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신사업 기회로 미래성장 추구"…GS, 해상풍력 시장 본격 진출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GS그룹 계열사인 GS글로벌의 플랜트 제조 자회사 GS엔텍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최신 설비에 3000억원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이같은 투자와 사업적 전환은 '디지털 친환경을 통한 미래성장'이라는 GS그룹 차원의 신사업 전략에 따른 것이다. 앞서 허태수 회장은 "기후변화와 탈탄소 등의 사업환경 변화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신사업의 기회로 삼아 미래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그룹 계열사인 GS글로벌의 자회사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관련 설비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한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에 2140억원, 기타 건축물 등에 약 860억원을 합해 모두 3000억원에 이른다. 이번 대규모 시설 투자는 최근 GS엔텍이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와 시몬느자산운용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약 9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향후 2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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