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그룹 자산 3000조 시대 열렸지만…효율은 '물음표'국내 5대 금융그룹들의 자산이 한 해 동안에만 150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3000조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탄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서 비(非)은행 계열사들을 사들이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모습이다.다만 이렇게 쌓인 자산을 굴려 얻은 수익률은 오히려 예전만 못해지면서 금융그룹들이 풀어야 할 숙제가 되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개 금융그룹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총 3100조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
5대 은행 '홍콩 ELS' 손실 배상 합의 5000건 돌파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손실을 둘러싼 투자자와 5대 은행들 사이의 배상 합의가 5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타나탔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은 현재까지 5323건의 홍콩 H지수 ELS 손실 건에 대해 투자자와 자율 배상에 합의했다.관련 상품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만기가 도래한 6300여건의 홍콩 H지수 ELS 손실 확정 계좌(중도해지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자율배상 협의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말까지 약 …
홍콩 ELS 논란 잠재울 '플러스 수익률' 조건은…핵심 포인트 '셋'대규모 투자자 손실로 논란이 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수익률이 조만간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콩 H지수가 최근 들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덕분으로,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줄 수 있게 되면서 손실 보상을 위한 은행과 고객 사이의 갈등도 더 이상 필요 없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홍콩 H지수가 회복세를 유지한다는 가정 아래 가입 시점이 비교적 늦었던 편일수록 이익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투자 기간 중 수익률 변동에 따른 원금 보…
中 증시 부양책에 H지수 ELS 발행액도 증가세 전환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홍콩 H지수(HSCEI)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증시 부양책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선 추가적인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1일) 22일까지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 금액은 73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359억원을 기록한 이후 한 달만에 231억원으로 줄었으나, 3월 405억원, 4월 688억원으로 다시 늘기 시작했다. 5월 들어 발행액은 이미 1월의 2배 이상, 2월의 3배 이상으로 늘었다. 발행 종목 수도 1월 66개에서 2월 54개, 3월 42개로 감소하다가 4월 들어 65개로 다시 늘었다. 5월에는 22일까지 42개가 발행됐다. 이 같은 ELS 발행 증가세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홍콩 H지수가 강한 반등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H지수는 최근 우상향..
ELS 손실 탓에…은행권, 1분기 분쟁조정 신청 급증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올 1분기 시중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신청 건수가 크게 늘었다. 대부분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손실에 따른 배상 문제로 제기된 분쟁조정이다. 지난해 H지수 하락에 따른 ELS 투자 손실이 조단위로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금융감독원에 조정신청을 제기한 것이다. 앞서 금감원이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를 지적하며 자율배상안을 발표한 이후 은행들은 현재 투자자와 접촉해 배상안을 조율중인 상황이다. 다만, 올 1분기 ELS관련 분쟁조정신청이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은행들이 자율배상에 나서겠다고 밝힌데다가 금감원의 분쟁조정위원회가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H지수가 최근 상승세에 있어 6월 이후 ELS 만기인 고객들은 오히려 소송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 5곳(KB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의 올 1분기 분쟁조정신청 건수는 총 6426건으로 전년 대비 60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1분기..
살아난 홍콩H지수…ELS 손실규모 축소 기대감 '솔솔'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홍콩 H지수가 6200선를 회복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손실 축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50%로 예상하던 투자손실률이 40%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특히 2분기 홍콩H지수 연계 ELS 만기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손실률이 40%로 하락한다면 손실금액은 기존 3조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줄어들 수 있다. 지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 만기 도래 물량(5조3000억원)에 대해서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는 금융사의 ELS 관련 배상금 축소로 이어지게 된다.증권업계 전망은 나쁘지 않다. 중국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올 하반기 내수를 중심으로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1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홍콩H지수는 지난 30일 6273.75로 마감했다. 올해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던 1월 22일 5001.95와 비교하면 25.4% 상승..
홍콩 ELS '비상구' 있나…전문가들 "중도해지 고려, ETF·국채로 물타기"H지수 안오르면 수조원대 손실 확정 손절할까 버틸까…대체투자 '플랜B'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 판매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홍콩 H지수 하락으로 내년 수조원대 손실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홍콩
"투자 원금 전액 보상하라"…ELS 투자자들, 금감원 앞 첫 집회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상품 투자자들이 은행권의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며 원금 전액 보상을 요구했다. 금융당국에 시중은행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해자 탄원서도 제출했다. 홍콩 H지수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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