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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에 한 번꼴' 강간 발생하는 나라 브라질에서 젠더 기반 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민·관·군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 브라질 치안 현황을 살피는 비정부기구(NGO)인 브라질공공안전포럼(FBSP)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연례 공안 보고서에서 지난해 강간 피해 신고 건수가 8만 398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보다 6.5% 늘어난 수치다.나아가 2011년(4만 3869건)부터 체계적인 지표를 만든 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지 매체인 G1은 "6분에 한 번꼴로 사건이 발생한 것과 같다"고 보도했다.전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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