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xAI, 오라클 100억 달러 규모 계약 무산[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오라클의 대규모 클라우드 임대 협상이 무산됐다. xAI는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10일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xAI와 오라클이 진행하고 있던 100억 달러(약 13조8400억원) 규모 서버 임대 협상이 종료됐다. xAI는 기존에 오라클과 맺고 있던 클라우드 서버 계약을 확대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었다. xAI는 오라클과 엔비디아 H100 2만4000대 크기 클라우드 서버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해 거대언어모델(LLM)기반 AI 챗봇 그록 2(Grok 2)를 학습시켰다. 그록 2는 현재 미세 조정, 버그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xAI와 오라클의 협상이 중단된 것은 xAI의 측의 요구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오라클이 제시한 시간보다 빠르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오라클은 xAI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고 했던 테네시주 멤피스의 전력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라클과의 협상이 틀어지면서 xAI는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 CEO도 엔비디아 H100 10만장이 설치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당초 xAI와 협상하던 용량은 다른 기업과 계약했다고 밝혔으며 xAI와도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전했다. 실제로 xAI는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에서 AI모델을 훈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우리가 10만장 규모 H100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한 것은 빠른 속도가 중요했기 때문"이라며 "가장 빠른 속도가 우리의 운명을 좌우할 때는 뒷자리에 앉지 말고 직접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SK플래닛,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RB 클라우드' 글로벌 확대[더구루=홍성일 기자] SK플래닛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RB 클라우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SK플래닛은 스마트 TV 등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도 추가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RB클라우드 VCS(Video Cloud Streaming)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한다. SK플래닛은 RB 클라우드 VCS를 앞세워 글로벌 PAY TV(유료 텔레비전 방송), OTT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SK플래닛의 RB클라우드는 셋톱박스, 스마트 TV, OTT 플랫폼, AR 글래스, VR 헤드셋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서비스로 사용자 환경, 서비스 운영 등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된다. 업체들은 RB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에 끊김 없는 유저 인터페이스(U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으며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을 통해 시스템 배포와 업데이트 효율성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청 이력 추적, 쇼핑 연동 등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RB클라우드 VCS 기술은 이미 지난해 12월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국내 IPTV 서비스에 적용된 바 있다. SK플래닛은 현재 글로벌 유료방송 사업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 유럽과 인도 등에서 출시를 준비 중이다. 9월에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IBC 전시회에서 해외 고객들을 대상을 한 기술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스마트 TV 부문에서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AI 기능을 추가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RB클라우드의 VCS기술은 셋톱박스의 성능 한계로 어려움을 겪던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장비 교체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리뷰] 코인원, PO 네트워킹 행사 '포케 나이트' 개최(7월1주차)◇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4일 여러 산업군의 PO(프로덕트 오너, Product Owner)를 초청해 '포케 나이트([PO]KE NIGHT)'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코인원 포케 나이트에는 IT, 금융, 통신, 이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PO 30여 명이 초청됐으며 코인원 임직원들의 주제 발표와 참석자 네트워킹 등 2부에 걸쳐 2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먼저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1부의 문을 열었다. 블록체인 1세대 기업으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비롯, 최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장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블록체인 생태계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코인원 현직 PO와 데이터 분석가가 연사로 나서 각각 '코인원 PO가 제품 만드는 방법', '데이터로 일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운영진 포함 모든 참석자가 어우러져 소통하며 각자의 경험과 지식,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1부 발표 내용을 비롯해 각자 PO로서 가지고 있는 고충, 일 잘하는 PO가 되는 법, 좋은 프로덕트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대화를 나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코인원 서비스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행사를 찾은 참석자들은 "생소했던 블록체인 산업과 코인원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PO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인원 이용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PO는 '미니 CEO'로 불릴 정도로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포지션"이라며 "다양한 산업군 PO들을 만나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하반기 코인원 제품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랩스 게임즈 네시삼십삼분 자회사 디랩스 게임즈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슈퍼워크(SuperWal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퍼워크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인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개발사다. 슈퍼워크는 이용자의 움직임을 통해 수익을 얻는 무브투언(Move to earn)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슈퍼워크를 통해 3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디랩스 게임즈는 슈퍼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동아시아 웹3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디랩스 게임즈는 하반기 선보일 웹3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랩스가 준비 중인 스페이스 프론티어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자신만의 행성을 개발하고 침입자와 전투를 벌이며 생존해야하는 '우주 난민 서바이벌 게임'이다. 메타볼츠는 유명 역할수행게임(RPG)인 '킹스레이드' 제작진이 개발하는 수집형 RPG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구현하고 일본 유명 성우를 섭외해 캐릭터 몰입감을 높였다. ◇위믹스 위믹스 재단이 오는 16일 위믹스 데이(WEMIX DAY) 행사를 개최한다. 위믹스 데이에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리뉴얼 계획이 발표된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플레이에 추가될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와 토크노믹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믹스 재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위믹스 플레이를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 등 생태계 전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으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위믹스 데이는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하이퍼리즘 하이퍼리즘이 싱가포르의 옴니체인 유동성 인프라 서비스 스타트업 '솔브 프로토콜'에 투자했다. 솔브 프로토콜은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이번 라운드를 통해서 약 400만 달러(약 55억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펀딩은 블록체인캐피탈(Blockchain Capital)이 주도했으며 하이퍼리즘을 포함해 스페르미온(Sfermion), 디파이 얼라이언스(DeFi Alliance), CMT 디지털(CMT Digital), 더라오(The LAO), CMS 홀딩스(CMS Holdings), 아폴로 캐피탈(Apolo Capital)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솔브 프로토콜은 탈중앙화금융서비스(DeFi, 이하 디파이) 업계에서 고수익률을 제공하는 전략들을 토큰화하고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웹3 유동성 인프라 플랫폼을 개발했다. 솔브 프로토콜의 주력 상품인 솔브BTC($SolvBTC)는 4월에 출시된 이후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가장 큰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솔브BTC는 비트코인(BTC)의 디파이 내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옴니체인 기술이 적용돼 이더리움 또는 기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솔브 프로토콜에 투자한 투자자로서 비트코인 연계상품의 새로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솔브 프로토콜의 강력한 보안 기능과 탄탄한 파트너십은 디파이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암호화폐 규제 법안 마련[더구루=정등용 기자] 튀르키예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법안을 마련했다.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의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암호화폐 규정을 포함한 '자본시장법 개정안(Bill on Amendments to the Capital Markets Law)'을 통과 시켰다. 이번 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들은 자본시장위원회(SPK·Capital Markets Board)의 허가를 받아야만 암호화폐 사업체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있다. 당국의 허가 없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 개인 및 법인은 3~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또한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들은 1개월 이내에 자본시장위원회(SPK)에 자격 신청을 해야 하며, 미신청 시 3개월 이내에 사업을 중단하고 청산해야 한다. 튀르키예는 자본시장위원회와 과학기술연구위원회(TÜBITAK)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관리하고 있다. 자본시장위원회는 암호화폐 시장에 관한 설립 및 운영 관련 규제 권한을 갖고 있다. 정보 시스템 및 기술 인프라에 관한 사항은 과학기술연구위원회가 결정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이번 법안 통과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들에 대한 재무 감사 및 정보 시스템 감사는 자본시장위원회가 지정한 기업이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AWS, 차세대 AI칩 활용 목적 '액체냉각' 기술 확보 속도[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활용을 위해 액체 냉각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AWS는 올해 말 트라니움(Trainium) 3를 출시할 예정이다. 6일 통신전문매체 피어스 네트워크에 따르면 프라사드 칼야나라만(Prasad Kalyanaraman) AWS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은 "차세대 트라니움3의 전력 소모량을 1000와트(W)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칩이 1000와트 이상을 소모하게 되면 액체 냉각이 필요하다"며 "액체를 고열이 발생하는 부분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마이크로유체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사드 칼야나라만 부사장이 차세대 트라니움 칩에 액체 냉각 기술 적용을 거론한 것은 전력소모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발생하는 열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엔비디아, AMD, 인텔 등도 속속 1000와트 이상을 소모하는 AI칩을 내놓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가 공개한 블랙웰의 경우 풀스펙에서 1200와트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칩의 발열을 공기냉각(공랭)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지만 1000와트가 넘어가면 액체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엔비디아도 블랙웰에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AWS가 냉각수 분배 장치 등 인프라 구축에만 1년 이상 소요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제페토, 日 트랜스코스모스 핵심 파트너 선정[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플랫폼 제페토가 IT솔루션 기업 트랜스코스모스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제페토와 트랜스코스모스는 역대급 규모의 가상현실 이벤트를 준비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제트는 '제페토 파트너십 프로그램(ZPP)'를 통해 트랜스코스모스를 선도적 파트너로 선정했다. 트랜스코스모스는 오는 10월 진행될 대형 가상현실 이벤트인 '제페토 스쿨 페스티벌' 개최를 지원한다. 트랜스코스모스가 선도적 파트너로 인정받은 ZPP는 파트너사가 가상현실 플랫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페토는 ZPP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에 다양한 데이터 접근권, 신규 기능 조기 이용권, 제페토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제페토가 트랜스코스모스의 지원을 받아 진행할 예정인 '제페토 스쿨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학원을 테마로 이용자들은 동영상 캠페인 등 참여할 수 있으며 한정판 아바타, 기간 한정 컬래버레이션 월드 등이 출시된다. 또한 인플루언서가 대거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2차원(2D)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약 3억4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립토리뷰] 업루트컴퍼니,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경진대회 톱50 선정(6월3주차)◇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 2024'에서 본선 톱 5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스타트업 휠 2024는 전세계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투자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상금을 포함,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 방위적인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업루트컴퍼니는 2023년 9월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으며 올해 3월에는 비트세이빙 페루 베타 버전을 론칭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업루트컴퍼니는 올 3분기 비트세이빙 베트남을 런칭할 예정으로 현지 진출을 위한 법률 검토와 파트너 세팅까지 완료했다.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 2024의 본선 톱 50에 선정돼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랩스 디랩스는 자사의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하는 '럼블 레이싱 스타'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럼블 레이싱 스타(Rumble Racing Star)를 즐기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랩스 게임즈의 어드벤처패스 NFT(대체불가능토큰)·메타볼츠 NFT·$자이($XAI)·잠보 테크놀로지에서 제공하는 잠보 전화기 등 경품이 내달 12일까지 매일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를 함께하는 잠보 테크놀로지(JAMBO TECHNOLOGY)는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한 웹3 기업으로 탈중앙화 금융, 웹3 게임,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를 비롯한 여러 투자자로부터 3000만 달러(한화 약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잠보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웹3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인 잠보폰과 잠보앱이 있다. 자이(Xai)는 아비트럼(ARB) 기반 레이어3 게임 솔루션으로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좋아하는 게임 아이템을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누구나 노드를 운영하고 거버넌스에 참여해 네트워크 기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픽셀버스는 사이버펑크 테마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이자 웹3 게임 회사로 최근 550만달러(한화 74억)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럼블 레이싱 스타는 잔디 깎는 기계인 론모어(Lawnmower)를 이용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멀티플레이어 레이싱 게임으로 모바일 버전의 경우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다이나믹한 트랙 및 카트 등 럼블 레이싱 스타의 독특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갈라뮤직 블록체인 뮤직 플랫폼 '갈라뮤직'이 듀오 그룹 '노워리스(NxWorries)'와 협력해 미스터리 박스를 출시했다. 미스터리 박스에는 한정 리믹스 트랙 '스톤즈 스로우 레코즈(Stones Throw Records)' 이벤트 티켓 등이 포함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노워리스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R&B 그룹 '실크 소닉(Silk Sonic)'을 결성한 바 있는 그래미 수상자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프로듀서 놀리지(Knxwledge)로 구성된 듀오 그룹이다. 갈라뮤직은 신규 앨범 'Why Lawd?'의 8번 트랙인 '데이드리밍(Daydreaming)'의 특별 리믹스 버전을 8주 동안 독점 제공한다. 특별 리믹스 트랙은 미스터리 박스에서 얻을 수 있는 NFT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미스터리 박스는 개당 4.99달러로 데이드리밍 리믹스 NFT(대체불가토큰) 트랙, 노워리스의 SNS(소셜네트워크) 팔로우 기회, ‘Why Lawd?’ 사인 앨범 당첨 기회, 노워리스 라이브 경험 VIP 티켓, 갈라뮤직 주크박스 노드, 노워리스 한정 굿즈 등 다양한 실물 및 디지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갈라뮤직은 노워리스와 레이블 스톤즈 스로우 레코즈와 협업해 하이랜드 파크에 위치한 스톤즈 스로우 레코즈 본사에서 음반 사인회를 후원했다. 갈라뮤직은 '엑스 레코즈(X Records)'라는 이름으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정 굿즈와 컬렉터블을 판매하고 특별 게스트를 초청했다. 앤더슨 팩도 이벤트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갈라뮤직 관계자는 "이번에 노워리스와 협업해 미스터리 박스를 출시하며 갈라뮤직이 웹3 기술을 활용해 팬 참여 모델을 혁신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세계적인 거장들, 신인과 협업해 갈라뮤직에서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에 더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크 솔라나 생태계의 최대 커뮤니티 토큰 봉크(BONK)가 한국 시장에서의 확장을 가속하기 위해 봉크 코리아를 설립했다. 봉크 코리아는 앞으로 한국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이벤트를 통해 봉크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봉크는 커뮤니티 중심의 토큰으로 10여 개의 체인과 300개 이상의 탈중앙화 앱(Dapp)들과 통합해 웹3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봉크는 현재까지 약 20조원에 달하는 거래량과 약 2500억원에 달하는 일일 거래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시가총액(FDV)은 23억9000만 달러에 달한다. 봉크 관계자는 "봉크 코리아의 설립을 통해 한국 크립토 이용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라며 "봉크를 더 쉽게 거래하고, 나아가 단순히 투자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오랜 기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한국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봉크 파운데이션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 봉크는 서울 용산구에서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4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했으며 국내 유명 웹3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전시와 솔라나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발표를 듣고 솔라나 지갑 액티베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봉크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국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봉크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웹젠 뮤 모나크 동남아시아 서비스 사전 등록 50만 넘어서[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모나크가 동남아시아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21일 웹젠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 뮤 모나크 동남아시아(MU: Monarch SEA) 사전등록에는 5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 이번 사전등록 대상 지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이다. 뮤 모나크 동남아시아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iOS에서 모두 제공되며 정식 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뮤 모나크는 지난해 10월19일 국내에서 출시됐다. 출시 직후 흥행가도를 걸으며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뮤 모나크의 흥행 비결은 2001년 출시된 원작 뮤의 레트로한 감성과 게임성을 온전히 모바일에서 재현했다는 것이다. 또한 MMORPG의 핵심인 아이템 등 재화의 가치 유지, 높은 거래 자유도 등이 보장되며 원작 뮤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웹젠은 뮤 모나크 동남아시아 서비스 사전등록을 기념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사전등록 이용자 규모에 따른 보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10만명 돌파시 인게임 보상과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 OLED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30만명 돌파시에는 플레이스테이션5가 제공되며 50만 돌파시 애플 아이패드 프로, 80만 돌파시 애플 맥북 프로, 100만 돌파시 애플 비전프로가 추첨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크립토리뷰] 하이퍼리즘, 온체인 대출 서비스 '제스트 프로토콜'에 투자(6월2주차)◇하이퍼리즘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네이티브 비트코인을 위한 최초의 온체인 대출 서비스인 '제스트 프로토콜(Zest Protocol)'에 투자했다. 제스트 프로토콜은 하이퍼리즘이 투자에 참여한 이번 라운드를 통해 총 350만 달러(약 48억 원)의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은 드레이퍼어소시에이즈가 주도했으며 바이낸스 랩스, 플로우 트레이더스, 트러스트 머신, 어시메트릭, 비트코인 프론티어 펀드, 그래비티 펀드, 프라이멀 캐피탈 등 15곳이 참여했다. 제스트 프로토콜은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타트업이다. 제스트 프로토콜은 비트코인(BTC) 기반의 레이어2 블록체인인 스택스(Stacks)에서 출시될 비트코인과 1:1 매칭 자산 sBTC를 활용해 안전하고 투명한 온체인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해당 투자에 대해 "제스트 프로토콜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시장의 막대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비트코인 대출을 혁신하는 제스트 프로토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제스트 프로토콜은 네이티브 비트코인에 특화된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을 제공해 거래소와 같은 중앙화된 중개자가 필요하지 않다. 하이퍼리즘은 투명성 개선과 탈중앙화 금융의 발전을 위해 제스트 프로토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이 위믹스(WEMIX) 후원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위믹스 후원 기능은 14일 시작된 '스타즈 인 아시아(Stars in Asia)' 프로젝트부터 도입됐다. 스타즈 인 아시아는 지난 2월 곤지암뮤직페스티벌에서 진행된 베를린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 목관 악기부 오디션 본선 진출자 3인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위퍼블릭은 후원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만들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즉각적인 모금 현황 조회가 가능하고, 사용 내역은 증빙과 함께 후원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위퍼블릭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새로운 후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암호화폐 모금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프로젝트 개설 시, 위퍼블릭 캐시(현금) 또는 위믹스 모금 중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 간 위믹스 전송도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후원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위퍼블릭의 사용성 강화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갈라스왑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갈라스왑(GalaSwap)'이 커뮤니티 신규 기능인 '프로젝트 토큰 생성 툴(Project Token Creation Tool)'을 추가했다. 프로젝트 토큰 생성 툴은 유저가 갈라 토큰(GALA)을 소각해 커스텀 토큰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이다. 신규 토큰을 생성하려는 유저는 툴을 사용해 신규 토큰의 세부 정보를 제출하고 갈라토큰으로 100달러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불하면 된다. 이후 파운더스 노드 운영자가 신규 토큰을 검토한 뒤 투표를 진행해 승인이 완료되면 토큰이 생성되는 방식이다. 파운더스 노드 운영자는 신규 토큰이 생성되면 해당 토큰의 신규 생성분 중 2.5%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새로 생성된 토큰은 갈라스왑에서 사용 가능하다. 갈라스왑은 파운더스 노드 운영자 승인 절차에 대해 생성될 신규 토큰이 커뮤니티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스팸성 혹은 악의적인 토큰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갈라 생태계의 무결성에 일조한 파운더스 노드 운영자가 신규 토큰 생성분의 2.5%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는 것이다. 갈라스왑 관계자는 "새로 추가된 토큰 생성 툴은 갈라 생태계 이용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갈라 생태계가 더 다채로워지고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인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자사 입사 축하금 제도를 상시·전직군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 확보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인원은 특정 채용이벤트와 일부 직군에 한해 운영하던 입사 축하금 제도를 모든 직군에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집중 채용 기간인 7월 31일까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신규 입사자에게 200만 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이후 입사자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입사 축하금 제도는 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신규 입사자가 3개월의 수습기간을 통과하면 수습 종료시점 급여일에 입사 축하금이 지급된다. 단 채용 페이지 직접 지원 외 서치펌, 채용 플랫폼, 사내추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서류를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인원은 현재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덕트 데이터 애널리스트 △UX 리서처 △웹프론트엔드 개발자 △iOS 개발자 △Android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DevOps 엔지니어 △서비스엔진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발자 △AML 팀장 △AML 기획 담당자 △STR 모니터링 담당자 △거래지원 담당자 △시장감시 담당자 △서비스 보안 엔지니어 등 20개 포지션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직군을 비롯해 제품, 규제 대응, 보안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이 진행 중이며 특히 최근 신설된 프로덕트 조직을 중심으로 프로덕트 오너(PO) 포지션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업계를 선도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SKT 로밍 엣지 클라우드', AWS 리전 활용 '속도·품질' 잡은 방법은[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손잡고 제공 중인 로밍 엣지 클라우드(Roaming Edge Cloud)의 상세한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로 AWS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확장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AWS는 10일(현지시간) SKT와 협업해 진행한 '로밍 엣지 클라우드' 실증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테스트는 AWS와 SK텔레콤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2023년 내내 스페인과 필리핀에서 진행됐다. 테스트는 기존 홈 라우트 로밍과 속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로밍 엣지 클라우드는 AWS가 한국 통신사와 진행하는 협업 중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로 뽑는다. SKT는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5회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에 로밍 엣지 클라우드로 클라우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로밍 엣지 클라우드는 해외 주요 국가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해외 로밍 아키텍처를 로컬 브레이크아웃(LBO) 로밍과 홈 라우트 로밍(home-routed roaming)으로 정의하고 있다. LBO 로밍은 현지 로밍 파트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다. 홈 라우트 로밍은 이용자 트래픽을 IPX(IP Exchange) 네트워크를 통해 본국으로 보내고 이를 처리해 연결하는 방식이다. LBO 로밍과 홈 라우트 로밍은 각 방식 별로 장점이 명확한다. LBO 로밍은 현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만큼 지연 시간이 짧아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된다. 반면 홈 라우트 로밍은 데이터가 본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만큼 속도가 느리지만 본래 가입했던 통신사의 정책과 규칙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 방식마다 장점이 있지만 통신사들은 일반적으로 홈 라우트 로밍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국제 로밍 서비스가 통신사 입장에서는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 라우트 로밍을 활용하면 통신사만의 정책과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불가피한 연결 지연을 감수하면서도 다른 서비스 제공으로 만회하는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 SKT는 로밍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지연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고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AWS 리전을 활용한 로밍 엣지 클라우드다. 로밍 엣지 클라우드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본국으로 보내는 대신 각 지역에 위치한 AWS 리전으로 라우팅한다. 현재 AWS의 리전은 전세계 3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로밍 엣지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국에 있는 SKT의 데이터 센터와 AWS 리전에 동시에 연결된다. SKT 네트워크와 연결을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트래픽은 AWS 리전으로 전속돼 처리된다. SKT는 이 같은 방식으로 LBO 로밍과 홈 라우트 로밍의 이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AWS와 SKT가 공개한 데이터에서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연시간 측면에서는 기존 서비스는 RTT(Round Trip Time, 데이터가 왕복하는 시간)기 555ms였는데 로밍 엣지 클라우드는 90ms로 약 84% 감소했다. 또한 다운로드 속도도 337Mbps에서 439Mbps로 약 30% 개선됐다. 글로벌 웹사이트 접속 시간도 최대 76.9% 단축됐다. 구글은 2.3초에서 0.9초로 줄어들었으며 △애플 5.7초 -> 1.3초 △페이스북 4.0초 -> 1.4초로 단축됐다. 한국 웹사이트의 경우는 네이버 3.2초에서 1.9초, 다음 13초에서 5초로 최대 61.4%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속도적 이점 외에도 클라우드망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성수기와 비수기, 시기에 따라 사용량이 달라질 경우 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AWS 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로밍 엣지 클라우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네트워크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리뷰] 네오위즈 '인텔라 X', 카브에 전략적 투자…노드 운영 참여(6월1주차)◇인텔라X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카브(CARV)'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했다. 카브는 웹2·웹3 시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게임 및 AI 개발에 활용하는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다. 약 100만 명 이상이 카브 ID를 발행했으며 750개 이상의 게임 및 AI 관련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웹3 게임 퍼블리싱 및 소셜 플랫폼 '카브 플레이(CARV play)'와 '카브 인피니트 플레이(CARV infinite play)' 등을 운영 중이다. 인텔라 X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한다. 카브 노드는 탈중앙화 구조를 확립해 이용자의 데이터 소유권을 보장하고, 온체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증명을 검증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도 논의한다. 카브 플레이에 인텔라 X 온보딩 게임을 연결하고 '인텔라 X 월렛'과 '카브 ID'를 연동해 이용자가 손쉽게 온보딩 게임을 즐기며 웹3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브 인피니트 플레이에서 인텔라X 온보딩 게임들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면 스테이킹 할 수 있는 토큰을 지급한다. 이는 추후 카브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고성진 인텔라 X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노드 투자를 통해 카브가 지향하는 탈중앙화와 이용자의 데이터 주권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온보딩 게임을 포함한 인텔라 X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카브 공동 창업자 빅터 유(Victor Yu)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카브 생태계의 일원이 된 인텔라 X를 환영한다"며 "기여와 보상을 핵심가치로 내세운 인텔라 X의 참여로 양사의 생태계 확장은 물론, 웹3 이용자가 데이터 및 자산을 소유하고 수익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갈라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이머지 그룹(EMERGE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갈라체인 생태계에 통합될 수 있는 게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갈라게임즈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추가로 마케팅 및 사용자 확보, 시장 진입 전략 등 여러 방면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머지 그룹은 마케팅, 콘텐츠 상업화, 지적 재산권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갈라게임즈의 공식 게임 퍼블리싱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갈라게임즈는 자사 생태계의 게임 풀을 다양화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웹3 게임 환경에 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로이 켁(Roy Kek) 이머지 그룹 최고경영자(CEO)은 "갈라게임즈와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갈라게임즈의 웹3 게임 산업 장악력과 이머지 그룹의 퍼블리싱 파트너 노하우를 활용해 갈라게임즈의 위상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갈라게임즈와 이머지 그룹은 유저들에게 힘을 돌려주는 분산형 게임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단순화해 전 세계 게임 개발자와 유저들이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웹3 세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쟁글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아시아 최대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 주요 참가사와 연사, 발표주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어돕션에서는 △커뮤니티 △지식재산(IP)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규제환경 변화 등을 주제로 웹3 기술이 금융, 게임, 엔터, 유통, 제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 어떻게 접목돼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웹3 업계에서는 주요 글로벌 메인넷 아발란체(Avalanche), 앱토스 랩스(Aptos Labs) 및 체인링크(Chainlink)가 일찌감치 참석 의사를 밝혔다.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1인치(1inch), 포괄적 디지털 자산 기술 플랫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핵심 사업 담당자도 어돕션 연사로 선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대형 금융 그룹 씨티(Citi)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실물연계 자산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또한 웹2 기업의 스테이블 코인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국내외 대기업 또한 생생한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구체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2월 자체 블록체인 지갑 내에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SK플래닛은 웹3 멤버십과 커뮤니티 빌딩 경험과 성과를 나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웹3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또한 웹3 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이력을 관리하며 발견한 중고차 산업에서의 기회를 전한다. 글로벌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실제 비즈니스에 웹3를 도입하며 얻은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그 외 하이브 자회사 하이브 바이너리도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어돕션에는 일본에 이어 한국도 올해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웹3 도입에 적극적인 한일 양국 기업과 규제 전문가의 참여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일본 식음료업계 대표주자 산토리와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 자회사 NTT 디지털, 폰타(Ponta) 포인트 운영사 로열티 마케팅(Royalty Marketing)이 어돕션에 참석한다. 삼정KPMG, 법무법인 세움 또한 올 7월부터 한국에서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장과 기업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세션을 각각 준비중이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어돕션을 준비하며 매해 업계의 논의와 시도의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그 어느때보다 웹3 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쟁글 어돕션이 업계의 첨단을 달리는 의사결정자 사이에서 오고 간 논의들이 빠르게 비즈니스적 파급을 가져오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DAC 가상자산 수탁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하 KDAC)과 카르도가 합병을 추진한다. 양사의 합병은 1:1의 가치로 이루어지며 존속법인은 KDAC이다. 카르도의 기존 주주들은 존속법인인 KDAC의 신주를 교부받게 된다. 합병의 세부절차는 올해 7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합병 후 대표이사는 김민수 대표와 이청우 대표의 공동대표체계로 운영된다. 이번에 합병을 진행하는 KDAC은 신한은행, 코빗, 페어스퀘어랩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2021년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친 가상자산 수탁사이다. 2024년 국제 내부통제 인증인 SOC-1 을 취득했으며, 현재 약 40개의 대형 그룹사 및 상장사를 포함한 법인고객 60여개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카르도는 NH농협은행, 헥슬란트 등을 주주로 하는 가상자산 수탁사로서 2022년에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쳤다. 20여개의 대기업 및 가상자산 재단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23년에는 토큰증권 솔루션을 개발하여 다수의 고객에게 공급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 은행이 투자하고 2022년까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친 보관관리 사업자는 3개사로서 이번 합병은 이 3개의 선발 사업자 중 2개사의 합병이다. 합병된 KDAC은 법인고객을 80개 이상 보유한 국내 최대의 가상자산 수탁사로 발돋움한다. KDAC 김민수 대표는 "법인향 가상자산 시장의 개척자인 케이닥과 카르도가 한 팀으로 운영되게 됐다"며 "금번 합병을 계기로 케이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법인고객에게 보다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통신리뷰] SKT 미디어 AI 기술, OTT 사용자 경험 확대한다(6월1주차)◇SK텔레콤 SK텔레콤이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LAFTEL)과 AI 기반 콘텐츠 제공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프텔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특화 OTT다. 견고한 애니메이션 시장을 타깃으로 애니메이션 팬층의 필수 OTT로 성장했다. 라프텔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소통 커뮤니티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서브컬처 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T의 AI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전문 OTT에 결합한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팬층에게 새로운 미디어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먼저 SK텔레콤은 AI피라미드 전략의 2층에 해당하는 AIX 기술을 활용한다. '에이닷 골프'와 B tv에서 이미 제공 중인 'AI 하이라이트'나 'AI 추천', 'AI 화질개선' 등을 라프텔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한다. 라프텔은 SKT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재산권 활용 지원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애니메이션 OTT 데이터 분석 등에 주력한다. 또한, 양사는 OTT 어그리게이터 전략 하에 상품제휴도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의 'T기프트'에 라프텔 기간권을 선택지로 제공하는 등이 그 예다. SK텔레콤은 특정 분야를 타깃으로 하는 버티컬 OTT가 성장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자사 미디어 AI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 유통 영역의 AI 시장을 발굴하고, 라프텔을 비롯한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자강과 협력의 가치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CMBO)은 "SKT가 가진 앞선 미디어 AI 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국내 OTT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라프텔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미디어 AI 기술과 상품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G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비대면 환경이 익숙한 젠지(Gen-Z)세대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공간에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학습 효과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유버스(UVERSE)'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 및 운영 △AI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성 등 차세대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GIST가 보유한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다. 메타버스 내에서 이뤄지는 교과 수업을 AI가 실시간 통번역해 외국인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는 한편 △조별 과제 △학습 지원 서비스 △교내 공지 등 기능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GIST의 AI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한다. 해당 가상 캠퍼스에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하고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버스의 공식 기능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대학 전용 메타버스에 GIST의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IST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은 "LG유플러스와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GIST 광주 본원과 AI정책전략대학원 서울캠퍼스 그리고 개소 예정인 세종 캠퍼스를 거점으로 전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과 연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 KT는 오픈랜(Open RAN)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를 이용해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테스트에 활용된 오픈랜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구성됐다. 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은 전파를 송수신하는 하드웨어로 만들고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은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술 검증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진행됐다. KT는 인텔(Intel),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캡제미니(CapGemin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협업해 다양한 제조사의 가상화 기지국을 함께 구성하고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와 연동했다. KT는 테스트 과정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를 이용해 기존대비 약 16%의 기지국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KT는 가상화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을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글로벌 실증 행사 '플러그페스트 Spring 2024'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선보였다. KT는 국내 오픈랜 국제공인시험소인 'Korea OTIC(Open Testing and Integration Centres)'에 공동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오픈랜 장비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KT는 이번 기능 검증을 바탕으로 기지국 소프트웨어 제조사 생태계를 확대하고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도 강화한다. 특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력 협력해 공인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 시험인증 절차 도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 손일주 연구소장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Korea OTIC의 메인 호스트로서 Korea OTIC 시험환경 구축과 운영을 통해서 국내 오픈랜 장비의 시험∙인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KT와 오픈랜 인증절차 표준화 협력을 통해서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오픈랜 기술은 5G 어드밴스드 표준은 물론 6G 오픈 아키텍처 진화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Korea OTIC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오픈랜 기술을 주도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리뷰]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드래곤볼' 후속작 신규 컬래버(6월1주차)◇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적인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후속작인 '드래곤볼 슈퍼'와 신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7일부터 적용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드래곤볼 테마의 세트, 아이템, 의상, 보이스 카드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다음달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아이템들은 △베지트 세트 △부르마 세트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 세트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터 세트 등이다. 또한 지난해 7월 진행된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당시 출시됐던 아이템들도 재출시된다. 이용자는 손오공, 베지터, 베지트, 부르마 등 주요 캐릭터들의 피규어와 상징적 건물인 거북하우스의 피규어를 자신의 홈그라운드 내부에 전시할 수 있다. 이번 피규어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초의 영구 기간제 컬래버레이션 피규어 컬렉션이다. 홈그라운드 모드, 게임 내 이벤트, 프라이즈 패스, 교환 상점 구매 등으로 획득할 수 있다. 드래곤볼 테마의 프라이즈 패스도 시작했다. 게임 내 재화인 UC를 사용해 프라이즈 패스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해 프라이즈 패스 레벨을 올리면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프라이즈 패스를 당장 활성화하지 않아도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활성화하는 즉시 레벨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프라이즈 패스에서 모은 전적 포인트나 레벨별 보상으로 획득한 상자 교환권을 사용해 선택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선택 상자가 제공하는 보상 목록 중에서 원하는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지 않은 보상은 교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캐릭터 상자는 프라이즈 패스의 레벨별 보상이나 교환 상점에서 구매한 캐릭터 상자권을 사용해 열 수 있다. 프라이즈 패스의 레벨 20과 40에 도달하면 캐릭터 세트를 하나씩 획득할 수 있고, 선택하지 않은 보상은 이벤트 상점의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특정 아이템들을 수집하면 캐릭터 머리 장식, 페인트, 실버 조각 등의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또한 드래곤볼 카드 뒤집기 이벤트를 통해 마이 의상과 머리 장식 세트, 드래곤볼 슈퍼 캐릭터 체험 보이스 카드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드래곤볼 카드 뒤집기 이벤트는 게임 내 미션을 통해 획득한 드래곤볼 코인을 사용해 같은 카드를 뒤집으면 보상을 획득하는 이벤트다.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애니플러스(ANIPLUS)'와 협업한 콜라보 카페를 오픈했다. 브라운더스트2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콜라보 카페는 지난 6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애니플러스샵'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 대전점, 광주점 총 4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이번 콜라보 카페는 브라운더스트2 특유의 일러스트 감성을 입힌 인테리어는 물론, 인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을 식음료와 굿즈로 구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달콤한 휴가의 라떼 △섞일 수 없는 자매의 에이드 △아이디어 드링크 △주인님을 위한 허브티 등 음료 4종과 △달비가 직접 만든 딸기 팬케이크 △아이돌 강추 쇼콜라 케이크 △특제 블러드 푸딩 △마석 젤리 파르페 △백발백중 꼬치구이 등 디저트 5종을 판매한다. 캐릭터별 특징을 시각화한 독특한 비주얼과 캐릭터 데코픽을 함께 제공해 메뉴마다 특별함을 더했다. '루의 최애 연어 덮밥&주먹밥 세트'와 '식재료를 소중히 한 유스티아의 닭가슴살 참치 샌드위치&버섯 수프 세트'는 시즌 한정 메뉴로 순차 판매한다. 이와 함께 △트레이딩 5성 캐릭터 포토카드 △게임 대화창 아이콘 트레이딩 캔 뱃지 △윾돌이와 친구들 트레이딩 리무버블 스티커 △LD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카페 이용 혹은 굿즈를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쿠폰'을 무료로 증정한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브라운더스트2 설치 후 매장 안내에 따른 설치 인증 시 '게임 설치 인증 엽서'를 제공하고, 인게임 캐릭터의 생일 날 카페에 방문하면 '캐릭터 코스튬 카드'를 선사한다. 브라운더스트2 X 애니플러스 콜라보 카페는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애니플러스 온라인 샵을 통한 굿즈 판매도 계획 중에 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했다. 서비스 국가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의 100개국이다. 이용자는 6월 27일 오후 4시부터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틀크러쉬를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한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얼리액세스 출시와 함께 배틀크러쉬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모바일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스팀,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스팀에서 '찜하기'를 선택한 이용자는 △프레이야 스킨 △프리미엄 칼릭서 체험팩 △프로필 이미지 5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진행 시 '프레이야 무기 스킨'을 추가로 받는다. 추첨을 통해 배틀크러쉬 한정판 티셔츠도 얻을 수 있다. 배틀크러쉬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SGF 2024(Summer Game Fest 2024, 이하 SGF)'에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SGF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배틀크러쉬의 신규 영상과 출시 정보를 공개한다. ◇넷마블 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 신규 맵 '정글탐험'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맵 정글탐험은 기존 수상도시 맵 보다 넓은 범위의 물줄기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물줄기에 휩쓸리면 보드판 내에서 다른 위치로 밀려나게 된다. 이용자는 스카이랜드를 건설해 전략적으로 물줄기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플레이, 출석 등의 미션을 달성하고 '스티커'를 모아 시즌 별로 '별사탕', '다이아'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앨범'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2개 이상 보유한 스티커를 친구와 교환하며 보상의 기회를 나눌 수도 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11번째 생일 11가지 선물' 테마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11일부터 18일까지 접속, 게임 플레이 등을 미션을 완료하면 11번째 생일 선물 박스, 11번째 생일 행운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달 28일까지는 신규 맵 정글탐험 이용시 정글 테마의 '엣지', '배경'을 지급하는 '정글탐험 맵 업적 이벤트'와 별도 공지시까지 접속, 게임 플레이를 통해 '진화 해피 키문', '진화 해피 키문 전용 행템 4종', '진화 해피 키문 코스튬' 등을 증정하는 '진화 해피 키문 성장 미션'을 실시한다. 또 14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면 캐릭터와 행운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는 이벤트와 별도 공지시까지 접속만 해도 최대 '1만 다이아'를 얻을 수 있는 '1만 다이아 광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인연 연대기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항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인연 연대기의 새로운 주인공은 S급 항해사 '줄리 도비니'다. 해당 항해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여관을 통해 고용할 시 이용자 누구나 줄리 도비니를 중심으로 한 인연 연대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S급 '에드워드 티치', A급 '샬롯 드베리', B급 '에드워드 댐피어', '주앙 아폰수'까지 신규 항해사 4명이 추가됐다. 또한 월드맵 탐험 시 대표 항해사를 수행하는 항해사를 지정하는 '수행 항해사 시스템'이 업데이트 됐으며 게임 내 레이드 콘텐츠 '상회 토벌'의 신규 보스 '토마스 튜'가 업데이트 됐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30일까지 항해사 '에스메랄다' 관련 시나리오 이벤트와 로그인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시나리오 이벤트를 통해 에스메랄다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겨볼 수 있으며 완료 시 에스메랄다와 호세, 벳키오 등 3명의 항해사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내달 30일까지 '물물 교환 혜택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물물 교환 콘텐츠를 즐기면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 내 물물 교환 시스템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해시드, 국내 블록체인 게임 스튜디오 투자[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국내 블록체인 게임 스튜디오 '앤더스 인터랙티브(NDUS Interactive)'에 투자했다. 앤더스 인터랙티브는 현재 개발 중인 다중접속 3인칭슈팅게임(MMOTPS) '소사이어티(Xociety)'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앤더스 인터랙티브는 6일 사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750만 달러(약 10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해시드와 수이(Sui) 재단이 주도했으며 크래프톤, 스파르탄, 네오클래식, 빅브레인 홀딩스, 아레나-Z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앤더스 인터랙티브는 엔씨소프트, 넥슨 등에서 게임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했던 김신권 대표 외에도 만화 라그나로크의 원작자인 이명진 작가도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로 참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게임사들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개발진들이 모여 게임을 개발 중이다. 앤더스 인터랙티브는 현재 수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MMOTPS 소사이어티를 개발하고 있다. 소사이어티는 3인칭 슈팅게임을 메인으로 다양한 경제활동이 가능한 메타버스로 개발돼고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게임 내 자산을 획득할 수 있으며 대체불가토큰(NFT)화 된 부동산 등도 확보할 수 있다. 소사이어티는 최근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베타테스트에는 76개국 30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총 1만1000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다. 소사이어티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에는 신규 플레이 투 민트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앤더스 인터랙티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소사이어티의 하반기 출시 준비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앤더스 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우리는 일부 웹3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단기적인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이용자 참여 모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기존 게임의 장점과 웹3의 가능성을 결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 '매시브게이밍', 최신 슬롯머신 게임 등 콘텐츠 공개[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해외 계열사인 매시브게이밍(Massive Gaming)이 마카오에서 개최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에 참가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매시브게이밍은 전날 시작된 G2E 아시아 2024 엑스포에 참가해 최신 게임 콘텐츠를 공개했다. 매시브게이밍은 네오위즈의 해외 계열사로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매시브게이밍은 지난해 서비스 중인 소셜 카지노 게임들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PnE(Play-and-Earn)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매시브게이밍은 이번 G2E 아시아 2024에서 신작 슬롯머신 게임인 '신수완복(神兽万福, Shén Shòu Wàn Fú)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매시브게이밍은 100개가 넘는 독점 슬롯머신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매시브게이밍은 이번 G2E 아시아 2024 참가를 통해 글로벌 게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시브게이밍 관계자는 "G2E 아시아는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우리는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장 "STO, 산업 성장에 신속한 법제화 필요"[더구루=홍성일 기자] 신범준 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장(바이셀스탠다드 대표)가 토큰증권(STO) 산업의 성장을 위한 규제 프레임 전환과 신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신범준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4' 강연자로 참가해 이 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형 STO를 위한 시장의 제언'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STO는 다른 금융산업의 수단, 혹은 하위 영역이 아닌 독립된 산업"이라며 "STO 사업을 하며 가장 힘든 부분은 역설적으로 규제가 미비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큰증권(이하 STO) 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금융의 시대에는 그에 걸맞은 규제프레임이 필요하다. 기존 규제의 틀에 STO 산업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STO 관련 제도는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이라는 임시방편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STO 관련법인 전자등록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또 "관련 입법이 명확해야 기업도 해당 규정에 따라 예측 가능한 준법 운영을 할 수 있다"며 "현행 가이드라인 아래서는 기초자산의 종류나 발행방식, 보충성의 원칙과 같은 다양한 제약이 존재해 특정 현물자산을 제외하면 STO 발행이 사실상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신범준 대표는 신속한 STO 관련법 통과를 촉구하고 △기초자산 요건 개선 △절차 간소화 △동산 신탁제도 마련 △유통체계 개선 등 법안 논의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제언했다. 아울러 STO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견했다. 신 대표는 "과거 소형 현물자산 위주로 운영된 조각투자 산업이 STO를 만나 향후 거대 자산을 대상으로 투자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이를 통해 STO는 PF나 자산운용사들만 취급했던 우량상품에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다음 세대의 증권과 시장은 '자산의 토큰화'가 이끌어갈 것이라며 STO를 미래 금융 서비스의 핵심으로 꼽았다"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시대를 맞아 국내 토큰증권 산업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토대와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토크노미 코리아는 △프랭클린 템플턴 △오사카 디지털거래소 △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등이 참여해 가상자산과 STO의 미래를 진단했다.
NHN플레이아트 '요괴워치 뿌니뿌니' 3100만 다운로드 돌파[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자회사 NHN플레이아트와 일본의 게임사 레벨파이브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가 3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레벨파이브와 NHN플레이아트는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다운로드 31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이용자들은 로그인하는 것 만으로 UZ 등급 '크로스 엠마'를 비롯해 Z등급 이상 캐릭터와 아이텀을 얻을 수 있는 '마츠리 코인 3100' 3개를 받을 수 있다. 레벨파이브와 NHN플레이아트는 해당 코인을 3번에 걸쳐 지급한다. 1차 지급은 3일부터 9일까지이며 2차는 10일부터 16일, 3차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접속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기간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오리지널 이벤트인 '웨딩 워즈'도 진행한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지난 2015년 10월 21일 일본서비스를 시작으로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이다. 레벨파이브와 NHN플레이아트가 공동개발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출시 이후 10년 이상 매출,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 모바일 게임 자리를 지켜왔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레벨파이브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로 제작된 만화 '요괴워치'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한붓그리기로 기본적인 플레이가 진행된다. 특히 일본 민담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괴를 기반으로 한 귀여운 캐릭터들을 모을 수 있어 수집형 게임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파산 신청' FTX, 앤트로픽 지분 매각 성공[더구루=홍성일 기자]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으로 암호화폐 시장 빙하기를 가져왔던 FT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남은 지분을 매각했다. FTX는 최근 늘어난 보유자산을 기반으로 고객 자금 반환에 속도를 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FTX는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1500만 주를 전부 매각했다. 매각 가격을 주당 30달러로 FTX는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올해 총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중 3분의 2를 판매해 8억8400만 달러(약 1조2165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2021년 앤트로픽에 5억 달러를 투자한 만큼 이번 매각으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키게 됐다. FTX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그동안 채권자들에 대한 자금 반환에 돌입한다. 전체 채권자의 98%에 달하는 5만 달러 이하 채권자는 허용 청구액의 최소 118%를 돌려받으며 나머지 채권자들도 허용 청구액의 100%와 이자를 받게 된다. FTX는 올해 말 중으로 상환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FTX가 채권자 자금 반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바하마에 본부를 둔 FTX 디지털의 공식 청산 작업 등 법적,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 11월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을 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었던 FTX는 2019년 샘 뱅크먼 프라이드와 개리 왕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FTX는 2022년 11월 파산신청 전까지 암호화폐 산업의 총아로 불리며 급성장, 거래량 기준 세계 3위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하지만 2022년 11월 가상자산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FTX의 모회사인 알라메다리서치가 자산 중 상당 부분을 FTX의 자체 토큰인 FTT로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갑작스러운 붕괴가 시작됐다. 해당 보도 이후 경쟁사이면서 초기 투자자이기도 했던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가 보유하고 있던 FTT를 전부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뱅크런'사태가 벌어졌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태에 FTX는 결국 고객들의 자금을 돌려주지 못했고 인출 중단과 함께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됐다. FTX 사태는 루나·테라 사태로 냉각되고 있던 암호화폐 시장을 더욱 냉각시켰고 이렇게 시작된 빙하기는 2023년까지 이어졌다.
'파산 신청' FTX, 앤트로픽 지분 매각 성공[더구루=홍성일 기자]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으로 암호화폐 시장 빙하기를 가져왔던 FT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남은 지분을 매각했다. FTX는 최근 늘어난 보유자산을 기반으로 고객 자금 반환에 속도를 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FTX는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1500만 주를 전부 매각했다. 매각 가격을 주당 30달러로 FTX는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올해 총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중 3분의 2를 판매해 8억8400만 달러(약 1조2165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2021년 앤트로픽에 5억 달러를 투자한 만큼 이번 매각으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키게 됐다. FTX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그동안 채권자들에 대한 자금 반환에 돌입한다. 전체 채권자의 98%에 달하는 5만 달러 이하 채권자는 허용 청구액의 최소 118%를 돌려받으며 나머지 채권자들도 허용 청구액의 100%와 이자를 받게 된다. FTX는 올해 말 중으로 상환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FTX가 채권자 자금 반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바하마에 본부를 둔 FTX 디지털의 공식 청산 작업 등 법적,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 11월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을 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었던 FTX는 2019년 샘 뱅크먼 프라이드와 개리 왕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FTX는 2022년 11월 파산신청 전까지 암호화폐 산업의 총아로 불리며 급성장, 거래량 기준 세계 3위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하지만 2022년 11월 가상자산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FTX의 모회사인 알라메다리서치가 자산 중 상당 부분을 FTX의 자체 토큰인 FTT로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갑작스러운 붕괴가 시작됐다. 해당 보도 이후 경쟁사이면서 초기 투자자이기도 했던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가 보유하고 있던 FTT를 전부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뱅크런'사태가 벌어졌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태에 FTX는 결국 고객들의 자금을 돌려주지 못했고 인출 중단과 함께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됐다. FTX 사태는 루나·테라 사태로 냉각되고 있던 암호화폐 시장을 더욱 냉각시켰고 이렇게 시작된 빙하기는 2023년까지 이어졌다.
[크립토리뷰] 마브렉스, 마블러십 신규 컬렉션 '쿵야 NFT' 공개(5월5주차)◇마브렉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마블러십 NFT(Marblership) 신규 컬렉션으로 '쿵야 NFT'를 선보인다. 이번 쿵야 NFT는 마블러십과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쿵야 레스토랑즈'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양파쿵야·주먹밥쿵야·샐러리쿵야 등 다양한 쿵야 NFT를 수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쿵야 NFT는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진행하는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엠엔비는 현재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재기 넘치는 일상 및 직장 이야기가 담긴 쿵야 레스토랑즈를 지난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브렉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NFT 신규 컬렉션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게임토크노믹스 개편 후 gMBXL 토큰이 접목된 첫 번째 게임으로 '포켓걸즈: Idle RPG'를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한다. gMBXL 토큰은 MBX 생태계 내 브릿지 토큰 MBXL과 1대1로 매칭되며 게임체인상에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웹3 게임 포켓걸즈: Idle RPG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방치형 키우기 장르로, 마브렉스와 인디게임 개발사가 합작한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이다. ◇헥슬란트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월렛 2.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신고된 지갑사업자 항목의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하이월렛 지갑 내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량, 지급 이력, 지갑 주소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관리 페이지를 공급한다. 특히 기업에서 오하이월렛 웹뷰(Webview) 호출만으로 지갑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 나아가 오하이월렛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명시된 규제사항을 꼼꼼하게 이행한다. 사용자가 토큰을 입출금 할 경우, 사전 단계에서 본인인증 및 계좌인증이 필수적이다. 또 AML, FDS 오하이월렛 자금세탁 방지 팀이 모니터링한다. 오하이월렛에서 지원하는 체인은 약 5개로 최근 컴투스 플랫폼의 XPLA까지 추가하여 NFT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 SOL 지갑 내에 NFT 지갑으로 탑재됐고 실시간으로 사용자 대상 안정적인 NFT 지급,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박인수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기업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에 있어 지갑 개발과 규제 대응을 병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난제"라며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으로 규제를 준수하며 적법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 이하 GDIN)'에서 운영하는 '2024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JV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GDIN은 지난 201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내 디지털분야 유망기술기업의 해외진출 전담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로 출범, 2023년 9월 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GDIN은 지난 10년간 지원기업 3115개·해외계약 및 제휴 918건·투자유치연계 4조3827억원·해외법인설립 지원 126건·컨설팅서비스 2만216건의 실적 등을 기록하고 있다.업루트컴퍼니는 지난해 9월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으며 올 3월에는 비트세이빙 페루 베타 버전을 론칭하며 중남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크립토 아호로는 페루 부동산 개발사업을 다년간 경험한 하영수 업루트컴퍼니 해외 자문위원이 직접 설립에 참여한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이며 특히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페루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컨퍼런스' 창립자인 크리스토퍼 파나나(Kristopher panana)가 맡고 있다. 페루뿐 아니라 중남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이다.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런칭해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1% 성과 개선율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며 올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배, 고객 당 월 평균 구매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비트코인(BTC)이라는 자산이 글로벌에서 높은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비트세이빙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미 페루 인접 국가 확장 및 베트남에도 올해 비트세이빙 베트남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 계획이 구체적이었다는 점이 금번 GDIN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본다"며 "현지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라X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Supervillain Labs)'에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텔라 X와 앱토스 랩스의 리드로 스파르탄 캐피탈,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 프레스토, 플라네타리움 랩스 등 총 6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및 투자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텔라 X는 슈퍼빌런랩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양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돕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인텔라 X의 투자금은 약 150만 달러 규모이며, 슈퍼빌런랩스는 이번 시드라운드 투자를 통해 총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슈퍼빌런랩스의 웹3 게임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고 웹3 게임의 대중화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빌런랩스는 웹3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의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웹3 게임 스튜디오다. 앱토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발사와 게임 커뮤니티 간 신뢰를 특히 강조, 온체인 기술 기반의 팬·코어 게이머·인플루언서 등 참여자 보상과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 중인 웹3 게임 '슈퍼빌런:아이들 RPG(Idle RPG)'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간 업무 협업도 논의해 나간다. 향후 네오위즈의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조기 은퇴한 고양이 클럽)'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공동 웹3 프로젝트 운영을 계획하며 슈퍼빌런랩스가 개발하는 웹3 게임과 인텔라 X 생태계 간 협업도 이어 나간다.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는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동시에 인텔라 X 생태계도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고성진 인텔라X 대표는 "슈퍼빌런랩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색다른 자극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며 "양사간 협업도 검토 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웹3 시장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인트 가상자산 추적-분석 기업 클로인트의 가상자산 범죄 연구 센터(Crypto Research Center)에서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의 자금을 모니터링하던 중 28일 00시 15분 경, 296.99 BTC(약 280억 원) 상당의 자금 이동 현황을 포착했다. 2023년 8월 22일 미연방수사국(이하 FBI)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라자루스와 APT38로 알려진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해킹 단체가 다수의 해킹을 통해 탈취한 약 1580개의 비트코인이 총 6개의 주소로 분배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9개월 후 자금을 홀딩 중이던 6개의 주소 중 한 개의 주소(3LU8wRu4ZnXP4UM8Yo6kkTiGHM9BubgyiG)로부터 287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한 것이다. 현재 287개의 비트코인은 총 5개의 주소로 분산돼 이동했으며 클로인트 가상자산 범죄 연구 센터에서 추가 자금 이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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