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5만건 돌파에쓰오일은 정유사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고객이 5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에쓰오일 전자영수증은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으로 발급 1건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발급해 주는 생활 실천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에쓰오일은 정유사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고객이 5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에쓰오일 전자영수증은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으로 발급 1건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발급해 주는 생활 실천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에쓰오일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고객 1년만 80% 증가"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에쓰오일(S-OIL)이 정유사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고객이 5만건을 넘어서며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16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전자영수증 발급 기능을 탑재한 주유관리 전용 앱인 'MY S-OIL'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 고객이 지난해 2만8000건에서 최근 5만건을 넘어서 1년 만에 80%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에쓰오일 전자영수증은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으로 발급 1건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발급해 주는 생활 실천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MY S-OIL' 앱 설치 고객은 지난해 44만명에서 65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에쓰오일은 주유관리 전용 'MY S-OIL'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주유소를 지난해 3월 351개소에서 1200개소로 늘려 고객 편의 증진과 친환경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3월 정유사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탄소중립포인트를 고객들이 제공..
포스코이앤씨,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성과 담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공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같은 성격의 '2023년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발간한 13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ESG 경영 성과와 함께 과거 30년의 역사와 향후 30년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ESG 정량 지표의 관리와 제3자 검증을 그룹사 통합으로 실시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 이어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도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신뢰받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2024 친환경 나눔 ‘기브그린’ 캠페인 사회기여 우수기업 선정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2024년 친환경 나눔 캠페인 ‘기브그린(Give Green)’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기업 TOP 5로 선정돼, 사회기여부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가 진행한 기브그린 캠페인은 녹색소비 실천 제품을 기부 받아 판매해 지역사회 내 친환경 가치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6월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과 함께 기획해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롯데웰푸드는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5천만 원 상당의
쌍방울·비비안, 영주시에 2억5700만원 상당 물품기부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쌍방울과 ㈜비비안에서 최근 시청을 방문해 남녀 내의, 팔토시 및 패션잡화 등 6만 4372점(2억 5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2개소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윤의식 비비안 부사장은 "무더운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팔토시, 마스크 및 내의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큰 기부를 해주신 쌍방울과 비비안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은 밀알나눔재단에 21억원에 달하는 기부를 하며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비비안은 적십자사 최고명예대상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트립비토즈,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전달트립비토즈는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SFLOVE’ 프로모션을 통해 모인 기부금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트립비토즈 고객들이 SFLOVE 프로모션으로 예약한 금액의 1%를 모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트립비토즈는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SFLOVE’ 프로모션을 통해 모인 기부금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트립비토즈 고객들이 SFLOVE 프로모션으로 예약한 금액의 1%를 모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오는 11월 개최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D 컨퍼런스'가 오는 11월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7회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UDC 2024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서울우유협동조합은 문진섭 조합장이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문진섭 조합장이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다
한국콜마, '3년 연속'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출발 돕는다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전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첫걸음’을 위한 후원금 2500만원을 재단법인 밴드를 통해 자립청년후 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전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첫걸음’을 위한 후원금 2500만원을 재단법인 밴드를 통해 자립청년후
[위드 ESG]한솔제지, ESG 경영 가속화…온실가스 관리 전담 조직·전사 에너지위원회 운영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솔제지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과 기후변과 관리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친환경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관리 전담 조직과 전사 에너지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각 공장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5년 단위 투자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과 감축실적 검증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ESG 관련 비재무 리스크를 △기후변화 △환경안전 △제품환경규제 △공급망 △정보보안 △준법 △인권 등 7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해 전사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작년에는 ESG..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 나선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섰다. 동반위는 9일 한국공항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국공항공사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도입·확산할 수 있도록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우선 그린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협력사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CEO·실무자 대상의 ESG 경영 내재화 교육 △ESG 경영 심층진단·컨설팅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와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 '김포공항 폐아스콘 자원순환사업'의 전국공항 확대 등 순환경제를 위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폐아스콘 자원순환사업은 공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원자재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폐기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 "더 나은 미래 만들 것"…온실가스 18%p 더 줄인다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대폭 수정하며 친환경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2022년 대비 온실가스를 51% 저감하며 기존 목표를 조기달성한 데 그치지 않고, 향후 60%까지 저감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회사가 개발한 친환경 제품의 실적이 가시화하는 등 ESG 경영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이 나온다. 회사는 글로벌 친환경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며 매출 성장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2% 감축한다는 목표를 60% 감축으로 수정했다. 2022년 기준 연간 1만톤이던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는 2030년에는 4000톤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에너지사용량도 감축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월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203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30% 감축(2022년 기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
현대엘리베이터 'ESG 보고서' 공개…"온실가스 51%↓ 성과"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그린 모빌리티 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동이 수록돼 있다. 특히 정량 성과는 연도별 추이 분석이 가능하도록 최근 3개년 성과를 포함했다. 보고서의 환경분야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이미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2022년) 대비 약 51% 감축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22년 이천에서 충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총 7600k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한 점 등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친환경 관련 특허 취득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한국환경공단과 폐배터리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총 6406kg의 폐배터리..
[ET시론] 녹색전환을 위한 기후행동과 민관협력 ESG지난 5월은 인류가 평균기온을 측정한 이래 가장 더웠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기상이변으로 세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에서는 불볕더위 때문에 1500명이 넘게 사망했다. 사막기후인 두바이는 지난 4월 하루 만에 거의 1년 치 지난 5월은 인류가 평균기온을 측정한 이래 가장 더웠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기상이변으로 세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에서는 불볕더위 때문에 1500명이 넘게 사망했다. 사막기후인 두바이는 지난 4월 하루 만에 거의 1년 치
하나저축은행, 저출산 극복 위해 출산 및 양육지원 적극 확대하며 ESG 실천[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정민식)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 및 아동양육을 지원하는 금융상품과 제도 등을 확대하여 적극적인 경영을 실천 ESG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금융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저축습관 기르기를 독려하기 위해 만 16세 이하 아동·청소년 또는 만 1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잘파(Z+알파) 적금을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판매목표인 100억원을 완판하여 총 2,539명의 손님이 혜택을 받았다. 임직원의 출산 및 양육관련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지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양육 지원 ▲난임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 지원’은 3명이상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자녀 나이 만 20세가 될 때까지 월 최대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자녀 5명 이상이면 추가로 연간 쌀을 60kg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 양육 지원’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자녀양육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는 제도로 초등학교 입학 전 7세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아동보육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자녀의 돌봄을 지원하고자 초등학교 입학일로부터 1개월간 ‘초등학교 입학부모 특별휴직’ 제도를 시행했다. ‘난임치료 지원’은 본인 또는 배우자가 난임치료를 받는 경우 연간 3백만원 한도로 치료비를 제공하는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하나저축은행은 지역사회 소외아동의 양육에 기여하고자 본점이 위치한 강남지역 아동양육센터인 강남드림빌을 3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어린이 침구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2023년 현장학습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 6월에는 아동교육을 지원하고자 영어교재를 후원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내외 다양한ESG실천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주가 올라가는 소리 들리네” 현대자동차, 글로벌 금융 매체 설문조사에서 6개 부문 1위현대차, 글로벌 금융매체 설문조사에서 놀라운 성과6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지속적인 주주 가치 제고 노력 인정받아 글로벌 금융 매체 조사에서 놀라운 성과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리서치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
'미매각 단골' 삼척블루파워, 'ESG 역행' 주주들...평판 악화 우려[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미매각 행진’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는 삼척블루파워가 공모 시장 문을 다시 두드린다. ‘ESG 역행’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만큼 이번에도 미매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리테일 수요를 노리는 전략이지만 결국 개인들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형태라는 지적도 나온다. ‘친환경’을 강조하는 주주들 평판에도 부정적인 것은 물론 주관사단을 바라보는 시선도 차가운 상황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석탄민자발전 기업인 삼척블루파워(A+, 안정적)는 이날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만기는 3년 단일물이며 희망금리밴드는 개별민평금리 평균에 -40bp~+40bp(1bp=0.01%) 가산해 제시했다. 조달된 자금은 시설투자(500억원)와 채무상환(1000억원)에 쓰인다. 삼척블루파워는 지난 2020년 이후 친환경 기조 탓에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꾸준히 미매각을 기록했다. ESG를 중시하는 금융투자 환경이 삼척블루파워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삼척블루파워가 지속적으로 공모 시장을 노크하는 배경에는 총액인수 확약이 있다. 총액인수란 회사채 발행 주관업무를 담당하는 증권사가 채권 물량 전체를 인수하고 기관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미매각 물량은 증권사들이 떠안게 된다. 삼척블루파워는 그간 총액인수 확약을 통해 차환위험을 통제해온 것이다. 해당 계약은 올해 말까지로 내년 이후에는 추가 체결이 필요하다. 주요주주의 추가투자비 보전약정, 총괄원가보상 구조 등을 고려하면 상업가동 후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통해 차환 대응은 가능하다. 그러나 ESG 지원정책이 확산되면서 기관투자자들 입장에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는 메리트가 약화될 전망이다. 총액인수 확약 없이는 차환 위험이 늘 도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점들이 반영되면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3년물 금리 평균은 6.29%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A+ 등급민평금리 평균이 4.22%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위험프리미엄이 상당히 반영돼 있다. 기관은 외면하지만 개인 수요가 받쳐주는 이유다. 이번 공모 회사채 발행도 애초부터 리테일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주요주주∙주관사 동반 평판 악화 삼척블루파워 최대주주는 농협은행이 담당하는 KIAMCO 파워에너지(사모신탁, 54.35%)로 연기금 등이 주요 출자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29.00%), 두산에너빌리티(9.00%), 포스코이앤씨(5.00%) 등도 주주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발행 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6개사다. 주요주주와 주관사 모두 ESG 경영을 강조하는 기업이지만 실질적으로는 ‘ESG역행’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주관사들이 국내 회사채 시장 큰 손인 포스코그룹을 간과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통상 부채자본시장(DCM)은 트랙레코드와 네트워크로 움직인다. 특정 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 계열사 물량을 주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대 주주인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두산그룹 핵심 계열사다. 주관사 입장에선 외면하기 어려운 발행사 중 하나다. 주관사들이 맺은 총액인수 확약은 지난 2019년에 이뤄졌다. 당시만 해도 ESG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ESG가 거대한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경영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중장기적으로 삼척블루파워의 평판 악화는 주요주주와 주관사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초부터 공모시장 부진을 예상하고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개인을 대상으로 발행을 계획했다면 환경은 물론 사회적 기업에도 부합하지 않는 격이다. 단연 지배구조 문제로도 이어지게 된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삼척블루파워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회사채 미매각을 기록했다”며 “주관사단은 계약을 맺었으니 추가 청약과 리테일 창구를 통해 물량을 전부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SG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뀐 시점에서 삼척블루파워가 현 사업을 지속하고 주관사단도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고금리를 제공해도 ‘리테일에 떠넘기기’라는 오명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동양생명,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동양생명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동양생명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환경법규 준수 및 에너지 소비 최소화나 환경보호와 같은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시스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동양생명은 환경경영을 위해 내부 환경경영 목표와 방침을 수립했으며, 전사적으로 페이퍼리스 캠페인, 사용하지 않는 층 전등 끄기, 친환경 차량 임차, 환경보호를
[유진투자증권, 70 고희의 경쟁력②] 따뜻한 사회 만들기 모토 잊지 않고 임직원 직접 참여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로 증권 분야가 어두운 터널을 통과 중인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이 강한 중형 증권사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서울증권으로 탄생했던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5월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고희’ 증권사 기록을 갖게 됐다. 자기자본을 늘리며 중형 증권사로의 도약에 성공해 위탁매매업, 자기매매업, 장내외파생상품업, 선물중개업, 자산운용업 등에 두루 진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준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증권업계가 부진했던 지난해에도 오히려 유진투자증
[오늘금융]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 선풍기 나눔행사 실시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서초구 소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고령 어르신 같은 소외된 이웃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서을구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 공동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하는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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