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뉴진스’와 콜라보레이션[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NewJeans)’와의 대규모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타이틀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이콘의 협업으로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에 앞서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달 선보인 티저 영상은 NJ Tokki가 그려진 보급함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담았다. 이어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헬멧 로고에 토끼 귀가 더해지고 ‘GUESS WHO!’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일에는 각각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배틀그라운드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파스텔톤으로 물든 배틀그라운드에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청량한 비주얼과 더불어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야외무대, 비행기 배너, 보급함 등 다양한 인게임 요소들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멤버들이 차례대로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해 “오늘도 치킨 가볼까요?”라는 멘트로 마무리되는 티저 영상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뉴진스 퀵보이스 출시를 예고했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보다 다양한 티저 콘텐츠와 메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콜라보레이션은 배틀그라운드 PC에서는 6월 12일부터, 콘솔에서는 6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6월 18일부터 진행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실적‧유동성' 개선 넷마블, 자체 IP '레이븐2'으로 방점 찍을까[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실적과 재무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신작 ‘레이븐2’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외부 IP(지적재산권) 게임 특성상 제한된 수익성이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사에 온전한 수익이 돌아가는 자체 개발 IP 레이븐2의 성과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오는 29일 신작 모바일/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브2를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2015년 출시한 모바일 RPG ‘레이븐’의 정식 후속작이다. 레이븐은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는 물론 출시 99일 만에 매출 1000억원 돌파, 누적 다운로드 700만, 그해 대한민국게임대상 6관왕을 달성 등 넷마블의 대표 자체 개발 IP다. 레이븐2는 넷마블이 지난해 ‘그랜드 크로스:에이지 오브 타이탄’ 이후 출시하는 자체 개발 대작 타이틀이다. 올해 4월 출시한 MMOPRG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으로 개발한 IP다. 외부 IP 퍼블리싱 비중이 높은 넷마블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자체 IP 발굴 및 성과가 필요한 만큼 레이븐2에 거는 기대도 크다. 넷마블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연결기준 영업손실 1087억원, 685억원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 기간 신작 활동을 이어갔지만, 흥행 실패와 마케팅,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지곳된 적자로 현금 유동성까지 얼어붙었다. 넷마블의 현금성자산은 2021년 1조6234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5079억원으로 약 69% 급감했다. 총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1년 2530억원에서 지난해 229억원으로 감소했다. 매출채권 등을 제외한 실질적 현금 유입을 나타내는 순영업활동현금흐름은 같은 기간 1375억원에서 -(마이너스)981억원으로 음수 전환됐다. 다행히 올해 1분기부터 연간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지만, 흑자전환에는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흑자다. 1분기 신작 부재에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4월 출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5월 출시) 등 신작 마케팅비 증가에도 비용효율화에 성공한 점이 주효했다. 넷마블의 1분기 영업비용은 581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6308억원 대비 약 8% 줄어들었다. 재무 유동성 개선도 눈에 띈다. 올해 1분기 기준 넷마블의 유동자산은 1조2112억원으로 지난해 말 9058억원 대비 약 34% 증가했다. 특히 현금성 자산이 7589억원으로 지난해 말 4303억원보다 약 3300억원 이상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하이브 주식 매각을 통한 현금확보에 나선 영향이다. 넷마블은 지난해와 올해 5월 두 차례 하이브 지분 매각을 통해 약 7434억원을 벌어들였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분 매각에 대해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본격적인 반등 시점을 2분기로 전망한다. 특히 앞서 지난 8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향이 크다. 이 게임은 출시 5일 만에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4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외부 IP 게임인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퍼블리싱은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성과에 따라 수익을 분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출시를 앞둔 레이븐2의 성과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다행히 분위기는 좋다. 지난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레이브2의 1차 캐릭터 선점 이벤트는 약 1간 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추가로 오픈한 6개 서버까지 약 50분 만에 마감됐다. 17일 진행된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도 총 18개의 서버가 조기 마감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카카오엔터 히트 IP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액션 게임으로 재탄생[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히트 IP(지적재산권)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웹소설, 웹툰에 이어 게임으로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게임은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넷마블)’, 그리고 최근 게임 제작 소식을 알린 ‘템빨(넥슨)’ 등과 더불어 또 하나의 굵직한 2차 창작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웹툰과 웹소설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 수 1억7000만회를 기록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게임화는 트라이펄게임즈가 담당한다.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PC, 콘솔 두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으로 지난 1월 개발을 시작해 내년 말 얼리엑세스(앞서해보기) 론칭을 목표하고 있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18세의 나이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플레이어로 각성한 김기규가 세계를 위협하는 몬스터들과 싸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세계를 구할 플레이어로 각성했지만 주인공이 정작 레벨업을 못한다는 독특한 설정에 더해 흥미진진한 액션과 짜임새 있는 에피소드로 큰 호응을 모은 작품이다. 글로벌 액션 게임 명가를 목표로 시작된 트라이펄게임즈는 업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년에만 3번의 투자를 유치 받은 개발사다. 트라이펄게임즈는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웹툰, 웹소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치밀한 액션 게임에 최적화된 스토리와 구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호쾌한 전투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비롯한 최근 2차 창작 사례는 IP 자체의 힘은 물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IP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창작자들과 협업하며 다채롭고 성공적인 2차 창작 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배그’ IP 전방위 성장… 크래프톤, 1분기 영업익 9.7% 증가크래프톤이 8일(수),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6,659억원, 영업이익은 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9.7% 증가했다.크래프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콘솔 2,552억원 ▲모바일 4,023억원 ▲기타 84억원이다. 이번 1분기에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로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우선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지난 4분기 출시한 론도 맵 업데이트와 올해 1분기 출시한 성장형 무
석촌호수에 등장한 피카츄…알고보니 국내 재벌 회장의 아이디어였다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피카츄 태운 라프라스가 둥둥 떠있는 모습이 연일 화제다. 지난 26일부터 롯데그룹은 롯데월드몰 아레나광장부터 잠실역까지의 일대를 노란 빛깔의 포켓몬 마을로 변신시키고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 행사를 진행했다.
넥슨, 인기 IP ‘템빨’ 기반 MMORPG ‘프로젝트T’ 퍼블리싱 계약 체결[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그레이게임즈(대표 최병천)에서 개발 중인 신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T’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T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운영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T는 글로벌 흥행 웹소설·웹툰 ‘템빨’ IP(지적재산권)를 그레이게임즈가 재해석해 PC와 모바일로 독점 개발 중인 MMORPG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11년째 장기 연재 중인 웹소설 ‘템빨’은 국내에서 웹소설·웹툰 조회수 약 13억 회를 기록 중으로 중세 시대 배경의 게임 속에서 우연히 초월적 힘을 얻은 주인공 신영우의 모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 고유의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판타지와 중세 배경이 결합된 세계관에 ‘히든 퀘스트’ 및 ‘히든 클래스’, ‘서사’, ‘크래프트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유라, 지슈카 등 개성 넘치는 원작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이며 원작 세계관을 녹인 건국, 전쟁, 작위 부여 등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T를 개발 중인 그레이게임즈는 2023년 설립됐으며, MMORPG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실력 있는 개발진으로 구성된 신생 개발사다. ‘템빨’, ‘나 혼자만 레벨업’, ‘괴력난신’ 등 국내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을 다수 연재 중인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소설 템빨 원작사: ㈜마야마루출판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템빨 IP 게임화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템빨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T를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분들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넥슨이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과 그레이게임즈만의 MMORPG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IP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천 그레이게임즈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MMORPG 서비스 역량을 입증한 넥슨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넥슨과 긴밀히 협력하며 프로젝트T의 성공적인 출시와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온라인 대전 신작 ‘마이 히어로 울트라 럼블’ 아시아 서비스 확정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BNEK)가 12일(화), 자사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용 대전액션 신작 ‘마이 히어로 울트라 럼블(MY HERO ULTRA RUMBLE)’을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마이 히어로 울트라
크래프톤, 여름 물총축제에서 ‘워터그라운드’ 개최크래프톤이 오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자사 온라인 배틀로얄 슈팅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오프라인 축제 ‘워터그라운드’를 개최한다.‘워터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메인 스폰서로 나선 ‘2023 물총축제’와
새롭게 태어난 그 시절 게임들…넷마블·컴투스, IP 리메이크 ‘분주’[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과 컴투스(대표 이주환)가 그 시절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던 추억의 IP를 재해석한 신작으로 이용자 모객에 나섰다.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새로움을 더해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콘진원과 이모티콘·캐릭터 IP 생태계 키운다[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콘텐츠 IP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모티콘·캐릭터 IP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굿즈 매출 700% ‘껑충’...네이버웹툰, IP 사업 확대 '분주'[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IP(지식재산권)가 가지는 사업 확장성과 성장 잠재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강력한 팬덤을 가진 슈퍼 IP를 활용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내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
라이엇포지, 액션 신작 ‘시간/교차’ 예약판매 시작라이엇게임즈가 10일(수), 자사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포지 액션 신작 ‘시간/교차: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시간/교차)’ 예약판매를 시작했다.‘시간/교차’는 캐나다 게임사 더블스탈리온에서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 액션 플랫포머
"권총 샀다" 대통령 테러 예고글, 해외 IP였다…경찰 추적중대통령을 죽이겠다며 권총을 구했다는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 글은 해외 IP(인터넷 프로토콜)에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최근 윤 대통령 살해 예고글이 올라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영상 유출' 강남 성형외과는 중국산 IP캠 썼다…해킹 쉬운 3가지 이유탈의실과 진료실 내부 영상이 유출된 서울 강남구의 한 유명 성형외과가 보안에 취약하고 저렴한 중국산 IP(인터넷 프로토콜)카메라를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해킹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뢰도가 높은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9일 경찰 등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