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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s (137 Posts)

  • 국내 은행 요구불예금, 국내 아닌 비트코인, 美 증시로 향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금융시장이 급등락하는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이미 국내 증시는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했지만 트럼프발 우려로 인해 증시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한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미 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는 동안 은행 요구불예금 또한 감소하고 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같은 기간 613조3천937억원에서 608조2천330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하려면…“韓 증시, 입성하면 퇴출 어려운 ‘다산난사’(多産難死)구조부터 바꿔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기업별 시장 특성을 고려해 증시 개편을 단행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했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여전히 나타나면서 일본 증시의 체질 개선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현재 국내 증시는 유일무이한 약세장 속에서 특히 간밤 비상계엄 충격파에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은 3일 한국경제인
  • 올해 임기 만료되는 증권사 CEO 연임 여부 촉각 속 최대주주 바뀐 LS증권도 ‘관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연말 정기 인사 시즌을 맞아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올해에도 ‘실적’이 연임 여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CEO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올 12월부터 KB증권(김성현, 이홍구 각자대표), 하나증권(강성묵 대표)을 비롯 내년 3월엔 미래에셋증권(김미섭, 허선호 부회장), 한국투자증권(김성환 대표), 교보증권(이석기 대표), 다올투자증권(황준호 대표), LS증권(김원규 대표), 한화투자증권(한두희 대표), 유진투자증권(유창수, 고경
  • 두산 합병 이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까지 ‘국민연금’에 쏠리는 시선…‘스튜어드십 코드’ 이행할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올해 말과 내년 초 대거 임시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민연금관리공단(국민연금)에 시선이 쏠린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두산에너빌리티 합병 등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예고되면서 국민연금이 어느 방향을 정하느냐에 따라 행보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정부에서 거수기 역할 대신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를 요구하는 만큼 국민연금이 이에 응할지 관심이 커지는 것이다.고려아연은 금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는데, 시장 안팎에서는 임시 주총이 다음 달 2
  • 매각 제안 받은 롯데렌탈 인수전, 누가 뛰어들까…SK렌터카 인수한 어피니티 ‘거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위기설이 불거진 가운데, 롯데그룹이 신용 보강을 위해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세우고, 역대 최대 규모의 물갈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등의 강력한 쇄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이에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IR)를 열고, 보유 토지 자산 재평가와 저수익 자산 매각, 투자축소 등 자구책을 총동원하기로 했다.이중 롯데렌탈의 경우 외부로부터 지분 매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3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
  • 외인이어 개인투자자 자금 이탈도 가속화 되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관세장벽, 반도체 규제, 보조금 정책 축소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비상이다.금일 코스피는 2일 소폭 내려 2,450대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장을 마쳤다.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약발이 통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추가 관세 예고와 반도체 보조금 관련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에서 국내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골드만삭스의 내년
  • '저성장 터널' 들어선 대한민국...8대 핵심산업 중 7개 중국에 추월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로 4~5%대를 유지했던 성장세가 1~2%대로 둔화하면서 저성장이 고착하는 모습이다.우리나라는 2000년대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연평균 성장률이 1%포인트 안팎으로 떨어져 왔다. 1998년 출범한 김대중 정부의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5.6%였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 4.7%, 이명박 정부 3.3%, 박근혜 정부 3%, 문재인 정부 2.4%로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윤석열 정부도 마찬가지다.내년 1.9%와 내후년 1.8%로 연속으로 2% 성장률을 밑돌 것이라는 한국은행
  • IPO 한파 속 주관사 ‘실적’ 전전긍긍…“내년에도 기업금융(IB) 잘하는 증권사에 유리한 환경”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이어오는 가운데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 후 국내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는 미국 반도체법을 다시 한번 강하게 비판하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고꾸라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국민주라고도 일컬어지는데, 삼성전자가 AI 시대 반도체 경쟁에서 후발주자로 밀리면서 증시 하방압력을 더욱 키우는 요소가 됐다.이처럼 삼성전자 또한 국내 증시에서 힘을 잃는 동안 공모주 시장도
  • 내년 1월 임시주총 앞두고 단 ‘3주’의 시간 남은 고려아연…우호 지분 확보경쟁 더 커지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MBK·영풍 연합과 고려아연이 임시 주총을 앞두고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상승중이다.고려아연은 내년 1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는데, 이처럼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까지 약 3주가 남은 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을 반영한 주가로 풀이된다.오후 2시 21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141만4000원으로 전일대비 234,000원(+19.83%) 상승중이다. 고려아연 주가는 금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전장 대비 14.24% 오른 134만8000원을
  • 미국은 이미 ‘산타랠리’ 올라탔는데…기준금리 인하에도 찬바람 부는 韓 증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내 주식 시장에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사그라지는 분위기다.지난주 국내 증시는 좀처럼 끝날 줄 모르는 트럼프 리스크에 반도체주와 방산주가 연달아 휘청거리며 또다시 코스피 2,400대로 주저앉았다.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연속 2회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이마저 경기둔화 경고에 묻혀버리며 하락 장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깰 만큼 경기가 어렵다는 것이 반증된 것으로 시장이 이를 반영한 것으로도
  • 국내 기업 절반 이상 '긴축재정'...조직슬림화, 사업매각, 희망퇴직 '이미 시작'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서 실시한 경영 전망 조사에서 내년 국내 기업 절반, 대기업 60% 이상이 긴축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답해 올해부터 시작된 기업들의 조직 개편,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움직임은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지난 1일 경총이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49.7%는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 경영'으로 정했다고 답했다.이 응답 비율은 2019년 조사 이래 6년 만에
  • 트럼프 등장에 가상화폐 저승사자 개리 겐슬러 SEC ‘사퇴’ 입장…비트코인 ‘10만 달러’ 넘보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바뀌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연일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는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잠시 주춤했지만 29일(현지시간) 9만800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다시 ‘10만달러 고지’를 넘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 “트럼프 수혜주 라더니” K-방산株도 고꾸라져…안전지대는 어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이 커지자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방산, 금융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현재에도 국내에서는 조선업종과 더불어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 마저도 옛말이 됐다.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각국의 방위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 속에서 방산주가 두각을 보였는데, 지난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국방 예산을 삭감할 수 있다는 우려
  • 더 세진 트럼프 2기 행정부 앞두고 韓에게 손 내미는 中, 우군 전선 넓히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력한 대중 견제 정책을 예고하면서 우리나라 또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이 우리나라와 일본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 “美 대선 끝났다”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 회사채 시장 ‘기기재’ 속 한전체 등장에 ‘쏠림’ 우려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연말 공공기관 채권(공사채) 발행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채권 등 초우량 채권 등도 쏟아지면서 자금 블랙홀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29일 금융투자협회 기준 올해 하반기 들어 전날(28일)까지 공사채(특수채) 순발행액은 6조8237억원으로 상반기(3조2599억원)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이는 한전채가 지난 6월부터 대규모로 시장에 쏟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6월 1조원어치의 한전채를 발행한 데 이어 7월 1조9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 삼성 '경영진단실' 신설...그룹에서 계열사 경쟁력 챙긴다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삼성이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재무 전문가인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경영진단실장으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가 기존에 하던 컨설팅 업무를 강화해 그룹 차원에서 객관적·체계적으로 전후방 업종 전망과 글로벌 트렌드 변화, 수요처 경기 동향 등을 컨설팅해 각 관계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경영진단실을 삼성전자 사업지원TF가 아닌 삼성글로벌리서치 소속으로 둔 것도 삼성전자와의 이해관계에서
  • “진짜 상법개정 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유증?”…현대차증권 주주 배정 유증 두고 주주들 ‘충격’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현대차증권이 26일 시설자금 등 약 2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지만 지난 하루 동안 신저가를 갱신하는 등 주주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현금을 받고 주식을 매각하는 방식이다. 유상증자 성공 시 이자나 원금 상환 부담 없이 회사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기업에서 선호되는 자금 확보 수단이다.현대다증권 공시에 따르면 주당 6640원에 신주 3012만482주(보통주)가 발행된다.현대차증권은 이번
  • “지금은 가치투자에 주목할 때”…이스라엘과 레바논 ‘일시 휴전안’ 타결 두고 또 다른 K-웨이브 주목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이는 반면 한쪽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우려로 국내 주식 대신 미국 증시를 선택하는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라시 등으로 인해 일부 종목들이 타격을 입고 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만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남북테마주까지 등장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약세장 속에서도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K방산투자는 일단락을 지었다”며
  • 오너 승계 3~4대 접어들면서 지분 ‘희석’에 곳곳 ‘경영권 분쟁’…‘PEF발 M&A 격랑’ 맞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가운데, 사모펀드(PEF) 업계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경우 필요하다면 매각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는데, 투자 대신 되파는 방식으로 몸집을 키워온 사모펀드(PEF) 업계에 대한 경계령이 커지는 것이다.28일 금융감독원과 자본시장연구원, 삼일PwC경영연구원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사모펀드가 도입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2004년이다.외국계 자본이 독점하다시피 한 국내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 토
  • “중국의 대(對)미국 수출 우회기지” 트럼프 2기 행정부 ‘베트남’ 관세 폭탄 우려에 우리나라도 ‘긴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보호무역에 이어 관세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무역업계에서는 무역 장벽이 베트남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이미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취임 직후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들여오는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물리고 중국에도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공개 선언한 상태다.이러한 가운데 무역업계에서는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국 3위로 집계된 베트남이 미중갈등 이후 중국의 대(對)미국 수출 우회기지로 지목되는 상태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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