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전략 적중…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전통IB 강화로 흑자전환적극적인 외부 인재 수혈 등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의 인사전략이 'IB 반등'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채권발행시장(DCM)과 주식발행시장(ECM)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 IB'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IB 부문 순이익은 4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강 사장은 IB 부문에 먹구름이 드리운 지난해 말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전신 하나대투증권에 몸담았던 '하나맨' 정영균 부사장을 불러 IB그룹을 총괄하게 했다. IB 전 부문의 풍부한 경험이 강점인 그는 조직 개편을 통해 전통 IB와 부동산을 분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전문성을 내세운 하나증권은 회사채·기업공개(IPO), 인수금융·구조화 금융에서 성과를 냈다. 올 초에는 IB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김현호 상무를 영입했다. IB1에서 DCM을 전담하는 기업금융본부를 맡겨, 대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채 인수와 주관에서 하나증권의 약진을 이끌었단 평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1분기 IB 부문 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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