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ㆍ맨유ㆍPSG 등 컵대회 우승 합창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독일프로축구 명문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넘어 31년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격파하고 8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 빅리그의 각종 컵대회 패권이 가려졌다. 레버쿠젠은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23-2024 DFB 포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결승전에서 전반 17분 크라니트 자카의 결승골을 질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정규리그에 이어 DFB 포칼까지 우승하며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나아가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43승 9무 1패를 남기게 됐다. 유일한 1패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당한 0-3 패배뿐이다. 맨유는 이날 맨시티와 치른 FA컵 결승에서 2-1로 이겼다. 지난해 결승에서 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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