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돌파구下] 삼성전자, 엔비디아·HBM 外 공략…빈틈 시장 노린다【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HBM 기술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브로드컴 등과의 외연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개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반도체 미래 기술의 집중 투자를 통해 기술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SK하이닉스는 8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차이는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HBM 수요에서 비롯됐
"AI 인프라 확충 긍정적, 수요확보 관건"... 2兆 프로젝트, 기대감 ↑2조원 이상의 민관 자금을 투입해 1엑사플롭스(1EF) 이상 규모의 AI(인공지능) 인프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2조원'이라는 상징적인 예산 규모보다도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가 급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업계도 기대감이 크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사 및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 불리는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자 중 다수가 이달 23일부터 5월말까지 진행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국내 한 클라우드 ...
[르포]존디어 자율주행 40% 빨라져…구보다, 조종석 없앴다트랙터 바퀴가 미국인 남성보다 컸다. 지난 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CES 2025전시장에는 존디어 트랙터를 한번 타보려는 관람객들이 10m 남짓 줄을 서고 있었다. 한 남성이 "이거 탱크 아니야?"라 외쳤다. 트랙터가 한국 아파트의 2층 높이였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크기의 트랙터였다. 한국 트랙터들은 커 봐야 200 마력대다. 존디어 트랙터는 830 마력이었다. 더 놀라운 부분은 캐빈(조종석)의 뚜껑과 뒷면에 있었다. 사각형 뚜껑의 모서리마다 네개씩, 총 16개의 카메라가 장착됐고 케빈 뒷면에 아이스...
與 “ AI 강국 도약, 국가적 역량 총결집해야”…엔비디아 칩 대량 구매에는 신중 모드출범 한달 만에 국민의힘 '인공지능(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AI특위)'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특위는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원팀'으로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다만 국가 주도로 엔비디아의 출범 한달 만에 국민의힘 '인공지능(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AI특위)'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특위는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원팀'으로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다만 국가 주도로 엔비디아의
전세계 시총 1위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법…"혁신·구축·성장"[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학습의 가장 큰 병목 현상은 데이터 처리다. CPU(중앙처리장치)가 아닌 GPU(그래픽처리장치)로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처리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 오픈소스 생태계의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어 기반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하는 트릴리온랩스의 신재민 대표는 8일 '엔비디아 코리아 인셉션 밋업'에서 "엔비디아...
엔비디아 AI 칩 철옹성 무너뜨릴 경쟁자들···가장 근접한 업체는?엔비디아는 GPU 기반의 AI가속기로 AI시대의 패권자로 우뚝섰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땐 AI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엔비디아 만의 독주가 지속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경쟁자들의 도전은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
비싼 엔비디아칩·고속망 없이도 학습 효율 100배 ↑…AI 신기술 등장KAIST고가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나 고속 네트워크 없이도 AI(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나왔다.KAIST(카이스트)는 한동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미국 UC어바인대 연구팀과 함께 제한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AI 모델 학습 능력을 100배 이상 가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AI 모델 학습을 위해선 엔비디아 H100 등 값비싼 고성능 서버용 GPU와 이들을 연결하기 위한 400Gbps(초당 기가비트)급 고속 네트워크를 갖춘 고가 인프라가 필요하다. 비용 문제는 I...
SIE,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공개…고가격에 유저들 당혹SIE가 11일, 소문으로 나돌던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모델을 공개했다.SIE는 PS5 테크니컬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의 특징에 대해 약 10분 가량에 대해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은 마크 서니 수석 설계자가 진행했다.마크 서니는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는 성능 개선이 집중했다. 더 커진 GPU와 향상된 레이트레이싱, AI 기반의 업스케일링 3가지 부분에 대해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마크 서니는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는 플레이스테이션 5 보다 67% 더 많은 컴퓨팅 유닛과 27% 더 빠른 메모리를
삼성SDS 황성우 대표 “GPU 컴퓨팅 시대, AI 하이퍼오토메이션 주도”[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가 GPU 중심 AI 클라우드(GPU Centric AI Cloud)로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SDS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4’를 개최했다. 리얼 서밋은 삼성SDS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이를 적용한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2,500명 이상의 현장 관람객을 포함해 온라인 청중까지 1만 여명이 참여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비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황성우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 AI를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업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올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생성형 AI 기반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출시하고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두 솔루션은 100여 개 기업 고객이 도입했고 15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또 임직원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황성우 대표는 “지난해 임직원들의 생성형 AI 적용 아이디어 1만4417건을 발굴했고 올해 7월부터 사내 7개 메가 프로세스와 4000개 이상의 하위 프로세스로 구성된 전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전체 업무 중 24% 이상에 생성형 AI가 적용돼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경험과 사례를 고객들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AIOS, LU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의 여정을 이끌 계획이다. 이날 리얼 서밋에는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 ▲엔비디아 제리 첸 제조 및 산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 ▲마이크로소프트 마크 소우자 아시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워크데이 조 윌슨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삼성SDS와 협력하는 글로벌 파트너의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 홍선기 디지털 혁신실장(부사장)과 파라다이스그룹 정봉화 총괄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상무)가 삼성SDS와 함께 생성형 AI를 이용해 어떻게 업무를 혁신했는지 발표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엔터프라이즈 솔루션(SaaS)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러지 회장은 “삼성SDS와 델 테크놀로지스가 수십 년 동안 파트너로서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삼성SDS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젠리 첸 엔비디아 총괄도 “GPU 중심의 AI 클라우드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 간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소우자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으로도 제공해 글로벌 고객들도 패브릭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4개 트랙, 27개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삼성SDS의 핵심 역량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베트남 CMC그룹 브리티 코파일럿 도입 ▲웅진 렌탈 서비스 패브릭스 적용 ▲대상웰라이프 브리티 오토메이션 적용 등 생성형 AI 적용 사례와 ▲농촌진흥청 ▲대한항공 ▲LIG 넥스원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사례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SAP, o9, 워크데이 등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진행한 ERP, SCM, HCM 디지털 전환 사례도 소개됐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황성우 삼성SDS 대표, “GPU 컴퓨팅 시대, 우리가 우리가 선도”[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의 GPU 컴퓨팅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SDS는 황 사장이 20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DTW)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비전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DTW는 IT업계의 트렌드와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주요 세미나다. 올해 DTW 2024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 도입 가속화’를 주제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IT기업과 개발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황 사장은 행사 첫 날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의 기조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젠슨 황 엔디비아 CEO,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도 함께 기조연설에 참가했다. 황 대표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패브릭스)와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FabriX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의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Brity Copilot은 메일, 미팅, 메신저,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LLM과 연계할 수 있고, 민감한 기업 데이터 등 보안이 중요한 기업 고객을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황 대표는 “고성능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GPU 서버 운영이 중요하다”며 “삼성SDS는 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앞으로 모든 컴퓨팅 기술은 언어 인터페이스를 가진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업로드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GPU 중심 컴퓨팅 시대가 올 것으로 삼성SDS가 이러한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노트북도 AI...인텔 '코어 울트라' 품을 제품은?지난 10월 인텔이 공개한 데스크톱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다소 아쉬웠다. 예상과 달리, 13세대 랩터레이크를 소폭 개선한 리프레시 버전와 불과했기 때문이다. 코어 구성을 조금 바꾸거나, 최대 클럭을 높이는 수준에 그쳤다는 말이다. 이에 14세대 데
서린, 리안리 '4슬롯 범용 라이저 케이블 킷' 출시서린씨앤아이가 6일(월), 리안리의 4슬롯 범용 라이저 케이블 킷을 정식 출시했다.신제품 '유니버셜 4-슬롯 버티컬 GPU 킷'은 지난 5월에 출시됐던 제품의 후속 모델로 동사의 PC케이스, O11D 에보 XL과 호환되도록 개량된 제품이다. 화이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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