플레이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한 지원이었다. 같은해 시공간을 제어하는 고대 마법사 '세이지'와 낭만을 꿈꾸는 해적 '커세어'가 업데이트됐다. 용의 심장을 가진 전사 '드라카니아'는 2022년 선보였다. 드라카니아는 용의 날갯짓처럼 빠른 몸놀림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조정해 전장의 판도를 뒤집는 클래스다. 아침의 나라의 고귀한 집안의 딸이었던 '우사'와 '매구'도 연이어 선보였다. 우사와 매구는 쌍둥이 콘셉트로 한국적인 의상과 도사 전우치(우사)와 구미호(매구)를 모티브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끝으로 중력을 다루는 연금술사 '스칼라'의 등장으로 현재 검은사막에는 27개의 클래스 존재한다. 펄어비스는 매해 신규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나올때마다 매번 새로운 재미와 특유의 액션성을 겸비해 호평받고 있다. 지역도 올리비아 마을에서 시작해 첫 신규 지역 '메디아'를 거쳐 대사막의 도시 '발렌시아', 항해의 서막을 연 '대양', 어둠의 땅 '오딜리타'를 거쳐 한국적 특색을 살려 호평 받고 있는 '아침의 나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침의 나라는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로 한국의 신화,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특징이다.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 이야기 등 모험 요소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 캐시우드, 비트코인 ‘횡재’ 엘살바도르 대통령 조우…"실질 GDP 10배 성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친(親)비트코인 지도자로 평가 받는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무소에서 부켈레 대통령, 아트 래퍼 경제학 교수와 함께 다양한 기술 관련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선 비트코인과 관련된 주제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했으며, 아크 인베스트의 주식 포트폴리오도 코인베이스 글로벌 대규모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전 세계 5대 비트코인 ETF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부켈레 대통령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식이 풍부하다”고 평가하며 향후 5년간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을 예측했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를 역사상 가장 큰 경제·기술 혁명인 비트코인과 AI 커뮤니티의 오아시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며 “이는 향후 5년 동안 엘살바도르의 실질 GDP가 10배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실제 엘살바도르의 친비트코인 행보는 업계를 선도하는 비트코인 지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혁명이 제공하는 기회에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이 포함된 부분이 주목 받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다양한 지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정보 기술, 의료, 예술, 교육 분야의 외국인 인재를 위한 무료 여권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4월 중순에는 엘살바도르 구글 본사 개소식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넷 업계 거물인 알파벳A는 엘살바도르에 연간 3조4000억 달러(약 4680조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약 3억9100만 달러(약 5380억원)까지 치솟아 역대 투자 대비 92%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 같은 경제 예측에도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IMF는 올해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률을 3%, 인플레이션율을 0.9%로 각각 예상했다.
  • KT, 지니TV에 이스라엘 AI 음성 인식 기술 담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이스라엘 음성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카르돔(Kardom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IPTV서비스 지니TV의 음성 상호작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카르돔은 29일(현지시간) K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르돔은 파트너십을 통해 KT의 지니TV에 자사의 AI기반 공간 청각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KT의 기가지니 통합 음성AI 기능에 대한 모니터링의 결과다. KT는 기가지니에 적용된 음성AI 기능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 성능을 개선하고 고객들을 만족시킬 솔루션을 찾아나섰다.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AI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KT와 파트너십을 맺은 카르돔의 공간 청각 AI기술은 이용자의 목소리와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카르돔은 자사의 기술이 다중 화자 환경에서 디바이스의 직접 음성 인식 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르돔은 2021년 8월 LG유플러스와도 키오스크 음성 인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카르돔은 자사 키오스크 음성인식 솔루션은 지향성 스피커가 적용돼 키오스크 앞에 선 고객하고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위치 기반 VUI(Voice user interface)기술로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고객의 목소리를 포착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했었다. K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니TV의 음성 AI 기능을 강화, 사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르돔 관계자는 "KT와 손잡고 지니TV를 위한 동급 최고의 음성 유저 인터페이스(Voice user interface, VUI)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펍지모바일, 로그 사가와 컬래버…스마트폰 라인업 전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펍지 모바일)이 대만 게임밍 브랜드 로그(ROG)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펍지 모바일은 전날부터 대만과 홍콩,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로그 사가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컬래버레이션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따라 대상 지역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로그 사가 속 캐릭터는 물론 총기 스킨도 사용할 수 있다. 대상 국가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동티모르, 라오스, 미얀마 등이다. 펍지 모바일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로그 사가는 로그가 제작한 디스토피아적 사이버 펑크 세계관으로 7명의 영웅의 다양한 이야기가 비디오는 물론 다양한 미디어로 표현된다. 로그는 로그 사가를 통해 자신들의 가치와 디자인을 홍보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도 로그의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한다. 또한 로그의 최신 게이밍 스마트폰 '로그폰 8'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독점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펍지 모바일과 로그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당첨자들에게 로그폰 8과 기타 로그 제품들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PC 배틀그라운드가 공개되고 1년여가 지난 2018년 3월 19일 출시됐다.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크래프톤의 매출을 이끌어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텐센트에서 개발했다. 글로벌 배급(퍼블리싱)도 텐센트의 퍼블리싱 자회사인 레벨 인피니트가 담당하고 있다.
  • 글로벌웨이퍼, 타지키스탄 웨이퍼 합작공장 첫삽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 잉곳·웨이퍼 업체 글로벌웨이퍼가 타지키스탄에서 태양광 패널 장비(잉곳·웨이퍼) 생산 합작공장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수력 발전 국가인 타지키스탄에서 ESG 기반 태양광 소재를 생산, 비(非)중국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이 글로벌웨이퍼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당하라 경제자유구역에 첫 태양광 패널 소재 생산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웨이퍼-타지키스탄 공기업 합작법인이 신공장 설립을 추진한 지 2년여 만이다. 글로벌웨이퍼가 주도하는 신공장 프로젝트는 당하라 경제자유구역에서 22㏊(헥타르) 규모 부지에 건설된다. 타지키스탄 정부가 이번 프로젝트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할당했다. 타지키스탄이 20억 달러(약 2조7100억원)를 투자하고 현지 고용을 늘리는 4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이 건설되면 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공사는 오는 7월에 시작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5000MW(메가와트) 용량의 태양광 패널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지키스탄 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30년까지 최대 1000MW(메가와트)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달성하는 타지키스탄의 '녹색 경제'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밸류체인은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으로 이루어진다. 태양광 산업에서 중국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실리콘과 웨이퍼는 전 세계 생산량의 80∼90%, 셀과 모듈은 70∼8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미국이 관세를 높이며 견제할 정도다. 미국 정부는 지난 15일 중국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웨이퍼는 석탄으로 전기를 생산해 만드는 중국식 태양광 소재 기업이 아닌 ESG를 준수하는 비중국 소재 업체로서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는 포부다. 앞서 글로벌웨이퍼는 타지키스탄 정부를 설득, 현지 공기업과 7:3 비율로 합작법인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타지키스탄은 수력 발전을 통해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친환경적이면서도 전기요금이 저렴하다.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타지키스탄과 한국 간의 경제적 유대 관계가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양국 협력의 훌륭한 사례다"고 말했다.
  • 해시드, 팬텀재단 1000만 달러 펀딩 참여…소닉 재단 설립 지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팬텀(FTM) 재단이 진행하는 1000만 달러(약 136억원) 펀딩에 참여했다. 해시드는 이번 펀딩을 통해 팬텀 재단의 소닉네트워크 출시에 참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팬텀 재단은 신규 프로젝트인 소닉 네트워크 출시에 앞서 소닉 랩스와 소닉 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팬텀 재단은 소닉 재단 설립을 위해 1000만 달러 펀딩을 진행했다. 펀딩은 해시드가 주도했으며 UOB 벤처스, 시그넘 캐피탈, 에이브 재단,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팬텀이 출시할 소닉 네트워크는 초당 2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빠른 속도가 특징인 블록체인이다. 이번에 설립된 소닉 랩스는 소닉 네트워크의 디앱(dAPP), 파트너십, 이용자 간 성장을 주도하며 소닉 재단은 거버넌스 및 재무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팬텀 재단은 새롭게 출시될 소닉 코인과 팬텀 코인의 교환비를 1대1로 맞춰 두 코인간의 교환을 원활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팬텀 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소닉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소닉의 독립은 디파이(DeFi) 환경에서 팬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송이 대표, 게임비트 서밋 참석…"게임, 놀이로써 의미가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윤송이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이사(사장)이 미국 게임전문매체가 진행하는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다. 윤 대표는 놀이로써의 게임과 인간에게 게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게임비트 서밋 2024(GamesBeat Summit 2024)에 연사로 참가했다. 먼저 윤 대표는 지난 3월 출간한 '푸시 플레이:더 나은 세상을 위한 게임(Push Play:Gaming For a Better World, 이하 푸시 플레이)'에 대해서 소개했다. 윤 대표는 푸시 플레이를 집필한 계기에 대해서 "게임을 즐기고 배우는 아이들과 게임을 하지 않는 부모들 사이의 일종의 단절을 깨달았다"며 "이를 보고 게임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혁신과 학습 측면에서 게임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책을 통해) 놀이의 역할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싶었다. 놀이는 인류 진화의 필수적인 부분이었다"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적 규범과 상호 작용하는 법을 배웠다. 오늘날에는 게임이라는 플랫폼에서 놀지만 역할과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남성이 지배적이었던 게임 산업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냐는 질문에도 답했다. 윤 대표는 "어려서부터 항상 유일한 여성이었고 주변 친구들이 남성들이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면서 사이가 멀어졌다. 갑자기 친구들을 잃었다"며 "여성들을 이 세계에 초대하고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게임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다. 사업적 이유로 여성들의 참여를 장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인공지능(AI)의 발달에 대해서 "AI는 도구"라며 "AI는 항상 게임 개발의 필수적인 부분이었다. 우리는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물리적, 시간적 제약에 방해받지 않는 방식으로 AI를 사용해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의 부인이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 1월까지 엔씨소프트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엔씨소프트의 북미·유럽 산업을 주도하는 엔씨웨스트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 올 상반기 시가총액 50억 달러에 도달할 암호화폐 2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해외 암호화폐 분석 기업 핀볼드(Finbold)가 올 상반기 중 시가총액 50억 달러(약 6조8350억원)를 기록할 암호화폐로 앱토스(APT)와 렌더(RNDR)를 선정했다. 27일 핀볼드에 따르면 앱토스는 최근 하루 거래량 1억1500만 건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솔라나(SOL)와 수이(SUI)보다 높은 수준이다. 앱토스는 또한 초당 3만2000건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하며 놀라운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사용량을 크게 증가시킨 게임 ‘타포스 캣(Tapos Cat)’의 영향이라는 게 핀볼드 분석이다. 앱토스는 디파이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과 통합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의 가격 변동성에도 탄력성과 견고한 인프라는 향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시가총액은 39억9000만 달러(약 5조4500억원)에 이른다. 렌더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렌더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특한 매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렌더는 지난 한 달 동안 23%, 지난 주에는 5% 상승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핀볼드는 렌더 같은 AI 토큰의 가격 상승 이유로 엔비디아의 성공을 꼽았다. 엔비디아 AI 부문의 성과가 시장의 신뢰를 크게 높였을 뿐만 아니라 관련 토큰의 상당한 상승을 이끌었다는 진단이다. 특히 렌더의 에코시스템 성장에는 주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및 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주효했다는 게 핀볼드 설명이다. 이러한 확장은 유틸리티와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렌더는 현재 시가총액 38억9000만 달러(약 5조3160억원)를 기록 중이며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조만간 뛰어넘을 기세다. 핀볼드는 “앱토스와 렌더가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하고 사용 사례를 확장함에 따라 5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여러 펀더멘털이 뒷받침되고 있지만 주목할 만한 암호화폐가 50억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시장의 상승 모멘텀 유지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애플 비전프로, 한중일 시장서 성공 가능성 높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을 비롯한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애플 비전 프로(Vision Pro)의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IT전문기자인 마크 거먼(Mark Gurman)은 "일본과 다른 아시아 국가의 소비자들이 애플 비전 프로를 미국인들보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크 거먼은 "이들 국가는 수년 동안 가상 현실(VR)을 도입해왔지만 비전프로와 같은 제품은 접하거나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3499달러라는 비싼 가격도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올해 안에 비전 프로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은 80만 대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비전 프로는 판매 시장이 확대되지 않으면 올해 45만대 정도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애플이 내달 예정된 애플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WWDC에서 비전 프로의 글로벌 출시 일정이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TF증권 궈밍치(Ming-Chi Kuo) 애널리스트도 3월에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WWDC에서 비전 프로의 글로벌 출시 일정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전 프로의 글로벌 출시 1차 국가로 뽑히고 있는 곳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호주 △캐나다 △영국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등이다. 업계에서는 비전 프로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서는 보다 저렴한 보급형 모델의 출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 [통신리뷰] LGU+, '무너크루' 앞세워 글로벌 캐릭터 시장 진출(5월4주차)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세계 최대 규모의 캐릭터 IP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된 '2024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캐릭터 및 브랜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 거래)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의 IP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수천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리고 22일 기준 20여개 기업들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특히 무너는 귀여운 디자인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인스타그램 팬덤만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LG트윈스와 함께하는 '무너 유니폼 데이' 컬레버레이션 이벤트와 서울시가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라이선싱 시장에서 새 사업 기회를 찾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업 '글로벌 마켓 에스티메이츠(Global Market Estimates)'는 글로벌 라이선싱 시장이 2022년 약 2749억 달러에서 2027년까지 3854억 달러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2030세대 일본인 여성들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아베노 큐즈몰(Abeno Q’s Mall)'과 '미오몰(MIO Mall)'에서 팝업 스토어를 두 차례 운영, 약 2개월 동안 방문객 6만명이 다녀갔다. 이를 바탕으로 올 초 일본 현지 에이전트 '인투 코퍼레이션(INTO CORPORATION)'과 최초로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해 관련 품목도 2배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외국인들도 공감할만한 무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KT가 초당 15만개(150kbps)의 비밀키 정보(bit)를 생성하는 양자 암호 키 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장비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비밀키를 생성한다. 양자 암호 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하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통신망에 도입되면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에 양자 비밀키를 갱신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암호화할 정보를 다량 보유한 많은 기업의 내부 통신 망과 국방 분야 등 국가 주요 공공기관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개발로 기존보다 양자 암호 키 분배 성능을 5배 향상 시켰다며,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 유사한 성능을 확보한 점을 고려했을 때 KT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KT는 양자암호통신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래 최고 성능의 장비들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왔으며, 관련 생태계 확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국내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유영상 사장이 약 17개국 정부, 재계 인사들 앞에서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렸다. 유영상 사장은 이튿날인 장관세션에서 17개국 디지털부 장관들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Building Sustainable & Reliable AI)'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 사장은 AI로 창출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와 AI로 촉발되는 사회적 문제가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공조해야 함을 강조했다. 먼저 유 사장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관련 에너지 소비,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유영상 사장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막대한 전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한국의 경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AI 칩 개발과 AI데이터센터(AIDC)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과제로 AI가 가져오는 한계성과 페이크 뉴스와 같은 부작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영상 사장은 최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를 언급했다. 유 사장은 "이 행사는 SK텔레콤, 네이버 등 주요 한국 기업의 AI 모델에서 약점과 위험요소를 찾아내는 행사였다"며 "AI 지속가능성과 안전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영상 사장은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해 세 가지 논의 아젠다도 제시했다. 첫번째로 AI 선도 국가들이 AI를 개발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함께 협력해서 AI 인프라를 확산,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전세계 누구든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스타트업, 연구기관, 대학이 보다 쉽게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AI의 활용 범위를 넓힘과 동시에 그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국가와 민간 기업들이 나서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I가 우리 일상 속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함께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유영상 사장은 "국제사회가 AI의 안전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AI가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에 대해서도 균형 있는 고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가와 기업들이 협력해 안전을 기반으로 AI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AI 혁신을 이뤄내는 균형 있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크래프톤 BGMI, 퀵 게임 모드 캠페인 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이하 BGMI)'의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캠페인으로 퀵 게임 모드 이용자를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9일(현지시간) 신규 캠페인 'Hai Thoda Time, Play Thoda BGMI(하이 토다 타임, 플레이 토다 BGMI)'을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신규 캠페인 시작과 함께 유튜브 등으로 3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2핏 트라이벌 월드와이드(22feet Tribal Worldwide)가 제작했다. 토다 타임은 짧은 시간을 뜻하는 단어로, 크래프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짧은 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퀵 게임 모드를 홍보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한 게임 당 평균적으로 30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만큼 짧은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는 플레이하는 것이 쉽지 않다. 크래프톤은 이에 퀵 게임 모드로 시간 제약을 제작했다. 해당 모드는 게임 내 모든 맵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작은 범위 내에 일반 게임보다 적은 인원만 참여하게 해 15분 내에 게임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시간 부족과 같은 평범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군더더기를 빼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의 경우 대본이 재미있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우 극적인 상황을 연출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서버·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서버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3일 아키에이지 워 서버·캐릭터명 선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버·캐릭터명 선점은 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아키에이지 워 서비스 개시시 접속할 서버와 사용할 캐릭터명을 미리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버·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시작 이후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상반기 중으로 대만,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인기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로 수집과 탐험 등 높은 자유도를 제공했던 원작과 달리 전투와 전쟁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 NHN플레이아트, 2026년 졸업생 대상 여름 인턴십 개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게임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2026년 졸업 대상자들을 선별해 여름 인턴십을 진행한다. NHN플레이아트는 24일 2026년 졸업예정자 대상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NHN플레이아트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게임 개발에 참여할 인재들을 탐색한다. NHN플레이아트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7월29일부터 8월9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2000엔의 시급이 지급된다. 모집분야는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이다. 인턴십 참가자들에게 개인 책상과 교통비 지원 등 복지 혜택도 제공된다. NHN플레이아트는 이와 함께 2026년 신입사원 채용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전형도 검토하고 있다. NHN플레이아트는 9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캐주얼 퍼즐 게임 '라인 디즈니 썸썸', 2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 등을 서비스 하며 NHN의 일본 게임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日서비스, 100만 다운로드 돌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비스 다운로드가 정식 출시 2주만에 100만 건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1일부터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비스 100만 다운로드 돌파 기념 선물 증정을 시작했다.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비스는 지난 7일 시작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프리미어 스카우트 티켓 10장을 이용자들에게 증정한다. 이와함께 신규 캐릭터 2종과 스토리도 업데이트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캐릭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초반 흥행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우터 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VA Games)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우터 플레인은 3D 턴제 방식 게임으로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지상과 공중을 이동하는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캐릭터 수집, 방대한 스토리 등이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3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백 대표는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겸임한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온라인, 북미 서버 이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온라인의 북미 서버를 이전한다. 펄어비스는 서버 이전을 통해 미국 동부 지역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펄어비스는 22일(현지시간) 북미 서버를 미국 서부에서 중북부 지역으로 이전한다. 서버가 이전되는 정확한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버 이전 작업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점검 시간은 총 6시간이다. 서버 이전 시간동안은 게임 접속은 물론 웹 거래소, 저장소에서 아이템을 이동 시키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다. 펄어비스가 북미 서버를 이전하겠다고 밝힌 것은 2022년 칼페온 연회에서였다. 2022 칼페온 연회는 2022년 12월11일 LA에서 진행됐다. 펄어비스가 게임 서버 위치를 이전하는 것은 검은사막 온라인의 이용자가 주로 서부지역보다 동부 해안 지역과 중부 지역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북미 이용자의 70%가 미국과 캐나다의 동부 해안지역과 중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20%는 서부지역에 거주하며 6%는 멕시코와 유럽 및 기타지역, 4%는 호주과 뉴질랜드, 태평양 섬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번 서버 이전으로 이용자 커뮤니티 70%의 서버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평균 핑(Packet Internet Groper, ping) 속도가 15ms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서부 지역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기존보다 약간의 성능 저하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용자 규모가 크지 않고 과도한 성능 저하를 막기위해 중부 지역을 선정한 만큼 서비스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측은 "이번 이전의 혜택이 모든 북미 서버 모험가들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항상 각 모험가의 관점을 소중히 여기며 커뮤니티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메타 등 빅테크 기업, 내년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 포함될 듯”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에는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을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제도·규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와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메타 같은 거대 기술 기업이 자산을 훨씬 쉽게 보유할 수 있는 ETF 덕분에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제도적, 규제적 변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호슬리 CEO는 특정 국가의 국부펀드가 이미 비트코인 채굴에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3억 달러(약 3조1370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에 상당한 자본을 투자한 빅테크 기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암호화폐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코인셰어즈(CoinShares)가 발표한 ‘디지털 자산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이달 둘째 주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 펀드에 총 1억3000만 달러(약 1800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특히 비트코인 투자 펀드에만 총 1억4400만 달러(약 19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가상자산 분석기업 K33 리서치(K33 Research)에 따르면 900개 이상의 전문 투자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호슬리 CEO는 “비트코인 강세장의 다음 촉매제는 사람들이 가장 똑똑한 조직과 법안 입안자들이 얼마나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메타 등 빅테크 기업, 내년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 포함될 듯”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에는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을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제도·규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와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메타 같은 거대 기술 기업이 자산을 훨씬 쉽게 보유할 수 있는 ETF 덕분에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제도적, 규제적 변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호슬리 CEO는 특정 국가의 국부펀드가 이미 비트코인 채굴에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3억 달러(약 3조1370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에 상당한 자본을 투자한 빅테크 기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암호화폐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코인셰어즈(CoinShares)가 발표한 ‘디지털 자산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이달 둘째 주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 펀드에 총 1억3000만 달러(약 1800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특히 비트코인 투자 펀드에만 총 1억4400만 달러(약 19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가상자산 분석기업 K33 리서치(K33 Research)에 따르면 900개 이상의 전문 투자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호슬리 CEO는 “비트코인 강세장의 다음 촉매제는 사람들이 가장 똑똑한 조직과 법안 입안자들이 얼마나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바이셀스탠다드·우리은행, STO 파트너십 체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토큰증권(STO)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CE)의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가 우리은행와 STO 협력에 나선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20일 우리은행과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토큰증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ST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품·서비스 연계 △신규 고객군 확보를 위한 제휴 연계 마케팅 추진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공동 참여 △재무적 투자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협업을 기반으로 바이셀스탠다드는 △중소상공인에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1호' STO △혁신금융 지정 이후 선보일 선박금융 STO 등 다양한 신규 투자 상품에 더 많은 이용자가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STO 시장 진출을 위해 전담부서를 마련하고, 삼성증권·SK증권 등과 협력을 맺었다. 이에 이어 바이셀스탠다드와 동맹을 맺으면서 큰 성장이 기대되는 STO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금융사인 우리은행과 STO 시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바이셀스탠다드는 기존에 없던 다양한 STO 상품을 더 많은 투자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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